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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짱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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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nna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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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나짱임'이라는 작가명이 가진 뜻은 두 가지 입니다. 띄어쓰기에 따라 애칭을 붙인 자기 소개가 될 수도 있고, 나는 짱이다. 라는 자신감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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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2:1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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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이렇게 나의 어두움은 막을 내린다. - 너무 꼬이고 엉킨 이어폰은 버려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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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소소한 장기라면 장기라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유선이어폰 풀기.  아무리 꼬여 있어도 꼬인 그 순서를 들여다보며, 천천히 한 줄, 한 줄 당기다 보면, 어느 사이 이어폰은 풀리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이 장기를 내 인생에서도 발휘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처음 &amp;lsquo;본격적으로 어두울 예정입니다.&amp;rsquo;를 쓰기 시작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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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죽은 후에 나는 삭제되기를 바란다. - 작은 부스러기 하나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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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으로는 사람이 죽으면 그 이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랄 것이다. 한 번씩은 떠난 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떠올려 주기도 바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영원히 지워지길 바란다.  정확하게는 내가 죽는 동시에 이 세상에 내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남아 있는 이들에게서 나의 모든 것들이 삭제되기를 바란다.  이름, 추억, 물건 등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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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같은 밤을 보내던 그대에게 - 그대의 밤을 지키느라 제 밤을 못 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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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0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밤은 끝나지 않아도, 그대의 밤은 얼른 끝나기를 바라요.  그대만은 어두운 밤을 지나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맞이하기를 바라요.  나는 비록 이 어두운 밤에 갇히겠지만, 그대는 환한 세상으로 나가 자유로워지길 바라요.  나는 이 어둠으로 막을 내리겠지만, 그대는 그 환함으로 새로운 막을 올리길 바라요.  나는 결국 세상과 작별의 안녕을 하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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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늘 걷고, 또 걷고 있는 것일까. - 멈출 날은 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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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3:00:00Z</updated>
    <published>2026-04-08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각과 내 글 속의 나는 늘 걷고 있다. 아무도 없는 깊은 그 어딘가를 늘 걷고 있다.  안개 낀 깊은 숲 속, 눈 내린 넓은 들판, 흙먼지가 날리는 비포장 도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나의 속도로, 내가 걷고 싶은 대로. 목적지도 없이 마냥 걷는다.  앞으로, 앞으로  앞이나 땅을 보며 걷거나 주위를 잠시 둘러볼 뿐이지, 경치를 구경하며 걷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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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무엇을 원하던 사람이었나. - 사람이 변해 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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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4-0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amp;lsquo;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무엇을 원하던 사람이었나.&amp;rsquo;  부쩍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나를 잃어버린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인상을 찌푸리고, 무겁게 가라앉는 날이 더 많다. 좋은 일이 생기면 그것도 잠시, 의문을 품는 사람이 되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 간절하다고 여기던 것은, 이젠 집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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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 피어나는 아스팔트 위  아지랑이 같은 내 분노 - 그림자는 안 보여도 늘 내 곁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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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4-01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잘 버텼다. 어쩐 일인지 잘 넘겨왔다.  감정에 휘둘릴 시간에 내 삶에 더 집중해서 하나라도 도움이 될 만한 생산적인 일을 하자며, 나답지 않게 제법 단단하게 굴었다.  이게 오히려 이상했던 것일까? 이런 나를 테스트하고 싶었던 누군가의 계획일까?  오랜만에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 일이 찾아왔다.  헤집어지는 만큼 정렬이 잘 되어 있던 감정도 덩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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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걸음에 크게 필요한 것은 없다. - 하나가 필요하기 시작하면 다 필요해 지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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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2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가 빼곡한 숲 속을 나 혼자 한없이 걸어간다.  잔잔한 비에 습기 머금은 숲 속.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내 발밑에 흙과 나뭇가지 밟히는 소리.  비의 젖은 짙은 초록의 나무와 짙은 갈색의 흙, 그 사이를 채우는 안개, 바위에 낀 옅은 초록의 이끼.  한 걸음마다 집중하고 싶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입은 옷과 운동화, 작은 물병뿐, 내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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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화지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 -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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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2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의 도화지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무궁무진하게 많은 그림을 그릴 줄 알았다.  어느 날부터인가 도화지에 검은 물감이 한 방울, 한 방울 튀기 시작했다.  흰 도화지가 검은 도화지가 될 만큼.  그래도 괜찮았다.  잘 말려서 그 위에 하양, 노랑, 빨강, 파랑 등 밝은 색의 물감과 크레파스로 나의 색을 바르면 됐으니깐.  그러나,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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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우울하지만, 우울한 나를 견디지 못한다. - 우울함에도 종류가 있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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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20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우울감에 빠지면 기본적인 생활 루틴이나 개인 환경과 위생을 관리하지 못한다고 한다.  나의 기본 모드는 우울이다. 언제든지, 갑자기 쉽게 찾아온다.  책의 다음 페이지로 한 장 넘기는 수준이다.  이 우울은 또 신기하게 혼자만 오지 않고, 늘 분노를 함께 데려온다.  그래서일까? 무기력, 불안, 좌절 등의 집합체인 우울이 오면, 나는 그걸 견디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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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그 속에 깊이 빠져 살고 싶다. - 익숙하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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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1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어떤 파도가 날 덮쳐도, 빠져나가고 싶지 않다. 이젠 그 어떤 일이 생겨도, 헤쳐나가고 싶지 않다.  더는 빠져나갈, 헤쳐나갈 힘이 없어. 애써 벗어난다 해도 난 결국에 다시 휩쓸릴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그 속에 깊이 빨려 들어가, 나오고 싶지 않다.  그냥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그 속에서 사는 것도, 또 하나의 살아가는 방법일 수도 있잖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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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히 그러기를 바랐어요. - 흘러가는 그 순간만큼은 물살이 거칠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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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13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이라도 하고 오면 그나마 나아질 줄 알았어요. 그러길 바랐죠. 어째서인지, 오히려 제 감정은 더 무겁고, 깊어져 버렸네요.  가진 것 하나 없는 주제에 어디 감히 기대를 가지려 했을까요  그나마 제 손에 쥐어진 것이라고는 절망뿐인데, 어디 감히 희망을 가지려고 했을까요.  나아지려 아무리 애를 써봐도 나날이 어두운 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일들만이 나를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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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의 스위치를 누르고 싶다. - 한번 꺼지면 언제 켜질지 모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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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11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걸 한다고 달라질 게 뭐가 있을까 싶다.  나는 이미 멈춰버렸고, 이만큼이나 도태되어 버렸는데..  그래서 지금만큼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평소의 루틴을 깨려 한다.  하지만, 내 정신은 왜 이리도 바쁜 것일까.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만히 누워 있어도, 가만히 천장과 벽만 바라보고 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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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고 싶지만, 지금은 떠나지 않는다. - 그나마 내가 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 일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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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06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힘이 들수록, 부정적인 감정들이 쌓일수록 오히려 그것들 내 옆에, 내 눈에 잘 보이게 둔다.  차라리 그 속에 파묻히고 또 파묻히지, 잠시라도 일부러 이것들을 외면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주변에서는 이럴 때 가볍게 여행이라도 갔다 오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다.  나는 싫다.  이런 상황에 여행을 간다면, 나는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영원히 돌아오고 싶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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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만 내려놓자. 아주 잠깐만. - 작게라도 숨 트일 수 있는 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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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3-04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만 내려놓자. 버거운 마음, 복잡한 마음, 헤매는 이 마음  잠깐만 옆에 내려두고, 그대로 앉아서 멍하니 쉬자.  잠깐만 내려놓자. 내 안에 쌓여 있는 이 무수한 감정들.  잠깐만 꺼내어두고, 있는 그대로 바라만 보자.  다 내려놓고, 이 텅 빈 공간에 앉아 있으니 나를 둘러싼 공허함이 생각보다 포근하다. 그렇게 잠깐만, 아주 잠깐만 쉬자. .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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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곧 그리움이 쌓이는 봄이 오겠지. - 내 생에 가장 포근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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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2-2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는지 이제는 기억도 안 나는 그 언젠가의 봄.  베란다 큰 창문을 통해 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봄바람이 내 마음과 코끝에 살랑살랑하게 불어오던 그날.  바람에 실려 온 계절 내음에 마음이 참 간지러웠다.  그 분위기에 덩달아 나도 녹아내리듯이 방과 베란다 사이 문틀 앞에 누워 온몸으로 햇살, 바람, 내음을 온전히 느꼈다.  겨울의 기운이 남아 조금은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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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해(深海)와 심연(深淵) 난 그 어디에 있는가. - 그렇게 또 그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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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2-2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 모른다.  이곳은 어둡고 또 어두운 그 어딘가이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amp;lsquo;나&amp;rsquo; 뿐이다.  넓은지, 좁은지 깊은지, 얕은지 따듯한지, 차가운지 무거운지, 가벼운지  알 수가 없다.  이곳에서 나는 자유로운 듯 자유롭지 않다. 내 몸이 묶여있지는 않지만, 또 나아갈 수도 없다.  내 몸이 심해(深海)에 갇혀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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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쪼대로 사는 그날에 다시 만나요. 우리. - 제가 아직은 그런 레벨이 안되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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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2-22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저의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던 그날, 책의 제목은 무조건 &amp;lsquo;제 쪼대로 살렵니다.&amp;rsquo;라고 결정을 했어요.  다른 작가님들처럼 독자분들의 시선을 이끌만한 확실한 장르와 방향, 특유의 분위기, 화려한 글솜씨가 담긴 멋진 책을 쓰기보다는, 제 책에는 그저 그때그때 저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글을 쓰고 싶었고, 온전히 제 글을 공감해 주는 단 몇 분의 독자님들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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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고 없이 찾아오는 현실감 - 끊임없이 나를 조여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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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3:00:00Z</updated>
    <published>2026-02-20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이 현실감은 어김없이 나를 무력하고, 초라하게 만든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버티고 있는 것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버텨온 것일까.  지금을 또 버텨내면 과연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지금보다도 얼마를 더 버텨야 이 순간이 끝나는 것일까.  끊임없이 답이 없는 질문을 쏟아낸다.  온전히 맨몸 하나로 부딪쳐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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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하는 게 맞아. 그러니 그냥 해 - 일어나라 용사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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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2-20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나는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노트에 생각, 감정, 스트레스 등을 적어내는 편이었다. 가만히 앉아 생각하고 적고, 파악하고, 결론을 내리기까지 적어도 2-3시간은 걸렸다.  대개 노트에 적어내는 여러 원인 중 결과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긴 했다. 인간관계, 일, 삶, 목표 등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이랄까?  이렇게 적다 보면 왜 이런 생각을 갖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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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사색(思索)할 때 비로소 살아진다. - 놓지 않기 위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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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2-1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르게 많은 것이 변해가고, 그 모든 것들이 부담과 걱정으로 내 어깨 쌓이며, 그 속에 휩쓸려서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볼 겨를도 없이 세상은 흘러간다.  어깨에 짓눌린 무게 때문에 나는 여기에 그대로 멈춰 있는 것 같은데, 야속한 세상은 너무도 빨리 나를 지나쳐 가버린다.  그렇게 나는 너무 뒤처지지 않으려, 최대한 그 뒤를 따라가 보려 애를 쓴다.  그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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