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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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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혼자 사는 삶,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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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6:0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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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더라도 함께 가는 반이 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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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7:21:37Z</updated>
    <published>2025-06-26T06: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배드민턴을 햇수로 3년 정도 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운동으로 눈을 많이 돌리기도 했고, 치다 안 치다 했던 기간도 길었어서 구력에 비해서&amp;nbsp;실력은 형편없다. 같이 배드민턴을 치는 그룹 내에서는 늘 최약체다.  문제는 나만 못 치는 건 상관이 없는데 복식 경기를 할 때가 대부분이라 늘 파트너에게 민폐를 끼치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실수를 할 때마다 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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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두어줄 수 없는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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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7:40:01Z</updated>
    <published>2025-06-10T13: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령을 받은 첫 해, 4학년을 맡았는데 정현이라는 아이가 반에 있었다. 공부도 그럭저럭, 교우관계도 괜찮고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눈에 튀지 않는 아이었다. 그런데 정현이를 보면 왠지 모르게 얼굴에서 그늘이 느껴질 때가 많았다. 나중에 3학년 때 정현이를 맡았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선생님이 그러셨다.  &amp;quot;아 정현이 선생님 반이구나~ 정현이 얼굴에 슬픔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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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아이들의 무리 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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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20:57:11Z</updated>
    <published>2025-06-03T13: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반에는 여자 아이들 무리가 두 개&amp;nbsp;있다.&amp;nbsp;하나는 일고여덟 명의 아이들로 느슨하게 구성된 무리이고 하나는 보다 돈독하고 공고한 무리인데, 후자의 멤버는&amp;nbsp;아영이,&amp;nbsp;은하, 희망이, 연서다. 우리 반에 있는 이 네 명과 다른 반에 흩어진 다른 친구들까지 합하면 대략 여덟 명에서 열 명 정도가 4학년 때부터 함께 노는 끈끈한 무리이다. 점심 시간에 교내 정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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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스승의 날 선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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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4:16:06Z</updated>
    <published>2025-05-20T13: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1, 2교시. 상담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집단 상담을 두 시간 해주시는 날이었다. 일 년에 얼마 되지 않는 상담 시간이라 전날부터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amp;quot;상담 선생님은 밖에서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시다가 올해부터 학교에서 상담 선생님으로 오셨어. 너희 상담 받는 거 되게 운 좋은 거야~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해. 알겠지?&amp;quot; &amp;quot;네.&amp;quot;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gtQdRtVyceButceCfo3VdfNzv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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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 문화를 만드는 아이들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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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4:01:01Z</updated>
    <published>2025-05-13T13: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단 한 건의 싸움도 일어나지 않은 채로.  초등교사로서 가장 힘든 점, 골머리를 앓게 하는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교우관계 문제가 아닐까 싶다.&amp;nbsp;매일 같이 다투고 갈등을 빚는 케이스부터 여자아이들 간의 은근한 따돌림과 고립, 힘이 센 아이가 약한 아이에게 가하는 온갖 종류의 압박과 멸시, 지나치게 뒤쳐지거나 아무와도 어울리지 못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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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무슨 일에도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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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5:36:55Z</updated>
    <published>2025-04-22T13: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아이들이라서 작은 이벤트에도 열광적으로 호응한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나 강연을 가면, 본인의 관심사라서 찾아 찾아 온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태 눈을 장착한 채 영혼은 잠시 빼두는 경우가 많다(는 교직원 회의 시간의 내 모습이다).  그런데 아이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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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의 몫은 몇 퍼센트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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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7:12:53Z</updated>
    <published>2025-04-08T13:3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말부터 지금까지 학생 상담을 조금씩 해오고 있다. 하루에 두 명, 이십 분 정도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옆반 선생님은 '엄마 아빠 얼마나 자주 싸워?'와 같은 아이들 삶과 맞닿아 있는 질문을 하신다던데, 나는 그렇게 속 깊은 대화를 이끌어나갈 자신도, 연륜(?)도 없어서 그냥 질의응답하듯이 이것저것 물어보며 상담을 진행 중이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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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학년, 아직 귀여울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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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5:12:35Z</updated>
    <published>2025-04-01T13: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5학년은 흔히들 고학년이라 하지만 3월이면 아직 4학년 같은 느낌이 있어 귀엽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을 잘 만난 건지, 아직 학기 초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amp;nbsp;3월이 지난 지금 보면 우리 반 아이들 참 귀엽다.&amp;nbsp;요 정도 시간 지났으면 으레 생기겠거니 하는 다툼, 고자질 등도 0건. 어떤 모습들이 귀여웠지? 되돌아보며&amp;nbsp;아이들과 함께 복닥거렸던 순간들을 기록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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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나까로 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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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4:21:18Z</updated>
    <published>2025-03-18T13: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개학하기 전부터 '나만의 학급 운영 철학을 세워야겠다!' 하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선생님들마다 학급 운영 철학이 다&amp;nbsp;다르겠지만 결국 그 반에서 무엇인가 안 되었을 때 교사가 제일 분노하는&amp;nbsp;바로 그 포인트가 학급 운영 철학과 맞닿아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예의 없는 학생들에게 가장 화가 나던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학급 운영의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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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학 주간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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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3:59:11Z</updated>
    <published>2025-03-11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학 주간의 끝은 뭐니 뭐니 해도 임원 선거라고 할까. 학급 회장과 부회장을 뽑으면 그제서야 아, 진짜 개학했다! 우리 반 제대로 시작! 이런 느낌이다.  오늘은 개학 딱 일주일 째 되는 날. 1교시에&amp;nbsp;학급 임원 선거를 했다.  &amp;quot;회장 선거를 하겠습니다. 회장 출마할 사람?&amp;quot; &amp;quot;저요!&amp;quot;  진원이가 손을 들었다. 지난 주에 오늘 있을 학급 선거를 공지할 때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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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부모님도 독립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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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02:28:37Z</updated>
    <published>2024-03-19T12: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이사 갈 집의 입주가 가까워져 본가에서 짐을 싸던 어느 날이었다. 옷, 화장품, 책 등 거실은 내 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한 것은 옷이었다. 옷장에 있던 겨울 옷들을 다 빼서 리빙박스에 담고, 구석에 정리해놨던 여름옷들을 꺼내 내 옷을 골라내고 있던 때였다. 엄마가 그랬다.  여름옷은 나중에 천천히 가져가. 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z9rXKP4fjztOgW0Nna9ZZklG7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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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새 집을 채우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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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08:01:58Z</updated>
    <published>2024-02-18T13: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주니어네이버에 들어가면 파니룸 꾸미기라는 게임을 할 수가 있었다. 지금의 동물의 숲이나 심즈처럼 캐릭터와 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어릴 때는 이 게임이 왜 그리 재미있었는지.  한두 시간씩 공들여 인테리어를 하곤, 지우기가 아까워 스크린샷으로 저장하고 폴더별로 정리해뒀던 기억이 난다.  인테리어에 대한 열망은 그때부터 시작됐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Aw7sm2wK7gYksmt2HCNmeEXUr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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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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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4:58:29Z</updated>
    <published>2024-02-11T03: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을 해야겠어.  엄마와 같은 방을 공유한 지 1년이 넘어가던 때였나,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독립을 해야겠다, 하는.  언젠가 본가를 떠나 나 혼자 자취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은 늘 가슴 속에 품어 왔었다. 그런 생각이 수면 위로 퐁- 떠올라 내가 거부할 수 없는 계시처럼 와 닿은 것은 그저 여느 때처럼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이래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KJ1HXqZiyhLTVlyjkJFHTBvmr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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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누군가에게 집을 보여준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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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06:35:21Z</updated>
    <published>2024-02-04T05: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에 집을 검색하면 이런 뜻이 뜬다.  1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2  사람이나 동물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의 수효를 세는 단위. 3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  그 중 세 번째,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으로 나는 줄곧 집을 정의내려 왔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9Qq3Id1OhPHtM0PH3CMBhY9yp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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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을 미루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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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1:51:03Z</updated>
    <published>2024-02-01T22: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 운동 새로 시작하는데 내가 선물 하나 해주고 싶어! 뭐 필요한 거 없어? ] [ 말만 들어도 넘 고마워 ]  엄마가 새롭게&amp;nbsp;운동을 시작한댔다. 종목은, 라인 댄스! 우리 엄마는 몇 년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 일을 일 년&amp;nbsp;쉬어야 했을 정도로 허리가 안 좋았다. 그 전에 꾸준히 하던 필라테스도 수술 이후로 못 했고, 한두 시간은 너끈히 걷던 체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UYvUXK1is-_gKjvwcBNmZ7kOu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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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기숙사로의 도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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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4:41:53Z</updated>
    <published>2024-01-28T04: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동생과 나는 3년 터울이다. 작은 방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냈던 우리지만, 둘 모두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는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게 됐다. 내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동생이 초등학생이어서 어떻게든 부대끼며 살 수 있었는데 둘 모두가 2차 성징을 겪게 되면서 그게 버거워졌다. 동생과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amp;lsquo;나만의 공간&amp;rsquo;이라는 문제에서 그건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sI7vJvkFPSeGW5CmTFr6g8M2X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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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나도 혼자 있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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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3:06:21Z</updated>
    <published>2024-01-28T04: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내 방이 생겼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엿한 성인이 될 때까지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지 못한 게 미안하셨던 모양인지, 부모님은 내 방에만 새 화장대와 슈퍼 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넣어주셨고, 책장이 있는 번듯한 새 책상도 사주셨다.  침대, 화장대, 책상으로 '내 방 꾸미기 미션 쓰리 스텝!'을 클리어한 기분이었다. 그 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DvEW8KF06lpCZMY6c0xBDdtMU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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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걸 좋다고 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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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07:58:10Z</updated>
    <published>2024-01-24T05: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이런 볼펜을 줬다.  &amp;quot;너 짱구 좋아하지? 네 생각 나서 샀어!&amp;quot;  크게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는데 짱구는 유독 좋아한다고, 짱구 친구들 중에서도 주인공인 짱구가 가장 좋다던 내 말을 흘려듣지 않고 기억해준 것이다.  다이소에서 짱구와 콜라보한 제품들을 볼 때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서성거리곤 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하나 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8u6Pfm44xrHYYHZbGKOiYgxBU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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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불확실성을 대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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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3:57:37Z</updated>
    <published>2024-01-22T12: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책에서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구절이 있다. 권여선 작가님의 '각각의 계절'에 수록된 첫 단편, '사슴벌레식 문답'에 나오는 문답이 그랬다.  작중&amp;nbsp;'정원'이라는 인물은 '나'를 포함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 숙소에 묵으며 비질을 하는데, 그러다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모를&amp;nbsp;커다란 사슴벌레를 발견하게 된다.  &amp;quot;방충망도 있는데 도대체 그렇게 커다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WDtuUqtPwfpA5Zz8QNvsfdpfb6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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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우리 집' 마련 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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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4:33:46Z</updated>
    <published>2024-01-21T08: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에게 집이란 &amp;lsquo;내 것이 아닌 것&amp;rsquo;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단 한번도 부모님 명의였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아주 어릴 적부터 다 자라서 대학교에 갈 때까지 우리 가족은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남의 집을 빌려 살아 왔다.  아버지가 하는 사업이 몇 번 망하고 엄마는 맞벌이로 생활비를 벌며 나와 내 동생을 키워내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여윳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Ph%2Fimage%2FU69-fOPT5fAXFSha0MdQmXMdi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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