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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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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파이집 하는 정파이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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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02:33: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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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파이집은 계속된다 - 내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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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1:19:58Z</updated>
    <published>2024-02-04T01: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그래도 백화점 입점은 어떻게든 했어야지!!' 하는 독자들도 있을 거다.나도 다른 분의 경험을 글로 읽었다면 그랬을 테니까.그렇지만 나는 그걸 포기하고 다른 걸 얻었다.내 남편의 건강과 우리 가족의 안정.그때가 2017년이니까 7년이 지났다. 7년 동안 나는 또 얼마나 파란만장했겠는가.오빠야는 현재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편안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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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화점 입점은 하지 않겠습니다 - 삶의 우선순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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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1:59:44Z</updated>
    <published>2024-01-31T15: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은 이미 한껏 들떠서 당장이라도 입점결정을 내릴 판이었다.나는 마지막 질문을 했다.&amp;quot;그런데 이렇게 제안을 받고 안 하겠다는 분도 계신가요?&amp;quot;&amp;quot;네... 종종 있어요.&amp;quot;안 한다는 분들은 이 좋은 기회를 어떤 이유로 마다하는 거냐 물었다.&amp;quot;뭐... 아무래도 사업을 키우시려면 신규투자도 해야 되고, 따로 시간도 많이 쓰셔야 하고,  신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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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화점 입점 제의를 받았다 - 실력을 인정받는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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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6:04:45Z</updated>
    <published>2024-01-29T01: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화점에서 나온 직원 분은 우리 파이집 입점을 제안하러 왔다고 했다.내년 1월에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을 전체 리뉴얼할 예정인데 파이집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이미 맘카페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백화점 입장에서도 리뉴얼 오픈을 홍보하기 좋다며 입점을 부탁했다.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amp;quot;아... 저는 식품제조 허가가 아니고 그냥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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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영업자는 3년 내 망한다? - 또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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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6:51:43Z</updated>
    <published>2024-01-28T04: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초1을 혼자 집에 방치한 소동 이후 우리 가족은 내가 봐둔 동네로 이사했다. 아이들이 학교랑 학원에 다니기 좋아 보였던 그 동네 말이다. 물론 당연히 아직 전세였다.집에서 파이집까지 차로 10분 거리가 됐다. 여차하면 집으로 날아갈 수 있게 된 거다. 일터와 집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내 생활은 안정되어 갔다.케이크를 메뉴에서 뺐기 때문에 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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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부재를 느꼈을까 - 워킹맘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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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17:44:42Z</updated>
    <published>2024-01-25T03: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육아우울증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육아가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애기들을 싫어한 건 아니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예뻤다. 예쁜 거랑 힘든 거랑은 별개인 것을 육아해 본 엄마아빠들은 공감하시리라.파이집 이야기 중에 우리 애들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한 적이 없었다. 나는 딸만 둘이다. 이제 고2, 중2에 올라간다.첫째 딸은 예민한 성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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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내 아이들이 1순위  - 워킹맘의 아픈 손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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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5:57:01Z</updated>
    <published>2024-01-22T00: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워킹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기간이 있다 맞다. 방학이다.  초등학교에는 돌봄 교실이 있다. 요새는 몇 학년 때까지 봐주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애들 어릴 땐 2학년까지 가능했다.  그 이후는 막막하다. 난 애들을 달고 다녔다. 어쩔 수 없었다. 집에 아직 어린아이들만 두기엔 내 마음이 불안하고 편치 못했다.  방학이지만 늦잠 같은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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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나 진상은 있다  - 디저트집에는 다른 종류의 손님들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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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2:59:19Z</updated>
    <published>2024-01-21T04: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를 시작하고 며칠 안되었을 때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다. 준비과정을 지켜봤고 가게 오픈 상황도 알고 있는 친구였다.친구는 그날 미용실에 다녀왔다고 했다. 경력이 오래된 원장님이 1인 미용실을 운영 중이셨단다. 머리를 하며 수다를 떨다 내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장사를 안 해본 친구라 걱정이 되는데 원장님이 조언을 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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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집 시작합니다 - 꿈은 이루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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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7:15:49Z</updated>
    <published>2024-01-18T00: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가을,  파이집을 시작했다.뜻밖의 기회로 집에서 호두파이를 팔기 시작한 지 딱 1년 만에 매장을 낸 셈이다.우리 첫째가  초1, 둘째가 5살 유치원생이었다.  개업은 조촐했다. 호두파이를 굽게 되면서 인연이 된 친구들이 개업 선물로 화분을 들고 와서 축하해 줬다. 나는 호두파이집답게 개업떡 대신 미니 호두파이를 준비해서 방문해 준 친구들과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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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힘으로만 오픈하겠어 - 파이집은 나의 자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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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49:46Z</updated>
    <published>2024-01-15T02: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이집은 내 돈으로만 준비했다. 그동안 호두파이와 딸기케이크를 팔아 모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두었는데 그 돈이 생각보다 꽤 됐다.  오빠야는 그거 재료값은 다 자기 돈으로 쓰고 그동안 판매한 금액을 전부 모은 돈 아니냐고 놀렸다.  아니다. 난 증권기사를 쓰던 숫자쟁이였다. 돈계산은 정확하다. 철저히 매출에서 재료비, 포장비, 도구비 그리고 배달도 다녔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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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집 어디에서 하지? - 내 상황에 맞는 위치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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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45:50Z</updated>
    <published>2024-01-14T00: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대로는 안 되겠다. 내가 벌면 우리도 언젠가 집을 살 수 있겠지.' 그게 내 결론이었다.그렇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부동산 실장언니에게 집은 됐고 상가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amp;quot;갑자기 상가요? 뭐 하실 건데요?&amp;quot;내가 만든 호두파이를 팔 거라고 했다.부동산 실장언니 눈이 휘둥그레졌다.&amp;quot;혹시 설마 정파이님이세요??&amp;quot;그랬다. 그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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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매장을 내고 싶어 - 열망과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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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38:54Z</updated>
    <published>2024-01-10T23: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파이집을 시작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는 빵집들은 새벽에 문을 열었다가 밤늦게 닫았기 때문에 나 혼자 8살, 5살을 데리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았다.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자꾸 생기니까 길 가다가 상가 공실만 보이면 기웃댔다. 우리 아파트 입구 외진 상가에 공실이 있어서 거기 붙은 번호로 전화를 해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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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청 식품위생과에 신고가 들어갔다구? - 선택에 몰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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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36:35Z</updated>
    <published>2024-01-07T23: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맘카페에서 호두파이 파시죠? 홈베이킹 판매한다고 신고가 들어왔어요&amp;quot; 구청 식품위생과 공무원의 전화였다. 생각지 못한 전화에 심장이 쿵 떨어졌다.내가 너무 벌벌 떨었던지 구청 남자직원은 안심시키며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amp;quot;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구두 경고만 드려요. 원칙적으로 홈베이킹은 판매를 하면 안 되세요. 사실 저희도 주부들이 부업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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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쟁자들이 나타났다 - 어쩌면 나의 원동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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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3:30:16Z</updated>
    <published>2024-01-07T02: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그해 가을, 나는 케이크과정을 끝내고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을 땄다. 민간자격증이라 큰 의미는 없었지만 성취했다는 스스로의 만족을 얻었다.이어서 제빵 수업인 샌드위치 수업을 듣고 우리 지역에 있는 제과학원으로 옮겨서 초콜릿수업과 양과자수업을 더 들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베이킹을 배웠다.전문적으로 하는 선생님들에 비할 바는 절대 못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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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정말 남의 편? - 결국은 나의 지원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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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2:49:12Z</updated>
    <published>2024-01-04T00: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잊고 있던 나의 오빠야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내가 호두파이에 꽂혀 미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을 때 남편한테 무척 서운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바빠지다 보니 빨래를 하긴 하는데 정리를 못하기 일쑤였다. 그날도 걷어둔 빨래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던 저녁이었다. 퇴근해서 들어온 남편이 그 모습을 보더니 베란다에서 큰 비닐봉지를 찾아왔다. 박스채 호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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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돈을 벌 수 있겠구나 - 내 가치는 내가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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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5:34:47Z</updated>
    <published>2024-01-01T01: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알았다.'아... 나한테 기회가 온 거구나...인생에 3번의 기회가 있다더니 그 기회라는 게 온 거구나!'그날부터 나는 호두파이를 구웠다. 처음 4판은 정말 재료값만 받은 거라 고민 끝에 가격을 많이 올려서 정했는데도 괜찮다며 주문이 쏟아졌다.사실 가격 정할 때는 무척 소심해졌다. 일단 내가 만든 걸 팔아도 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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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카페에서 호두파이를 팔다 - 어느 날 나에게 열린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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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5:32:45Z</updated>
    <published>2023-12-31T00: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맘카페는 욕을 종종 먹는 것을 알고 있다. 나도 요샌 잘 들어가 보지 않는다.  10년 전 맘카페는 소소한 일상이야기, 육아이야기로 서로 위로하고 칭찬하고 지역정보도 얻는 그런 커뮤니티였다.내가 호두파이 사진을 맘카페에 올린 것도 단순한 솜씨자랑이었다. 몇 개월 동안 배워온 베이킹이 이제 어느 정도 손에 익어서 이만큼 능숙해진 게 뿌듯했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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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꿈을 꿀 수 있다! - 내가 찾은 나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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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2:04:52Z</updated>
    <published>2023-12-27T23: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무렵 내가 가슴에 품고 있던 게 있었다.한참 육아하며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읽게 된  책.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김미경 강사님이 젊은 날에 꿈을 갖게 되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쓰신 책이었는데 한참 심리적으로 바닥을 기고 있던 내 마음에 꽂혀 버렸다.꿈?이미 학교도 다 졸업하고 회사도 관뒀고 육아만 하고 있는 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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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비수업? 무조건 해야지! - 열정이 다시 깨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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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1:54:15Z</updated>
    <published>2023-12-25T01: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원래 뭔가에 금방 빠져들고 일단 저지르고 보던 사람이었다. 25살에 사랑 하나로 결혼을 감행했던 나였지 않은가.대학 다닐 때는 VJ특공대 같은 VJ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였다. 부산 지역 방송국들도 자체 편성시간에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나는 신문방송학과에서 방송제작 수업을 들을 당시 같은 수업을 듣던 선배와 동기를 모아 VJ팀을 만들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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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했다 -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위한 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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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05:28:07Z</updated>
    <published>2023-12-23T23: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의 보육료 무상지원이 시작되고 나는 둘째가 두 돌이 될 때 어린이집에 보냈다. 육아한 지 만 5년 만에 처음으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거였다. 처음에는 이 자유시간에 뭘 해야 할지를 몰랐다. 마트만 가도 몸이 날아 갈듯 가볍고 즐거웠다.  평일 오전에 가본 백화점은 천 원짜리 한 장만 들고 가면 음악 공연도 볼 수 있고 유명 강사의 강의도 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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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우울증은 외로움의 결과물 - 엄마로만 사는 건 쉽지 않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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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1:51:46Z</updated>
    <published>2023-12-20T15: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부터 아기 둘을 키우던 그 무렵의 나에게는 육아우울증이 생겼던 거 같다.가족이나 친구들은 모두 부산에 있고 서울에서 시작한 신혼집은 외벌이가 되면서 2년에 한 번씩 점점 경기도로 밀려났다. 그 말은 동네 친구가 생길 만하면 새로운 곳에 던져졌다는 말이다. 나는 외로웠다.종일 애기들하고 유아어로 대화하고 뽀로로만 보다 보니 어휘도 잊어버리더라.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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