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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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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물리학과 생명과학의 언어로 세계를 탐구하고, 명상을 통해 마음의 본질을 묻습니다. 복본하는 정신문명 시대에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를 비추며 대화하는 장(場)이 되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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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20:5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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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화 마음과 몸 - -만성질환과 정신건강의 연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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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0:38:50Z</updated>
    <published>2026-03-16T01: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분명 물질입니다. 뼈와 근육, 신경과 세포로 이루어진 물리적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우리는 슬픔을 느끼고, 기쁨에 웃으며, 어떤 기억 앞에서는 이유 없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런 경험들은 분명 우리 안에서 일어나지만, 그것이 단순히 물질의 작용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딘가 설명되지 않는 여백이 남습니다. 손으로 만질 수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UjIKj57nZRJv9ruDk0PQVFhgP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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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왜 인문학을 해야 하나요? - AI 시대의 소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시대를 이끄는 사상가가 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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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0:37:25Z</updated>
    <published>2026-02-16T00: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리학은 마지막 남은 미지의 영역인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생물물리학을 발전시켰고 이제 생명현상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자 또 다른 미지의 영역인 인지과학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인간의 마음작용이 궁금해서 명상을 공부한 지 어느덧 15년이 지났습니다. 천부경에 의하면 인간은 하늘(天, 선교)과 잘 소통해야 하고, 자연 (地, 불교)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R_bB4e2SRgdwaD9bmcNW7cj9O-M.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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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내 몸을 나보다 더 잘 알게 된다면  - 디지털 트윈 의료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할 위험과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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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36:14Z</updated>
    <published>2026-02-07T11: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기도 전에 AI는 가상의 나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이미 오늘 하루 내 몸의 심박수, 혈압, 체온, 수면 상태 같은 기본 생체신호부터 혈당&amp;middot;염증 지표 등 대사 정보, 일상적인 활동량&amp;middot;운동&amp;middot;식습관&amp;middot;수면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여기에 나이, 병력, 유전체 같은 개인 고유 정보를 결합해 현재 상태를 해석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위험과 향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hpE-GNd-M245MW_qeX7ZwfgiQ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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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 피할 수 없는 일상  - 알레르겐과 트리거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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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4:04:41Z</updated>
    <published>2026-02-01T07: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경우는 더 극단적이었습니다.거의 모든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amp;lsquo;먹는다&amp;rsquo;는 행위 자체가 늘 위험을 동반한 선택이었습니다. 한 번은 아이와 함께 멀리 병원 진료를 받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중국식당에 들렀고,자장면을 주문하면서 몇 번이고 재료를 확인했습니다.견과류는 들어가지 않는지, 특별한 소스나 기름을 쓰지는 않는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IwCc6PKDWn1D-tzI13bsvwvp_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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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현대의학의 무기들  - &amp;ndash;&amp;nbsp;스테로이드에서&amp;nbsp;면역조절제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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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26:21Z</updated>
    <published>2026-01-19T00: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터에선 상황에 따라 무기를 달리해야 합니다. 소총과 탱크로 싸울지, 대포와 정밀 미사일을 사용할지, 전략에 따라 전세가 바뀌듯이 말이죠. 아토피와 천식이라는 &amp;lsquo;면역의 전쟁터&amp;rsquo;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들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무기를 선택합니다. 단순한 피부 가려움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천식 발작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현대의학은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JYf25ZIPO2d4KdkKSLEATdS5w4Y.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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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 유전과 환경적 요인 - 아토피와 천식은 유전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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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11:54Z</updated>
    <published>2026-01-12T01: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앗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씨앗이 가진 고유한 성질, 다른 하나는 씨앗이 떨어진 땅과 그 위를 둘러싼 기후입니다.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토피와 천식은 유전적 요인이라는 씨앗 위에, 환경이라는 토양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질환입니다. 어떤 아이는 같은 씨앗을 갖고도 맑은 공기와 균형 잡힌 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지만,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Kml_dU_9wYUQiHN21ScE1-rAF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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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화 천식의 문턱에서  - &amp;ndash; 호흡기의 전쟁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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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2:25:36Z</updated>
    <published>2026-01-05T01: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에서 점심시간이 시작됩니다.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피넛버터 샌드위치를 꺼내 듭니다. 나는 그 샌드위치를 한입도 먹지 않았습니다. 손도 대지 않았고, 냄새만 스쳤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가슴 깊숙한 곳에서 이상한 신호가 시작됩니다. 숨이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오르고, 목이 조여 오는 느낌이 듭니다. 피넛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천식은 이렇게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AtloLUdUnQOwjIsLCLuvMfa9P44.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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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 아토피 행진 - 피부에서 코와 기관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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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1:47:03Z</updated>
    <published>2025-12-29T01: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토피에서 천식으로: 나비가 곰이 되기까지 &amp;ldquo;피부가 가렵던 아이가&amp;nbsp;어느새 비염이 생기고,&amp;nbsp;결국 천식 진단을 받았습니다.&amp;rdquo;  대부분의 아토피를 겪는 아이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저희 아이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amp;nbsp;마치 증상이 몸 안에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히 아토피환자가 천식에 잘 걸린다 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zaTfGliMyCR73RZz7gUGkxw7EXo.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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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보다 안락을 선택한 한국사회 - 미래를 포기한 기성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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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5:20:28Z</updated>
    <published>2025-12-18T23: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비극은 가난도, 외부 위협도 아니다. 그것은 이미 충분한 부를 축적한 세대가 그 부를 오직 자기 보존에만 사용하는 데에 있다. 이 세대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분명히 역사적 공로를 남겼다. 하지만 문제는 그 공로가 안락을 선택하는 면책특권으로 전환되었다는 데 있다. 한국의 기성세대는 이제 더 이상 사회를 전진시키는 주체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cHtnHl45RVA3hhwfHmafAuFgL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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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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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2:22:33Z</updated>
    <published>2025-12-13T18: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생각하고, 판단하고, 예측합니다. 때로는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일관됩니다.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깁니다.  &amp;ldquo;이제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일 수 있는가?&amp;rdquo;  과거에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준이 비교적 분명했습니다. 생각할 수 있다는 점, 언어를 사용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G0xEMoAyN0gSangUQB_GF4ITeSc.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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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 잎과 아세테이트 플랫폼 - 식량, 에너지, 그리고 우주 시대를 여는 새로운 광합성 혁명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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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6:47:43Z</updated>
    <published>2025-11-24T03: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연구는 인공 잎(artificial bio-leaf)을 통해 기존 광합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는 단순히 자연을 모사하는 차원을 넘어, 광합성의 개념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작은 탄소 2개짜리 분자, 아세테이트(ac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etOqCV6R2AbHZ2DRquubgetJQjc.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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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각하고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 - 복본(復本)이 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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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3:50:17Z</updated>
    <published>2025-11-19T07: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 인간은 다시 인간이 된다 &amp;mdash; &amp;ldquo;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선택한다&amp;rdquo;로의 진화  AI가 인간의 언어를 대신 쓰고, 그 어떤 책사보다도 방대한 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amp;nbsp;이는 마치 과거의 왕이 수많은 유능한 책사들을 거느리며 통찰을 얻었던 것처럼,&amp;nbsp;오늘날의 인간 한 명 한 명이 그와 같은 능력을 손에 쥐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nVpIrVMtWAPMTEve7LmZOyBixBo.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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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과학기술의 성지 칼텍 공과대학 - 작지만 강력한 대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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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5:27:47Z</updated>
    <published>2025-10-19T15: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891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tech)는 미국 과학기술 연구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MIT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이공계 대학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글은 지인 덕에&amp;nbsp;Caltech을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기록입니다.  Caltech이 위치한 패서디나(Pa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sjYIxfYLGa3uthlkJ8hMItUoP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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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부세포에서 생명을 만들다 &amp;mdash; 인간이 신의 경계를 넘다 - 인간은 이제 스스로를 창조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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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0:14:35Z</updated>
    <published>2025-10-08T16: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공 생식세포의 시대 &amp;mdash; 인간은 이제 스스로를 창조할 수 있을까&amp;rdquo;  과학은 생명의 기원을 다시 쓰고 있다. 피부세포로부터 생식세포를 만들어내는 연구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지난 10월 1일 흥미로운 논문이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논문(Nature Communications,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mgEYw_N_rMOoOs4mfQ7HIUBOVt4.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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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 면역의 균형이 깨질 때 - Th2 면역 반응의 과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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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1:15:58Z</updated>
    <published>2025-10-05T03: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세포가 내 몸을 공격한다면? 군대가 적이 없는 마을을 향해 포탄을 쏟아붓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을 사람들은 대피하고 집은 무너져 내리며, 결국 피해는 적이 아니라 자기편에게 돌아갑니다. 사실 아토피나 천식 환자의 몸속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외부의 작은 자극이나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면역 시스템이 과도하게 반응하며, 오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_FfPDR02QRTDKCtTaz2C973jH54.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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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화 피부에서 시작된 작은 신호-아토피 - 아기 열꽃을 방치하지 말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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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1:55:21Z</updated>
    <published>2025-09-28T23: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사람들은 아기 피부에 열꽃이 올라오면 &amp;ldquo;그냥 두면 저절로 사라진다&amp;rdquo;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심지어 의사도 그런 말을 하곤 했죠.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집 가까운 병원의 인도 의사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말을 믿고 아무런 조치 없이 조금만 지나면 사라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고통을 함께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도 힘들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PyXfTIq4_HSClKo-CE4yU26yU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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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화 프롤로그-아토피에서 천식까지 - 우리 몸의 방어 체계가 때로는 우리를 공격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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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0:43:09Z</updated>
    <published>2025-09-20T12:3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한 신문 기사에서, 일본에서 일어난 참담한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갓난아이의 아토피 피부염을 오랫동안 견디지 못한 한 가족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토피 환자의 고통을 잘 아는 필자는 그 고통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 아기의 피부에 돋은 붉은 발진, 밤마다 멈추지 않는 울음, 항상 손에 끼우는 양말, 과다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pkv56G4akEn_Tg3OPqF8hx3Ep6w.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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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에필로그 ― 기억은 우주의 빛 - 역사는 기억하고 살아남은 자들의 기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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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9:10:50Z</updated>
    <published>2025-09-15T00: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 저장 방식 컴퓨터는 데이터를 HDD나 SSD 같은 저장 장치에 보관하며 운영체제, 프로그램, 문서, 사진 등이 물리적으로 기록됩니다. 단기 작업은 메모리(RAM)에 잠시 머물렀다가 필요하면 하드 드라이브나 USB로 옮겨 장기 저장하고, 중요한 자료는 클라우드에 올려 다른 기기나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유는 인간의 기억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ikwLIoV0H13qzsUl4ALsiYpPl6M.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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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화 알츠하이머 예방, 만년의 기억을 지키는 방법 - 기억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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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29:11Z</updated>
    <published>2025-09-03T03: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문 ― 잊히지 않는 빛의 역사, 만년을 잇는 기억  한민족의 역사는 복본의 기억을 지켜나가며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빛의 역사입니다. 그 기억 속에는 찬란한 순간보다도 더 깊이 새겨진, 수많은 고난의 역사가 있다. 오랜 세월 외세의 침략 앞에서 우리의 역사와 정신은 짓밟혔다. 황궁씨, 유인 씨, 환인, 배달환웅, 단군조선과 부여, 삼국, 고려와 조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dtVmbkA8t4Aqlln_WvRkpy2iEAU.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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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 인공지능, 뇌 질환도 진단할 수 있을까? - 그리고 인간은 존재를 증명하듯, 또다시 선택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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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1:40:50Z</updated>
    <published>2025-08-24T02: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의 작동 원리 인공지능은 겉보기에 마치 마법처럼 보이지만, 그 원리를 뜯어보면 의외로 단순합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의 방대한 데이터를 먹고, 그 속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일종의 &amp;lsquo;통계 기계&amp;rsquo;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은 데이터 기반 학습으로 작동합니다. 어린아이가 수없이 많은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을 보고 둘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듯, AI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Lk%2Fimage%2FEb2SvbLQfGLIv1c7YTiBuST0M9Y.gif"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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