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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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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결국 모든 것은 사랑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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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5T15:4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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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세상을 이해해 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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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2:26:57Z</updated>
    <published>2024-09-05T21: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보고 싶었다. 너의 세상이 궁금했다. 책을 골라주는 일은 사상을 공유하는 일이기에 연애라고 했던가. 책과 영화를 가까이하는 너의 세상을 엿보기 위해 네가 읽는 책을 읽고, 네가 보는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너의 세상을 궁금해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세상이 넓어졌다. 아니, 확장되었다고 하는 게 맞으려나. 한평생 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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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자라는 바이러스 - 소중함은 왜 항상 불안함을 동반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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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0:12:27Z</updated>
    <published>2024-05-16T18: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게 된 지 기껏해야 한 달 정도 된 새로운 예술가 친구가 있다. 처음 만났던 날에도 끊임없이 오고 가는 대화에 밤을 꼬박 지새웠는데, 우리는 제법 빠르게 친해져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보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그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면서 주로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대화로 새벽을 채운다. 아름다움에 대한 그의 가치관은 너무나 확고해서 어떻게 이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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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골라주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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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3:56:00Z</updated>
    <published>2024-04-30T00: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골라주는 것은 연애라고 했던가. 나는 어제 그에게 나의 책장에서 배수아의 책을 골라주었고, 그는 나의 책장에서 배수아를 빌려 갔다.   예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생겼다. 큰 키에 마르지 않은 체격을 가진 그가 너무나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나에게 &amp;lsquo;이쁘다&amp;rsquo;는 외모를, &amp;lsquo;예쁘다&amp;rsquo;는 한 사람의 가치관이나 분위기를 표현하는 형용사이다. 둘은 확연히 다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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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에 깃든 찰나의 시간 - &amp;lsquo;헤어질 결심&amp;rsquo;과 &amp;lsquo;순간의 철학&amp;rsquo;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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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9:25:53Z</updated>
    <published>2024-02-24T17: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헤어질 결심&amp;rsquo;을 다시 시청하고 느낀 압도적인 감정을 꼭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을 온전히 나타내주는 표현들을 찾지 못했기에 선뜻 그러지 못했다. (압도적이라는 표현 역시 overwhelming을 번역하여 사용한 단어이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의 라이브러리에서 이미 한 번 꺼내본 적이 있는 작품이지만 당시에는 충분히 느끼지 못한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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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존재를 목격해 줄 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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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7:28:07Z</updated>
    <published>2024-01-24T17: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돌아오기 직전인 봄, 종종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나는 소중한 것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기에 꽃을 포함한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중한 사람들이 사랑을 담아 선물해 준 꽃들은 여느 식물들처럼 말라죽어 내 곁을 떠났지만 조용히 내 옆에 살아 숨 쉬는 생명체가 있다는 것이, 나의 존재를 묵묵하게 목격해 주는 생명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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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 그리고 검정치마 - 우리의 사랑은 검정치마일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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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14:55:30Z</updated>
    <published>2024-01-20T13: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어쩌면 우리의 시작은 검정치마였을지도 몰라. 닮은 곳이 없어 보이던 우리의 음악 취향 사이에서 검정치마를 발견한 것 말이야. 시작하기도 전부터 끝이 난 이후인 지금까지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나에게 너는, 검정치마야.  혹시 우리 같이 [TEAM BABY] 앨범을 듣던 거, 기억나? 너는 작업실에서 집으로 가는 중이었고, 그 길이 멀지 않았기에 짧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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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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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9:06:08Z</updated>
    <published>2024-01-09T19: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나의 사람들이기도 한 당신의 주변 사람들을 알게 될수록 내가 모르는 당신의 시간들을 알게 되어 참 외롭다는 거, 혹시 상상이라도 하려나요.  사실 지나다니면서 당신이 그곳에 있는 걸 몇 번 봤어요. 코코의 산책 루트에 그곳이 있거든요. 내가 본 당신은 정말 편안해 보였어요. 그곳에 스며들기 전보다 훨씬 좋고 건강해 보였어요. 물론 나에게는 그보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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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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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4:27:17Z</updated>
    <published>2024-01-09T11: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잖아, 나는 네 입에서 있잖아, 하고 시작하는 문장들을 참 좋아해. 네가 있잖아, 하고 말하기 시작하면 그 말을 하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도 함께 전달되는 것 같았거든. 그러면 그 말은 내 마음에 더 소중하게 남아 두고두고 꺼내보게 되더라.     그래서 말인데 있잖아, 나는 아직 네 생각을 꽤나 자주 하는데,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할까? 네가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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