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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키코모리 K선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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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들바람 같은 글을 쓰고 싶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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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10:2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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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이 사라진 시간. 그리고 다시 한번 - 동굴 속 이야기 서른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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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01:38:27Z</updated>
    <published>2024-12-30T17: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아끼고 좋아했던 책들은 어느 날 소각장에서 한 줌의 재가 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잃는 것이 죽음과 닮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 삼국지 전집을 선물 받았다. 먹으로 휘갈긴 힘 있는 그림에 난 빠져들었다. 그리고 꿈을 이루지 못하고 스러지고 마는 인물들에 빠져들었다. 난 그들의 끝을 읽었지만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dThSFUIh-pN8yZy43_Yz8y9bc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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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독서모임에 가는 이유 - 동굴 속 이야기 서른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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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09:19:34Z</updated>
    <published>2024-12-20T05: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여러 가지 듯이 독서모임도 여러 가지다. 연애, 여행, 음주, 친목, 인맥, 위로, 출판, 커피. 난 책을 통해 내면의 타래를 조심조심 풀어내는 모임을 좋아한다.   내 안에 있는 얘기를 꺼낼 수 없고 진실함을 이해받을 수 없어 힘든 시기가 있다. 가족, 친구 누구에게든 털어놓을 순 없다. 우린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다름을 받아들일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f0qhOeQNmMsHT6yTzEQSKHa_i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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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amp;nbsp;싶다. - 동굴 속 이야기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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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0:36:50Z</updated>
    <published>2024-12-01T08: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쓰리&amp;nbsp;빌보드, 2017&amp;gt;란 영화가 있다.  딸 캐서린은 엄마 밀드레드에게 차를 빌려주지 않으면 걸어가다가 강간을 당해 죽을지도 모른다고 소리친다. 그 말에&amp;nbsp;엄마 밀드레드는 화가 나서 딸의 뒤통수에 대고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리친다.&amp;nbsp;그리고&amp;nbsp;그날,&amp;nbsp;딸 캐서린은 걸어가다가 강간치사로 죽었다.  말은 입을 떠난 순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6cYY-Oin95G1fZ35X-uUWlbp4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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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걷기는 운동이 아닙니다&amp;quot;에 대한 단상 - '선의'란 방패가 왜곡의 결과를 책임지진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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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14:02:02Z</updated>
    <published>2024-11-18T05: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점심을 먹었다. 옆테이블에서&amp;nbsp;여직원분들이 도시락을 드셔서 이런저런 얘기가 들린다.  오늘도 닭가슴살 도시락을 들고 왔다는 얘기, 새로 나온 닭가슴살 소시지에 대한 맛 평가, 2개월간의 PT를 받았는데 1kg을 감량했다는 얘기, 고통스러운데 감량은 없어서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그런 고민 얘기들, 그리고 문제의 '걷기는 운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acidqOBlCXE22UUi-avrbsRQy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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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두레, 자전거, 목소리 - 쓸모없어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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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9:26:20Z</updated>
    <published>2024-11-17T08: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서 읽는 책들은 도서관 책으로 읽고 있다. 인기 있는 책은 2-3명씩 대출 예약이 되어있어 구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 책두레 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책두레는 도서관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말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 해당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pXxP10gqiZgwpF0F-81hJnd8e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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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키코모리 알바 경험기(2/2) - 동굴 속 이야기 스물아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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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23:25:29Z</updated>
    <published>2024-11-13T15: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일은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이곳에서 나는 받아들여질 수 있구나', '이 분들에게 나는 대등한 관계가 될 수 있구나'를 머리가 아닌 말과 눈빛으로 그리고 피부로 직접 느껴야만 했다. 그러고 나서야 내가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일용직으로 많은 곳을 도전하고 전전하면서도 내가 받아들여지는 세계가 넓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GNVsSz-a9e8mNCgxJUPgdqGZ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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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키코모리 알바 경험기 (1/2) - 동굴 속 이야기 스물여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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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4:18:58Z</updated>
    <published>2024-11-13T14: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속할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포기했다.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은 온라인뿐이었다.   나만이 제자리에 멈춰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것이 괴롭지만 아무것도 시도할 수 없었다. 부정당하는 것이 두려웠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자신에게 화가 나 견딜 수 없었다. 무력함에 절망했고 괴로움에 휩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LwU-aB3xm0PfNuRnpRwkO7oKs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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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지옥 그리고 나 (2/2) - 동굴 속 이야기 스물일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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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21:32:53Z</updated>
    <published>2024-11-12T13:1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5도는&amp;nbsp;날 미치게 만들고 내 인내력을 빠르게 바닥내는 미친 온도다. 이 정신 나갈 것 같은 더위가 지옥이란 것을 난 확신 했다.&amp;nbsp;적어도 냉동창고 알바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냉동창고에서 나오면 햇빛이 작렬하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가 기다렸다. 그리고 그 위에 서면 혼란이 밀려왔다.&amp;nbsp;얼마간&amp;nbsp;시원했기 때문이다. 마치 온몸에 멘톨을 끼얹은 듯한&amp;nbsp;시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8cEoWEvDwcHIWh8uEXnSdtkpB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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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크 서클을 사랑하게 되기까지 - 불편한 네가 있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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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23:56:27Z</updated>
    <published>2024-10-19T12: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다크 서클이 있다.   8살. 놀이터에서 다크 서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픈 사람 또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갖는 징표라 했다. 집에 가서 거울을 보니 눈 밑이 푸르스름했다. 부모님께 다크 서클을 없앨 수 있냐고 묻자 자라면서 서서히 사라진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다크 서클은 여전히 내 눈가에 머물러 있다.   다크 서클은 의지와 관계없이 푸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JDlgh7W0zo7ufEYczqC2bWhg5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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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지옥 그리고 나&amp;nbsp;(1/2) - 동굴 속 이야기 스물여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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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12:53:33Z</updated>
    <published>2024-08-25T12: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간순간 극단의 환경을 오가는 경험을 일생동안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 여름에서 겨울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자주 경험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경험한다면 무슨 생각을&amp;nbsp;하게 될까? 무슨 일이 일어날까?&amp;nbsp;무엇인가 바뀌게 될까?  지난주에 감사하게도 적당히 견딜만한 극단의 환경을&amp;nbsp;순간순간 오가는 경험을&amp;nbsp;할 수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nLTgZm92n5CUkpVmPuaPY3UBT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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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해고 당한 히키코모리 - 동굴 속 이야기 스물다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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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6T23:26:01Z</updated>
    <published>2024-08-08T16: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키코모리 생활 10년 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정리해고를 당했다.  일일 계약 아르바이트였지만 직원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3개월간 빠짐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몸과 마음을 서서히 회복해 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평안한 날이 이어질 것만 같았다.   지난주, 급작스레 공장에 사정이 생겨 당분간 아르바이트를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AIK3VWJy_qsZa1LH88W9Eo67e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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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키코모리 배달부 되다 - '난 내가 부끄럽지 않아' - 동굴 속 이야기 스물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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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0:22:02Z</updated>
    <published>2024-07-30T08: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가장 하고 싶었던 것, 간절했던 것은 아르바이트다.  그중에서도 육체노동을 하고 싶었다. 요즘 매일 땀으로 샤워하는 육체노동을 하고 있다. 기쁘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중에선 투잡을 하는 분들이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와 조언을 들었다. 아르바이트에 몸이 적응하고 나서 투잡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hSNnYQBZCruCKJswBskom12u4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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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너만 좋으면 나도 좋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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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12:26:21Z</updated>
    <published>2024-07-30T03: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는 휴식의 시간으로 채우고 있다. 걷다가 땀을 식히러 카페에 들어왔다. 영화나 연애소설에서 나올 듯한 버스 정류장 옆 카페다. 한겨울 늦은 밤, 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하거나 이별을 고하러 와서 창밖을 보며 초조하게 기다림의 시간을  보낼듯한 장소. 샌드위치를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책을 읽었다. 나가는 길에 카페 입구에서 글귀를 발견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tjc089NfRtUfKe2bPOhDGna56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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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조은 - 생의 빛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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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2:03:30Z</updated>
    <published>2024-07-27T14: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는  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는 기억 때문에 슬퍼질 것이다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때론 화를 내며 때론 화도 내지 못하며 무엇인가를 한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n_24BHB3ONsQBRTPAo6PGAznz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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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를 셀 수 없는 히키코모리입니다 - 동굴 속 이야기 스물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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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1:00:50Z</updated>
    <published>2024-07-07T16: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굴 속 이야기 스물두 번째 글을 쓰고 약 5주의 시간이 흘렀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음.&amp;nbsp;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당황했던 일을 얘기하고 싶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amp;nbsp;날 힘들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상상해 봤다. 언어폭력, 몸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동, 몸의 피로, 고통, 부상, 수면 부족, 저혈당이다. 하지만 정작 날 힘들게 하는 것은 예상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UNs6E-k_4JB4pPhCSlT8lh_3L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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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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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17:20:10Z</updated>
    <published>2024-07-07T14: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Death is of vital importance : on life, death and life after death - Kubler-Ross, Elisabeth&amp;gt;  열아홉 살 스위스 소녀 엘리자베스는 폴란드 마이다네크에 도착한다. 나치수용소가 있던 곳에서 아이들의 작은 신발과 머리카락이 빼곡히 들어찬 열차와 소각장을 보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메시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9Bb0dOpnceQjvF7JGtGoAVUgn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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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 82.5, 숙론과 인내  - 새로운 인연들을 기대해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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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3:38:37Z</updated>
    <published>2024-06-29T00: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휴식의 장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추억의 장소는 이미 떠나갔다. 차곡차곡 좋은 기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 본다.   장소와의 인연을 생각하며 사람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어렸을 때 만난 친구가 진실한 친구라는 말, 좋은 친구라는 말,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진실한 우정을 나눌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gntmyJ0df9N66DPz-PPJDrAhA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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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지막 거인 - 프랑수아 플라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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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16:01:16Z</updated>
    <published>2024-06-28T16: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인 지질학자 아치볼드 레오폴드 루트모어는 거인의 치아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되었고 거인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고생 끝에 거인마을에 도달합니다. 그곳에서 거인의 보살핌을 받으며 거인과 진실한 교류를 시작합니다.거인의 온몸엔 금박 문신이 있었습니다. 잘 들여다보니 나무, 식물, 꽃, 대양, 동료 거인 아홉이 새겨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lkfSANv-GbF0_pkNXt_-nIcV3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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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하, 아인슈페너, 기쁨으로 엮인 책 -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좋은 6월 6일. 오늘도 평안한 하루가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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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04:48:34Z</updated>
    <published>2024-06-06T02: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안 보이던 분이 다시 내 앞을 가로막으셨다. 새끼와 함께 나타났다. 젖을 물리고 계신다. 축하합니다.   어머니와 형과 차를 마셨다. 어머니께 아이스크림과 아인슈페너를 대접했다. 달다고 미간을 찡그리신다. 오늘도 실패 +1을 적립했다.    &amp;lt;타샤의 기쁨 - 타샤 튜더, 2020&amp;gt;을 반복해서 읽고 있다. 기쁨으로 엮인 책인 걸 읽으면서 매번 깨닫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fBVJKYEjq_D2UQHoUmL7-amyq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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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행의 이유 - 김영하, 2024&amp;gt; - 인생여행의 종착점. '돌아올 소중한 곳'은 무엇이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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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3:24:16Z</updated>
    <published>2024-06-06T01: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기의 결핍으로 낯선 곳에서 거부당하지 않고 받아들여질 때에서야 비로소 삶의 안정감을 느끼는 작가 내면에 존재하는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은 작가를 여행으로 이끈다.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조금씩은 다른 모습. 우린 모두와 다르기에 평범하다.   작가의 '다름'에 대한 고백은 성공한 유명 작가란 구분점을 없앴고, 어딘가 결핍되고 부족한 인생을 살아내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M4%2Fimage%2FXzjkpo0SjxgrTdYUYuPtvfsUP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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