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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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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 / 비어있는 삶을 채워가듯 여백 속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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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12:0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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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의 기록에서 기록으로 - 기록과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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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06:32:54Z</updated>
    <published>2024-07-28T06: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닝저널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나에게 일기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할 때 찾는 서랍이다. 그래서 한 달을 내리쓰질 못한다. 핸드폰 타자와 컴퓨터 키보드를 치는 일에 익숙한 손으로&amp;nbsp;종이위에 한 글자씩 당시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면 덮쳐왔다 빠져나가는 파도처럼 마음이 정리되는 것이다. 일기를 쓰는 노트가 따로 있는데 다시 쓰기 시작하며 펼쳐보니 2018-19</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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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질의 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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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23:37:49Z</updated>
    <published>2024-07-14T13: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초입부터 감기 몸살로 일주일을 내리 앓았다. 그렇게 나에겐 둘째주가 7월의 시작처럼 느껴졌는데 아픈 이후로 수면의 질이 무척 떨어졌다. 몸은 아픈 이후로 계속 나른한데 집 주변에선 공사 소음이 들리고 고양이들은 영역다툼을 하는 지 날카롭게 울어댄다. 눈을 감고 뜨는 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져 수면의 질이 좋게 느껴지지만 막상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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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짚어라 엎어라 - 의미의 고정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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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14:27:47Z</updated>
    <published>2024-06-20T11: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식물들이 햇볕을 잔뜩 머금어 온통 찬란한 날들의 연속이다. 아마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 않을까? 조금 있으면 이제 드디어 싫다가도 좋고 좋다가도 싫은 여름이 오면 나는 다른 계절들에 비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흐물거리는 날이 많아진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올해 여름은 달랐다. 아직 선선했던 6</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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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무게 - 행복의 이정표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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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2:27:46Z</updated>
    <published>2024-06-06T11: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이 벌써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작년만 해도 이맘때쯤이면 덥다고 거의 울다시피 하며 마룻바닥에 대자로 누워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아직 밤에는 춥다고 느껴질 정도다. 근 며칠간은 아마 사람들이 가장 바라 마지않을 시간을 보냈다. 자고 싶은 만큼 자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그간 바빠서 봐야지 봐야지 하고 미뤄둔 만화책과 웹툰을 몰아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g%2Fimage%2F3hxGtlWAe64Y0a38bf1mFeMY3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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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일무한제공사건 - 황새 따라가던 뱁새는 어떻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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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13:03:27Z</updated>
    <published>2024-05-23T09: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지인에게서 친한 친구에게서 혹은 자주 보는 뉴스 채널에서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이 사람은 뭘 해서 이렇게 했대 하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재테크 주식 부업 N잡 블로그 여행 유튜버 와 저 사람은 퇴근해서 블로그 글을 쓰고 사이드잡을 하고 누구는 또 누구는 이 사람은 저 사람은 그러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라거나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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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 루틴 루틴 - 루틴 사이를 혼란스럽게 걷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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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8:43:42Z</updated>
    <published>2024-05-10T05: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작년 부산에서 참여한 마우스북페어 이후로 정말 제대로 된(?)&amp;nbsp;개인 작업을 시작했다. 일러스트는 보통 한 장으로 완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쉽다. 그러나 만화를 생각하면 그래 해야지 했다가도 스쳐 지나가는 만화 작업이 생각나면서 자연스레 내일부터 하자 하게 된다.&amp;nbsp;또 일러스트와 다르게 만화는 묘한 힘이 있는데 한 장만 작업을 끝내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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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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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13:11:09Z</updated>
    <published>2024-05-05T13: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헤입니다. 개인작업으로 바빠져 당분간 2주차 (만화 간단 리뷰와 키워드 단편소설) 글이 4주차와 동일한 일상 에세이 글로 변경됩니다. 2.4주차 목요일 업로드는 변함 없습니다. 또 다른 사항이 생기면 공지 남기겠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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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으로 테트리스를 할 수 있단 걸 아시나요? -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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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12:56:33Z</updated>
    <published>2024-04-18T08: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좋아합니다. 소설 에세이 산문... 그 중에서도 만화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가 싶네요. 사고 싶은 책은 너무 많고, 매달 나오는 은혜로운 신간도 여럿. 외에도 독립출판 서적도 모으니 이 많은 책이 다 어디에 꼽히나 저도 의아할 때가 많습니다.  기본 판형의 책과 길쭉한 판형의 책. 애장판과 완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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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 - 마음의 화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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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07:32:24Z</updated>
    <published>2024-04-11T06: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책은 미즈나기 토리 작가님의 &amp;lt;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amp;gt; 입니다. 평소 일상 만화를 무척 좋아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일상 만화 없나 하고 찾아보는 편인데 표지를 보고 팍 느낌이 왔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던 사토코는 몸 건강에 이상이 생김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주에 3번 일하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g%2Fimage%2F7jiBOkIh9Pc8Ka-5HK_zOGJeD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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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영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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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2:28:15Z</updated>
    <published>2024-03-21T00: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영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바다 한가운데에서 눈을 감은 한껏 편안한 표정으로 파도의 리듬을 타고 떠도는 모습이 떠오른다.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선택했고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라면. 며칠 전 운동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최근 운동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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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 머너의 사람 - 야마시타 토모코 &amp;lt;위국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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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14:10:49Z</updated>
    <published>2024-03-07T12: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로 소개드릴 만화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야마시타 토모코 작가님의 &amp;lt;위국일기&amp;gt;입니다. 죽은 언니의 딸인 '아사'와 죽은 엄마의 여동생인 '마키오'가 함께 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준 뒤 장례식에서 서로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강렬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페이지 이후의 이야기를 바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g%2Fimage%2FoiPqkIhLEJedbwqXMbidvdGzI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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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되지 못한 삶은 먼지가 되어 - 요즘은 설거지가 좋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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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3:22:37Z</updated>
    <published>2024-02-22T02: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황금이라 불리는 사과를 씹으며 달걀을 두 개 깨어 밥그릇에 담고 젓가락으로 휘휘 젓는다. 불투명과 노랑이 적당히 섞여 연노랑 빛이 될 때쯤이면 통후추를 원하는 만큼 갈아 넣고 때에 따라 약간의 소금을 더한다. 냉장고 구석구석을 뒤져 자투리 채소가 남아있나 살피고 내일모레 하는 당근과 양배추를 찾아내 얇게 채를 썰어 달걀물에 넣는다. 사각사각 탁탁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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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과 걸음의 상관관계  - 쿠이 료코 &amp;lt;서랍 속 테라리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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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10:16:00Z</updated>
    <published>2024-02-11T05: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소개할 만화는 &amp;lt;던전밥&amp;gt; 으로 익히 알려져있는 쿠이 료코 작가님의 (초)단편집 &amp;lt;서랍 속 테라리움&amp;gt; 입니다. 단편인데도 단편작 각각의 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표지가 재밌어요. 책을 펼치기 전부터 만화를 읽는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생각하는 재미도 있고요. 원래 구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러 특전의 유혹으로 인해 신장판도 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g%2Fimage%2F6OBg6XNlrhthCfuesuFkGNY0B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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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로드 주기 및 뉴스레터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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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05:16:25Z</updated>
    <published>2024-02-11T05: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업로드 주기 매월 2,4째주 목요일 전달 둘째주 - 좋아하는 만화에 대한 간략한 리뷰 및 만화에서 가져온 키워드 3개로 창작 단편 소설 업로드 넷째주- 자유로운 글 업로드 (주로 에세이, 첫째주와는 다르게 키워드 없는 창작 단편 소설 업로드, 그림 월말 정산 등)  2.뉴스레터 매월 2,4째주 토요일 전달 둘째주 -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업로드 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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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새롭게 - 이야기를 읽고 만드는 건 언제나 새롭고 낯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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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13:17:04Z</updated>
    <published>2023-12-31T12: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헤입니다. 작가로 활동하며 올해초부터는 저 스스로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라고 소개하며 지냈습니다. 내년에는 거기에 글을 쓰는 사람, 글 쓰는 작가로 한 줄을 더 추가해나가고 싶어졌어요.신기하게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자각하지 않은 지난 날들에도 꾸준히 글을 쓰며 지냈습니다. 만화 아래 발행하는 유료 후기, 블로그에 먹은 걸 소개하거나 자기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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