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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평동 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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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따뜻한 햇살을 좋아합니다. 예술과 삶에 대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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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12:2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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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라는 책임 - 2026년 4월 8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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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44:49Z</updated>
    <published>2026-04-08T11: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재즈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재즈 음악' 하면 보통 즉흥연주를 떠올린다. 맞다. 즉흥연주가 재즈의 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 철저한 규칙과 오랜 시간 쌓인 노하우가 깔려있다. 재즈 피아노를 배우며 내가 힘든 부분은 재즈 음악의 어법이다. 클래식 음악과는 다르게 재즈 음악은 그 고유의 음향이 있다. 아무렇게나 치는 것 같지만 재즈에 쓰이는 각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xNrdKF8OXqxzplMLsybEGfr7oT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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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마르게 해서 미안해 - 2026년 4월 7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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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44:13Z</updated>
    <published>2026-04-07T12: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5가지의 식물이 있다. 고사리 둘과 야자 둘, 그리고 스투키. 키우기 어려운 식물부터 나열했다. 다바나 고사리, 에미나 고사리. 지금 에미나 고사리가 바스러지고 있다. 처음엔 쟤가 왜 저러지..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알았다. 이 친구들에게도 봄이 왔다는 것을. 물... 이 부족하단다. 갑자기 미안해졌다. 식물에게 물이 부족하도록 방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KnpdYp4bnX81QJB1CC8YvPaHcA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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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샐러드에 소금을 친다. - 2026년 4월 6일(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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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24:19Z</updated>
    <published>2026-04-06T12: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양배추 샐러드를 아침에 먹는다. 양배추를 채칼로 썬 것 듬뿍, 딸기 2개 4등분, 사과 채 썬 2조각, 블루베리 한 줌, 그릭요구르트. 여기에 소금을 친다. 왜 치냐면 맛있으니까? 그냥 쳤다. 사실. 소금만큼은 맛있고 비싼 소금을 쓴다. 이름이 따로 붙어있는, 손끝으로 소금만 톡- 찍어 먹어도 입 안에서 침이 올라오는 소금을. 소금을 치고 화이트 발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LLDcvyhe7Lf3TzgBMmydM5GrVWo.heic"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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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한 햇살이 모든 곳에 내려앉는 동네 - 이틀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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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10:09:34Z</updated>
    <published>2025-08-21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곳에서 20분 정도를 차로 달리면 갑자기 한적해진 공간을 만난다. 넓고 곧게 뻗은 도로는 더운 여름 바람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지금이야 익숙해져 정이 들었지만, 처음부터 그 동네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첫인상은 한적하고 커다란 섬동네 정도였다. 그 동네에서 1년 반을 일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섬이지만 바다가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Mk0izd4CdBTf-IzHIH1Vz94ys8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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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즐 같은 세상 어디 없나 - 퍼즐 1000-야첵 예르카(Jacek Yerk), &amp;lt;비블리오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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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3:03:19Z</updated>
    <published>2025-08-18T11: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오래된 취미 중 하나는 퍼즐 맞추기다. 방학이나 긴 연휴에는 1000조각으로 된 퍼즐을 맞춘다. 퍼즐을 맞추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음악을 듣거나 시시콜콜한 드라마를 틀어놓거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통화를 하며 대충대충 퍼즐을 맞추기도 한다. 그러다 속도가 나면 퍼즐에 온 정신을 집중하기도 한다. 이러나저러나 퍼즐은 언젠가 완벽히 맞춰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UxWQ0mPZaVPX3riajJm8Wl4Ft2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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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찰나(1) - 지난해의 이파리가 새순을 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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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3:06:10Z</updated>
    <published>2025-04-02T04: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왔다. 문을 열고 나가면 예상한 것보다 따뜻한 바람에 설레고, 보도블록에 어쩌다 떨어진 몇 안 되는 꽃잎을 보고도 꽃이 어디 폈나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본다. 점심을 먹고 잠을 이기려고 몸을 움직이다가 반가운 장면을 발견했다. 화려한 꽃에 가려 초록나무의 싱글싱글 올라오는 연둣빛 새살을 지나쳤었다.         봄이 지나면 겨울의 흔적은 지워지기 마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BW2hats31v8mnEySLB6INkgmv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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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를 짝사랑 중입니다. - 재즈가&amp;nbsp;좋은 첫 번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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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2:24:42Z</updated>
    <published>2025-03-29T01: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년째 짝사랑 중이다. 상대는 재즈. 클래식 음악과는 볼 것 못 볼 것 다 본 사이라면, 재즈는 아직 환상을 가지고 바라만 보는 사이다. 짝사랑의 시작은 21년 여름즈음이었다. 생전 처음 경험한 재즈는 다행히 아주 근사했다. 한 여름 밤의 레스토랑에서 재즈트리오와 여성 보컬로 수놓는 보사노바는 내 마음 속에&amp;nbsp;'재즈'라는 낭만을 새겨넣기에 충분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7tdO-16j1ZXpv9v2qJL_JoEF6G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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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바로 작사시작 - [작사공부] 02 데모곡 1절 가사 작성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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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21:18:49Z</updated>
    <published>2025-02-05T13: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을 작곡할 때마다 작사 부분은 아얘 손을 대지 못했다. 저작권 없는 오래된 가사를 가져오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예전엔 글이라는 것을 쓰는 것 자체에 엄두를 못 냈다. 뭔가 '내가 감히 글을? 시를? 가사를? 어휴 말도 안 돼'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10여 년이 흘렀다.  나는 이 분야에서는 나름 경력직이다. 딱히 알려진 업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zkfK0ZDEwr_VVqn7DjDgNVq7aG4.heic"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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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를 한 번 뜯어볼까나 - [작사 공부] 01 곡의 구조 파악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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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15:38:42Z</updated>
    <published>2025-02-04T11: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으로 작사는 &amp;quot;데모곡&amp;quot;을 듣고 곡의 구조와&amp;nbsp;음절에 어울리게 가사를 만드는 작업이다.&amp;nbsp;데모곡은 스케치곡에 가이드보컬을 얹은 노래를 일컫는다. 데모곡을 받으면 가장 먼저 곡의 구조를 분석한다. 노래는 크게 절(verse), 후렴(Chorus), 그리고 절과 후렴을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절과 후렴은 2절 혹은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r4MtJ3tFLqyWiF540a-jplhCkKE.heic"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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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떠나 새로운 시작, 신촌 - 대학가의 설렘과 자유의 날갯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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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9:44:11Z</updated>
    <published>2024-09-26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대를 포함한 신촌 동네는 내가&amp;nbsp;사회를 향해 첫 발을 뗀 곳이다.&amp;nbsp;아침엔 출근 혹은 등교하는 사람들로, 낮엔 관광객과 학생들로, 밤엔 젊음의 거리로 항상 북적이는 동네. 신촌이다. 신촌 내에서도 내가 가장 자주 다니던 동네는 신촌과 이대를 잇는 거리이다. 신촌 한복판까지는 멀어서 가기 귀찮을 때가 많았다. 당시 이대에서 신촌으로 가는 거리엔 라면만 전문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1AZjw6dZHokcXHm1yTe3FmBrSf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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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위 배웅 - 가을이 반가운 사람의 소소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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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3:59:23Z</updated>
    <published>2024-09-26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지난 3개월간 겪었던 더위와 가장 가까운 감정을 떠올려보면 짜증, 분노, 불만 등이 떠오른다. 온몸에 흐르는 땀, 턱턱 막히는 숨, 자다가 더워 깨면 젖어있는 잠옷의 불쾌함은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바라보는 더위는 또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상쾌함, 더위를 피했다는 안도감, 쨍쨍한 날씨의 강렬함. 포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vCc3ZgpxteWQdb9DWbTtfHWCDJ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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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탈진 바다의 삶, 영도 - 사실은 바다를 향해 달려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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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5:06:51Z</updated>
    <published>2024-09-18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영도. 14년 전, 나는 이곳에서 아침과 저녁을 맞이했다. 아침마다 남포동에서 508번 혹은 7번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다양한 사람이 버스에 올라탔다. 밤새 일을 마치고 아침 술을 거하게 마셔 온몸이 벌게진 아저씨, 교복을 입고 터벅터벅 등교하는 보건고 학생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Icj3xHwHI87zVbNfU8HJTUQi5K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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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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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4:36:07Z</updated>
    <published>2024-09-09T13: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주인공인 소설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거야.&amp;quot; - 행복동 타임캡슐(권지영)  모든 소설은 궁극적으로 자전적이다. 작가는 여러 권을 책을 통해 한 편의 자서전을 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그런 점에서 누구나 작가다.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이승우)      위의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p2qBobyKfIYbRUGTR5h-bEWkFo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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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amp;lsquo;만&amp;rsquo; 듣기 - 음악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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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14:46:17Z</updated>
    <published>2024-06-11T14: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감상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음악만 듣기, 일하며 듣기, 음악 관련 정보를 읽으며 듣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듣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이 중에서 오늘은 다른 모든 것을 멈추고 &amp;rsquo;음악만 듣기&amp;lsquo;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리는 귀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음악을 &amp;lsquo;청각적 예술&amp;rsquo;으로 구분한다. 음악을 가장 순수하게 접하려면 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pUKJCgi5pyKmVjZJX1nje5cBs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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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나라는 사람 - 오늘 소개할 자연은 바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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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1:02:19Z</updated>
    <published>2024-05-17T13: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따뜻한 전구색 전등을 좋아한다. 글을 쓸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나는 항상 노란 전구빛 아래에 머문다. 새하얀 형광등 아래에서는 차갑고 냉정함과 &amp;nbsp;불안함을 느낀다. 전등의 색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나는 다른 사람보다 감각이 예민한 편이다. 예민한 사람에 대한 여러 책을 읽어보니 미쳐버릴 정도로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피곤할 정도로 예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VK71uhJecch2DTU6a--pQCRvoy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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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바다!  - 하늘 빛깔을 머금는 바다, 바람을 머금은 물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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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11:09:58Z</updated>
    <published>2024-05-14T09: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바다를 보고 산다. 하루하루의 바다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하늘이 맑아 파란색을 띠는 날은 바다 색도 파랗다. 비가 오려고 우울한 하늘 아래엔 회색빛 우울한 바다가 느릿하게 어기적댄다.  우리 집 앞의 바다는 바다라고 하기도 뭐 한 게, 거의 막혀있는 호수와 같아서 물결이 쳐봤자 고작 요트가 만들어낸 너울 정도다. 그래도 바다이기에, 나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srgYgDv3SL6qxKjf2DAIvTKjI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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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옹이와 멍멍이는 친친 - 운동길에 마주한 친한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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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21:31:18Z</updated>
    <published>2024-05-08T13: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와 고양이, 야옹이와 멍멍이는 서로 어떤 사이일까. 지인의 집에 고양이와 개가 함께 지내는 데, 관찰을 해보면 서로 어울려 노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한 공간에 있어도 각자 할 일을 하며 서로의 존재가 신경이 쓰이긴 하는 정도였다.  이 날 내가 본 개와 고양이는 드물게도 친한 친구 사이인 것 같았다. 아마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왔으리라. 서로 뒹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M_yj8H_7oAX395r_OL0XBIpF2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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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타리의 노란 장미  - 오늘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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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5-06T13: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날씨는 무척이나 화창했다. 집에 있기에는 아쉬워 오전에 운동을 하고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집을 나섰다. 식당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발견했다. 아파트 울타리에 핀 빨간 장미 사이에 눈에 띄게 피어있는 샛노란 장미였다.     노란 장미. 흰색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샛노란 색깔을 찬란히 펼쳐내고 있었다. 아파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mSajY_Uxd2Wu0OylQdtS1Hty8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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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햇빛, 풍덩 헤엄치고 싶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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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3:34:39Z</updated>
    <published>2024-05-03T13: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기가 살짝 추운 계절이었다. 내가 일하는 학교는 건물 안이 대부분 서늘하다. 당시 내가 근무했던 학교의 교무실은 북향이었고, 햇빛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 추운 편이었다. 일을 하다가 답답해질 때면 'ㄷ'자 건물의 중앙에 있는 작은 정원 의자에 앉아 쉬곤 했다. 그날도 중앙 정원에 내려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문득 햇살이 따뜻해 햇빛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y_uuEjCPBtRWet8AbjrypsrxWd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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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걱정 말아요. 내가 있잖아요.  - 스티비 원더, Don't you worry 'bout a th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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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6:34:02Z</updated>
    <published>2024-04-17T12: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걱정이 많아져 생각이 멈출 때면 찾아 듣는 음악이 있다.   &amp;quot;Isn't she lovely&amp;quot;로 유명한 스티비 원더의 &amp;quot;Don't you worry 'bout a thing.&amp;quot;이다.      나는 이 곡을 2022년 여름에 재미있게 봤던 합창 배틀 프로그램 &amp;lt;싱포골드&amp;gt;에서 처음 들었다. &amp;quot;이퀄&amp;quot;이라는 신생 합창단이 부른 무대였는데, 이 합창단은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ax%2Fimage%2FkMpPaIX7gclNFRRk-dpcGkLm8N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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