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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복덕방 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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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드니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며 글쓰는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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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9:27: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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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우당탕탕 성장기 - 친절하고 싶다면 체력부터 기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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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2:02:02Z</updated>
    <published>2026-04-05T02: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이전트로 일하며 하루 평균 한두 건의 외부 미팅과 수십 통의 이메일을 처리한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전화와 메시지로 끊임없이 연결되고, 그 사이에서 나는 늘 &amp;lsquo;중간&amp;rsquo;에 선다. 직업이 중개인인 이상,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채 균형을 잡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집주인이 임대료 인상을 원하면 시장에 맞는 금액을 찾아 조율하고, 그 내용을 다시 임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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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우당탕탕 성장기  - 렌트비 25%를 깎아주지 않으면, 집을 보여줄 수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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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55:41Z</updated>
    <published>2026-03-27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 부동산 세일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규 분양을 의미하는 *오프 더 플랜(off the plan)*으로, 말 그대로 아직 지어지지 않은 집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미 지어져 있고, 사람이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거래하는 *리세일(resale)*이다. 나는 주로 리세일을 맡아 진행한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부동산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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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우당탕탕 성장기 - NCAT Hearing (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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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2:12:58Z</updated>
    <published>2026-03-22T08: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시내에서 혼자 쇼핑을 마치고 길거리 카페에 앉아 과일 주스를 마시고 있었다. 날씨도 좋았고, 길거리에 적당히 시끌시끌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버스킹 하는 사람들의 노랫가락도 흥겨웠다.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 진동이 울렸다. 회사였다. 나는 금요일이 쉬는 날이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가 급히 도움이 필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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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우당탕탕 성장기  - 어떤 전구를 갈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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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8:12:36Z</updated>
    <published>2026-03-08T00: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인터넷을 보고 나를 찾아준 고객이있다. 워낙 오래 된 빌라라 관리를 시작하자 마자 여러군데 손을 봐야했다. 본래 오누이가 살던 집인데 손 위 오빠가 다른 나라에 파견을 가면서 집세가 감당이 안되 집을 내놓게 되었다고 했다. 페인트도 다시 칠하고, 바닥 공사도 대대적으로 했다. 호주에서는 기본적으로 렌트하는 집에 꼭 있어야 하는 오븐, 식기 세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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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페르시안 아이스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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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0:49:04Z</updated>
    <published>2026-03-01T09: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초, 늦봄의 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드니에는 성급한 여름이 들이닥쳤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긴팔에 긴바지를 입으면 딱 좋았는데, 토요일 오픈하우스 날 기온이 갑자기 30도를 훌쩍 넘어버렸다. 햇살은 따갑고 공기는 후끈했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집을 보여주는 곳마다 방문객은 뜸했다.  마지막 일정은 라이드에 있는 방 하나짜리 아파트 매매였다. 친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yC%2Fimage%2FFwa7kilWRu71nVfFCdWo3HK4-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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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직접 가서 대야로 물이라도 펐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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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9:40:24Z</updated>
    <published>2026-03-01T09: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내내 쏟아지던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던 일요일 초저녁이었다. 갑자기 업무용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받기도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 어디서 또 물난리가 난 걸까. 비가 집 안으로 들이쳤을까. 카펫은 무사할까. 집주인은 보험이 있었던가. 온갖 걱정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뒤흔들었다.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화면을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단독주택에 거주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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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제 전자레인지 돌려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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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6:09:52Z</updated>
    <published>2025-12-26T14: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으로 둘러싸인 크고 아늑한 이층 하우스에 두 해째 살던 임차인 A가 다른 주로 이사를 가며 정든 집을 떠났다. 함께할 때도 말이 잘 통하고 선한 분들이라 늘 고마웠고, 떠날 때도 집을 깨끗이 청소해 주고 가셔서 마음 깊이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이사를 보내고 반년이 지났다.  월요일 아침, 회사에서 이메일을 열었다. 제목은 &amp;quot;제 전자레인지를 돌려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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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죽은 개를 걷어차는 사람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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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23:10:25Z</updated>
    <published>2025-12-16T12: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적으로 알게 된 J 사장님이 나를 좋게 보셨는지, 갖고 계신 상가 관리를 선뜻 내게 맡겨주셨다. 보통 상가는 아파트나 거주용 주택과는 달리 임차인 찾기가 더 어렵다. 아파트나 하우스는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한 달 안에, 보통은 2주 안에 임차인이 구해지는 반면, 상가는 위치가 뛰어나게 좋지 않으면 반년이 넘도록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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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저희 부동산에서 나가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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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8:55:47Z</updated>
    <published>2025-12-11T09: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아파트로 입주한 세입자가 아침부터 전화했다. 비는 매일 오는데 건조기가 작동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기록을 보니 7년 된 가전이었다. 호주의 아파트&amp;nbsp;세탁실에는 보통 건조기가 벽에 달려 있다.&amp;nbsp;전화를 받자마자 나는 즉시 이메일을 작성해 주인에게 상황을 알렸다. 몇 년 새 이미 두세 번 고쳐 쓴 건조기라 이번에는 교체해야 할 시점 같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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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저희 집 고양이도 같이 렌트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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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1:27:24Z</updated>
    <published>2025-12-07T14: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급스러운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니 주인이 거실 한가운데 고양이와 함께 서 있었다. 남편이 해외 출장이 잦아 큰 하우스는 관리가 힘들어 당분간 갖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는 말과 함께 고양이를 소개했다. 작고 귀여운 녀석 덕분에 어색한 공기가 단번에 사라졌다. 하우스의 모든 가구는 이미 빠져 있었고, 이상하게도 거실 한가운데에는 고양이 베드와 사료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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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 에이전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 이 껌, 제가 이사 들어올 때부터 있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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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0:32:29Z</updated>
    <published>2025-12-06T10: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35도를 웃도는 한여름, 에핑 아파트에 살던 임차인이 이사를 나갔다.&amp;nbsp;언덕길 위 아파트라 역에서부터 땀을 흘리며 걸어온 참이었다. 청소를 마치고 키를 건네주기 위해 기다리던 임차인과 아파트 입구에서 만나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1년 전 집 키를 처음 전달할 때 만났던 사람이라, 오랜만에 어색하게 안부를 나누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전문 청소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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