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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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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늘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배우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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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4:3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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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7 - 자식이 부모보다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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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0:34:52Z</updated>
    <published>2024-05-08T15: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마지막 글을 찾아보니 1월 25일에 멈추어 있다. 그간 세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이벤트가 있었지만 결론은 아버지는 살아계시다.  지난겨울 아버지에게 남은 시간은 육 개월이었는데 그 날짜로 따져보면 이제 한 달 남짓 남았건만. 현재 항암을 다섯 차례 받은 아버지는 걷고, 말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드실 수 있다. 십 킬로가 넘게 빠졌던 체중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g2f_fS3bb-ffOfQkF2oMHyHAZ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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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트리스에서 시작하여 엄마가 문제인 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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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6:51:21Z</updated>
    <published>2024-02-07T20: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단 한 번도 변하지 않는 답이 늘 준비되어 있다. 청소, 정리. 그리고 내게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쌓기. 뭐 일종의 테트리스? 나는 테트리스 게임을 잘한다. 그래서인지 어딘가에 물건을 잘 끼워 놓는 것은 수준급이다. 끼워 놓는 것이지 그것을 어딘가에 잘 정리한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작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PUOCaCIPI6nC48cDzWoS5OKXv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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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6 - 얼마나 자주 우울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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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11:42:55Z</updated>
    <published>2024-01-25T11: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전, 아버지와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왔다. 이제 항암치료가 시작되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어제저녁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원래는 다학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정상 취소가 되었고, 아버지가 열이 갑자기 나기 시작해 우선 입원 후 치료하며 항암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지었다.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어 내일 입원길에 올라야 하는 아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uALd7F1JqZS3-Em6Tom0on9fr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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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각을 했다. - 아파 죽어도 등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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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3:01:16Z</updated>
    <published>2024-01-24T21: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각. 살면서 직장에 처음 지각을 했다.    월요일, 편견이지만 월요일은 이유 없이 월요일이라 싫어지는 그런 날. 판교로 출근하는 남편은 6시에 출근하며 눈이 오니 당신도 일찍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눈이 온다니... 오늘 몇 시에 집을 나서야만 할까. 가뜩이나 차가 밀릴 윌요일인데 눈까지 오다니.  지금의 내게 눈은 감성을 따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uMPhZz5SdRkg8VAuFxmN9tjfE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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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5 - 반창고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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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5:18:47Z</updated>
    <published>2024-01-20T14: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내리고 비가 내리기도 했던 지난 수요일, 서울에서 오전 8시에는 시아버님의 허리 재수술이 있었고, 11시에는 갑상선 암투병 중이신 시어머님의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전 식이교육이 있어 다녀와야 했고, 오후 세시 반에는 용인에 아버지 병원 진료가 있었다.  남편은 연차를 내고 새벽 다섯시 반에 아버님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나가기 전 어젯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kFlpF_9ACVL48I2HIqGTKiRRC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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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보물상자 - 나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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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9:40:48Z</updated>
    <published>2024-01-18T16: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직업을 설명할 때 딱 하나로 대답하기가 어려운 순간이 있다.  가까운 예로 브런치에 직업을 소개해야 할 때 뭐라고 작성해야는가 잠시 고민했다. 언젠가 방송에서 김정운 교수가 여러 가지 문제연구소 소장이라고 소개된 걸 본 기억이 있다. 그때 괜찮은데? 했던 생각이 난다. 나는 미니어처 작가이고,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장애학을 연구하고 상담하는 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3tqcPPKfTdcEIdSMpV_dTb3VM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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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4 - 두 번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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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4:57:03Z</updated>
    <published>2024-01-16T23: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선택한 일을 바꾸는 법이 거의 없다. 내가 아는 한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만큼 굉장히 신중한 분이다. 어떤 일에 대한 결정도 그러하지만 삶의 패턴을 바꾸는 법도 거의 없다. 한 곳의  목욕탕 내 이발소를 몇십 년을 다니셨는데  십년전즘 지금의 이발소로 옮기신 이유는 목욕탕이 닫으며 이발소도 닫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의 성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spIY93KDaZqs_QtwTJiksvVbe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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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3 - 넌, 나의 프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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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06:14:03Z</updated>
    <published>2024-01-16T01: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단받은 이후로 아버지가 가장 아쉬운 일은 '운전'이다. 아버지는 사업하기 전 삼십 대 초반까지 버스, 화물차를 운전하셨었고 심지어 월남 참전 중에도 운전병이셨다. 운전이라면 아버지에게 자존감 그 자체라고 할까? 그런데 지금 운전에 손을 놓고 있으니... 아마도 이 상황이 암보다도 아버지를 더 불편하게 하고 있을 거란 건 매일매일 이놈의 운전으로 큰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oECZ8UjHirt0WNm_Rm9OUuwlx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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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2 - 브런치, 미분화된 나를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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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04:42:01Z</updated>
    <published>2024-01-13T20: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에게 남겨진 시간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나는 그 장소를 찾고 있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몇 개의 SNS를 생각했지만 어떤 곳은 글보다 사진이나 영상을 우선하고 있고 글밥이 조금 길어진다면 우리 학생들 말로 누가 요즘 그렇게 구구절절 쓰냐고 사람들 안 읽는다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촌스럽게 때로 그런 구구절절한 글을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mhMOcaUbqRzQECkPHScSm0AxI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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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기록합니다.-1 - 기록이 기억이 되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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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3:22:45Z</updated>
    <published>2024-01-13T02: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 12월 20일 오후부터 우리 집은 뭔가 꽉 막혀버린 듯 혹은 텅 비어버린 듯 그렇게 지내고 있다. 20일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가 응급실에 가셨단 소식을 듣고 어머니께 어서 119를 불러 가셔라 나도 곧 가겠다 말하고 나는 이십 분간 그날 꼭 봐야 할 업무를 처리하고 나섰다. 마침 오빠가 모시고 갈 수 있어 나는 여유를 부렸던 것 같은데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Q6%2Fimage%2F62-DyjkMtmghlFkMDHPGdMeZb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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