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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정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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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철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글을 읽고 씁니다. 글로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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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01:4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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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끊임없는 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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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23:07:19Z</updated>
    <published>2024-05-18T23: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며.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끝없는 미로 속을 헤매는 것과 같다.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적인 책임감과  창조적인 삶을 추구하는 욕망 사이에서  우리는 갈등한다.  끊임없이 자극받으며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사회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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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 전공과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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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16:41:54Z</updated>
    <published>2024-05-13T00: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과에 진학하기로 한 순간부터, 나를 향한 끊임없는 질문과 의심을 받아야만 했다. 가족, 친구, 친척은 물론이고, 평소에 나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내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amp;quot;철학과를 왜 가?&amp;quot; 그들의 눈빛은 마치 &amp;quot;철학과? 그것은 너에게 너무나도 큰 도전이야.&amp;quot;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기대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TZL3NqejhPqgvDspRpsKhLhM-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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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적인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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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14:42:26Z</updated>
    <published>2024-05-11T2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온갖 사건과 사물들은  우리에게 괴로움을 안겨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괴로움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비롯된 환영일 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잠시 현실로 느껴지더라도,  곧 터무니없는 허상임을 드러낸다.  깨어 있는 동안만 지속되는 백일몽과 같다.  그러나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현실이 아니지만,  우리의 반응은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환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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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도 할 수 없음과 무엇이든 할 수 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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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7:49:39Z</updated>
    <published>2024-05-06T01: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경제적 위험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나 창조적인 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두드러진다. 철학자, 시인, 화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그 꿈을 접고 변호사, 투자 은행가, 의사와 같은 안정적으로 여겨지는 직업을 고른다. 이는 단지 그 길이 덜 위험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결국, 대다수는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l6JLInBYZUFU_7ILD12wtS3_B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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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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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05:14:19Z</updated>
    <published>2024-05-04T23: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자신의 계획에 집중한 나머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보다 큰 계획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이것이 바로 섭리를 의심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불운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행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은 단지 인식의 문제일 뿐이다.  모든 일에 이유가 있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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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부른 돼지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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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4:00:51Z</updated>
    <published>2024-04-29T00: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철학이 삶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amp;rdquo;  어김없이 사람들이&amp;nbsp;던지는 이 악의 없는 질문은 철학도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왜냐하면 질문의 내용이 철학의 유래나 주제, 방법도 아닌 &amp;lsquo;철학이 자신의 삶 속에서 무슨 목적을 가지고&amp;nbsp;어떤 수단이 될 것인가&amp;rsquo;를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은 진실과 거짓,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등 다른 학문이 전제하는 가치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9oKLye1e_-UsnujRfKdAIgsK1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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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의 유일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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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8T06:40:37Z</updated>
    <published>2024-04-28T02: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많은 것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해 후회하며,  그때 달랐더라면,  더 행운이 따랐다면 하고 바란다.  다가올 미래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기대하는 것이 우리 앞에 정확히  펼쳐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과거는 이미 변할 수 없고,  미래는 불확실하다.  우리가 확실히 가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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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을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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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1:25:34Z</updated>
    <published>2024-04-22T02: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amp;quot;철학을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하나요?&amp;quot;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하지 않다.&amp;nbsp;하지만 확실한 점은, 철학함이 기본적으로&amp;nbsp;외국어 능력과 사회문화적 배경 지식을&amp;nbsp;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철학을 전공함으로써, 우리는 각 학문 분과별로 특화된 언어를 배워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amp;nbsp;&amp;nbsp;예컨대,&amp;nbsp;&amp;nbsp;영어는 기본이 되며, 동양 철학을 공부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JFZrYctk8GBlNd1oSgpeV14si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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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혹과 절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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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9:35:01Z</updated>
    <published>2024-04-21T02: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유혹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마치 삶의 기쁨을 거절하는 일이라고 간주한다.   하지만 모든 즐거움이 같은 것은 아니다.  즐기고 난 후에도 기분이 좋고,  행복감을 더해주는 즐거움과,  잠시의 쾌락을 위해 후회를 감수해야 하는 즐거움이 있다.   욕망에 저항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욕망을 채우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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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머리는 천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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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1:05:17Z</updated>
    <published>2024-04-15T00: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캠퍼스, 어두운 밤. 석양의 마지막 빛을 머금은 탄산음료를 든 채, 지식에 목말라 있던 젊은 철학도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의 입에서 쏟아지는 지성의 물결은 마치 거센 파도처럼, 밤하늘을 뒤흔들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는 바로 &amp;quot;대머리들은 모두 천재다&amp;quot;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이었다.  &amp;quot;정말, 모든 대머리들이 천재야! 내가 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4z2NuAGPPQZGVc07iyP8OkRcR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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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의 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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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6:25:54Z</updated>
    <published>2024-04-13T23: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무언가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노력하기보다 관성대로 사는  어리석은 길을 택했다.   주어진 일에 열성을 보이지 않는 내 모습에  이미 닳고 닳은 변명만 늘어놓을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실체가 없다.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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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은 질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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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6:45:54Z</updated>
    <published>2024-04-08T00: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졸업을 위해 필수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고, 사이버 세계와 관련된 교양과목에 흥미를 느껴 수강하게 되었다.&amp;nbsp;나는 수업 내용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들을 꼼꼼하게 노트에 적어갔다. 그리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교수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렸다. &amp;quot;사이버 세계에서의 존재는 현실 세계에서의 존재와 어떻게 다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2b16iaFKblQusGOTHTzGpu9_H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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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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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4:19:38Z</updated>
    <published>2024-04-07T00: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완벽한 시작과  순탄한 진행을 꿈꾼다.  좋은 조건에서 출발하고  영향력을 유지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완벽한 시작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일을 어떻게  다루고 나아가는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세상은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해야 할 일 앞에는 언제나  사소한 골칫거리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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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과가 지닌 전공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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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0:05:22Z</updated>
    <published>2024-04-01T00: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을 전공하면서 얻게 된 가장 큰 전공병은 바로 개념 정의에 대한 강박증이다. 마치 셜록 홈즈가 사건 현장에서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것처럼, 나는 대화 속에서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으면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리고&amp;nbsp;이 강박증은 일상생활에서 종종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곤 한다.  하루는 교수님과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amp;nbsp;매콤 해물 나시고랭 출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LI3qZSS1k-jeqMrRCPcu5QXfb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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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식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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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05:07:34Z</updated>
    <published>2024-03-31T00: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amp;quot;왜 그렇게 행동했나요?&amp;quot;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amp;quot;항상 이렇게 일해 왔으니까요.&amp;quot;라는  답변으로 돌아온다.   이 말은 우리가 생각이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않고,  무의식적인 습관에 맞춰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그 방식이 옳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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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함께 행복을 걷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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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4:56:17Z</updated>
    <published>2024-03-26T23: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은 정적이고 텅 빈 삶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마치 흐릿한 안갯속을 헤매는 듯, 미래에 대한 방향감을 잃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작고 따뜻한 몽몽이들이 내 삶에 등장하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마치 텅 빈 캔버스에 뚜렷한 색채를 채우듯, 몽몽이들의 존재는 내 삶을 희망과 기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xYa_93pVjpuTfuryLSKukyYf2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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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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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23:37:24Z</updated>
    <published>2024-03-25T00: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을 고등교육기관에서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amp;nbsp;&amp;nbsp;나는 첫 강의가 너무 기대되어 잠은 못 잘 정도였다. 그리고&amp;nbsp;실제로 경험한 철학은 내가 상상했던 것만큼이나 짜릿했다. 서양고대철학 수업이었다. 교수님께서는 물었다. &amp;ldquo;허공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amp;rdquo; 누군가가 대답했다. &amp;ldquo;비어있다는 뜻이요!&amp;rdquo; &amp;ldquo;그렇다면 이 교실에 사람이 없다면 허공이라고 할 수 있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NEk_j9ozJwE0_Ej4iTgIax6_H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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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짜의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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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1:30:11Z</updated>
    <published>2024-03-23T23: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짜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비용이 있다.  창고에 쌓여 있는 물건들,  마음속에 쌓여 있는 감정들,  우리가 모으려고 하는 모든 것들은  실제로 비용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그것들을 '공짜'라고 여기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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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집사를 기다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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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00:13:34Z</updated>
    <published>2024-03-21T23: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억지로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끝나고 나니  몸과 마음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   어두운 현관문을 열자,  6개의 반짝이는 눈이 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몽몽이들의 눈빛은 마치 나를 꾸짖는 듯,  또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듯 빛났다.  늦게 돌아온 내가 걱정되었을 것이다.    몽몽이들은 나를 향해 기지개를 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mpk5I1yuKHnbLWyVViDzZbTNF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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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물건을 부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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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2:23:47Z</updated>
    <published>2024-03-20T00: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맥시멀리스트다. 특히 귀여운 물건들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지금, (물건은 아직 많지만) 이제는&amp;nbsp;공간을 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루는, 내가 만들어둔 '토이스토리 존'이 장난꾸러기 몽몽이들에게 당했다.  내 인형과 소품들은 고양이들의 장난감이 되어 사방으로 흩어졌다.   몽몽이들은 흥분에 찬 눈빛으로 떨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jW%2Fimage%2FHSaAefWXp_vPFuBwWyr7yTk6m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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