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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윔지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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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himsytai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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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래 가사를 듣고 떠오르는 대로 짧은 글을 씁니다.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본인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글을 읽은 후 노래를 들어보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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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5:1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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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7. 착용, 그리고 다시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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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59:02Z</updated>
    <published>2025-11-10T18: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빨래를 집안에서 말리면 안 좋다는 말씀이시죠?&amp;quot; &amp;quot;네. 빨래가 마르면서 날아간 수분은 집안의 습도를 높이고 곰팡이균을 키울 수 있어요. 세제를 너무 많이 넣었을 경우에는 세제도 집안에서 떠도는 거죠. 그게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amp;quot; &amp;quot;그럼 어떻게 하죠?&amp;quot; &amp;quot;집 밖이나 베란다에 널어놓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세제는 적정량만 사용하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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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6. 정리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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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23:33Z</updated>
    <published>2025-10-27T12: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맣고, 동그랗고, 네모진 얼굴. 내 어릴 적 기억 속 엄마는 주름 없었을 말간 모습보다 커다란 카메라가 먼저 떠오른다. 엄마는 항상 내 사진을 찍었다. 내가 카메라를 질색하는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넘어가는 그 시간 동안 엄마의 사진 찍기는 멈출 줄 몰랐다. 지금 와서야 그게 다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걸 안다.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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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5. 건조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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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05:08Z</updated>
    <published>2025-10-15T12: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각 빛 하나가 책장 사이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하얀 종이에 반사되는 햇살에 눈이 부셔 슬쩍 고개를 들었다. 빼곡해 보이는 나뭇잎 사이로 말간 빛이 부서질 듯 바람의 장난 따라 깜박거렸다. 바람결이 싣고 오는 숲 내음에 저절로 눈이 감겼다. 산 중턱에 있는 도서관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바로 이 순간일 것이다. 벤치에 앉아서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와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4uNC0UStZVna_UzvqtcWqO2si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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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4. 탈수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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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9:37:21Z</updated>
    <published>2025-09-19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느다란 가방 끈이 어깨를 짓눌러 뼈가 으스러질 듯했다. 도서관까지 걸어가는 게 이렇게 힘들 일인가. 눈앞에 보이는 언덕 위 하얀 건물이 히말라야 만년설보다 시리도록 멀었다.&amp;nbsp;경보하냐는 주변의 핀잔이 무슨 소용일까. 대자연 앞에서는 나도 한 마리 거북이일 뿐이었다. 약사 말대로 약효가 오를 때까지 조금 쉬었다 갈걸. 급한 마음에 고개를 돌려봤자 보이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gn5SviFhugnW9QbmcibyY9ahF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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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3. 헹굼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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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2:04:36Z</updated>
    <published>2025-09-10T11: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진통제 하나 주세요.&amp;quot;  '약'이라고 빨간 글씨로 크게 쓰인 유리문 하나 밀어낼 힘이 없었다. 한 손으로 배를 움켜쥔 채 몸에 온갖 체중을 실었다. 문이 열리면서 작게 바람이 일더니 씁쓸한 약국 냄새가 갑자기 온몸을 휘감았다. 약 냄새만 맡았는데도 갑자기 몸이 덜 아픈 것 같다. 어서 오라는 약사의 인사를 받아주지 못하고 약부터 찾는 게 미안했지만, 앞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44m-D5wwR8dh1c2WZ6XHPsl9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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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2. 세탁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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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9:07:56Z</updated>
    <published>2025-08-10T03: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온 집안을 울렸다. 도파민이 팡팡 터지는 유튜브 숏폼을 크게 틀어놨는데도 세탁기 안에서 물이 참방거리는 소리는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창문 열고 청소해야 하는데. 한낮의 햇살을 무시하는 듯 강렬하게 반짝이는 숏폼을 외면하기 어려웠다. 핸드폰 화면 끄트머리에 5 폰트로 쓰인 네 자리 숫자를 바라봤다. 12시 34분. 정말 잠깐 들여다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xxOedAKt09t0PEWMrdPPBn5Ez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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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세탁기_1. 불림 - &amp;lt;빨래&amp;gt; 이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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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2:02:27Z</updated>
    <published>2025-04-01T21: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갖 행복을 저장하는 항아리 같은 배가 침대 가장자리에 겨우 매달려 있었다. 침대에서 조금만 벗어났다간 배와 함께 내 몸도 고드름처럼 뚝하고 떨어질 것 같았다. 닫힌 눈꺼풀을 뚫는 미세한 빛을 느끼며 이불에 덮인 팔을 빼 배에 손을 갖다 댔다. 취침 전 맥주가 습관이 된 이후 늘 차갑던 아랫배가 따끈하게 데워진 게 괜히 기분이 좋았다. 잠결에 마지막으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4ImY0uowUFlZ8aH1gO6dg2-QR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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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 소나타_그날 - &amp;lt;Full Moon&amp;gt; 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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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1:38:25Z</updated>
    <published>2024-12-14T19: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왜, 몸 팔아서 돈 번다고 하시니? - 뭐? - 신경 쓰였다면 미안. 그냥. 나는 괜찮다고. 우리 엄마는 나 고등학교 때 내가 곱창구이 좋아한다니까 원조교제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거든. - 뭐라고? - 그래서 내가 글 쓰는 것도 안 좋아하셔. 나는 이런 것도 다 글로 써버리니까.   광호는 전화를 끊은 뒤 내뱉은 혜성이의 말에 놀랐지만 그걸 바로 얘기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EyBmVPMhqlpYnR0G3whRxnG3T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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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 소나타_혜성 - &amp;lt;달&amp;gt; 짙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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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2:12:53Z</updated>
    <published>2024-12-07T19: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맡에 울리는 진동소리. 갑자기 번뜩 뜨이는 눈은 아직도 초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눈 대신 손으로 찾아낸 핸드폰은 4시 30분을 알리며 계속 미세하게 본인의 몸을 흔들고 있었다. 새벽 기상을 시작한 이후로 모닝콜을 진동으로 바꿨다. 옆 자리에 자고 있는 K를 깨우고 싶지 않았다. 아니,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더 정확할까. 잠버릇이 심한 K와는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vRKoywqRej4Mh_XiZgM-npNz2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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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 소나타_광호 - &amp;lt;달&amp;gt; 오이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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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8:36:45Z</updated>
    <published>2024-11-18T11: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힘들면 마음은 잠시 일을 멈춘다. 이 진리를 잘 아는 내가 스스로 카페 야간 매니저를 자처한 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서울에서 야간 유동 인구가 제일 많은 곳, 홍대에서 카페 야간 매니저로 일한다는 건 끈끈한 단골과 진상 사이 미묘한 줄타기를 하는 것과 같다. 밤에 일할 때마다 찾아오는 약간의 몽롱함을 느끼며 카페에 앉은 손님을 보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CyKE5HirCv6FyFbFYcORYqJ4I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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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이의 용기_3. 중현 - &amp;lt;내 맘이 말을 해&amp;gt; 안녕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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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13:57:52Z</updated>
    <published>2024-11-02T18: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14일.   신경 쓰이던 사람이 신경 쓰이는 일을 하면 그 일에 끼고 싶어 진다. 나는 그냥 그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고 경찰에게 인계한 것뿐인데 여기까지 주워 온 과정을 알아야 한다며 경위서 작성에 협조를 해달란다. 오늘 편의점 마감도 일찍 잘 끝내서 기분 좋게 맥주 한 잔 하려고 세계 맥주 네 개도 골라놨는데. 지금쯤 카운터 옆에서 미지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P9Ts2sKTXFYuozC0EQuPNR2cj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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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이의 용기_2. 혜리 - &amp;lt;하소연&amp;gt; 안녕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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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3:23:55Z</updated>
    <published>2024-10-13T03: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5월 20일   하이힐을 신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잘 차려입고 남자와 데이트를 하다가 재수 없게 산을 오르게 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했으니까. 내가 그 처지가 될 줄 알았다면 미리 생각해 봤어야 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가파른 학교 언덕을 오를 줄 알았다면 하이힐이 아니라 운동화를 신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jNCKgMis2vIpOHFBW3twDTJ6w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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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이의 용기_1. 재훈 - &amp;lt;어젯밤&amp;gt; 안녕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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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21:05:20Z</updated>
    <published>2024-10-05T18: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5월 17일.   학교 정문을 지나 야트막한 오르막을 조금 올라오고 나니 넓은 잔디 위에 세워진 간이 부스로 가득하다. 평소라면 조용했을 저녁의 캠퍼스가 온갖 조명과 학생들의 활기, 음식 냄새, 그리고 호객하는 소리로 혼을 쏙 빼놓았다. 혹시나 누가 알아볼까 싶어 뒤집어쓴 검은색 모자의 챙을 있는 힘껏 광대뼈까지 눌러보지만 누구의 시선을 끌까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zb8uZi3dGB0rb0134Q_OSi0M1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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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욕심의 한계 - &amp;lt;3인칭의 필요성&amp;gt; 넬(Ne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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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7:41:29Z</updated>
    <published>2024-09-21T20: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똑똑똑.&amp;quot; 노크 소리에 어렴풋이 눈을 떠보니 가느다란 햇살 한 줄기가 내 오른쪽 발가락을 강하게 찌르고 있었다. 방문 손잡이에 닿을 듯 말 듯 한 발가락으로 손잡이를 잡으려다가 이내 내장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술냄새에 온몸에 힘이 풀리고 말았다. 이윽고 3등분으로 얼기설기 접힌 종이 하나가 방바닥에 널브러진 원고들을 밀어내며 좁다란 고시원 방 안으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OmFU_oB-wSjrewAoSjoL31pcE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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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온자리 - &amp;lt;가까운 듯 먼 그대여&amp;gt; 카더가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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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4T19:17:02Z</updated>
    <published>2024-09-07T19: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거리 신호등에서 보라는 교통 신호등은 안 보고 건너편 횡단보도용 신호등에서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깜박이는 초록색 인간이 빨간 칸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망설임 없이 오토바이를 몰고 좌회전을 한다. 벌써 배달 오토바이 1년 차. 이 지역 신호등 패턴은 이미 다 외운 지 오래다. 예전 뚜벅이 시절에는 이런 오토바이 기사들을 욕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Mp%2Fimage%2FXlKy6UOMoJEXM91uFZZH9lj3D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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