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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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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광고회사 8년차 직장인. N년째 새해 목표로 글쓰기 실천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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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07:3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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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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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3:31:37Z</updated>
    <published>2025-03-12T13: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굳은살이 생기는 것  새로운 상처에 무뎌지는 것 아무런 일에 아무렇지 않은척 할 수 있게 되는 것 하지만 이따금씩 신경쓰여 만져보게 되는 것 아예 없애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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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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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17:26:58Z</updated>
    <published>2024-07-07T17: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진심으로 미워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든다. 한동안 마음이 괜찮다가도, 잠들기 전 문득 그 사람과 그 일이 떠오르면 불면증에 시달리곤 한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에 공감하는 편이다. 깊게 파인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새살이 차오르는 법이니까. 하지만 아직도 그 사람을 떠올리며 잠 못 이루는 걸 보면 아직 새살이 차오를 만큼의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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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양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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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14:57:36Z</updated>
    <published>2024-06-04T14: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서재페를 다녀왔다. 사실 내 개인적인 취향에는 금/토요일 라인업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일행과 시간을 맞추다 보니 일요일에 가게 되었다. 최근 몇 년간 이렇게 날씨가 좋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황홀한 날씨에 잔디마당에서 외국 가수의 라이브 음악을 BGM 삼아 들으며 널브러져 있는 게 정말 행복했다.  그렇게 하염없이 늘어져 있다가 장기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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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우정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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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13:52:06Z</updated>
    <published>2024-05-03T14: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민주 요새 연애하지?&amp;quot; 엄마가 내게 물었다. 틈만 나면 만나던 민주를 내가 요새 도통 만난다는 이야기가 없어 민주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게 아닐까 했단다. 엄마의 예상대로 민주에게는 얼마 전 남자친구가 생겼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가장 최근 민주를 만난 게 거의 한 달 전인 것 같다.  &amp;quot;이번 주말에 뭐 해?&amp;quot;, &amp;quot;영화 개봉했던데 같이 보러 갈래?&amp;quot;, &amp;quot;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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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민지가 아닌데 자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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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04:35:17Z</updated>
    <published>2024-04-19T13: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지금보다 조금 더 소심하고 여렸다. 사실 지금도 소심하고 여리지만 사회의 기준에 맞춰 나를 가공한 것 같다.  학원 봉고를 탔는데, 봉고 아저씨가 &amp;rdquo;민지야, ㅇㅇ아파트까지 가면 되지?&amp;quot; 라고 말을 걸었다. 봉고에는 나와 아저씨 둘 밖에 없었다. 내 이름은 민지가 아니었지만,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거는 걸 알았고 나는 &amp;rdquo;네, 아저씨&amp;ldquo;라고 대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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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꼰대의 행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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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1:42:33Z</updated>
    <published>2024-04-12T11: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아빠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만 시키는 걸 부끄럽게 생각했다. 중국집에 밥을 먹으러 갔으면, 요리 하나 정도는 시켜야 가게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가게 사장님을 위해 요리를 주문했다. 둘이 가서 음식이 남을게 뻔한데도 그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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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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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5:41:36Z</updated>
    <published>2024-04-03T15: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랜덤 재생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취향이 확고한 건지 참을성이 없는 건지 전주가 마음에 안 들면 손으로 에어팟을 따다 눌러 바로 다음곡으로 보내버린다. 앞부분만 듣고 다섯 곡 정도를 내리 스킵하는 일도 흔하다.  내가 유일하게 음악을 다음곡으로 보낼 수 없을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있을 때다.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를 할 때 물에 젖은 손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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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색 운동화와 골든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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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14:25:44Z</updated>
    <published>2024-03-12T13: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색 운동화를 좋아한다. 어느 코디에나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그냥 새하얀 운동화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며칠 전에는 출근 준비를 다 마치고 자연스레 흰 운동화를 꺼내 신었는데 자세히 보니 운동화에 때가 많이 타있었다.   바빠죽겠는데 그냥 오늘까지만 신고 빨아야지 하고 구깃구깃 흰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가, 아무래도 마음이 찜찜해 다시 집으로 돌아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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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초 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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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22:41:59Z</updated>
    <published>2024-03-03T15: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운전하다가 '보초 운전'이라는 딱지를 붙인 자동차를 보고 그 차에게는 양보를 안 해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초보 운전보다 더 안쓰러운 초보 운전 같은 느낌이랄까.  나는 현재 보초 운전과 초보 운전의 중간쯤 되는 상태이다.  친구 집에 놀러 가는데 차를 가져갈까 말까 여덟 번쯤 고민하다 운전대를 잡았다. 친구집과 나의 집은 차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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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하기 좋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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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13:38:47Z</updated>
    <published>2024-02-26T12: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8시쯤 취한 사람을 발견하면, 아이고 아직 8시밖에 안 됐는데 왜 저렇게 술을 많이 마셨대 하고,  새벽 2시쯤 취한 사람을 발견하면, 아이고 시간이 새벽 2시가 될 때까지 왜 저렇게 술을 많이 마셨대 한다.  그럼 취하기 좋은 시간은 대략 저녁 10시에서 12시 사이려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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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트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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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6:27:03Z</updated>
    <published>2024-02-22T14: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니스 열풍에 힘입어 주위에서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하나둘 늘고 있다. 그중 한 오빠는 시작한 지 몇 개월 만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기와는 달리 오빠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빠와 점심을 먹던 어느 날, 원래 운동을 잘하는 편이냐, 어떻게 이렇게 실력이 빨리 늘었냐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amp;quot;뻔뻔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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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을지로의 한 와인바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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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4:35:17Z</updated>
    <published>2024-02-22T14: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는 이 세상에 영원한 게 있다고 생각해?&amp;quot; &amp;quot;응.&amp;quot; &amp;quot;어떻게 그렇게 확신해? 뭐가 영원한데?&amp;quot; &amp;quot;어.. 예를 들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같은 거? 사랑이란 감정이 영원하지 않나?&amp;quot; &amp;quot;부모가 죽고 자식이 죽으면 사랑도 소멸되는 거 아닌가?&amp;quot; &amp;quot;둘 다 죽어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했다는 사실은 계속 남아있잖아&amp;quot; &amp;quot;야, 그렇게 따지면 지금 여기 우리가 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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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그레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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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4:34:13Z</updated>
    <published>2024-02-22T14: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SKT를 약 10년째 쓰고 있다. 딱히 충성고객이라서라기보다는 가족 결합을 풀고 또 위약금 물고 어쩌고 하는 과정이 귀찮아 그냥 계속 같은 통신사를 이용 중이다.  옛날에 있던 요금제 체계가 데이터 10G 다음이 바로 100G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도 같은지는 잘 모르겠다) 10G짜리 요금제를 잠깐 쓰다가 아무래도 모자란 것 같아 100G로 업그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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