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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승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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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일상의 틈에서 말을 고르고, 아이들에게 남길 문장을 적는다.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삶과 시간, 관계에 대해 기록하는 에세이를 쓴다. 『내가 너이기를』를 쓰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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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6:23: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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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타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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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1:56:49Z</updated>
    <published>2026-04-23T21: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타워에 불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 시절 에도막부가 시작되기 한참 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쫓겨 이곳 에도에 온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훗날 이곳이 일본의 수도가 될 것을 알고 있었을까. 흔히 알려진 대로 이에야스는 이곳으로 오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까? 복수의 그날과 에도막부를 시작하게 될 그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ozaIzsHnUjxL5ukdTCTBLZ3QD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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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노시마 (20241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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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1:35:23Z</updated>
    <published>2026-04-22T21: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시간이다. 일요일 7시 30분 호텔을 아니 캡슐호텔을 나섰다. 먼 길을 가기 위해서. 내가 머문 곳에서 그 곳까지는 대략 2시간 거리다. 사실 국내에서 2시간이면 먼 거리다. 여긴 도쿄이다. 중국은 아니지만. 그 중간 즈음 먼 거리라고 생각들 할까. 고등학생 때 열심히 봤던 슬램덩크 성지에 간다. 그때는 책을 전혀 읽지 않을 때라서 후에 대학 다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M02p-WyhzDKOH7o6j3EqeMfaI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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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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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1:35:59Z</updated>
    <published>2026-04-21T21: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로시마 평화공원을 향하며... 아침 겸 점심을 잔뜩 먹었어. 일본에 온 후로 그동안 게을리했던 걷기를 많이 한 탓인지 식사량이 는거 같아. 오늘 아침은 몸이 기억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틀간 움직임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던 건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좀 힘들었어. 정확히 표현하자면 학교 가기 싫은 중학생처럼 계속 꾸물거렸어. 아마도 저녁에 먹어야 하는 신경안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x-rqsbUn9_P2b6uSeWFPKGUnu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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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과 의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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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2:53:09Z</updated>
    <published>2026-04-20T22: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이 놓으신 그 길에서 흔들림 없이 저의 길을 갈 수 있게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을 주시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의지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길을 잃지 않게 해 주시고 시련을 이겨내어 이웃을 이해할 수 있는 아량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은 비록 부족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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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이 준비 :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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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3:44:55Z</updated>
    <published>2026-04-19T23: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식사를 마치고 역으로 간다. 내가 좋아하는 강 아니 여기는 수로 수준 이만, 산책 길을 따라 걷는다. 코끝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너무 좋다. 피톤치드인지 무엇인지는 정확이 알 수 없으나 몸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가며 나쁜 것들을 빼내 주는 기분이 든다. 흙 밭 산책 길은 항상 좋다. 거기에 물소리라면. 일본에 와서 느끼는 건 항상 조깅과 운동하는 사람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YiizSb46vfilO3GLZuGbVdojx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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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한산과 후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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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38:26Z</updated>
    <published>2026-04-16T22: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후지산은 가까운 곳에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여행의 대부분을 중소도시의 작은 마을 위주로 다니면서 조용한 일본의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일부러 여행지를 그런 곳으로 정했다. 큰 도시는 우리나 일본이나 어느 나라든 크게 다르지 않고 또 사람이 많은 곳을 워낙 싫어하는지라 대도시에 대한 흥미는 잃은 지 오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9oGrd7SXvf_d_IIXZjVgUEgLr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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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글, 당신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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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5:11:14Z</updated>
    <published>2026-04-16T05: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글을 쓸 줄 모른다. 브런치에 글을 조금씩 올릴 수 있는 자격이 운 좋게 생겨서 몇 편의 글을 올리고 있지만 나의 글은 부끄럽다. 솔직히는 자랑스럽지는 못하다. 나의 글을 읽고서 응원 차원에서 많은 분들이 라이킷을 눌러 주시고 때로는 댓글로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달아 주시지만 이는 정말 내게 어울리지도 않고 자격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의 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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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질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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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1:34:37Z</updated>
    <published>2026-04-15T21: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벌써 30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고질병이 있다. 사실 예방과 치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면 그냥 통증이라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났을 테지만 나 자신이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억울하게도 그 증상은 내게 고질병이라 불리고 있다.  그 고질병은 바로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이다. 대학 1학년때 처음 다치고 난 후 지난 30년간 정말 내게 끈질기게도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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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면 - 고쿠라지 고토쿠인에서(20241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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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49:53Z</updated>
    <published>2026-04-15T07: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동 좌불상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늘 하던 나의 루틴이다. 절, 사원 어딜 가던 이렇게 앉아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 물론 여기는 다른 곳과는 다르다. 휴일 시장중간 어디쯤 앉아 있는 느낌이다. 사람이 많다. 이곳의 부처님을 뵈러 오기 전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다. 외국인은 나 밖에 안 보이는 마트에 들려서 바나나, 푸딩,&amp;nbsp;오니기리를 샀다. 돈도 아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ltcqkwCDGw0ZOcPoi_JS7zaLQ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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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 출근길 엘베에서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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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1:37:18Z</updated>
    <published>2026-04-13T21: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출근길에 자주 마주치는 15층 9층 아저씨가 있다 내 나이와 비슷하거나 한두 살쯤 많은 오늘은 우연히 두 분 다 같이 우리 셋이서 동승을 하게 됐다 두 분을 담배를 피우러 가는 길이었다 문득... 2년 전 1년간 일, 직업이 없던 백수시절이 있었다 엘베에서 혹은 출퇴근 중인 직장인을 만나면 혹은 낮시간에 단지 내 사우나에서 자주 보는 어르신을 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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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나의 아들(2018년 봄.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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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2:16:33Z</updated>
    <published>2026-04-12T22: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들에게아들아. 이제는 바야흐로 봄이구나. 아니 이제 곧 여름이 되어 더위와 함께 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그런 날이구나. 이렇게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느끼고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아.때로는 너무 아쉽기도, 더디기도 한 거 같아.엄마의 뱃속에서 아빠에게로 그 작은 몸으로 아빠, 엄마를 기쁘게 해 주던 그 모습에서 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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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인식개선 - 나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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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5:56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쯤 일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대학원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늦깎이 대학원생. 다행히 사회복지 전공은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amp;nbsp;많았다. 다들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나와 같이 가족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학생은 많지 않았다. 그 당시 이렇다 할 벌이 없이 공부만 하던 때여서 정말 많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바리스타, 건설기계, 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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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새로운 친구들 - 브런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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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6:35:23Z</updated>
    <published>2026-04-09T06: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어 달쯤 전부터 그동안 아이들에게 쓴 편지와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털어놓지 못한 말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며 느낀 소중한 추억들을 글로 적은 모음들을 운이 좋게도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amp;nbsp;계기를 마련했다. '브런치'... 50이 넘은 나이에 나를 모르는 이에게 나의 낙서 수준인 글을 소개한다는 것이 쑥스럽고 부끄러운 일이었다.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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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운 마스크 -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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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1:36:06Z</updated>
    <published>2026-04-08T21: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냄새에 민감한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유독 더 예민한 편이다. 향수의 주인공 그루누이 만큼의 능력도 없으면서 유난을 떠는 편이다. 나 자신도 조심하고 철저히 냄새를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모를 일이다.  누군가에는 엄청난 불쾌감을 주고 있을지도.  ​  이틀 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유난히 냄새 때문에 고생을 했다. 출근길 지하철은 항상 복잡하니 난 노약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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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 나의 이정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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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1:31:22Z</updated>
    <published>2026-04-07T21: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위에서 그 길이 안내하는 그 길로만 걸어봅니다. 눈물이 날 때도 기쁠 때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나지 않는 질문에  머리를 싸매야 할 때에도 나는 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길은 내게 항상 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해 주었고  호기심에 잠시 길을 잃었을 때에도 갈림길로 되돌아가  내가 가야 할 길에 안내자가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그 길에 나는 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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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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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2:03:02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 부터의 습관이 있다. 요즘 말로 루틴이라고 하는. 난 좋아하는 음악은 그 음악이 지겨워질 때까지,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듣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를 연속 반복하거나 이전에 테이프 앞 뒷면을 전부 한 곡으로만 채워 듣고 다니기도 했다. 노래 외에도 영화, 책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한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BQ%2Fimage%2FNumvhs7rt48kraORREeNXmPzY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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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은살과 상처 - 그걸 알면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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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15:38Z</updated>
    <published>2026-04-05T22: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걸으면 생기는 발바닥의 굳은살새로운 신발을 나에게 맞추는 동안,기타를 배울 때 손가락에 생기는,물집으로 출발해서 몇 번의 상처가반복되면 우리의 피부는 상처를 이겨내고 굳은살을 만든다. 이 굳은살은 오랜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해주고,새로운 신발도 마음껏 신을 수 있도록 해주며 좋아하는 기타를 마음껏 배우고 칠 수 있도록 상처를 감추어 준다.우리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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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첫날, 완연한 봄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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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19:29Z</updated>
    <published>2026-04-02T22: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들 아들아 가을에나 어울릴법한 표현 이기는 한데 4월의 첫날이고 청명한 하늘이고 완연한 봄이구나. 오늘 아침에도 코피를 흘리고&amp;nbsp;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우리 아들&amp;nbsp;모습을 보니 아빠 마음이 편하지 않네.&amp;nbsp;매일 피곤해 보이고 힘든데도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는 우리 아들 보면 고맙고 자랑스럽기도 해.  어제 아들이 아빠한테 해준 철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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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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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2:21:19Z</updated>
    <published>2026-04-01T22: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이모  뵙지 못한 지도 이모 목소리조차도 들어본 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만날 수 없었던 건지 아니면 그래야만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합니다. 제가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보답할 것들이 더 많았을 텐데 이런 아쉬움이 항상 가득합니다.  이모가 업어 주시고 항상 귀여워, 예뻐해 주시는 조카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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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과 어색함 그리고 익숙해질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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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1:51:31Z</updated>
    <published>2026-03-31T2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출근길에 두 잔의 커피를 산다. 물론 내 것과 또 한 사람의 커피. 습관이 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어떤 약속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다. 역을 빠져나와 사무실로 들어오기 전 그렇게 두 잔의 커피를 샀다. 오랜만에 복귀. 그렇다고 하기엔 사실 3일간의 연차였고 2일간의 주말 휴무였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그런 시간을 보내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 익숙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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