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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빠휴게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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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키우며 배움을 만났습니다.함께 흔들리고, 함께 자라며, 아빠의 마음을 기록합니다. 이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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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4:4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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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를 늦춘 날의 기적  - 아무 일도 없었던 하루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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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5-02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전,눈이 먼저 떠졌다.습관처럼 시간을 확인했다.평소보다 이른 시간이었다.다시 누워 있을 수도 있었지만,몸은 이미 하루를 깨우고 있었다.그날은,일정이 없는 휴일이었다.침대 옆 휴대폰 화면에는밤사이 쌓인 메시지가 떠 있었다.거래처 연락,현장 사진,처리 요청.평소라면 하나씩 확인하며,머릿속으로 하루를 정리했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ZB6ROgcFx_vgCo1nQ4dTsUCc0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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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의 근육  - 넘어지기 연습을 허락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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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5-01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실 문이 반쯤 열려 있다.안에서 물소리와 작은 발소리가 이어진다.딸아이는 변기 앞에 서 있다.앉았다가 일어나고, 다시 돌아섰다가 멈춘다.나는 문 밖에 서서 지켜본다.말을 꺼내지 않는다.다섯 살.또래보다 기저귀를 늦게 뗀다.처음에는 마음이 쓰였다.괜히 비교가 따라왔다.지금은 조금 다르게 본다.아이는 자기 속도로 가고 있다.서두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E1GOEENZHldAuTj0-vyVskxvo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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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  - 이젠 달아줄 수 없는 카네이션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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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1:00:20Z</updated>
    <published>2026-04-30T2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나는 아직도엄마의 번호를 지우지 못한다한 번쯤 눌러보려다끝내 멈추는 손끝에울음이 먼저 닿을 것 같아서밥을 먹다 말고&amp;ldquo;엄마, 이거 맛있다.&amp;rdquo;습관처럼 꺼낸 말은혼잣말처럼 잠시 머물다갈 곳을 잃는다이상한 일이다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데엄마 하나 없을 뿐인데집은 더 이상 같은 집이 아니다잘 지내보려 애를 쓰지만어떤 날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vCtBogJexXhDm5eSUmg51UCDJ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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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하루를 살았는데, 왜 다른 글이 나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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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9:00:25Z</updated>
    <published>2026-04-28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뜬다.익숙한 시간에 일어나 씻고,급히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집을 나선다.엘리베이터 안은 늘 조용하다.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각자 하루를 준비한다.횡단보도에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지하철 안에는 피곤한 얼굴들이 서 있다. 누군가는 눈을 감고 있고,누군가는 휴대폰 화면을 넘긴다.그 사이에 서서비슷한 하루를 지나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TtSdMyil3W4AEEjEX3y-9HUPr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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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자존감  - 아이를 키우며 다시 키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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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3:08:38Z</updated>
    <published>2026-04-25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식탁 위에 우유컵이 놓여 있다.반쯤 남은 우유 옆으로 작은 발소리가 지난다.어제보다 조금 큰 아이가잠이 덜 깬 얼굴로 의자에 올라앉는다.아빠는 그 모습을 보다가 문득 안다.아이만 크는 게 아니라는 걸.바지가 짧아지는 동안아빠의 표정도 전보다 부드러워진다.아이가 더듬더듬 말을 잇는 동안아빠는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아이가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VpY0ahWxuIje15iWAkurFShw-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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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라는 파도  - 낯선 자리, 학부모 참여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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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4-24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학교는 아이만 다니는 곳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다니는 곳이었다.입학식 날에는 교문 앞에서 서성였고, 준비물 안내장은 몇 번씩 다시 읽었다.실내화는 챙겼는지, 알림장은 제대로 봤는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학교에 들어간 아이보다, 학교 밖에 선 부모의 마음이 더 분주했다.며칠 전에는 첫 학부모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owl_r41dKzMWqaf0q6YDQn8JN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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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답보다 먼저 가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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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4-20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내놓은 좋은 답보다, 먼저 가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요즘은 답이 빠르다.검색창 몇 글자,Gpt 한 줄이면, 문장이 완성된다.문제는 그다음이다.많은 사람이 답을 받아들이고, 멈춘다.왜 이 답을 찾았는지, 묻지 않는다.질문이 빠진 문장은,정보로 남고,자신의 문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속도는 눈에 보인다.빠르게 쓰고, 자주 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vhHqTQL7uhBR764xt3Js-n5-j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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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와 둘째는 왜 다를까 - 같은 집, 다른 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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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4-17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집에 산다.같은 밥을 먹고, 같은 말을 듣는다.그런데 다른 아이 둘이 자란다.첫째는 머리가 빠르다.이해가 빠르고 눈치가 빠르다.몸은 작은 편이다.또래보다 얼굴 절반 차이 난다.둘째는 다르다.생각은 또렷한데 말이 늦다.표현이 서툴러 답답해 보일 때가 있다.대신 키가 크고 움직임도 크다.세상에 먼저 닿으려는 아이처럼 자란다.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PGml6jnqVoExllJoqUFkHrLJ4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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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질문에 멈춰 서는 법 - 답보다 중요한 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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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4-16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질문을 던진다.&amp;ldquo;왜 하늘은 파란 거야?&amp;rdquo;&amp;ldquo;왜 학교는 가야 해?&amp;rdquo;&amp;ldquo;아빠는 왜 일해?&amp;rdquo;바로 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있고,지금 답하지 않아도 되는 질문도 있다.그래서 우리는 자주정답을 먼저 찾는다.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짧고 정확한 설명으로대화를 끝내려 한다.&amp;ldquo;그건 원래 그래.&amp;rdquo;&amp;ldquo;나중에 알게 돼.&amp;rdquo;이렇게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YFCGn7MCIAF-hpkpb184nXfEn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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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답보다 먼저 가져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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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0:00:17Z</updated>
    <published>2026-04-13T1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연재를 올리지 못했다.아이들이 아파 병원을 오갔고,일과 육아가 겹치며, 하루가 흘러갔다.글을 붙잡을 틈이 없었다.그래서 이번 글은, 늦은 시작에서 출발한다.요즘은 답이 빠르다.검색창 몇 글자,Gpt 한 줄이면, 문장이 완성된다.문제는 그다음이다.많은 사람이 답을 받아들이고, 멈춘다.왜 이 답을 찾았는지, 묻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H_dZh3MtWsB-fLVhkjipD4QlC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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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주 연재는 쉬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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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42:37Z</updated>
    <published>2026-04-11T01: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연재를 쉬려고 합니다. 좀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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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과 사유  - 지금 이 문장 괜찮다고 생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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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32:30Z</updated>
    <published>2026-04-09T13: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나아가는 일이 아니라,멈추는 일에서 시작된다.글을 쓰다 보면괜히 손이 멈추는 순간이 있다.문장을 몰라서라기보다무슨 말을 해야 할지 흐려질 때다.그럴 때는 잠깐 멈추고질문을 하나 던져본다.지금 왜 이 글을 쓰지?대단한 질문이 아니라도 괜찮다.그 한 문장으로방향이 조금 또렷해진다.신기하게도질문을 하고 나면문장이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XI7JegmZUcZrotPK-2unLJAVk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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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글에는 방향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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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26:41Z</updated>
    <published>2026-04-07T12: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보면속도를 먼저 본다얼마나 빨리 쓰는지얼마나 자주 올리는지얼마나 많이 읽히는지눈에 보이는 숫자마음이 따라간다문장은 점점 앞질러 간다생각보다 먼저감정보다 먼저읽힌다남지 않는다속도로 쓴 글지나간다시간 위에 스치고기억 밖으로 밀린다방향 없이 달린 문장머물 자리 없다방향으로 쓴 글닿는다느리게 가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kv4xtWlNcoBxI8j4VkYGR0ocU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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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아삐 속도 차이 -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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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4-05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다 보면같은 장면 앞에서 다른 반응이 나온다아이가 밥을 남겼을 때엄마는 그냥 둔다아빠는 바로 말을 꺼낸다&amp;quot; 왜 안 먹어 &amp;quot;감정이 먼저 나가는 쪽은 아빠다표정과 목소리에 바로 드러난다엄마는 한 걸음 물러나 있다지켜보는 쪽에 가깝다아이에게 맡긴다숙제를 미루는 순간도 비슷하다아빠는 답답함을 말한다엄마는 기다린다차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qnPCmQmROdjWRG3-WgeYOv5ru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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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내고 돌아선 밤  - 후회가 가르쳐준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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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4-03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밥 앞에 앉은 아이를 보며 한숨이 먼저 나왔다.  숟가락을 들었다 놓고, 자기가 싫어하는 반찬이 나오자,  반찬을 뒤적이다가 끝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amp;ldquo;왜 이렇게 안 먹어?&amp;rdquo;  목소리가 조금 높아졌다. 아이의 표정이 금세 굳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낯선 교실, 낯선 친구들, 익숙하지 않은 하루를 버티고 돌아온 아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Qr0FQAV6srhtA7XZrCIblFo4k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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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가는 글이 조용히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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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4:42:21Z</updated>
    <published>2026-04-02T14: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보면 자꾸 조급해진다. 빨리 써야 할 것 같고,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문장을 억지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그렇게 나온 글은  대게 숨이 짧다.  문장은 이어지지만, 생각은 이어지지 않는다. 감정은 담겼지만, 깊이는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순간  멈추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잘 써지지 않는 날에는 억지로 붙잡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n9GASbqS62ev-WDni6bqVJO2K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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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배웠는데, 왜 내 문장은 가벼울 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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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고몇 편의 글을 쓰고 나면비슷한 지점에 멈춘다.퇴고를 거듭할수록문장은 점점 매끈해지는데이상하게도 글은 가벼워진다.표현은 좋아졌고구조도 나쁘지 않다.그런데 오래 남지 않는다.읽히기는 하지만머물지는 않는다.처음에는 더 고치면 된다고 생각한다.단어를 바꾸고문장을 덜어내고흐름을 정리한다.그 과정을 반복할수록글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_mnF3rIR8mH8fGstKABWGZDUG_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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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언어습관  - 무심코 던진 말, 아이 자존감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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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8:49:36Z</updated>
    <published>2026-03-28T08: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키우다 보면, 말 먼저 나가는 순간 있다.의도 없었지만, 거칠게 튀어나온 말.금방 사라지는 듯하지만, 아이 마음에는 오래 남는다.한 집에서 반복되는 장면.아이 실수한다. 물 쏟고, 숙제 미루고, 약속 놓친다.그때마다 아빠 말, 빠르고 단호하다.&amp;ldquo;그걸 왜 그렇게 해?&amp;rdquo;&amp;ldquo;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냐?&amp;rdquo;&amp;ldquo;집중 좀 해라.&amp;rdquo;아빠 입장에선 훈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BURLAOMD8JBtWTGRLrVZWcgsr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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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아이의 리듬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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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3-27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비교였다.또래 아이들, 벌써 말을 문장으로 이어가고, 기저귀를 떼고, 스스로 밥을 먹는다. 우리 아이, 아직 한 단어 꺼내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기저귀도 쉽게 벗지 못한다.괜찮다고 말하지만,마음은 그렇지 않다.조금씩 무너진다.&amp;ldquo;뭘 잘못했을까.&amp;rdquo;&amp;ldquo;왜 이 아이만 느릴까.&amp;rdquo;&amp;ldquo;이대로 괜찮을까.&amp;rdquo;아빠라는 이름으로 버티지만,사실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ZGwDSZPgUg_hjirt54OMleXji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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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사는 남자 역대 3위 축하합니다. - 남은 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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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4:23:37Z</updated>
    <published>2026-03-25T14: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단종애사&amp;quot; 영화를 다룬 &amp;quot;왕과 사는 남자&amp;quot;가 역대 1000만 영화 3위를 기록했다.  이 이야기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단종이 죽고 그 뒤엔 침묵만 남았다. 그 뒤에 남은 사람들  그 들 중에 박팽년을 비롯한  &amp;quot;사육신&amp;quot;은  끝내 돌아서지 않았다.  살기 위한 침묵대신 &amp;quot;죽음을 택했다&amp;quot; 어찌 보면 무모할 수 있고 어리석을지  모른다.  그들의 선택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8ETwt7PiPDZH2gotqjuUaaFTS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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