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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ow김정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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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인생은 왜 이럴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가장 낮은 곳에 가야 다시 설 수 있다'는 지혜를 벗 삼아 삶의 극한지경에 이르렀을 때 글 앞에 서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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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1:47: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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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별 이야기' 연재를 마치며 - 소중한 추억에게 안녕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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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22:36:30Z</updated>
    <published>2025-01-06T14: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곳에 아직도 일기를 쓸 수가 없다. 너무 힘든 날들이 많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처량하기도 한 현재의 상처를 마주 할 수 없기에 나중에&amp;nbsp;추억이란 이름으로 만나기로 하면서 먼발치로 밀어낸다.   「별의별 이야기」의 소재는 과거의 이야기였다. 우연히 나에게 와 준 찬스 같은, 선물 같은 이야기였다. 어리고 젊은 날의 추억을 기억하고 써 내려갈 때 나를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9twtQCdS2s32K3p8-akjhza5g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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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12. 29. 항공기 사고 - 179명의 생명이 이 땅을 떠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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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22:02:42Z</updated>
    <published>2024-12-30T13: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79명의 많은 날들이 먹구름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아픔으로 슬픔으로 기쁨으로 고통으로 절망으로 이름 붙였던 이야기들이.  쓸 수 있을까? 써도 될까? 아픔에게 묻는다. 슬픔에게 묻는다. 기쁨에게 묻는다. 고통에게 묻는다. 절망에게 묻는다. 외로움에게도... 세상에 다시 나오고 싶은지도. 오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이 아픔과 황망함을 글자로 옮길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yQqw_hsLctTOcqFwkxivYZdkN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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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넘어지지 않으리 - 뒤로 넘어진 이야기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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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2:40:21Z</updated>
    <published>2024-12-16T13: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빨랫줄에 걸려 넘어진 경험이 있다. 해가 긴 여름날 10살쯤 되었을 무렵, 어느&amp;nbsp;날 오후였다. 하교 후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고 있었나 보다.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불렀다. 해가 지도록 놀고 싶은 마음에 저녁밥을 후다닥 먹어 치우고 달려 나갔다. 내 달음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마당 한가운데를 통과하는데만 몰두해 있었다. 그런데 그만 나를 붙잡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ILXfIeLtsiS8UYSyHBa0QcYJ8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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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룻밤, 그리고 낮 - 어릴 적 친구들은 소생하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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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20:03:50Z</updated>
    <published>2024-12-09T14: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고향 친구들은 오십이 넘어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스물한 명이 우리 동창들이었는데, 나는 6학년 때 전학을 하고 나서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찾지 못했다. 나도 바빴고 그들도 바빴다. 서울, 인천, 수원, 충주, 광주, 남원, 목포, 진도 등등 모두가 각각 흩어져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처절하게 삶을 살다가 고향이 그리워졌고 친구들이 그리워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alLJXFH1NWBfMWqIB6L1hoyk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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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성 친구 - 풍성한 추억을 만들어 준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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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0:34:12Z</updated>
    <published>2024-12-02T14: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산골에서 태어나서 산을 잘 다루었다. 막대기 하나 들고 앞장서서 걸어가며 우리를 이끌었다. 우린 대학생이었는데 마치 유치원생처럼 그 친구를 따랐다.   학교 뒤에는 산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때론 수업이 없는 시간에 우리는 끌려갔다. 치마를 입은 친구들은 난감했지만 거절하지 못했다. 대학에서 우리는 산골 대장을 만난 것이었다.   여름방학에는 친구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YyYI-vzSqGVz5ApujIR5-2G5e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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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우리의 청량제 - 둘째의 임신소식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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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02:50:25Z</updated>
    <published>2024-11-25T13: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과거의 일을 쓰지 않아도 좋은 날, 그런 날이다. 과거의 삶이 하루하루 힘들었을텐데. 그런 날이 많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과거의 일을 쓰는 이유는 현재의 처절한 삶을 포장할 수 있는 몇 가지 추억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과거 어느 때인가도 내게 찾아온 행복한 일들이 있었고 그것들이 나의 힘든 날들을 지탱해 주었을 것이다.  오늘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_WYg4f6vgnmYAlB8mIaG11ZhL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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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는 우리 옆에 있다. - 다양한 아르바이트 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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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10:58:56Z</updated>
    <published>2024-11-18T13: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이 가난했다고 말했다. 가난이라는 옷을 입고 태어났고 그 허름한 옷을 벗어보질 못했다. 그런데 나는 불행하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수많은 일을 경험했다. 그래서 감사하고 또 감격한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자연 속에서 먹을 것을 구해서 살았다. 그것이 자연스럽고 재미있었다. 점심시간에 반찬이 없으면 논시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BqcwniNX-s5SzoUMhDvrBVjSP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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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자금 융자 추천서 - 대학 가는 길에서 만난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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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10:10:23Z</updated>
    <published>2024-11-11T15: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대학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면 안 되는 일이었다. 왜냐면 우리 집은 너무 가난했다. 우리 아버지는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이&amp;nbsp;기사회생한 힘없는 사람, 엄마는 10명의 가족을 위해 어떤 일이든지 해야 하는 사람, 할머니는 천식으로 기침을 달고 계신 분, 오빠는 청각장애인, 언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kwa3pYDmOJAPoYYsXgMaVKbDc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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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문지 포장지와&amp;nbsp;국화꽃 - (국화꽃 한아름의 시아버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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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9:15:51Z</updated>
    <published>2024-11-04T13: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모스가 한아름씩 묶어 피어나는 들판을 보았다. 메밀밭처럼 한들한들 피어서, 그 가녀린 강인함을 볼 수 없도록 무더기로 피어나고 있었다. 연분홍 사이로 더없이 진한 자주색 한 두 그루는 사연을 가지고 웃고 있었고 손을 흔드는 하얀색 코스모스 속에서는 재잘거리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자꾸만 메아리쳤다. 출장 가는 날은 두 손 들고 나와서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QSc5hxTPgx-fgPXDQKXCg7r9d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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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장미꽃 위에 이슬 - J의 애창곡에 젖어드는 가을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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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07:25:33Z</updated>
    <published>2024-10-28T14: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중고등학생 때 같은 교회에 다녔던 여자친구들을 만났다. 가끔 번개팅으로 보는 친구들이다. 한 친구가 사진 한 장을 가져왔다. 교회 예배당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이름이 기억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기억나지 않고 얼굴만 기억나는 친구들이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찍은 사진으로 추측되었다. 나는 친구들의 이름을 생각해 내며 불렀다. 그중 한 명의 남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ZLRi-rM_DjVQLz-LxzQpNvdEl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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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마중 - 고2때 사촌언니의 셋째 출산을 돕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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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22:20:17Z</updated>
    <published>2024-10-21T14: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2학년 때 아마도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찍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꽃동네 같은 곳에 보리마당이라 불리는 넓은 공터가 있었다. 그 보리마당에 이르면 시야에 우리 지역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저 멀리 희미한 산, 그 앞에 파아란 바다와 떠 있는 배,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곳과 연이은 신작로를 따라 오밀조밀 붙어있는 큰 성냥곽 같은 건물들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ZSTyp8EkLB6lIf_Tva8513-b8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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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화꽃과 민들레 - 가을이 되면 생각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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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15:10:03Z</updated>
    <published>2024-10-14T12: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16년 전에 쓴 글입니다.&amp;nbsp;연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랍에서 가져왔습니다.   어느 해, 10월에는 국화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노랗거나 짙은 자주색의 국화 화분을 가지고 싶다고 중얼대곤 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소박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인으로부터 국화 화분을 선물 받았습니다. 짙은 자주색 꽃이 수백 송이 피어있는 화분이었습니다. 소원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3AuY1JkY0JjaxXj5StOANP6ZH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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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치료제다 - 상담을 하면서 글쓰기를 소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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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23:21:40Z</updated>
    <published>2024-10-07T13: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쉼터에서&amp;nbsp;학교밖, 가정밖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을 만났다. 마스크를 쓰고 차가운 눈빛으로 쏘아본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 청소년의 기분을 물으니 괜찮다고 한다. 괜찮다는 말과 다르게 눈빛은 차갑기만 하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상담을 이어가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나는 오늘은 그냥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잠시 후 간절한 눈빛으로 청소년이 입을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4a92CeFXDn8wOR31boWHz-_Np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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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자가 아닌 삶을 추구하며 - 학교폭력의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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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10:01:36Z</updated>
    <published>2024-09-30T15: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사로 일을 하면서 학교폭력 관련하여 청소년을 만날 때가 많이 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했던가? 아이들은 할 말이 있다.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검지손가락을 펴서 상대를 가리킨다. 그리고 억울하다고 소리를 높인다. 보호자들은 자녀가 겪었을 일에 대해 상상을 한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인다. 그리고 감정을 실어서 말한다. 억울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1Qa-w7mXSbFpsYcx1qAaJKsmSdg.png" width="4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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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브레이션을 잘 하는 친구 - 70년대 나의 10대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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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21:40:47Z</updated>
    <published>2024-09-23T22: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70년대 나의 10대를 추억하며 글을 씁니다.   내가 내 친구 심수봉을 만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나는 중학생이 되어서 좋아하는 교과목을 꼽으라면 음악이었다. 나는 음악 시간이 즐거웠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이론은 잘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가창 실기시험이었다. 시험 공지가 된 후부터 긴장되었고 잠을 자면서도 노래 연습을 했다. 잘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toxgqzFL4_6kOttMydAdTomev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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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덤으로 살아가니 감사한 삶&amp;nbsp; - 문화지체 추억을 이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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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00:12:38Z</updated>
    <published>2024-09-20T12: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70년대 나의 10대 이야기를 추억하는 중*   6학년 때 섬마을과 도시의 문화지체 현상으로 가장 많이 변화된 나의 모습은 자존감 저하, 열등감 상승이었다. 섬마을에서는 선생님, 동네 어른들의 칭찬으로 어깨를 세우며 거리를 활보했고, 마을 전체가 듣는 방송을 통해 반공 방첩에 관한 웅변가로 섰으며, 새마을 운동을 실천하는 실천가로 세워졌다. 한마디로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DNHkI4vaKQwg03zcqxH6EMA_r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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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자랑 - 친구로 인해 부유하게 된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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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10:14:44Z</updated>
    <published>2024-09-02T13: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지 왔어요!' 바통을 받듯 튕겨져 나가며 우체부의 손에서 편지를 낚아챘다. 봉투를 능숙하게 열었다. 친구가 나를 부르는 소리는 언제나 다정했다. &amp;quot;숙아&amp;quot;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내용이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발갛게 말했다. 글씨가 춤을 추었다. 내 기분은 정반대가 되었다. 이등으로 밀려난 듯 외로움을 느꼈다. 사춘기의 설렘이 전해졌다. 친구의 행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jSReqT53QQcKucMjRUZhfbKUl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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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지체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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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9-02T13: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0년대 나의 10대 이야기를 기록하는 중^^  6학년 2학기에 맞춰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환송을 받으며 돌아가지 못할 배를 탔다. 전학을 간 첫날이었다. 선생님은 내가 앉아야 할 자리를 지정해 주셨다. 내 짝은 피부색이 거무스레한 이유로 별칭이 &amp;lsquo;껌둥이&amp;rsquo;였다. 껌둥이는 친구들이 별칭을 불러도 담담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도 나는 한 번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ppoDE1U2s1qM656vztidIEzLS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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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온 소중한 선물 베프 - 특별한 삶으로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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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08:46:21Z</updated>
    <published>2024-08-26T07: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을 빛나게 해 준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 임의로 짝지어주어서 만난 동성인 친구가 있다. 우리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귀어 온 펜팔 친구다. 펜을 잡으면 할 이야기들이 앞다투어 나왔다. 줄줄 써 내려갔다, 주 2회는 정기적으로 펜을 들었고, 필요하면 언제든 편지지와 펜을 들고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펜팔친구라는 이름을 넘어 영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3VHFCsMF9Jcq4ZPijpoHRSu_b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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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꽃을 좋아하나요? - 나의 빨간 사루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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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04:56:25Z</updated>
    <published>2024-08-19T08: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사루비아 섬마을의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었다. 그 중심에 학교가 있었다. 교육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당위성이 전달되었고 뼛속 깊숙이까지 근면 절약 성실이 자리 잡았다. 모든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amp;lsquo;새마을 운동&amp;rsquo; 노래는 군가처럼 신나면서 우리의 정신까지 지배했다. &amp;lsquo;잘살아보세&amp;rsquo; 노래를 부를 때는 힘들고 지친 몸들이 벌떡 일어나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wR%2Fimage%2FOdDZa2njcMBObaYfFFZr_kuVT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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