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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담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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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담연(洧澹然) / 취미로 글 쓰기 시작한 아마추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삶의 온도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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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14:42: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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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 - 꿈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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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28:35Z</updated>
    <published>2026-04-04T12: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부터였을까. 아니 어쩌면 마음속에서는 학생 때부터 나는 내가 생각하는 허상 된 꿈의 직업과 이별하는 중이다.  사실 누구나 겪는 일이다. 본인의 적성을 찾고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을 꿈꾸지만 하나 혹은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며 현실을 깨닫고 내려놓는다.  하지만 난 그게 어려웠다. 웃긴 건 30줄이 넘은 이 나이까지도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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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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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16:07Z</updated>
    <published>2026-03-04T13: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 표현에 인색한 편은 아니라고 자부해 왔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어린애 같다. 아니 어린애 같은 게 아니라 생각이 정말 어리다. 철이 없다.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면 끝나는 일인데 그 말이 기도에 걸려 결국 숨 한번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하고 검은 위장에 익사했다.  사건의 발단은 원래 단순하다. 이번에도 평소와 같은 장난이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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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외 -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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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2:21:13Z</updated>
    <published>2026-02-05T02: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외. 일반적 규칙에서 벗어나는 일.  예외가 좋다. 나에게 예외란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누군가한테 예외가 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니까.  언젠가 X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나는 냉정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예외가 되고 싶었다. 그에게도 나를 예외로 해달라고 했었다. 그의 기준에서 벗어났지만 붙잡고 싶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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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브레터 - 연애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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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5:04:01Z</updated>
    <published>2026-01-10T06: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데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흔들리는 나뭇잎을 따라 흐트러져 책상에 일렁거렸어.  본인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하듯 내 눈길을 잡아 이끌었지.  그렇게 창밖을 바라봤을 때 왜 난 너가 떠올랐을까.  단지 요즘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 걸까. 찬 바람 속에서 처음 손을 잡았던 기억이 따뜻해서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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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기회 - 금주/절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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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6:09:24Z</updated>
    <published>2026-01-08T06: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차.  오늘부터 금주를 해보기로 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174일 남았다.  6개월이 괜찮았다면 그 이후에 절주를 할지, 금주를 더 할지 고민해 보겠다.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한번 마실 때 과음을 하는 경향이 있다. 절주가 안되니 처음엔 금주로 시작하는 게 맞다 싶다.  보이고 싶지 않은 말과 행동을 해 누군가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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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한 인간 - 연애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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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3:46:41Z</updated>
    <published>2026-01-05T13: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나간 소개팅에서 만난 그는 눈이 유난히 반짝 빛났다. 생기가 있었다. 그의 말투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났지만 겸손했다.  그와의 만남이 재밌어 몇 번 만났다. 같이 있으면 마치 오래 알던 사이처럼 편안했고, 어쩌면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기도 했다. 얼마 전 다녀온 남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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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만큼 -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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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3:26:34Z</updated>
    <published>2025-12-14T13: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만큼 나는 그가 불편했다. 그의 일상 속 내가 너무 커질까 봐 오히려 두려웠다. 부담이 될까 봐 불편해질까 봐 결국 나를 떠나 도망가버릴까 봐. 그럴수록 나는 더 작아졌다.  좋아하는 만큼 나는 그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랐다. 모든 신이 그의 소원을 이뤄주기를 모든 행운이 그의 편이 되어주기를 나는 내가 아닌 그를 위해 기도했다.  좋아하는 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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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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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0:50:22Z</updated>
    <published>2025-12-13T12: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한아의 소설 &amp;lt;3월의 마치&amp;gt;를 읽었다. 제목이 내 눈을 끌었다.  소설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배우 이마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본인의 어린 시절, 불운했던 과거, 자녀들과의 추억, 지난 사랑 등  과거의 기억들과 마주하며  순간순간 유일하고 고유했던 이마치 본인 그대로를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 역에도 자주 등장하는 알츠하이머 노인이 한 분 계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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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기 속 기도 - 오늘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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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0:49:46Z</updated>
    <published>2025-12-06T13: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마 [환기] 글에서는 적지 못한 나의 작은 기도.  오늘따라 간절해진다.  삼성각에 무릎을 꿇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렸다.  ...  무엇이 저에게 좋은지 무엇이 저에게 나쁜지 분별할 수 있는 눈과,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  2025.12.06.</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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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시정지 -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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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1:51:19Z</updated>
    <published>2025-12-05T11:4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범택시 3가 나왔다. 시즌1과 2를 다 챙겨본 팬으로서 모범택시 멤버들이 소위 빌런들을 다 때려잡는 걸 볼 때마다 대리 만족감을 느낀다.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시간도 에너지도 부족하다. 자연스럽게 다른 일을 하며 영상을 보게 된다. 화장을 하거나, 옷을 입거나, 밥을 먹을 때.  그러다 보면 매번 놓치는 장면이 생기게 되고 일시정지를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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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기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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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4:09:14Z</updated>
    <published>2025-12-02T14: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감이 유행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환기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창문을 연다. 찬 공기가 코로 입으로 가득 밀려온다. 내 몸의 모든 세포에 숨을 불어넣듯 손끝, 발끝까지 서늘한 감각이 돈다.  나에게도 환기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났다. P와 템플스테이에 왔다.  저녁 공양 후 저녁 예불을 위해 스님이 계신 대웅전을 찾았다. 스님께서는 명상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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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불작전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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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4:01:33Z</updated>
    <published>2025-11-26T12:5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탈이 났다. 평소에도 무던한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감정에 더 예민하다. 누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괜히 꼬투리를 잡고 늘어놓고 싶다. 상처를 주고 싶다. 그가 완전한 타인일지라도.  하지만  그 칼날은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와 나를,  이미 불안 뒤로 숨어버린 나를, 어떻게든 찾아내 마구 할퀸다. 너덜거리던 불안은 해져 이제는 나를 지켜줄 수 없다.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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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조각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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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1-24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꼭 한 번은 이상하거나 말이 통하지 않거나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을 만난다. 서비스직의 숙명. 스스로라도 거창하게 일컬어본다.  당 떨어진다. 충동적으로 편의점에 들렀다. 초콜릿 코너가 눈길을 붙잡는다.   초등학교 시절 모든 계절을 함께하던 단짝 친구가 있었다. 언젠가 친구 어머니께서 나를 불러 크런키 초콜릿을 하나 주시면서 웃으면서 장난으로 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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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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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15:04:32Z</updated>
    <published>2025-11-22T12: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오고 있다. 상쾌한 새벽 공기를  반가워하기가 무색하게 차디찬 기운은 내 가벼운 옷 빈 틈을 귀신같이 찾아내 파고든다. 패딩을 꺼내 입었다. 지난 계절을 고스란히 간직한 듯 옷장 냄새가 난다. 페브리즈라도 뿌려야 하나 고민하다 바람에 맡겨보기로 했다.   차가운 겨울이 좋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계절의 모든 것은 나를 따뜻하게 데워준다.  오늘은 뜨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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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未完)의 미완 -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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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3:04:13Z</updated>
    <published>2025-11-18T12: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헤어진 지 딱 이 주가 지났다. 그와의 이별 글을 남긴 지는 딱 일주일.  미완(未完).  나 혼자라도  이번 연애를 이렇게 명명하고 싶다.  마지막에 괜히 여지를 줬나. 그의 마음에 좀 더 남고 싶어 던진 말이었는데 결국 나를 찔렀다.  잊는다. 잊혀지지 않는다. 후회한다. 후회하지 않는다. 연락하고 싶다. 연락하고 싶지 않다. 괜찮다. 괜찮지 않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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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木)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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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3:23:26Z</updated>
    <published>2025-11-15T22: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사주를 봤다.  목(木)입니다. 그것도 양(陽) 기운이 강한 큰 소나무 혹은 전나무. 봄의 나무는 싹을 틔우느라 바쁘겠죠? 평생 활동성이 있을 사주입니다.  듣고 싶은 말이었다. 퇴직이 있는 삶은 싫다. 내 이름 하나로 평생 일할 수 있는 인생을 꿈꾼다. 요즘 하고 있는 공부와도 일맥상통해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인생은 원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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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기로 했다 - 꿈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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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8:48:11Z</updated>
    <published>2025-11-15T03: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역시나 집중이 안 된다.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던 모든 것들이 내 신경을 거스른다. 방에 들어가면 책상이 더러워 보이고 의자에 앉으면 잡생각이 떠오른다.  나에게 공부란 사실상 반성의 시간이다. 지나간 인연부터 학창 시절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까지 모두 고개를 들어 내 머릿속을 흩트려 놓는다. 잘못했던 것들, 후회하는 것들, 아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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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도 망했어요 -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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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0:50:06Z</updated>
    <published>2025-11-12T05: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다. 우리는 잘될 수 없었다.  딱 일주일 전, 연애가 끝이 났다. 이번에도 망했다. 그는 나에게 감정이 들지 않는다고 얘기했고 상처를 받았지만, 사실 알고 있었다. 우리는 감정의 깊이와 속도가 너무 달랐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심연까지 뚫고 내려갈 동안 그는 가벼운 파도에도 겨우 숨을 몰아쳤다.  이런 진부한 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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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추락은 없다 - 하루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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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5:12:54Z</updated>
    <published>2025-11-12T05: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폴: 디렉터스 컷  이 영화는 떨어짐에 관한 이야기이다. 떨어지고 맞고 죽고  저 밑바닥까지 추락해 얼굴을 부딪히고 바닥을 혓바닥으로 맛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구원받는 이야기이다.  로이의 동료들과 의사는 로이에게 &amp;quot;삶의 의지&amp;quot;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자살을 결심한 로이에게는 삶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  하지만 알렉산드리아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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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등급 - 꿈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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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5:10:49Z</updated>
    <published>2025-11-12T05: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 단 한 번뿐인 수능, 수리는 2등급이었다. 고등학교 때 수리를 3등급 위로받아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수능 날 2등급을 받는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었다. 물론 고등학교 때의 난 모범생이었고 공부도 곧잘 했다. 고2 말까지 수리 점수가 발목을 잡자 고3 때 수능특강 문제집을 대여섯 번 풀만큼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 이후로 내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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