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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고래 루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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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bc-lu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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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별 후의 시간들을 버티며 살아내고 있습니다.잃고 싶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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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06:4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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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운 봄을 시작하고 있는 나에게 - 나 자신을 마주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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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18:40:13Z</updated>
    <published>2024-04-05T06: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가진 에너지를 끌어 모아 스스로를 다독이고 격려하고 응원해 주어야 겨우, 오늘 하루를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아파트 건물 밖으로 나선다. 까만 어둠에 잠겨 있는 새벽 공기와 얼굴에 스치는 봄바람이 아직 차가웁다. 검은색 레깅스, 긴 기장의 후드 집업을 걸치고 러닝화를 신은 나는 발을 빠르게 움직여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Y87zlhm8CXWeHOk-KsDe51jhC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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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아갈 곳 - 스물일곱, 스물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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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22:17:17Z</updated>
    <published>2024-03-29T10: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amp;hellip; 앞에 앉아 계신 친구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요. 그가 스물일곱, 내가 스물셋 일 때 우리는 만났고, 사랑을 시작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나온 내 인생의 모든 찬란하고 반짝이던 순간은 언제나 그와 함께였다.  대단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젊음 그 하나로, 우리에게 가득했던 열정 하나로 충분히 반짝이던 시절들. 아직도 내 안에서 보석처럼 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aMSwZJbMPftLiNC_yUM72oTuN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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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 속으로 들어가는 일 - 내 슬픔에 쌓여 있는 이자는 얼마만큼 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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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11:16:36Z</updated>
    <published>2024-03-22T02: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료가 목적인 의료모델이라면 질병과 싸워 이기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사별의 슬픔은 그럴 수가 없다. 고통을 피하려는 인간 본능과 정반대로 사별의 슬픔을 치유하려면 고통으로부터 달아나지 않고 고통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사별에 뒤따르는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그것도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별의 슬픔이란 짧게 여러 번 찾아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LX4CXcQIcAXtoeczD3Hb2pifl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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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다가 - 사랑을 상실하고, 살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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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23:58:21Z</updated>
    <published>2024-03-15T13: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살아가다가 문득 삶에 자신이 없어지거든 내게는 세상 누구보다 멋진, 나의 자랑이었던 너를 잊지 않기를.  살아가다가 문득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거든 내가 함께 했던 순간이,  우리가 서로 사랑했던 시간들이 조금의 위안이 되기를.  살아가다가 문득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거든 내가 너를 바라보던 눈빛과 너를 향한 나의 믿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bvWvWUqAtVh62UZogkdelZQu2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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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를 깨닫게 되는 순간들 - 여기 이곳에 왜 당신은 없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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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6:12:50Z</updated>
    <published>2024-03-08T04: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사소한 일상과 스치는 매 순간순간마다 나는 당신을 그린다. 여기. 이곳에. 왜. 당신은. 없는가.  눈을 뜨고 발치를 살핀다. 새벽의 여명조차 비쳐들지 않는 완전한 어둠을 확인하고도 몸을 일으킨다. 잠이 깬 지는 오래지만 부족한 수면 시간은 몸을 일으킬 힘조차 새로이 주지 못한다. 누운 채 뒤척이고 있자니 허리가 아파 그만 일어나기로 결심했을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zXRPmPJSdBRIen22zCAQRy1uw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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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어도 될까요? - 그날만큼은, 정말로 그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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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8:05:45Z</updated>
    <published>2024-03-01T11: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에서 내다 보이는 마당은 서서히 어둠에 잠기고 있었다. 하늘은 간간히 비를 뿌렸고, 세찬 바람이 지나고 있었다. 마당 한 구석에 선 하귤 나무가 흔들리고, 하귤이 바닥으로 낙하하는 것을 우리는 함께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많이 울었다.   지난주, 겨울 방학 끝자락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4일째 되던 날, 광주에 살고 있는 아이의 고모가 연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YHoCgdQ-qoGyzyjBhK-4STAeY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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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이름값, 나라는 존재의 목숨값 - 산다는 것을 불안정하게나마 갈망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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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08:23:10Z</updated>
    <published>2024-02-23T13: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은, 과거의 어느 시점을 복기하는 순간 후회와 함께 즉각적으로 밀고 들어왔다. 십 년 전의 일이기도, 며칠 전의 일이기도, 바로 오늘 아침의 일이기도 했다. 불편한 순간들에 대한 기억은 그 무엇보다 또렷하게 내 안에 각인되어 여기저기 뻗친 촉수 끝에 살짝 닿기만 해도 사전예고 없이 자동재상 되어 일상을 헤집어 버리고 말았다. 생각을 그만 멈추고 싶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YMh-w07XqZNMPf1WeO3VgrvZv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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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을 버텨, 삶에 묻다 - 나는 어떻게 되어도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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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2:50:35Z</updated>
    <published>2024-02-16T12: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모난 공간 안에 둥근 테이블, 그 위에 나의 네모난 다이어리가 펼쳐져 있다.  불이 켜져 있지만 형광등 불빛은 그다지 밝지가 않아 어둑한 공기가 맴돌았다. 창문 하나 없는 작은 방. 자주 드나들던 내 담당 고객사의 상담실이었다. 앞에는 20대 후반의 덩치 좋은 남자 직원이 등을 최대한 뒤로 기대어 의자 위에 걸쳐진 채, 사원증이 걸린 고개를 비스듬히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Hfq_vJ6dyzIIPHNhhhjJhnBqE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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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한 번에 나를 덮치지 않았다 - 우울의 꽃밭을 가슴에 품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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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14:10:29Z</updated>
    <published>2024-02-09T14: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고 있는 중이야,      나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매일 잊으며.           라 루나, 이제 스스로 빛을 내는 법을 배워야겠지.       마치 처음부터 태양은 없었던 것처럼.   바라보고 있는 곳에 가 닿을 수만 있다면. 사는 게 누군들 마음대로만 될까        아직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C8kxNTE-GJP_ffegmuLCxTGBM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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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바다 - 나는 눈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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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12:42:13Z</updated>
    <published>2024-02-02T11: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속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솟구쳐 오른다. 감정의 소용돌이. 그것은 기어코 눈물샘을 자극해 어느새 눈동자는 촉촉해지고. 차오르고 차올라, 넘쳐흘러 빰을 타고 흐른다. 나는, 그 눈물이다.   나는 눈물을 제대로 흘리지 못한다. 적어도 최근의 나는 그렇다. 내가 그 눈물이 &amp;lsquo;되어&amp;rsquo;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이다. 대뇌의 지시에도 불구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F7%2Fimage%2F9wUmA4tVuZGvSvWR3SZQRDypq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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