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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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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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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2T10:48: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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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2. 지나온 모든 틈이 나를 만들었다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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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1:24:13Z</updated>
    <published>2025-07-20T20: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림길에서의 결단들 나는 한 가지 역할로 살아가기엔 너무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었다. 처음엔 그것이 가능성인지도 몰랐다. 그저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한 선택들, 익숙한 길을 벗어나 다른 길로 들어섰던 순간들,그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를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바꿔놓고 있었다. 직업이 변하고, 살던 나라가 달라지고, 곁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면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Dyd298eV0hSKQciTuso50sJRr1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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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1. 흔들림이란 나다움을 찾아가는 길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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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1:06:46Z</updated>
    <published>2025-07-13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림길에서의 결단들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길 위에 서는 일이다.정해진 방향 없이 부유하는 하루 속에서, 순간마다 찾아오는 선택의 갈림길은 대개 익숙함보다는 낯설음에 가까웠고, 그런 순간마다 나는 여전히 망설이는 자신을 자주 마주했다. 되돌아보면, 나를 바꿨던 선택들은 언제나 아주 사소한 순간에 이뤄졌다.누군가의 초대를 조심스럽게 수락하는 일,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SzDV0KZ2m9o-lO5HvZtzSWt-mM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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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사진예술 탐색과 새로운 가능성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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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30:11Z</updated>
    <published>2025-07-06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부. 세번째 리셋 - 감각을 회복하는 일    파리의 거리에서 되살아난 감각 그 도시는 나에게 낯설지 않았다. 몇 번이고 스쳐 지나갔던 거리였고, 어느 계절에 머물렀든 늘 익숙한 풍경이 조용히 반겨주던 곳이었다. 오래전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 있던 장면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다시 눈앞에 펼쳐졌다. 하지만 그날 따라, 이상하리만치 감각이 선명하게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40OSQkjK2W_yD669BancElt3ea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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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9. 해고, 번아웃, 관계..변화 앞에서 살아남기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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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9:40Z</updated>
    <published>2025-06-29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 신호를 먼저 감지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변화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너무 늦게 인식할 뿐이다. 몸이 보내는 피로의 언어, 동료와의 대화에서 사라진 공감, 매일 아침 무거운 발걸음.화 이 모든 건 &amp;lsquo;지금 여기가 나에게 맞지 않는다&amp;rsquo;는 신호일 수 있다. 변화의 첫 조짐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시작된다. 익숙했던 환경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64dwX5GWwDCKj0gEC14oqvMhzn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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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8. 변화를 &amp;lsquo;이겨내는&amp;rsquo; 대신, 살아내는 방식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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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9:08Z</updated>
    <published>2025-06-23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부: 리셋과 적응의 실천적 지혜    새 출발의 불안감과 극복 경험 모든 변화의 출발점에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낯선 상황에 들어가는 것, 이미 알고 있는 방식 대신 새로운 흐름에 자신을 던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본능적인 불안을 일으킨다. 이는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특히 과거에 성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wekMRuCMKewOr7NLjR-cf2hPyc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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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7. 해외 생활자의 특수한 도전 요소들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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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8:40Z</updated>
    <published>2025-06-15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자와 이민 정책 변화 해외에서의 삶은 단지 물리적 이주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법적&amp;middot;제도적 구조 속에서 **'존재를 허락받는 조건부 삶'**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비자 문제는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불안과 긴장을 유발하는 핵심 요소다.&amp;nbsp;국제 정세, 경제 위기, 정권 교체와 같은 거대한 변화는 이민 정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때 환영받던 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10kTPniLtHu-gqadTiYiSG6-EP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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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6. 10년단위 프로젝트 패러다임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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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8:11Z</updated>
    <published>2025-06-0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주기 전환점의 심리학적 근거 인간은 약 10년을 주기로 정체성과 삶의 방향에 변화를 겪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한 인생 경험의 축적이 아니라, 심리학적으로도 설명 가능한 흐름이다.심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는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이다. 에릭슨은 인간이 각 생애 단계에서 주요한 심리적 과업을 해결해 나가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sVxojERIYde6bYBO02T-EpFdaN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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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5. 독일회사 빌런이 남긴 두 번째 리셋의 순간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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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7:37Z</updated>
    <published>2025-06-01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 변화의 시대, 리셋의 필요성   불가피했던 자의적인 두번째 리셋 '나는 저런 인간이랑 일 하려고 독일까지 온 것일까?' 이 질문이 또다시 머릿속을 무겁게 짓눌렀다. 미팅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디자이너의 궤변을 듣는 순간, 깊은 허탈감이 밀려왔다. 도대체 몇 개월째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지, 그는 자신이 하는 말의 의미라도 알고 있는 건지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jBpAePzmwuuKzD4Y0aC1tCtdRT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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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4. 한국 학위로 받은 독일 UX 디자이너 오퍼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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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7:00Z</updated>
    <published>2025-05-2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길에 눈 뜨게 해준 참신한 제안 &amp;quot;산업디자인 경험이 많으시니까, 저를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턴 포지션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amp;quot; 면접 자리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디자인 팀장이라는 사람이 내 이력서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 짧은 순간, 여러 감정이 밀려오며 내 안에서 무언가 조용히 꺼지는 기분이 들었다. 수년간 쌓아온 경험은 이 공간에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0jIEnCJoQ8DwSTqRBQaXw8vUqe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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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3. 오지랖? 정이 뭐야? 매운 독일생활 배우기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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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6:05Z</updated>
    <published>2025-05-18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랖? 정이 뭐야? &amp;ndash; 경계와 거리를 존중하는 독일문화 &amp;ldquo;서로 이렇게 무심한데, 독일 사람들끼리는 도대체 어떻게 친구가 되는 걸까?&amp;rdquo; 독일에 도착해 그들의 문화를 하나씩 체험해 나가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질문이었다. 단순한 언어 장벽을 넘어, 그들의 삶의 방식은 내가 익숙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사회적 규칙이 통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r7Cc9aYiKjHzrKBGvUVY-uT6hy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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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2. 연고 없는 나라 독일로 떠나다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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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4:45Z</updated>
    <published>2025-05-12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함의 한계에서 탈피하기 국내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점차 한계를 실감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이 주류가 되면서 산업디자인의 영향력이 축소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신제품 개발보다 기존 제품의 개선에 집중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최적화를 우선시했다. 그러다 보니 내 역할도 점점 정형화되었고, 더 이상 배우거나 성장할 기회가 없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PcKbmB_oZ3wGZS6tOKsGVdC52g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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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1. 스케치에서 양산까지, 산업디자이너로서의 시작 - 끊임없는 적응과 10년 주기 리셋: 해외에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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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0:23:46Z</updated>
    <published>2025-05-05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첫번째 리셋 - 사양산업과의 이별    손끝에서 시작되는 문제해결 어릴 때 내 손은 늘 바빴다. 종이를 접어 구조물을 만들고, 모형을 조립하며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단순히 설명서를 따라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재료를 바꿔보거나 색을 다르게 칠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하는 데 흥미를 느꼈다. 완성된 결과물보다 만들어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X%2Fimage%2FZJ6rh_I8vsOVRaPH_KFjcQkauC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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