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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초태양반오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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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창작동화와 에세이를 쓰는 우주초태양반오로라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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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7:0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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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른자들 때문에 삶이 힘겨울 때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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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23:55:39Z</updated>
    <published>2024-12-09T00: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도른자들은 늘 싸움에서 이긴다. 그러니 싸우지 말아라. 2. 도른자들은 자신의 신념이 매우 강하다. 그러니 그들의 신념을 애써 바꾸려 하지 말아라.(절대 안 바뀜) 3. 도른자들이 주위를 맴돌면 멀더라고 길을 돌아서 가라. 4. 도른자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화를 몇 번 하면 도른 자인지 알 수 있으니 거리 두기를 하여라. - 알게 된 지 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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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척동자는 이제 안 하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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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1:10:42Z</updated>
    <published>2024-11-02T06: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이 있지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요. 저는 대화나 회의를 할 때 아는 내용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내용을 전문가처럼 알거나 하지는 않아요. 들은 적이 있거나 조금 알면 입이 근질거려 아는 내용을 주절 주절대었죠. 그 대화에 참여하면 물론 재미있기도 했지만 실은 '나도 그거 알고 있는데..'라는 지적 허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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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신나는 체육대회 - 나는 운동회가 싫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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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6:47:46Z</updated>
    <published>2024-08-05T02: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내가 근무하는 학교 체육대회 날이다. 요즘은 전체 학년이 같은 날에 한 번에 하지 않고&amp;nbsp;학년별로 날짜를 잡아서 따로&amp;nbsp;한다. 뭐 그래도 여전히 작은 시골학교는 전교생이 한 날에 운동회를 하고&amp;nbsp;운동회가 또&amp;nbsp;그 마을의 큰 행사이기도 해서&amp;nbsp;마을 사람들도 학교로 와서 게임도 하고 급식실에서 잔치국수도 먹는다. 하여튼 현재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한 학년에 1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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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 되게 중요하지도 않지만 안 중요하지도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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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6:51:20Z</updated>
    <published>2024-07-15T07: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나의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얼굴은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서 큰 지렁이와 실지렁들이 미간과 팔자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amp;nbsp;결혼하기 전, 미인은 아니었지만 키가 아담하고 얼굴이 귀염상이라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인기는 바라지도 않지만 늙어 보이고 싶지는&amp;nbsp;않은데 말이다.&amp;nbsp;이 나이에 그때의 얼굴과 몸을 가지면&amp;nbsp;어떨까 잠깐 상상했는데 그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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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 되게 중요하지도 않지만 안 중요하지도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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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7:56:15Z</updated>
    <published>2024-07-11T02: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의 몸은 무거워지고 얼굴은 정통으로 세월을 맞고 있다. 결혼하기 전, 미인은 아니었지만 키가 아담하고 얼굴이 귀염상이라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인기는 바라지도 않지만 늙어 보이고 싶지는&amp;nbsp;않은데 말이다.&amp;nbsp;이 나이에 그때의 얼굴과 몸을 가지면 어떨까 잠깐 상상했는데 그것도 많이 어색하다. 20대, 30대를 그리워하면서&amp;nbsp;'그때는&amp;nbsp;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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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학원비로 내 돈이 많이 나가기 시작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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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3:51:39Z</updated>
    <published>2024-06-09T07: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000 학원 00 캠퍼스입니다. 5월 등록기간입니다. 000 사이트에서 결제 가능합니다.' 퇴근 준비를 하는데&amp;nbsp;아들이 다니는 수학 학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매달 말에 학원비 결제 문자가 오는데 수학학원에서 문자가 왔으니&amp;nbsp;곧이어&amp;nbsp;영어학원, 논술학원 결제 문자도 줄줄이 올거예요. 아들은 영어학원, 수학학원, 논술학원을 각각 일주일에 세 번씩 가요.&amp;nbsp;아들이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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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벌어야지요. 길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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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3:23:19Z</updated>
    <published>2024-05-13T01: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은 돈이 많으신가요? 저는 지금까지 이 나이 먹도록 모아 놓은 돈이 없어요. 여전히 대출을 갚고 있고 저축은 꿈도 못 꾸며(남편은 대출 갚는 것이 저축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돈을 버는 족족 쓰느라 바빴으니 돈이 모일리가 없었어요. 더군다나 몇 년 전에 주식으로 손해 보고 또 몇 년 전에 고점에 산 아파트를 저점에 팔아 몇 천만 원 손해를 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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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이 무식한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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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3:06:13Z</updated>
    <published>2024-04-26T07: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다짐하고 또 다짐했답니다. 친하던 안 친하던, 싫어하던 안 싫어하던 되도록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대하기로요! 그런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지요.&amp;nbsp;40년 넘게 불합리한 일을 보면 쓴소리를 내뱉고 (어느 드라마 대사에서 그랬던가. '나도 누군가에겐 X새끼일 수 있다.'라고,&amp;nbsp;내가 생각할 때는 불합리한 일을&amp;nbsp;그 사람이 생각할 땐 합리적이라고 생각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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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는 얼굴!을 할 수 없다면 입꼬리라도 살짝 올리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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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38:10Z</updated>
    <published>2024-03-27T10: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저는 문자나 카톡을 보낼 때 이모티콘을 잘 쓰지 않아요. 학교에서 오고 가는 메신저에도, 지인들과 하는 카톡에도 웃음 이모티콘이나 하트는 거의 없지요. 특히 동료교사와의 메시지나 학부모와의 문자에서는 이모티콘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주로 사무적으로 묻고 답하고 말았죠. 저는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영화를 보고 자주 울고 인간극장을 주로 보며 다른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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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말도 맞고 내 말도 맞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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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02:00:45Z</updated>
    <published>2024-03-17T09: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하나를 태운 군사들이 산을 넘어가는데 어디선가&amp;nbsp;&amp;quot;꾸이익, 꾸웩~.&amp;quot;소리가 들려. 한 군사가 산돼지가 우는 소리라고 말하자마자 나무 사이로 멧돼지가 튀어나왔어. 기세등등하게 튀어나온 멧돼지는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로 군사들을 노려 보았어. 넋놓고 있던 군사들을 향해 대장이 &amp;ldquo;활을 쏘아라.&amp;rdquo;소리 쳤어. 그제야 군사들이 얼른 활통에서 활을 꺼내 멧돼지를 향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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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의 마음은 선생님 것입니다.  - 마음의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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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9:07:02Z</updated>
    <published>2024-02-25T11: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amp;nbsp;&amp;nbsp;2월이 되면 두근두근 두려움과 셀렘이 동시에 찾아오죠. 어떤 업무, 어는 학년을 맡을지 걱정되는데 내신으로 새 학교에 가게 된다면 더욱 싱숭생숭하실 거예요.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고 일을 하다 보면 마음 상하는 일이 종종 생기죠. '작년엔 그렇게 안 했는데요.' 또는 '전에 학교에서는 이렇게 한 적이 없어서요.' 누가 모르나요? 작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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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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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9:10:23Z</updated>
    <published>2024-02-25T11: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귀가 하나인 것에 충분히 만족하게 된 귀하나는 고향으로 돌아왔어. 마을 사람 몇몇은 여전히 귀하나의 판결을 못마땅해했지만 어째 귀하나 앞에서는 전에 비해서 우물쭈물 아무 말도 못 했지. 그도 그럴 것이 마을을 떠나기 전의 귀하나와 마을에 다시 돌아온 귀하나는 분명 무엇인가 달라졌거든.  자상하게 말하는데 말투는 단호하고 말을 걸기 묘하게 어려워져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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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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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6:27:01Z</updated>
    <published>2024-02-18T13: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나선 귀하나는 목적지 없이 발이 닿는 대로 무작정 걸었어. 길을 가다 날이 캄캄해지면 그 길에 봇짐을 풀고 누워 잠을 자고 날이 밝으면 봇짐을 챙겨 다시 길을 떠났지. 혼자 길을 걷다 보면 길동무들이 생기기 마련이야. 길동무가 누구냐고? 나무며, 꽃이며, 하물며 흐르는 물도 길동무 아니겠어? &amp;quot;세상에 나와 있는 모든 책을 읽었는데도 사람의 말을 옳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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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마음 편한 게 최고예요. - '어쩌라고'는 괜찮은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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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8:54:06Z</updated>
    <published>2024-02-18T00: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준서가 '어쩌라고' 했어요.&amp;quot; 오늘도 아이들은 누가 더 기분 나쁘게 말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어쩌라고'와 '응, 아니야'를 내뱉어요. 별 거 아닌 말 같지만 1~2학년 아이들은 이 단어를 욕으로 생각해서 이런 말을 들으면 바로 선생님한테 달려오곤 하지요. 선생님은 곧 둘을 불러&amp;nbsp;자조지종을 물은 후 준서에게는 어쩌라고 말을 한 거에 대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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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간 열정쌤 - 좀비아포칼립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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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8:01:49Z</updated>
    <published>2024-02-15T07: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발걸음이 가볍다.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날씨가 기분을 더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amp;nbsp;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인생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 유난히 기분이 좋은 아침이다. 1학년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지난번 둘이 했던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목소리를 간간이 높인다. 또 받아쓰기 시험 점수에 따라 엄마한테 죽었다는 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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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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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17:06:21Z</updated>
    <published>2024-02-14T03: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세월이 흘러 귀하나는 어엿한 청년이 되었단다. 마을에 문제가 생기면 늘 그랬듯 귀하나가 해결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귀하나는 마을에서 존경받는 재판장이 되었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귀하나가 나무 그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디서 말소리가 들려.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들리는 말을 안 들을 수가 있나. &amp;ldquo;무엇이든 다 알면 뭐 하는가? 늘 한 쪽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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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밭의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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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4:10:09Z</updated>
    <published>2024-02-14T03: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하나가 얼마나 총명한지 지난번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줄까?&amp;nbsp;하루는 옆 마을에 사는 감자 아범이 귀하나를 찾아왔어. 매년 감자 농사를 망쳐서 이번 춘분에는 감자를 심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귀하나에게 물어볼 참이었거든. 귀하나 집 마당에서 귀하나를 기다리는데 마침 한 아이가 마당 안으로 들어왔어. 감자아범은 아이를 힐끗 보고는, &amp;ldquo;얘야, 귀하나님은 언제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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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 하나만 달고 태어난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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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3:51:40Z</updated>
    <published>2024-02-14T00: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에 태어나기를 귀 하나만 달고 태어난 아이가 있었어. 어쩌다 귀 하나만 갖고 태어났는지는 몰라도 동네 사람들은 아이의 본래 이름을 놔두고 다들 귀하나라고 불렀단다. 귀는 하나였지만 귀가 하나인 것이 무색할 정도로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고 열을 알려주면 곧 백을 알 정도로 총명했어.&amp;nbsp;부모는 귀 하나만 갖고 태어난 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귀하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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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소개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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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23:00:28Z</updated>
    <published>2024-02-14T00: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늦잠을 잤다. 계속 누워있으면 반나절이 다 지날까 싶어 잠이 덜 깬 채로 몸을 일으켰다. 거실로 나와 창밖을 보니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창에 어렴풋이 비친 헝클어진 머리와 무릎 나온 수면바지에서 옛날 나의 아버지 모습이 겹쳐 보인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나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자마자 일을 했다.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내 형편에 대학은 꿈도 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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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 두 번째 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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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6:27:21Z</updated>
    <published>2024-02-13T03: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화장실이 좋아  &amp;ldquo;선생님, 화장실 다녀와도 돼요?&amp;rdquo;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쓰다 말고 뒤를 돌았다. &amp;ldquo;너, 진짜! 수업 시간에 화장실 가지 말라고 했지. 아휴 참, 얼른 다녀와.&amp;rdquo; &amp;ldquo;네.&amp;rdquo; 나는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다른 아이들은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느라 나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씰룩거려 재빨리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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