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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쫑무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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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쫑무다리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소년이 커서 기자가 됐고, 기자를 그만둔 이후에도 여전히 좋아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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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4:46: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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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를 그만둔 게 후회되지 않으세요? - 18 인생소풍 일기장은 현재진행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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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배, 기자를 그만둔 게 후회되지 않으세요?&amp;quot;  가끔 언론사 후배들을 만나면 이렇게 물어본다.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amp;quot;아니. 전혀 후회되지 않아. 난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amp;quot;라고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한 소년은 기자가 돼 좋아하는 글쓰기를 맘껏 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나름 인정을 받았다. 기자로 계속 남아있었더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OVaGvzcqzQmkAfKtRgvOiYWQ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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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인생소풍 일기장의 시작 - 17 안녕...뉴칼레도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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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뉴칼레도니아 누메아에서는 '모든 버스는 모젤광장(Place Moselle)에서 만난다'란 말이 딱이다.  누메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아메데 등대 투어를 계획했지만, 투어 프로그램이 없어지면서 오전에 호텔 주변에서 셀프스냅을 찍고 오후에 누메아 시내를 돌아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Pr76kYnx_Z6PnT4EfO05BtEn9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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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누메아속으로 - 16 천상의 섬 뉴칼레도니아에 가다 part.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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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데팡을 떠나는 날. 일데팡 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누메아 마젠타 공항으로 가면 된다.  전날 호텔에서도 &amp;quot;우리가 너희를 위해 아침 9시 20분에 유료 셔틀버스를 준비했으니 그걸 타고 공항으로 가면 돼&amp;quot;라고 했다.  '오전 7시에 일어났기 때문에&amp;nbsp;8시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 전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 되겠다. 나름 일데팡에서의 마지막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68xv3EGJ8qrbjdEtJDYWzIZ9Q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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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데팡에서 - 15 천상의 섬 뉴칼레도니아에 가다 part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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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시작이다.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일데팡. 일데팡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젠타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해야 한다. 뉴칼레도니아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 국제선은 톤투타 공항, 국내선은 마젠타 공항이다.  누메아 마젠타 공항에서 일데팡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30분. 호텔에서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20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4c2YAB_q1VRKZDdvp0arnAyfS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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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11년 만에 지킨 약속 - 14 천상의 섬 뉴칼레도니아에 가다 part.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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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9월 결혼기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지는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 프랑스령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바게트빵 모양의 작은 섬.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2012년 결혼 10주년이 되면 꼭 가자고 약속했던 그곳에 가기로 했다. 결혼 10년 차였던 2022년 장모님, 장인어른과 차례로 이별하면서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1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1Itp-iG2RFfwiGooqZjq-J2j_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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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하게...최대한 많이 웃자 - 13 장인-장모님을 떠나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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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6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무조건 건강하자. 그리고 최대한 많이 웃으면서 살자.&amp;quot;  1년도 안돼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떠나보낸 아내의 인생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됐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좀 더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너무 가슴 깊이 와닿는다고 했다.  혈혈단신 서울로 올라와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번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dIMKvqFCTXLbXo5A_LMcCH0xT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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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11.11 - 12 장인어른과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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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6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모님은 독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었지만 불자합창단 활동도 하시고, 절에 가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그런 장모님을 위해 나와 아내는 장모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49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재(齋)를 지내는 49재를 하기로 했다. 1~6재는 집에서, 마지막 7재는 친지분들과 함께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4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aKJdp16YaBoXNZ40OdqTSVVbu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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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04.26 - 11 장모님과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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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4월 26일 오후 5시가 조금 지난 시간.  수목장 선택을 마치고 가양대교로 접어드는 찰나 아내는 장모님이 입원 중인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안녕하세요 OO병원인데요. 방금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 빨리 병원으로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amp;quot;  &amp;quot;네? 엄마가 돌아가셨다고요? 병원으로 바로 갈게요.&amp;quot;  장모님이 돌아가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d-3tRgyEAGUWvqcQNdPf0Lq22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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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준비하다 part.2 - 10 수목장을 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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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의 시작과 함께 아내와 나는 장인어른과의 이별준비에 나섰다.  다행스럽게도 장인어른의 상태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병원에서도 가족들의 임종면회 이후로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임종면회 이후 필요한 물품을 보내달라는 연락 외에는 따로 병원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일도 없어졌다.  '장인어른께서 우리가 당신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wKpEMvqzCEcZpP-MoEEIDWVCC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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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준비하다 part.1 - 09 병원으로부터의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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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 어느덧 2022년.  2020년 장모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난 뒤 2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10여 년의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장인어른 회사에서 제2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아내는 갑상선암을 수술이 아닌 고주파절제술을 통해 치료했고, 난소에 있던 혹도 제거했다.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tF7tkVc6PdE4Y8FPbua9vyVUk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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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으로 바다로...심신회복 프로젝트 part.2 - 08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와 등대 스탬프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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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거야.&amp;quot;  &amp;quot;우리나라에 경치 좋은 곳,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곳이 얼마나 많겠어? 시간 날 때마다 둘이서 전국팔도를 돌아다녀보자.&amp;quot;  갑상선암과 난소낭종을 한꺼번에 겪으면서 지칠 대로 지친 아내를 위해 내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둘러보면서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w3da5cPYnulQCViom_bm0065m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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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다 - 07 갑자기 찾아온 갑상선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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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마련한 심신 회복 프로젝트로 인해 기운을 많이 회복한 아내였지만 여전히 스트레스 지수는 높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가끔씩 &amp;quot;내가 엄마, 아빠를 너무 방치했던 건 아닐까.&amp;quot;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내는 지금까지도 이 부분을 많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JUhWVVru4KtR1xsroUHc0Tsca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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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 휴식을 동시에...우리 만의 역사서를 만들다&amp;nbsp; - 06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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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인어른께서는 30여년 간 기계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납품하는 회사를 운영하셨다.  회사의 주된 업무는 각종 기계 장비들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부품들을 제작하는 일이었다. 거래처에서 자신들이 운용하는 기계에 들어갈 부품에 대한 제작을 의뢰하면 그것을 제작해 직접 납품을 하면 됐다.  문과 출신에 법학과를 졸업했고,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9dmszhU8W6QUH4ne8KFRj3_Bt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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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고 운동하고...심신회복 프로젝트part1. - 05 아내를 무기력함에서 구출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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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2020년 12월 말까지 휴직처리를 해 준 덕택에 무려 6개월이란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이와 동시에 6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시작됐다. 하지만 그 고민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명확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내가 해야 할 일은 아내의 심신을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장모님이 그렇게 되신 이후 큰 충격을 받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eHwSApAKoO9eR4mSIFuQ_yoYO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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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표를 던지다 - 04 회사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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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21일 오전 기사보고를 마치고 외교부에서 회사로 들어갔다. 오늘 사표를 제출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사표를 제출하기로 마음을 먹어서였을까? 오늘 만큼은 회사로 향하는 기분이 여느 때와 다르게 느껴졌다. 입구부터 어색한 기분이 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저 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XcFbNf1ziY6Gxv15o4ydOnx59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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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복귀...그리고 한 달 - 03 아내가 걱정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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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3: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모님이 수술을 받은 당일 나는 회사에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뒤 일주일 휴가를 냈다.  하지만 장모님이 회복하시기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부족했다. 일단 회사로 복귀해야 했다.  그렇게도 내가 원했던 외교안보부로 자리를 옮겼는데.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외교부가 있는 광화문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기 시작했지만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장모님도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_-RjEg0_5KtU2SGBsC5oGlFEa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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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의 심술 - 02 무력감과 답답함...속절없는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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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알다시피 2020년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한 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모든 병원이 코로나19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자유롭게 환자를 면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는 장모님께서 수술한 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수술 다음 날. 10분 남짓이긴 했지만, 병원 측의 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Mzh2oH-phcKI-__u-0T5vYOPJ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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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엄마가 쓰러졌어 - 01 슬픔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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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4월 22일 수요일. 회사 인사가 났다.  다음 주부터 나는 정치부 국회 팀장이 아닌 외교안보부 외교안보팀장으로 불리게 된다.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온한 하루였다. 10년간 정치부 기자로서 일했던 국회에서 마지막 근무만이 남은 날이었다.  &amp;quot;저 이제 국회를 떠나 다음 주부터는 외교부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mneOmOYUXWVYCgY8zQ7UyLeRz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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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인생소풍 일기장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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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9: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ykjmf@  나의 직업이 기자이던 때 사용했던 바이라인(By Line)이다.  바이라인이란 기사의 끝에 붙는 기자의 이름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본인이 쓴 기사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며 그 기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언론사에 입사해 바이라인을 만들 때 꽤 많은 고민을 했다. 단순히 좋은 기사를 쓰겠다는 막연한 다짐이 아닌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도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GCMjTwxkJUScKTPZpi-VghlO5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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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쫑무다리의 콧바람 일기 - 09 화려한 야경과 지상 최대 워터쇼... 홍콩&amp;amp;마카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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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8:42:20Z</updated>
    <published>2026-01-16T08: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의 숨은 보석 쁘렌띠안을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휴식'과 '관광'. 쁘렌띠안에서 휴식을 취했으니 홍콩-마카오에서는 관광을 즐길 차례다. 약 4시간의 비행 끝에 홍콩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짐을 찾은 다음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호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oK%2Fimage%2FSL3qeZ9S50Wp1HoSrU66BdcVo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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