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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예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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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익숙하고 손톱만큼 작아 놓치기 쉬운 소재로 글을 쓰는 것과 나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 그리고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7권의 책을 썼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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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07:22: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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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사람들은 왜 국경을 넘어요? - 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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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5Z</updated>
    <published>2025-10-13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헨에서 기차를 타고 막 퀠른역에 도착했다. 출구를 빠져나오자마자 눈앞은 거대한 벽에 가로막힌 듯했다. 고개를 거의 90도 위로 꺾어야 겨우 두 개의 첨탑 끝이 시야에 닿았다. 말로만 듣던 퀠른 대성당(K&amp;ouml;lner Dom)이었다. &amp;quot;대성당만 보고 와도 퀠른에 갈 만해&amp;quot;라고 말하던 동생의 말이 떠올랐다. 사암으로 지어진 대성당의 외벽은 비와 바람에 닳아 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J7NdJ_T4ousOOSFEVTAPnG-cn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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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달리는 독일 마트 - 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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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5Z</updated>
    <published>2025-10-09T06: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게 다 쓰레기야?&amp;quot;  독일 동생 집에 들어서자마자, 테이블 아래에 쌓여 있는 유리병들과 플라스틱병들이 눈에 들어왔다.  &amp;quot;언니, 이게 돈이 되거든. 독일 사람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안 버려. 여행 끝날 때까지 잘 모았다가, 가기 전날 마트에 가서 돈으로 바꾸자!&amp;quot;   초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맥주나 소주를 다 마시기를 기다렸다가, 그 병들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UDpOx5ql-u_1jjoLlwpYBssKd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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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 여름 바람을 가르며 - 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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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5Z</updated>
    <published>2025-10-07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살고 있는 내 동생은 때때로 사진을 보내왔다. 자전거를 타고 보랏빛 하늘을 가르거나, 네덜란드 국경을 넘어 주말 시장에서 생선을 사오거나, 벨기에 국경을 가로질러 쫀득한 감자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매일 아침 노트북 가방을 메고 회사에 가는 날들을 보며, 자전거를 마음껏 타는 삶을 조용히 품어 왔다. 언젠가 동생이 있는 독일에 머물 수 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ko1Kde5MqsTnP3x-kjt-PGKeE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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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이그에서 만난 사람들  - 네덜란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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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5Z</updated>
    <published>2025-09-30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기 어디쯤인 거 같은데...이 거리가 맞겠지?&amp;quot;  황금빛으로 칠해진 지붕 양쪽 끝에는 용 머리가 달려 있고, 그 아래로 단단히 뻗은 굵은 회색 돌기둥에는 용이 몸을 틀고 있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줄마다 홍등이 꽃처럼 피어 있었다. 마라 향이 코끝을 스치던 이곳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차이나타운이었다. 우리가 찾아가려는 공간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ufsSd44E2BzIeO4Kgo9pRZy3p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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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부는 곳에 우리의 내일이 있을지도 몰라  - 네덜란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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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5-09-25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도 저거 해볼래!&amp;quot;  네덜란드 로테르담 역 출구를 막 빠져나왔을 때, 역 안에서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헤이그에 있는 미니어쳐 공원 '마두로담(Madurodam)'이 새로운 놀이기구 '바람 사냥꾼(De Windjager)'을 홍보하고 있었다.&amp;nbsp;길고 좁은 통 안에서 25초 안에 날아다니는 공 세 개를 잡으면 입장권 두 장을 공짜로 받을 수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JTcFUrNIRAZqISv3vD52pKfL6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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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위에서 시작된 이야기  - 네덜란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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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5-09-23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스테르담 슬로터다이크역에 도착했다.&amp;nbsp;토마토색 지하철 출입문으로 들어가니 감귤빛 손잡이가 있다. 한여름의 나뭇잎색, 깊은 바다색, 레몬껍질을 닮은 노랑색을 쓴 표지판에 벌써부터 눈이 즐겁다. 18년 전 처음 암스테르담에 왔을 때도 이렇게 감각적인 도시였던가? 아마 그랬을 테지만, 그때는 관광 명소만 쫓느라 색에 대한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amp;nbsp;베이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E7SWFUbG4RVIuV3h3NPSTJ4Aw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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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붐비는 도시 파리에서 낭만 찾기 - 프랑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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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5-09-18T02: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트에서 산 바게트, 방울토마토, 치즈, 커피로 배를 채우고 호텔을 나섰다. 주말에만 열리는 중고 시장에 가 볼 계획이었다. 지갑을 꺼내 가진 현금을 세고, 물건을 담아야 할지도 몰라 시장 가방도 챙겼다. '방브 마켓(March&amp;eacute; aux puces de la Porte de Vanves)'은&amp;nbsp;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은 장소였다. 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BkcNWHuylb9Mxf9tGKFbIDekb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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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아름다움과 거대한 소외가 공존하는 도시, 파리 - 프랑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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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5-09-16T05: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앗! 오줌 냄새!&amp;quot;  파리시 동쪽 끝에 있는 20구를 지나, 외곽에 있는 바뇰레(Bagnolet)에 도착했다. 휴가철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파리에서, 중심지에 숙소를 잡는 건 우리의 예산을 벗어나는 일이었다.&amp;nbsp;숙소로 가려면, 마지막 관문인 터널 옆을 지나야 했다. 축축하고 칙칙한 터널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앞만보고 걷고 있었다. 그때, 묵직하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s83WTfmuful_jnpM82bxoKr6F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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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쿠오카에서 만난 시인 윤동주 -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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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21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후쿠오카 여행은 이메일 한 통에서 시작됐다. 2014년, 나의 막내 이모는 한 기사를 통해 &amp;lt;후쿠오카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福岡・尹東柱の詩を読む会)&amp;gt;을 알게 됐다. 평소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던 이모는 이 모임에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10년이 지난 2024년 여름, 이모는 종로에 있는 &amp;lsquo;윤동주 문학관&amp;rsquo;을 방문했다가 그 모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Fo2rZwm-wG4nzDMR1j3o-CVpu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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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같은 사람들, 시리아 난민 - 튀르키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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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21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튀르키예 남서부에 위치한 보드룸(Bodrum) 고속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튀르키예에서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드룸답게, 정류장은 휴가를 즐기러 온 여행자들로 북적였다. 하늘하늘한 꽃무늬 원피스, 열대 과일이 그려진 반바지, 알록달록한 셔츠에 가벼운 샌들을 신은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묘하게 경쾌한 기분이 들었다. 자꾸만 행동거지를 살피게 되는 보수적인 튀르키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FDe1moOLWc9riVvR0BSRAVORv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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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르반 바이람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 - 튀르키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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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9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튀르키예를 방문한 또 다른 이유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amp;lsquo;쿠르반 바이람&amp;rsquo;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번 뉴스나 무슬림 친구들에게 들었던 이 명절을 직접 볼 수 있다면, 나와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거라 생각했다. 무슬림들에게 쿠르반 바이람은 한 달 동안 금식을 해야 하는 라마단만큼이나 중요하다. 명절을 앞두고 튀르키예 대도시에서 동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czmr3sIZuAGB09Q9_s57rWLk0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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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년 만에 찾은 남편의 고향, 으드르 - 튀르키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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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8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9년 만에 튀르키예를 찾았다.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의 고향을 가보는 것이었다. 튀르키예 방문을 앞두고 몸과 마음은 참으로 분주했다. 9년 동안이나 밀려 있던 식사 자리, 친지 방문 그리고 엄청난 수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고향인 튀르키예를 9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게 된 이유가 있다. 내 남편은 튀르키예 출신 기자 알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4fWID-p8r1POZGYoJ3Varr3eg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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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처님을 만나는 시간 - 스리랑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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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7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카두와에서 수도 콜롬보를 거쳐 다시 캔디(Kandy)로 향했다. 스리랑카에서 불편했던 점을 한 가지 꼽자면 바로 교통이었다. 주요 도시로 가는 기차는 콜롬보를 거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직접 이동하기에는 번거로웠다. 차로 이동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한창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중이라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를 끝없이 달려야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f4PYyRf8mdbNC7ALG6ZFXOm_L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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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나미를 견디고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 - 스리랑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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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머물던 숙소는 해변 반대쪽으로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곳에 있었다. 히카두와의 메인 도로는 여행객들을 태운 툭툭과 오토바이가 쌩쌩지나는 탓에 발끝까지 빳빳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식당에서 쿵쾅거리며 흘러나오는 미국 팝 음악 탓에 간단한 대화도 소리를 질러야 할 지경이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도망치듯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섰다.  골목길 오른 편에는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hMdojp7N9kdmPvO1-QhIFqovW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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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자유를 만나는 법 - 스리랑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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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4T01: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칼날 같은 서울의 겨울바람을 뒤로하고, 뜨끈한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코를 킁킁 대며 코 속 냄새를 깊게 들이마셨다. 입국 수속을 밟으러 가는 동안, 냄새부터 확인하는 건 나의 여행 습관 중 하나다. 나라마다 독특한 냄새가 떠다니기 때문이다. 내 여행은 비행기 탑승이 아니라 낯선 냄새를 자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콜롬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bKnK_5eJoPYcDmagk4k6agRRL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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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디브 사람들은 왜 웃지 않을까 - 몰디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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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4Z</updated>
    <published>2024-10-12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디브로 여행을 떠난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전 상사에게서 이런 메시지가 왔다.  &amp;ldquo;음, 몰디브 나쁘지는 않지. 너 리조트 가는 거야, 아니면 진짜 몰디브를 보러 가는 거야(Oh well Maldives is not bad, u going to a resort or a realistic place)?&amp;rdquo;  이곳에서 며칠을 지내면서 상사가 어떤 마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JgBLRfA5mtuZj62IvyMUNHH6T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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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디브 바다가 숨기고 있는 것들 - 몰디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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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0:13Z</updated>
    <published>2024-10-10T01: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디브에 간다고 했을 때, 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amp;lsquo;너무 부럽다&amp;rsquo;는 것이었다. 파란색, 초록색, 하얀색 물감을 골고루 섞어 물에 풀어놓은 듯한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지구에서 맛있다고 하는 모든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기며, 바다 어디에서나 머리를 물속에 넣으면 신비로운 산호초와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천국 같은 나라가 몰디브라고 생각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oimJVniY4dNDR6iHd8YWjsGji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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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아 시작한 지속가능한 여행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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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08T00: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건 한 장, 여벌 옷 한 벌, 수영복, 잠옷, 양말, 속옷, 모자, 노트북, 카메라, 충전기, 우산, 선글라스, 선크림, 비누, 모기약, 비상약, 텀블러, 여권, 지갑, 장바구니, 아이의 일기장. 7살 아이의 작은 손을 놓치지 않을 만큼만 가방에 담았다. 그래도 더 뺄 수 있는 짐이 있을까 싶어 물건을 바닥에 쫙 펼쳐 놓고, 머릿속으로 온갖 가능성을 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5n%2Fimage%2FJxuW6gXzKBeXyo9_XKwSLGZbLA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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