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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벨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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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현직 택배 기사입니다. 어쩌다 보니 택배, 쿠팡, 새벽배송 등 다양한 업체를 모두 거쳐 왔네요. 그 동안 일하며 겪은 신비롭고 다양한 경험을 들려드릴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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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23:5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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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는 날에 택배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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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01:54:07Z</updated>
    <published>2024-03-02T12: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배송업이 주는 여러 장점 때문에 이 일을 좋아하며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특정 상황이나 계절이 오면 실내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 너무나 부러워진다.&amp;nbsp;예를 들면 눈이 많이 오는 날 말이다.&amp;nbsp;&amp;nbsp;이런 날씨에는 야외에서 걸어 다니거나 운전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일 것이다. 이 두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배송업의 난이도는 수직&amp;nbsp;상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HA%2Fimage%2FDo79V2JupKuMtJh4ug6Uw7Dlz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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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택배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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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14:32:22Z</updated>
    <published>2024-02-23T12: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배기사들은 상당히 외롭다.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기만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건 적응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같은 길을 매일 다니다 보면 거의 모든 건물들과 건물 구석구석을 외워 버린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도 하던 사람이 계속하기 때문에 늘 봤던 길&amp;nbsp;아는 길을 돌아다닌다. 그래서&amp;nbsp;아무리 복잡하게 생긴 길이라도 며칠 지나지 않아 모두&amp;nbsp;워와 버린다. 오죽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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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배 하다 만난 꼬리가 긴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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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5:05:05Z</updated>
    <published>2024-02-22T12: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간에 일을 하다 보면 정말이지 기상천외한 풍경을 마주한다. 치마가 뒤집어진 채로 길에서 자고 있는 여자, 편의점 앞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 내 차의 블랙박스에 대고 스트립 쇼를 하는 아주머니 등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진귀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카메라부터 켤 것 같지만 실제로 마주친다면 차마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도저히 촬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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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배업이 들춰버린 내 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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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6:33:23Z</updated>
    <published>2024-02-21T10: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으로 택배기사를 생각하면 욕도 자주 하고 무식한 사람이 많다는 인식이 많다. 나도 지금껏 이 업계에서 수많은 동료들을 만나 보았기에 딱히 부정하지는 않는다.&amp;nbsp;하지만 생각 외로 예의 바르고 심성이 착한 사람들 역시 많았는데 놀랍게도 이 사람들은 일을 할 때만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고약한 성격을 내비친다.  나와 조곤조곤&amp;nbsp;대화를 하다가도 고객이나 업무 관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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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배기사의 직업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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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2:27:31Z</updated>
    <published>2024-02-20T12: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수많은 직업과 그에 따른 직업병이 있다.&amp;nbsp;나는 택배기사의 직업병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나에게 가끔씩 매일 계단을 뛰어다니니까 계단을 보면 오르고 싶냐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오히려 계단을 기피한다. 나의 동료들 중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서 사는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마치 한 맺힌 사람처럼 2층이라도 엘리베이터를 꼬박꼬박 이용한다.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HA%2Fimage%2FAMbcrT3x7_GmamGgCigogSvkI_Q.jfif"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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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요, 여기서 주무시면 안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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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2:26:57Z</updated>
    <published>2024-02-20T11: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가나 먹자골목 등 술집이 많은 곳에서 배송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일단 넉넉하게 취한 그들은 일직선으로 걷는 경우가 없다. 뒤에 차가 오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지그재그로 걸어 다닌다. 현대판 좀비가 따로 없다.  명심해야 할 것은 그들에게 절대로 클락션을 울려서는 안 된다. 그 좀비들은 이성을 비워낸 자리를 용기로 채워놓고 다니기에 언제 나를 공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HA%2Fimage%2FQbkKtRS49LHOXyjJzSrSja5Ff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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