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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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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가는 것 외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한 30대 전문직 여성이 공유하는 캐리비안 여행기. 우당탕탕이 끊일 날이 없지만 또 어떻게든 잘 풀려주었으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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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8:37: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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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 이틀 전, 임신이라고요...? - 이때는 진짜 정말 다 취소해야 하나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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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7:22:45Z</updated>
    <published>2024-02-09T03:1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못 갈 것 같다고 소식을 알려온 사람들은 한국 귀가파였다. 그 시점의 우리는 모두 다 미국을 주 거주지로 삼고 있었는데, 다들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라 정기적으로 고향에 돌아가 고향 밥을 먹어야 했다. 원래는 6-7월경에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가족끼리 일정을 맞추다 보니 아무래도 5월 초순에는 들어가 봐야 할 것 같다며, 그렇게 두 명이 빠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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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다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 홀보쉬 (Holbox) 는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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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16:57:10Z</updated>
    <published>2024-02-09T03: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의 발단은 한 통의 문자로부터 시작되었다. 언니, 5월 초순 정도에 시간 있나요? 나와 자주 여행을 다니는 A로서부터 온 반가운 연락이었다. 아마 괜찮을 것 같은데, 왜? B 언니와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희 친구들 오랜만에 모여서 여행이라도 가면 좋을 것 같아서요. 내가 할 대답이야 뻔했다. 너무 좋지!      A와 B 언니는 일전에 푸에르토리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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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여행을 떠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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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17:18:20Z</updated>
    <published>2024-02-09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생각해 보면 나는 대학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전혀 여행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친구들이 방학을 맞아 뉴욕으로, 시카고로 떠난다고 하는 말을 종종 전해주었지만, 일정에 여유가 생기면 여행을 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대신에 그 시간 동안 집에서 누워서 휴식을 취할 생각에 신이 났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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