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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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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권경덕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매달 다양한 국가로 출장이 있고 비행기 안에서는 평상시 못 읽는 책 읽는 줄거움을 즐긴다또 클래식, 헤비메탈, pop, j-pop 도 듣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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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22:4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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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안하냐 - 나를 다스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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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8:31:29Z</updated>
    <published>2026-04-06T06: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에 따르면, 올해 벚꽃 공식 開花 일자가 3월 29일(일)이었다. 아니 우리나라가 아무리 협소해도 남부지방과 서울의 기온이 다른데 식물에 까지 '공식'이라니 좀 이상했다. 그렇지 계절을 관장하는 기상청 기준이다. 그것도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피면 공식 개화임을 이제야 알았다. 봄이 왔으나 가장 아쉬운 순간이기도 하다. 모든 꽃은 다 예쁘고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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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문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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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4:33:16Z</updated>
    <published>2026-03-24T04: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은 세대를 떠나 본인 성격을 대변하는 MBTI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적어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들어 봤을 것이고 본인의 MBTI를 측정해 보기도 했을 것이다. 20년 전 심리학을 전공한 와이프를 결혼 전 처음 만나 나눴던 대화의 소재도 그것이었고 그때 나의 MBTI를 처음 알게 되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으나 와이프의 친절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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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새(新) 봄(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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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0:24:10Z</updated>
    <published>2026-03-12T06: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1월 1일 신정, 음력설을 지내며 연초 두 번의 새로움을 보내지만 3월은 학생들에겐 개학과 개강 그리고 절기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봄이 시작되기에 또 다른 새로움이다. 근래에 삼한사온이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지겹던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옷으로 멋을 잔뜩 내고 꽃이 '새롭게' 피어 주위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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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을 떠나며 - 후배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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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36:39Z</updated>
    <published>2026-02-26T14: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0년 근무동안 내가 가장 많이 말했던 부분 중 하나가 내가 천주교 신자이고&amp;nbsp;매 주일마다 성당에 간다는 루틴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난 10년간 참 마음고생 많이 했음을 고백합니다. &amp;nbsp; - 이른 새벽 출근하는 마음 &amp;nbsp; - 고독했던 마음 &amp;nbsp; - 사람 만나야 하는 마음 &amp;nbsp; - 대내외 고객 대하는 마음  이 밖에도 제가 여러분들 눈엔 의연하고 많은 경험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GcwRr1oth4XGyIC33MnVlilV-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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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avo, My Life - 네 번째 직장 이직 전 나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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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11:21Z</updated>
    <published>2026-02-26T14: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직장생활 30년째이다. 3월부터 새로운 일터에서 근무하는데 나의 네 번째 직장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만 근무했는데 이직 당시에는 나름대로 이유를 내세웠다. 첫 직장 근무 9년 이후 첫 번째 이직에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서울을 떠날 수 없어서였고 두 번째 이직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며 싫다던 세종 근무지로 왔다. 각각 10년을 근무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1irlUkQ-Av85F9nz3OhUq6OnxX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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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찬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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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2:04:15Z</updated>
    <published>2025-10-05T06: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천절, 한글날 포함 일주일간의 긴 추석연휴 첫날은 와이프가 기다리던 영화 보기로 시작했다. 예전엔 추석을 노린 개봉작이 꽤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넷플릭스가 지배하는 세상에선 그렇지 않다. 와이프가 고른 영화는 최근 국제 영화제 화제작인 박찬욱 감독의 &amp;quot;어쩔 수 없다'였다. 사실 나도 그 영화가 궁금해 예매 앱을 들여다보았는데 다른 개봉작인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q4peBpsnWrIM5Qrhp9-JUsEkQ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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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Inferno)'이 평화롭다고? - 가을 초입의 Zweden 시향 그리고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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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7:31:17Z</updated>
    <published>2025-09-29T06: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5일(목) 오전, 하나의 카톡이 나와 와이프를 당황스럽게 했다. 다음 날(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향의 공연 리마인더였다. 곰곰 생각해 보니, 연초 시향 연간 공연 일정 찾아보고 예매해 두었던 흐릿한 기억이 난다. 요즘 논문에 마음이 바쁜 와이프는 바로 취소하던지 아니면 나 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그러고는 출근해 공연 레퍼토리를 보고는 이렇게 카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z1FyWF43EJoIFuXPhX3NtiUr5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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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風)을 그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 애니메시션 거장의 바람(所望)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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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4:51:08Z</updated>
    <published>2025-09-18T02: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중순 주말, 끝나지 않을 듯 했던 한낮 더위가 창문을 열어두니 제법 시원했다. 마침 비도 내려 잔뜩 달궈진 아스팔트 식히는 냄새도 느낄 정도였다. 오랜만에 기계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즐기고 싶었다. 가을이면 책을 찾게 된다지만 책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으려 노력했으니 덮어두고 넷플릭스를 뒤적였다. 최근 흥행에 실패한 영화, 장편 시리즈 등이 넷플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N55dHx_Igjx4P2EgjoHPbmQF0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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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앞둔 성당에서 회자정리 - 떠나시는 주임신부님을 생각하며 고백성사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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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5:34:00Z</updated>
    <published>2025-09-01T11: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6월 15일, 나는 카톨릭교회에서 진정한 신자임을 인정받는 중요한 성사인 견진성사를 받고 한 번도 주일 미사를 빠진 적이 없다. 물론, 2주 연속 해외 출장이 있다면, 그 다음 주에 반드시 고백성사를 받기 위해 바리바리 서둘렀다. 일주일에 한 번 주님을 만나지 못해서가 아니라 내재한 찝찝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10년 이상, 매주 미사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hwfZXzVb338NI1-v-rmZCwRlP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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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키덜트(Kidult)가 아닙니다 - 무서웠던 아버지와 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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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1:42:09Z</updated>
    <published>2025-06-23T11: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와 어렸을 때 특히, 초등학교 시절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아파트도 별로 없었던 1970년대  서울의 주택가 골목길이 떠오른다. 그 골목길은 어린아이들에게 모든 일이 일어났던 사교장, 운동장이었다. 골목길 끝에는 태권도장 또는 피아노 교습소가 대부분이었으니 학교가 달랐어도 방과 후에 형성되는 또 다른 사회생활의 장이었다. 플라스틱 배트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daQrDocqZvq-_q_Rh6a1yV2MU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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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하늘의 3월 런던 - 느리게 걸으며 런던을 눈에 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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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6:33:22Z</updated>
    <published>2025-03-25T04: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2월, 맡고 있던 업무로 영국 그리고 런던에 처음 갔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내겐 관심이 있는 국가였지만 Pop 음악이 聖地임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유럽에서도 관광지로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이 떠 오르지 영국은 방문할 만한 요인은 별로 없었다. 지난 3월 17~22일 일정으로 런던을 다시 방문했다. 근 일 년 남짓한 기간에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ub7_Hs7uqHpmI8wX65bZMWaj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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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추웠던 날, 북구 음악의 신년 음악회 - 추웠지만 따뜻하고 먹먹했던 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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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1:22:49Z</updated>
    <published>2025-01-11T15: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서울 시향 음악감독으로 Zweden이 부임한 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듣곤 2025년도 시향의 신년 음악회가 궁금했다. 여느 때와 다르게 공연 레퍼토리 보다 좌석 확보가 중요해 오래전에 예매해 뒀다. 연주될 곡은 맨델스존의 교향곡 4번(이탈리아),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새해 분위기에 맞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NE7q3LU4jxyvmbHIuDAN2Xo30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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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장감 높았지만 평온했던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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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9:12:54Z</updated>
    <published>2024-12-16T09: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서울시향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레닌그라드)을 듣고 난 지휘자인 Jaap van Zweden의 팬이 되었다. 아니 그가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이었을 때부터 팬이 되려고 했다. 기본적으로 뉴욕필의 음악감독은 내게 상수이다. 그런 그가 서울 시향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니 얼마나 기대했겠는가.  그런 그가 한 번도 우리나라에서 들어보지 못한 쇼스타코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sBbZi-C2czjShpuSwGpr-g8Ps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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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hemian Rhapsody - 33년째 추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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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7:44:40Z</updated>
    <published>2024-11-24T17: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33년 전의 즉 1991년 11월 중 하루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날이 있다. 보통의 남자 대학생들은 2학년 정도 마치고 군에 입대해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약 3년을 의무 복무 후 복학한다. 난 보통 남학생과 달리 4년을 내리 대학생활을 했다. 뭐, 그렇다고 고시나 다른 뾰족한 수도 없었다. 단지 군에 가기 싫었을 뿐이다. 4학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HlX_pLaqGPgm1URptydWzL8AB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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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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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23:38:53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UGG서울에서 미국에 가게 되면 10시간의 LA까지 비행도 힘들지만 뉴욕까지 비행은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사실, 서부에서 동부 즉, LA에서 뉴욕 간 비행도 4시간 소요되니 서울에서 마닐라, 하노이 비행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업무를 통해 호주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난해 두 번 그리고 금년에는 10월에 한 번이다.  '업무를 통해' 유럽을 자주 다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Quxtygi5f1CDPR6Yq9ol-Fc-G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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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물간 노래의 변명 - 해외에서 포스터로 만난 올드 보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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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4:08:01Z</updated>
    <published>2024-09-29T14: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음악 듣기를 시작한때는 초등학교 5, 6학년 무렵이다. TV에서 원조 오빠인 조용필이 부르는 단발머리에 크게 매료되었다. 특히나 당시 생소한 전자악기의 '뿅뿅뿅' 소리가 그렇게 좋았다. 쬐그마한 녀석이 주말 쇼 프로그램 매니아가 되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수철 노래를 들으며, 음악은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편곡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xQCaaLMHWOQxDDm6_dtDtpJymIQ" width="2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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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아름다울 런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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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06:10:15Z</updated>
    <published>2024-09-21T19: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당일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다. 지난해 12월 그리고 금년 2월 두 번 방문했을 때 으슬으슬한 추위와 부슬부슬 내렸던 비가 기억나 짐 꾸릴 때 우산부터 넣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감이 오지 않아 지인에 날씨를 물어보았다.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덥다는 애매한 답이 왔다. 가벼운 트렌치코트와 최근 새로 장만한 울 블레이져를 런던에서 마수 하리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SpvAHthcBa25cbfxF3aCAKy_n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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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충동 리틀 야구구장을 보며 - 라이온즈 최초의 팬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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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05:53:58Z</updated>
    <published>2024-09-09T05: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시작된 해는 1982년이다. 중학교 1학년때였는데, 초등학생이었어도 나는 야구가 재미있었다. 게임이 재미있었기도 했지만 야구 유니폼에 대한 로망은 간절했고, 고등학교, 대학리그 실업야구 선수들이 신기했다.  난 아직도 실업팀이 기억난다. 한국화장품, 포항제철, 경리단, 제일은행, 한일은행, 롯데 등이 있었다. 대학야구도 지금처럼 연고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fObMVHGyUq2AvXnWY71ZFZ_s3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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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전 살았던 곳에 가 보니 - 내가 잠시 잊고 살았던 것을 생각나게 한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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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4:51:05Z</updated>
    <published>2024-08-12T04: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나는 금요일에 서울에서 회의가 많다. 내가 일정을 정해야 하는 경우엔 대부분 금요일을 선호한다. 금요일 정시퇴근 후 서울행은 고달프기 때문이다. 외부 기관에서 날 필요로 하는 회의가 금요일일 경우는 특히 고맙게 참석한다. 8월 입추도 지났는데 여전히 사우나 같이 푹푹 찌는 날짜에 서울의 공공기관에서 내게 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주소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nZ5L7ZLYDnIOzEB1pzw9nlPOT9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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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을 표현하는 야쿠쇼 코지의 얼굴 - Shall we dance for perfect day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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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10:13:46Z</updated>
    <published>2024-07-31T06: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가 시작하며 도쿄의 도심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 그리고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밴드 Animals의 노래 House of Rising Sun이 흐른다. 영화 전반에 청각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할 것이란 짐작이 간다. 얼굴도 보이지 않는 이의 골목을 청소하는 싸라기 비질 소리와 함께 새벽 아침 눈을 뜨는 히라야마상(야쿠쇼 코지)의 일상 루틴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X%2Fimage%2FJQYumJ2VBospzdMb7K25VV9I-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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