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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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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free+travel=freevel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무기한 세계여행 중이에요. 세계 곳곳에서 느린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 손가락이 다쳐서 휴식 중이에요. 곧 돌아오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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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4:2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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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내 여자가 축구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 그녀와의 축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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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8-30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학창 시절은 쉬는 시간마다 실내화 바람으로 뛰쳐나가서 친구들과 공을 차고, 하교 후에도 해가 질 때까지 축구를 했던 기억으로 가득하다. 그러다 2002년 월드컵이 열렸다.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친구들과 거리 응원을 하며 축구에 열광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단연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이 PSV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pammysZl-ku5eDqhN5qBGn3q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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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축구생활 - 런던 이후 축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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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4:44:17Z</updated>
    <published>2024-08-27T10: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의 목적이자 하이라이트인 프리미어리그 직관. 그 강렬했던 경험으로 나는 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 사실 해외 리그 경기를 직관한 것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amp;lsquo;런던에 가서 경기를 보고 싶다&amp;rsquo;는 마음을 넘어서서 그곳의 거대한 축구 문화가 궁금했던 나에게는 이번 경험이 단순한 직관 이상의 의미로 기억된다. 모든 선수가 탐내는 리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XZuLzy6LWPLZBaGxsFwUkbJMg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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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 미안해. - 세계여행, 취향을 수집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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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01:52:18Z</updated>
    <published>2024-08-23T08: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합선물세트 같은 1박 2일이 끝났다. 한 도시에서 한 달 이상 머무르며 느릿느릿 여행하는 우리에게 이번 여행은 짧은 낮잠에서 꾸는 꿈과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사진을 볼 때마다 아득히 먼 과거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첫 런던, 첫 프리미어리그 직관, 첫 1박 2일 타국 여행. 그러나 이렇게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가득한 여행이었음에도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UMI1OrBSiO-GgUt8T3OvSrZKJ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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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반짝이는 런던에서 - 관광을 이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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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14:42:19Z</updated>
    <published>2024-08-20T10: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란한 알람소리에 깨자마자 힐끗 창문을 보니 커튼을 뚫고 해가 비치고 있었다. &amp;quot;됐다, 오늘.&amp;quot; 거리에 새파란 하늘과 쨍한 햇살이 한가득이다. 어제 아침 공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런던 중심에 내려 버킹엄 궁전을 보고, 빅벤도 보고, 토트넘 경기도 봤다. 이 모든 것이 까마득한 과거의 일 같은데 오늘 다시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한다. 그러니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vcN8vBgf4T6PL9dlfx3_1FJek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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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l, 그 짜릿한 경험에 대하여 - 최고의 오락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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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6:03:48Z</updated>
    <published>2024-08-16T1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오른쪽에는 아빠와 어린 아들이 앉았다. 두 사람은 아빠와 아들이라기보다는 축구팬으로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아빠가 아들에게 일방적으로 축구 경기를 설명하거나 우쭈쭈하는 마음으로 아들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진지하게 의견을 묻고 답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아빠가 어떤 선수의 움직임에 대해 아들의 의견을 물어보면 아들은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바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_ZMFEjX_j8ADbbeS4PXG4Zy7-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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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트넘, 그리고 맨시티 - 경기 시작 1시간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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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0:00:55Z</updated>
    <published>2024-08-13T08: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광은 이제 그만. 늦은 밤에 이동하는 것을 피하려고 경기장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중심지에서 약 1시간 떨어져 있는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토트넘에 도착하자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동네에 활기가 전혀 없었다. 인적이 드물고 지저분한 길가, 깨진 유리창, 슈퍼조차 찾기 어려운 휑함이 뿜어내는 낯선 분위기에 잔뜩 쫄았던 건 사실이다. 마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dMQOtqGdxL1wKVcIC8v3cRdUm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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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관광은 여기서 마감합니다. - 토트넘 도착 1시간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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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7:01:32Z</updated>
    <published>2024-08-09T08: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번째 미션: 커피를 마시고 홍차를 구매하시오. 버스를 타고 꾸벅꾸벅 졸면서 소호에 도착했다. 오, 여기가 소호란 말이지! 우선 스타벅스부터 가실게요. 여긴 관광객이 많은 런던이잖아. &amp;lsquo;그 스벅맛&amp;rsquo;을 주겠지. 또 철석같이 믿고 벤티사이즈를 주문했다. 과연 우리는 라떼 상처를 극복했을까? 맛은.. 영국이었다. 우씨. 그래도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QCkIzDq2HkiDS6AZ0jYyU6wa3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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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니 런던이 맞네요. - 관광지 도장깨기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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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8:00:39Z</updated>
    <published>2024-08-06T08: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시. 런던 도착. 비가 오는 걸 보니 런던이 맞는가 보다. 6시간의 공항 노숙으로 초췌해진 우리는 모든 긍정의 힘을 끌어모아 아침을 먹고 첫 번째 관광지로 걷기 시작했다. 첫인상을 말하자면.. 내 상상 속 런던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우세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현대적인 건물과 거리가 많았다. 자칫 정신줄을 놓으면 우린 습관대로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pwI-aSe4SHNf1qmGiOv4LCeS-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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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켓 예매, 그리고 지옥의 스케줄 - 미션 임파서블을 완수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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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21:31:09Z</updated>
    <published>2024-08-02T07: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트넘 홈경기를 보고 싶은데 한껏 욕심을 부려 상대팀이 맨시티였으면 했다. 로드리, 데 브라이너, 홀란, 필 포든, 실바가 있는데 감독이 무려 펩인 맨시티와 쏘니가 뛰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면. 그래서 2024년이어야 했다. 겨울 내내 동남아에 있었으니 런던이 너무 멀고, 유럽에 머물 때쯤이면 시즌이 끝났을 테니 우리에게 주어진 날은 이스탄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MtyYH1qtxF0G1PhhIzQP0e6Ua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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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축구로 저질러 버린 1박 2일 런던 여행기 - 찍먹여행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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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0:50:58Z</updated>
    <published>2024-07-30T07: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너무나 자랑을 하고 싶은데 제발 누가 나 좀 부러워해 줬으면 좋겠다. 지난번 발행한 글에 수줍게 고백한 취미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보기. 세계여행을 준비하면서 K와 나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amp;quot;우리 내후년에는 쏘니 경기 직관하러 가자.&amp;quot;, &amp;quot;우리 내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직관하러 가자.&amp;quot;  2024년 5월 14일, 드디어 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6bZ5e5tPCjYTqjMM_UxplUj8w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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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생일 속으로 - 세계여행 중 생일이 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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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33:38Z</updated>
    <published>2024-05-17T08: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는 부산에서 생일을 보냈는데 올해는 이스탄불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우리는 유랑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이 생활에 적응할 때까지는 기념일이나 생일에 큰돈을 지출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여행을 떠나온 후 처음 맞이하는 생일. 올해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도, 내가 좋아하는 향수 선물도 없다. 대신 낯선 나라의 낯선 동네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GhRzngpUbh6vMOyWy9NHcHvkS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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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나라는 부자일 때 가자. - 경유지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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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33:21Z</updated>
    <published>2024-05-10T10: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우주가 우리에게 공항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았다. 항공권을 알아볼 때마다 내심 중동국가를 경유했으면 했다.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지만 당분간은 중동 여행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이사하는 날을 적극 활용해 보자는 심산이었다. 때마침 기회가 왔다. 일부러까지는 아니지만 긴 경유시간 티켓을 배제하지 않았고 결국 아부다비에서 14시간 경유하는 티켓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E9BhIzJV8wnOpi4n7OA8THmOi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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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축구가 좋다. - 프리미어리그에 궁둥이가 들썩이는 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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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33:02Z</updated>
    <published>2024-04-25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티비를 보며 뭐라뭐라 열을 내는 아빠 옆에 앉았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축구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이기는 거냐고 했더니 지금 오른쪽과 중간 사이에 있는 저 공을 오른쪽 골대에 넣으면 우리가 이긴다고 했다. 어린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빨간색 옷이 공을 가지면 다른 색 옷이 계속 뺏어 가기만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길 수 있는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N-pmqN2s9D70jLWdRHYYoIUBz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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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리어에 사계절을 담는 삶 - 세계여행자의 미니멀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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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32:42Z</updated>
    <published>2024-04-20T12: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대체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확 다 버릴까보다!&amp;quot; &amp;quot;이 표는 위탁수화물 10kg이야. 추가하면 9만원이래.&amp;quot;  물건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동하는 날이 되면 왜 이렇게 캐리어가 무거운지 모르겠다. 전날 짐을 싸면서 캐리어에 쌓여가는 물건들을 한껏 째려보지만 아무래도 버릴 물건을 찾지 못하겠다. 당연히 집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극강의 미니멀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D7BIerg6yQEWXaPItlSL3Cg4M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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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게 자란 한국인 - 밀당의 고수, 치앙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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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14:26:31Z</updated>
    <published>2024-03-13T12: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여행을 떠나오기 전에도 세 번의 태국 여행이 있었다. 모두 4-5박짜리 단기 여행이었고, 호텔과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했다. 가끔 전철을 타고 대부분 택시를 탔다. 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내 비루한 소화력이 원망스러웠다. 제일 좋아하는 팟타이를 매일 먹었고, 미치도록 달콤한 수박과 망고에 감탄했다. 역시 태국은 사랑이야.   이제 보니 아주 호화롭기 그지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XA1fyZZhqWYXoLabdiGb5ptbJ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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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입국 도장을 잘못 받다. - 프로긴장러가 세계여행을 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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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31:54Z</updated>
    <published>2024-03-05T12: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아침은 유난히 여유로웠다. 호텔 앞 카페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며 브런치를 먹고 맛있는 커피까지 마셨다. 아 행복이란. 이러면서.  우리는 태국에서 무비자 기간인 90일을 꽉꽉 채워서 체류한다. 이와 관련해서 태국관광청에 문의할 내용이 있다며 여권을 꺼낸 K가 내 여권에 찍힌 출입국 도장에 체류기간이 1개월로 적힌 걸 발견했다. 이미 4월까지 숙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_fzx0O7q5Fg3jepQrCdz94IdH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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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장기여행가의 첫 루트 - 무기한 세계여행 준비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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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25:57Z</updated>
    <published>2024-03-02T12: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생각하는 세계여행은&amp;nbsp;대략 1-2개월 전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해서 사는 것이다. 물론 체력과 경비를 고려해서 한두 달 만에 지구 끝에서 끝을 왔다 갔다 하진 않지만 너무 앞서 모든 예약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이런 마음으로 첫 도시를 고민하고, 그곳에서 2달 정도 있으려고 했다. 그다음 여행지는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MzXoyCkGTjf22Ozzz917gQptu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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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 사고팔기 - 무기한 세계여행 준비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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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25:30Z</updated>
    <published>2024-03-01T11: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세계여행은 무기한 장기여행이다. 그래서 한국생활을 정리해야 했다. 모든 물건을 버리기만 해서는 안된다. 바뀐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물품도 살 것이 꽤 많았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버리는 이야기 우리는 뭔가 사는 것에 큰 취미가 없다. 욕심이 있다고 하면 직업상 필요한 노트북, 휴대폰, 안경 정도이다. 근데 짐을 정리하려고 보니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mj0KXOtILudI4EW__KLKhZ3vV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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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배우기 - 무기한 세계여행 준비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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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25:04Z</updated>
    <published>2024-02-29T12: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여행 준비에서 필수로 생각했던 건 의외로 수영을 배우는 일이었다. 지구의 약 70%가 바다로 덮여 있다는데 세계를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바다로 뛰어들 것인가. 물론 바다수영은 다른 얘기지만, 스노클링 할 때 내가 발장구라도 칠 수 있다는 사실은 마음의 안정을 준다. 그리고 많은 날을 동남아 콘도나 리조트에서 보낼 텐데 수영을 하면 재미있게 건강을 관리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G7nsIIGfNZash38gQPW5ddjug9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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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책과의 이별 - 무기한 세계여행 준비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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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13:24:39Z</updated>
    <published>2024-02-28T12: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날로그 인간에 가깝다.  아날로그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한 대표 요건에도 부합한다. 난 종이책을 사랑한다. 책장 하나씩 넘길 때의 질감부터 책을 들 때의 무게와 책을 가지고 다니는 수고로움까지 전부 사랑한다. 책갈피를 꽂는 일도 좋아하고, 최근에는 책에 필기도 할 줄 안다. 포스트잇으로 마음을 적기도 하고, 독서노트도 손으로 적는다.  서걱거리는 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vk%2Fimage%2F5jgVvOdxrY_8eT_VkkR5z33cz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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