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윤본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 />
  <author>
    <name>bona17</name>
  </author>
  <subtitle>본아(本我), 나의 뿌리를 찾기 위해 글을 씁니다.  지속적인 간접흡연 및 가스라이팅을 당한 역기능 가정의 자녀입니다. 30대에 비로소 '보이지 않는 폭력'에 대해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vEp</id>
  <updated>2024-02-10T08:03:37Z</updated>
  <entry>
    <title>30. 아빠 주머니 속 라이터 - 네가 왜 여기서 나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43" />
    <id>https://brunch.co.kr/@@gvEp/43</id>
    <updated>2025-02-16T14:48:48Z</updated>
    <published>2025-02-13T12: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술 마시고 또 담배 피고 오면 어떻게 해!&amp;rdquo;  그 소식을 듣고 나는 신경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다짜고짜 엄마에게 호소했지만 아빠는 이미 우리에게 통보를 해버린 상태였다.&amp;nbsp; 아빠가 가지는 모임은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었다. 바로 아빠가 10대 때 친구들과 소나무에서 담배를 물고 찍은 사진의 주인공들이 있는 단체기도 했다.  그 동창들 대부분이 흡연자였고</summary>
  </entry>
  <entry>
    <title>29. 긴장을 놓을 수 없다 - 담배로 잠식되어 버린 내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42" />
    <id>https://brunch.co.kr/@@gvEp/42</id>
    <updated>2025-02-11T21:45:14Z</updated>
    <published>2025-02-11T13: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코틴 검사 키트는 하루 만에 배송 되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면서 엄마와 나는 얼른 택배 박스를 개봉했다.&amp;nbsp; 나는 니코틴 키트 하나를 개봉했다. 이것이 이젠 우리 집안에 문제를 해결해줄 열쇠가 되어줄 수 있단 생각에 마음이 한없이 부풀어 올랐다. 아예 없애진 못하더라도 내 알레르기 민감도를 조금은 줄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엄마와 나는 함께 니코</summary>
  </entry>
  <entry>
    <title>28. 담배로 내 인생 무너지지 않게 - 니코틴 검사 키트로 결의를 다지는 모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41" />
    <id>https://brunch.co.kr/@@gvEp/41</id>
    <updated>2025-02-06T14:27:43Z</updated>
    <published>2025-02-06T12: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민하단 말은 내 시그니처와 같았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예민하단 말이 내 뒤를 언제나 따라오고는 했다. 특히 친가 쪽에서는 &amp;lsquo;쟤는 툭하는 우는 예민한 아이&amp;rsquo;로 내 이미지가 낙인이 찍혀버렸다.&amp;nbsp; 친가 쪽 누구도 내게 직접 예민하다 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윤 씨 집안에 예민한 애가 되어 버렸다.  그들은 내 앞에선 절대 그걸 티내지 않았다. &amp;lsquo;예민&amp;rsquo;</summary>
  </entry>
  <entry>
    <title>27. 내가 예민하다고 생각해? - 내 인생에 꼬리표같은 단어, 예민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40" />
    <id>https://brunch.co.kr/@@gvEp/40</id>
    <updated>2025-02-05T10:11:07Z</updated>
    <published>2025-02-04T12: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코틴 검사 키트는 소변, 혈액, 타액 등을 이용해 체내에 존재하는 니코틴 및 코니틴을 검출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시약 반응으로 담배 관련 성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가 있으며 음성 또는 양성으로 나타나게 된다.&amp;nbsp; 찾아보니 니코틴 검사 키트는 소변이나 타액 또는 혈액 이렇게 3가지로 검사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소변을 통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p%2Fimage%2FEiEKyFbNMGII_AciWgpqy99wBV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6. 이거다! 니코틴 검사 키트! - 담배 지옥에서 나를 구원해줄 동아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9" />
    <id>https://brunch.co.kr/@@gvEp/39</id>
    <updated>2025-01-30T14:29:11Z</updated>
    <published>2025-01-30T1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왜 담배를 끊지 못하는 걸까. 상황이 최악인데도 담배만은 절대 놓지 못하는 아빠가 이해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식인 내가 담배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데 자중이 되지 않을 정도인가.  미안해서 거짓말을 하는 건가? 자식을 아프게 하는 것이 상당히 죄책감이 드는 부분이기에 막무가내로 우긴다? 그것은 굉장히 비약적이고 이상한 논리 아닌가. 미안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25. 참을수록 병들어가다 - 담배로 인해 학습된 공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8" />
    <id>https://brunch.co.kr/@@gvEp/38</id>
    <updated>2025-01-28T16:03:24Z</updated>
    <published>2025-01-28T13: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건강이 회복되고 있었다. 방도 원래 안방으로 원상 복귀가 되었다. 손가락이 다쳐 금이 간 게 아무래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쳤는데 불편한 생활을 하면 손가락이 붙는데 지장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 뼈를 붙게 하는 주사가 독한 거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엄마는 슬쩍 걱정을 내비쳤다. 몸도 아프고 주사도 독한데</summary>
  </entry>
  <entry>
    <title>24. 가족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자 - 내 영혼을 병들게 하는 세뇌를 시작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7" />
    <id>https://brunch.co.kr/@@gvEp/37</id>
    <updated>2025-01-23T20:25:20Z</updated>
    <published>2025-01-23T11: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존재가 내 신체에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그걸 깨닫자 오히려 나는 그 사실을 강력하게 거부했다.&amp;nbsp; 이전과 다름없는 아빠잖아. 밥도 먹고 대화도 하고 아무렇지 않았잖아. 근데 왜 내가 아빠를 무섭다고 생각하는 건데?&amp;nbsp; &amp;nbsp;아빠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엄습되자 스스로를 질책했다.  이건 필시 뭐가 잘못 된 게 분명하다. 내가 아빠가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야.</summary>
  </entry>
  <entry>
    <title>23. 내 몸이 아빠를 무서워하다 - 나도 모르게 각인된 공포와 두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6" />
    <id>https://brunch.co.kr/@@gvEp/36</id>
    <updated>2025-01-21T13:33:25Z</updated>
    <published>2025-01-21T12: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에게 진심을 담아 속죄한 아빠였다. 비록 흡연을 한 일부의 사실만 시인을 한 부분이 마음이 찝찝했다. 그렇지만 아빠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엄마와 내게 보였다. 죄를 지으면 안 되겠다고 직접 시인한 부분이 있으니 &amp;lsquo;아, 본인이 얼마나 양심적으로 찔리고 힘들었으면 저런 말을 할까&amp;rsquo;라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 &amp;nbsp;실제로 아빠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summary>
  </entry>
  <entry>
    <title>22. 내가 죄를 지어서 그래 - 다친 아빠로 인해 또 갈등을 봉합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5" />
    <id>https://brunch.co.kr/@@gvEp/35</id>
    <updated>2025-01-16T16:25:52Z</updated>
    <published>2025-01-16T12: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핵심이 빠진 알맹이 없는 사과였다.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 손가락에 붕대를 칭칭 감긴 아빠가 걱정이 되었다. 가족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 원.&amp;nbsp; 담배 때문에 나를 힘들게 한 아빠였다. 그럼에도 아픈 걸 보니까 내가 당했던 모든 불합리한 일들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더라.  얼마나 많이 다쳤는지 신경이 쓰였지만, 이상한 사과를 받았으니 혼란스러웠기에, 그저</summary>
  </entry>
  <entry>
    <title>21. 아버지가 다쳐서 미안해 - 결코 흡연에 대한 사과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4" />
    <id>https://brunch.co.kr/@@gvEp/34</id>
    <updated>2025-01-14T13:22:04Z</updated>
    <published>2025-01-14T12: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수를 모두 정리 후에 아빠의 행동이 달라졌다. 또 다시 침묵을 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른 잠자리에 들었다.&amp;nbsp; 묘하게 집안 분위기를 무겁게 압박하고 있었다. 잘못이 전혀 없는데 이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2022년 1월 말에 실내 흡연을 걸리고, 2022년 2월 2일에 담배 냄새가 났고, 2022년 3월 9일에 테이프가 막힌 방에서 담</summary>
  </entry>
  <entry>
    <title>20. 냄새 노이로제 - 향수 집착증 아빠로 인한 부작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3" />
    <id>https://brunch.co.kr/@@gvEp/33</id>
    <updated>2025-01-09T15:05:35Z</updated>
    <published>2025-01-09T12: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집으로 돌아오는 게 무서워졌다. 퇴근해 돌아올 시간이 되면 내 몸은 바짝 긴장이 되어 심장이 두근거렸다.&amp;nbsp; 이유는 단 하나, 오늘도 흡연 후 향수 뿌리고 오겠지. 이제는 아빠하면 자연스레 담배가 연상되는 게 익숙하게 되었다. 아빠=담배. 아빠는 담배이고, 담배가 아빠이다. 무슨 혼연일체와 같은 존재로 받아드려졌기에 나는 방안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19. 향수 뿌리지 마! - 하지 말라고 하는데 기어코 하는 기이한 행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2" />
    <id>https://brunch.co.kr/@@gvEp/32</id>
    <updated>2025-01-08T16:02:38Z</updated>
    <published>2025-01-07T12: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향수 애용은 아주 오래 되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줄곧 사용해왔다. 흡연을 하니까 옷에 담배 냄새가 배었다. 그걸 없애기 위해 아빠는 몸뿐만이 아니라 입고 있는 옷에도 엄청나게 향수를 뿌렸다.&amp;nbsp; &amp;nbsp;아마도 담배 냄새를 가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향수를 뿌린다고 담배 냄새가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amp;nbsp;&amp;nbsp;오히려 이것들이 조합되어 이상한 냄새가 났다.</summary>
  </entry>
  <entry>
    <title>18. 이번에는 향수세요? - 담배 냄새를 향수로 덮으려는 수작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1" />
    <id>https://brunch.co.kr/@@gvEp/31</id>
    <updated>2025-01-05T03:36:29Z</updated>
    <published>2025-01-02T12: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가 의미 없고 무료하게 흘렀다. 예기치 않게 담배 알레르기가 생긴 후에 나는 꿈을 향했던 발걸음도 멈춰버렸다.&amp;nbsp;집밖을 나가는 게 이제는 어려운 발걸음이 되었다. 정말이지 세상 밖이 내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한 일이 되어 버렸다.&amp;nbsp; 절대 내 몸에 반응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자. 담배 연기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나는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17. 내가 문제인가? - 담배란 굴레 속에 빠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30" />
    <id>https://brunch.co.kr/@@gvEp/30</id>
    <updated>2024-12-31T14:51:45Z</updated>
    <published>2024-12-31T12: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터지게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혹시 내가 잘못했던 부분이 뭐가 있던가. 열심히 기억을 되짚었지만 단 하나도 없었다.&amp;nbsp;&amp;nbsp;이 납득되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되는 것인가. 시간이 갈수록 명료해지는 게 아니라 흐릿한 안개 속에서 길을 헤매는 기분이었다.  분명 담배 때문인데, 아니라고 하니까. 내가 정말 담배 냄새를 잘못 맡았던 걸까. 환청이나</summary>
  </entry>
  <entry>
    <title>16. 몸에서 담배 진이 빠진다! - 괴상망측한 해명에 뒷목 잡는 건 피해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9" />
    <id>https://brunch.co.kr/@@gvEp/29</id>
    <updated>2024-12-26T17:42:14Z</updated>
    <published>2024-12-26T12: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부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해주소서. 내 하루는 신께 이런 기도로 시작이 되었고 그것이 내 다짐이 되었다.  조심히, 담배 냄새 맡지 않고, 하루를 멀쩡히 잘 버티기.&amp;nbsp;&amp;nbsp;도전했던 공모전은 간신히 분량에 맞춰서 냈을 뿐이었다. 글을 쓰는 것보다 하루 종일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들만 또 집착하듯 찾았다.&amp;nbsp;&amp;nbsp;내 머릿속엔 이 생각으로 팽배했다. 담배</summary>
  </entry>
  <entry>
    <title>15. 여태 괜찮다가 왜 병에 걸려? - 담배 알레르기 걸린 딸에 대한 아빠의 태도는 이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8" />
    <id>https://brunch.co.kr/@@gvEp/28</id>
    <updated>2024-12-24T20:20:08Z</updated>
    <published>2024-12-24T13: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체의 면역계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한다. (나무위키 참조)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걸 말한다. 심한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를 겪으며 호흡 곤란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p%2Fimage%2FcIyXn5evsWyBcbg997kwZNEL_T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4. 나 좀 살려줘! 제발!&amp;nbsp; - 담배 때문에 무릎을 꿇고 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7" />
    <id>https://brunch.co.kr/@@gvEp/27</id>
    <updated>2024-12-19T14:21:03Z</updated>
    <published>2024-12-19T13: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로 인해 모든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 아빠는 단식 투쟁을 해제했고 엄마도 웃음을 되찾고 불안해했던 반려견도 안정을 되찾았다.&amp;nbsp; 분위기는 안정되었고 예전처럼 활기를 띠게 되었다.&amp;nbsp; 실내 흡연 문제 때는 항상 씻고 곧장 방으로 가서 잤는데, 아빠는 퇴근해서 TV를 보고, 엄마와 가볍게 대화하고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amp;lsquo;아, 그땐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던</summary>
  </entry>
  <entry>
    <title>13. 없던 일로 해줄게 - 이 한마디가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 티켓일 줄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6" />
    <id>https://brunch.co.kr/@@gvEp/26</id>
    <updated>2024-12-17T21:56:28Z</updated>
    <published>2024-12-17T12: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2월 2일에 한 차례. 2022년 3월 9일 테이프로 막힌 방에서 한 차례. 나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집안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였다.&amp;nbsp;&amp;nbsp;원인되는 요소를 제거해 상황을 해결하는 거였다. 내 건강이 무너진 건 확실히 집안에서 빠지지 않는 담배 연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아빠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고 방법은 금연뿐이었던</summary>
  </entry>
  <entry>
    <title>12. 돌변해버린 아빠 - 마주하는데 가까워질 수 없는 평행선, 그건 바로 아빠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5" />
    <id>https://brunch.co.kr/@@gvEp/25</id>
    <updated>2024-12-12T13:59:26Z</updated>
    <published>2024-12-12T1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빠와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다.&amp;nbsp;대게 아빠와 딸 사이가 그렇듯이 대화를 자주 하며 소통하지는 않았다.&amp;nbsp;&amp;nbsp;다정다감하진 않지만 내게 이유 없이 화내진 않았다.&amp;nbsp;더구나 물리적인 훈육 또한 받으면서 자라지도 않았다.  기억나는 건 이렇게 떼쓰고 그럴 거면 집을 나가거라. 어린 내 손을 끌고 현관 앞을 나간 정도뿐이었다.  사실 아빠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진</summary>
  </entry>
  <entry>
    <title>11. 우리집 불효녀는 나야 나 - 담배 냄새가 나, 담배 냄새가 난다고 했을 뿐이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vEp/24" />
    <id>https://brunch.co.kr/@@gvEp/24</id>
    <updated>2024-12-10T13:34:37Z</updated>
    <published>2024-12-10T11: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방 옆방의 구조는 이러하다. 문을 열면 베란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혹시라도 또 실내 흡연을 할까봐 두려웠다.&amp;nbsp;이 방에서 지내면, 몰래 문을 열고 베란다에서 흡연할 수도 있을 거라는, 일말의 가능성 자체를 차단시켜야만 했다.  그래! 창문 자체를 봉쇄해야 돼!&amp;nbsp; 원초적인 방법 아닌가 싶었지만 내 판단은 옳았다. 엄마와 아빠가 방을 바꾸고 창문에 테이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p%2Fimage%2Fa1QNBIpBXVm9zCz7V6b0mLVHNx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