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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실험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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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삼춘기를 겪고 있는 3명의 30대가 말하는 일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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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15:55: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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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는 사람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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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3-04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0일 금요일 퇴근 후 코엑스에 가서 명사초정강연을 들었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님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여기서 들었던 것 중 인상 깊은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미루는 사람 (교수님의 언어로 꾸물거리는 사람)의 유형은 크게 비현실적 낙관주의형, 자기비난형, 현실저항형, 완벽주의형, 자극추구형 총 5가지라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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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아의 정원에는 사계절이 흘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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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2-25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아주 먼 어느 곳에, 세상의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 '노아'가 살고 있었습니다.  노아의 정원에는 시들지 않는 식물들만 가득했고, 노아는 매일 아침 해에게 &amp;quot;정확히 6시에 뜨고, 7시에는 퇴근해!&amp;quot;라고 명령하곤 했죠.  그런 노아에게는 애지중지 키워온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언제나 싱그러운 초록 잎을 틔웠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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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이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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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2-18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일을 하면서 스스로 틀에 갇혀있다는 걸 느낀다. 작은 것을 하더라도 이렇게 해도 되는 지 눈치부터 본다. &amp;lsquo;여기는 여기의 방식이 있을텐데&amp;rsquo; 내가 마음대로 하면 안 좋아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디자인 시안을 맡아 작업을 하는 게 있었는데, 중간 중간 상사한테 보고하면서 실무자들끼리 만들면 되는 지 아니면 다 만들고 나서 최종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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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요리사2와 조화의 질문,우리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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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9:57:08Z</updated>
    <published>2026-02-09T09:4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요리사2에서 한식을 맡은 두 사람이 함께 요리를 내놓았을 때, 심사평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었다.  &amp;ldquo;같은 한식인데, 왜 이렇게 한 문장처럼 느껴지지 않죠?&amp;rdquo;  이 장면이 흥미로운 이유는, 누가 더 잘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amp;lsquo;같은 한식&amp;rsquo;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 다른 언어가 마주치는 순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국제적인 문법으로 한식을 풀어낼 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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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방인이 아니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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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11:01Z</updated>
    <published>2026-02-04T10: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농담은 시덥지 않은 게 아니라 여유에서 나오는 것 같다.  새로 이직한 곳에서의 나는 그동안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 원래는 동료분들과 같이 있을 때 불편하고 어색해서 억지로 스몰토킹을 하고 그랬는데, 여기선 그냥 자연스럽다.  나도 뭔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도 밥을 먹으면서 술을 잘 마시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같으면 &amp;rdquo;그냥 가끔 마셔요.&amp;ldquo;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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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게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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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6:41:33Z</updated>
    <published>2026-01-30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문제들은 단순하게 해결된다. 보통은 그랬던 것 같다. 특히 삶을 대하는 관점이 변하면서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내 삶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려고 고민했을 때도, 시험 공부를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난관에 봉착했을 때 나에게 해답이 되어주었던 것은 그 어떤 차별화된 방법들이 아니었던 것 같다. 작게 시작하고, 덜 고민하고, 별 생각없이 실행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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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바꾸지 않기로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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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1-21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 걸 내가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amp;rdquo;  얼마 전 엄마와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 차 안에서 들은 말이다. 예전 같으면 &amp;lsquo;왜 이렇게 예민하냐&amp;rsquo;는 핀잔처럼 들렸을 텐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나를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는 말처럼 느껴졌다.  엄마 말로는,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누나와 정반대였다고 한다. 순하고 조용했던 누나와 달리,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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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2025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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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1-16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올해도 2주가 지났지만 간단하게 2025년을 회고해보고자한다.  다소 멈춰있었던 시기였다. 직장도 연애도 공부도 집중하지 못한 한해였다. 빠르게 변했고 빠르게 흘러갔다. 초반에는 목표하는 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연말이 된 시점에서는 그 무엇도 해결되지 못했다.배움에 있어서도 멈춘 상태였다. 사실 무언가를 배우고 학습하고 그를 통해 성장하려는 열정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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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하나 나를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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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1-14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올해로 서른하나가 되었다.  앞자리가 바뀌면 인생도 크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무 일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나조차 잠시 헷갈린다. 학생 때는 1년이 지나면 학년이 올라가서 나이를 기억하기 쉬웠는데 말이다.  서른이면 엄청난 어른일 줄 알았는데, 막상 서른하나의 나는 그렇지 않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고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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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흑백요리사2&amp;gt;가 말하는 감동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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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3:52:51Z</updated>
    <published>2026-01-12T13: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다시 방영하는 흑백요리사2. 우리는 왜 흑백요리사에 감동할까?  흑백요리사2가 사람들을 움직인 이유는 &amp;lsquo;요리&amp;rsquo;만이 아니었다. 화면에 잡힌 건 한 접시의 완성도를 포함하여, 그 접시를 완성하기까지 한 사람이 버텨온 시간, 곧 자기 기준, 자존심, 실패를 견디는 방식이었다. 시즌2가 특히 흥미로운 지점은, 언더독의 반란만큼이나 &amp;ldquo;쌓아온 커리어에 대한 존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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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방향과 속도로 가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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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0:10:21Z</updated>
    <published>2025-12-31T10: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로는 누구나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가 있다는 걸 알지만 정작 삶에서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최근 배드민턴을 배우다보니 유튜브 영상으로도 많은 걸 찾아보고 또 체육관에 가면 여러 사람들이 각자 조언을 해주게 된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말들을 다 적용하고 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잘 되지 않는다. 한 번은 레슨받을 때 코치님께서 점점 이상한 습관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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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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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9:00:09Z</updated>
    <published>2025-12-24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글을 봤다. 끌어당김은 단순히 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된다고 스스로 믿는 것이라고. &amp;lsquo;나는 이런 집에 살 거야&amp;rsquo; 같은 미래 시점이 아니라 &amp;lsquo;나는 지금 이런 집에 살고 있어&amp;rsquo;처럼 현재 시점으로 일기를 써보면 좋다고 한다.  빰빠빰빠밤&amp;mdash; 빰빠빰빠밤&amp;rsquo; 암막 커튼이 쳐진 어두운 침실 안에서 알람 소리가 울린다. 알람을 끄자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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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한 마음이 낯설다면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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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9:00:05Z</updated>
    <published>2025-12-17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살면서 잘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 그런지 한편으론 낯설기도 하다. 무언가에 쫓기거나 불안하기 보다는 잔잔한 호수같다. 불안과 우울이 가끔 찾아오지만 스쳐가는 봄 바람처럼 살포시 지나가는 것 같다.  약을 먹는 것도 아니고 하는 일이 잘되는 것도 아니다. 내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왜 마음이 편안할까? 억지로 변하려고 바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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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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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0:00:19Z</updated>
    <published>2025-12-03T1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만 있는 것이 갑갑해 밤에 가벼운 산책을 했다. 찬 겨울바람이 코를 찡하게 했지만, 특유의 겨울 냄새가 좋았다. 핸드폰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걷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동안 눈앞의 돈과 이익만 쫓으면서, 스스로는 꿈을 좇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남들과 다르게 살겠다며 &amp;lsquo;좋아하는 일&amp;rsquo;을 찾아다녔지만, 정작 진짜 좋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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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데거, 카뮈가 말하는 &amp;lt;귀멸의 칼날&amp;gt; 아카자의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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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3:54:16Z</updated>
    <published>2025-11-24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강인하다. 누군가를 지키려는 사람은 필사적이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을 혐오하고 만다.  1.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세계, 그러나 우리가 살아야 하는 세계  우리는 살아가면서 &amp;lsquo;내가 선택해 온 삶&amp;rsquo;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잠시만 멈춰 돌아보면, 정작 우리의 삶은 선택 이전의 것들로 더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HV%2Fimage%2F7RvFaRq68ONxUguetRB7KOfCt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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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디어일기] 배드민턴 경기 관리 소프트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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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9:00:11Z</updated>
    <published>2025-11-12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ㅁ플랫폼이 아닌 다른 사업 아이템 사업 아이템하면 자연스럽게 플랫폼 생각이 많이 났다. 서비스 공동구매 플랫폼, 창업 멤버 매칭 플랫폼 등 누군가를 이어주는 것을 생각했는데, 플랫폼은 쌍방향의 사용자를 모두 모아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했다. 그래서 문득 소프트웨어 자체를 팔 수 있다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시로 생각났던 게 중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HV%2Fimage%2FakA75W3E7HHPgE2t2aMhjBbSB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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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해치는 가장 쉬운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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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9:00:11Z</updated>
    <published>2025-10-29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도 가끔 밤에 침대에 누워있다가 배고플 때면 폭식 영상을 찾아본다. 한 번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영상이 대리만족인 건지 식욕감퇴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폭식 영상에서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지도 않고 맛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그걸 보고 있는 나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먹는 행위에만 집중된 것 같다.  이걸 보다 문득 먹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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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성에 대한 집착 그리고 시행착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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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00:09Z</updated>
    <published>2025-10-24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랫동안 내가 집착한 영역이 있다. 일종의 강박을 느끼고 어떠한 갈증이 계속 있었다.  항상 마음 깊이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때나 답답함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절대 말하지 않는 대신 일기장을 찾았다. 뭐 몇 번은 친한 주변인들에게 토로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매번 느끼지만 항상 깔끔하지 못 했다. 약간 괜히 말했다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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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비가 안 좋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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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9:0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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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저께 오랜만에 정신과에 다녀왔다. 원래 다니던 곳이 선생님이랑도 잘 맞고 좋았는데, 너무 멀어서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아 이번에는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 월요일 아침 10시 30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소파에 사람이 가득했다. 병원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세상에 힘든 사람이 참 많구나 싶다.  초진이라 간단한 설문조사를 해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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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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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9:00:05Z</updated>
    <published>2025-10-20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면, 열심히 사는 것이 즐겁단 걸 처음 알았을 때는 고등학생 때였다. 사실은 공부를 하기 싫어서, 대외활동으로 도피했던 것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우연찮게 획독한 경험들도 많았다.  자부심.  처음 자부심이란 단어를 들었던 건, 고등학교 당시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였다. 1년 간의 활동 마무리에서 마지막 대미는 연말 축제였고, 미숙함에 비해 큰 규모의 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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