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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릿속이 늘 분주합니다.흩어지는 생각들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찾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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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9:0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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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을 기대하지 않는 마음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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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28:59Z</updated>
    <published>2026-02-02T12: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이 가고, 정성이 가고, 마음이 간다. 그래도 멈추지는 못한다.  나는 가끔이유 없이 이름을 불러본다.닿지 않을 걸 알면서도,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이름을 한 번 부르는 것만으로 마음이 벅차진다.  멀리서 바라보는 일은꽤 많은 용기와&amp;nbsp;이해,그리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내가 조금 더 힘들어도 괜찮다고생각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cwdiJERLN3b3GCg0FgZFlX_Y9A4"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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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함께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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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1:44:47Z</updated>
    <published>2025-08-30T01: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나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오래 다닌 곳은 아니었지만, 원래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였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것은 나와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졌다.  단순히 업무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퇴사 후 찾아온 감정은 해방감보다는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hxPVJ-F3MAAOKLWWzJWKvwkRDHQ.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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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살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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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1:35:55Z</updated>
    <published>2025-08-13T01: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질문이 가끔은 나를 움츠러들게 한다.단순히 숫자를 묻는 말 같지만, 그 뒤에는 &amp;lsquo;그 나이면 갖춰야 할 것들&amp;rsquo;이라는 보이지 않는 목록이 숨어 있는 것 같다. 결혼, 아이, 재산, 안정적인 직업. 하지만 나는 그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그래서 나이를 말하는 순간, 내 이야기까지 함께 꺼내는 일이 힘들었다.  돌아보면, 서른이 넘어서야 나는 &amp;lsquo;나이&amp;rs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x3GnU3x7u-eGLrk-6cPvELV1n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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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포장하지 않으면 불안한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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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8:52:25Z</updated>
    <published>2025-07-13T07: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여지는 것에 예민한 사람이다. 보이는 외모만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처럼 보일 지를 신경 쓴다. 말투, 표정, 눈빛, 무심한 듯 던지는 한마디 말조차도 &amp;lsquo;어떻게 받아들여질까&amp;rsquo;를 먼저 생각한다.  어쩌면 나는, 현실에서 인스타그램 속 삶을 사는 사람 같다. 치부는 감춰야 하고, 망설임은 들키면 안 된다. 나는 똑똑하고 단정하며, 매끄러운 사람이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kqg70djFa5fuVjeODbzYruPEu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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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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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7:41:39Z</updated>
    <published>2025-07-11T05: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말했다.&amp;ldquo;내일 복숭아 도착할 거야. 딱딱한 걸로 시켰어.&amp;rdquo; 나는 사실, 말랑한 복숭아를 더 좋아한다. 입에 넣으면 스르르 녹아내리는, 달고 부드러운 그 맛. 하지만 아빠는 그걸 몰랐다.아니, 몰랐다기보다는아마 예전에 내가 한 번쯤 맛있다고 말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좋아할 거라 믿고 딱딱한 복숭아를 주문한 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5ieTTqqnvt8KKct_ihEV5zTKo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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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어쩌면, 위태롭지 않은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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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2:47:00Z</updated>
    <published>2025-07-11T01: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행복을 &amp;lsquo;어디엔가 존재하는 무언가&amp;rsquo;로 여겼다. 마치 특별한 자격이나 정답을 얻으면 비로소 가질 수 있는 상태처럼.  그래서 늘&amp;nbsp;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누군가는 여행에서, 누군가는 사랑이나 성취에서 행복을 찾았다 말했기에 그걸 쫓아가면 나도 언젠가 그 감정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방법들은 언제나 누군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5SZKS0UA1Q2WqoJU15RIfeHl_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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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이라는 가면 아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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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34:29Z</updated>
    <published>2025-07-10T11: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나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조차 즉각 떠올리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 웃고는 있지만 진심으로 즐겁지 않았고, &amp;ldquo;괜찮다&amp;rdquo;는 말이 입에 붙었지만 마음은 없었다.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해진 건 오래전부터였다. 어릴 적부터 그렇게 배워왔다. 화를 참는 건 인내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건 예의며, 불편한 마음을 꺼내지 않는 것이 타인을 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8fBfpqlMrWZRFD8N-0mk2Drbo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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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음의 깊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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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0:30:06Z</updated>
    <published>2025-07-09T08: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은 외부로부터 떨어져 나를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다.고요하고 단단한 그 시간 속에는, 내가 애써 외면해 온 마음의 결이 있다.타인의 기대에서 비켜나야 비로소 들리는 질문들이 있다.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불편해하고, 무엇을 갈망하는가.  그 질문 앞에 가장 오래 머무르게 하는 건 책이다.책은 타인의 언어로 나를 비추는 가장 조용한 거울이다.읽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btN_mzJ_YuOP6Z2sxrt2hmyfL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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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월감 속에서 길러진 말, 비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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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8:17:58Z</updated>
    <published>2025-07-09T01: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난은 언제나 자신을 지키는 방식 중 하나다. 그 사람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amp;lsquo;나는 아니니까&amp;rsquo;라는 안도감 속에서 우리는 쉽게 누군가를 지적한다.  비난의 시작은 대개 단순하다. &amp;lsquo;왜 저래?&amp;rsquo; &amp;lsquo;나는 저런 행동 절대 안 해.&amp;rsquo; 그리고 그 말속에는 분명히 섞여 있다. 나는 더 낫다는 믿음, 나는 더 정상적이라는 확신.  이 확신은 생각보다 우리를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CZnGsl7U3fKSlQYMc2cyh_DF2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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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사이, 모래성처럼 쌓이고 무너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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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1:12:07Z</updated>
    <published>2025-07-09T01: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간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사실 사람들과 특별한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 편이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다정함도 적당히 유지하며 조용히, 무리 없이 어울린다. 그래서 더더욱 &amp;lsquo;인간관계란 무엇일까&amp;rsquo;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한동안 내 안에 머물렀다.  그러다 문득 떠올랐다. 인간관계는, 어쩌면 모래 뺏기 게임이지 않을까.  처음엔 둘이서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n4zZU4sPunCpf9fYXaYFhiTwo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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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웃거리는 삶, 나답게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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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1:10:36Z</updated>
    <published>2025-07-09T01: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하나를 오래 붙잡는 일이 어려웠다. 피아노를 배우다 미술에 마음이 쏠리고, 다시 피아노로 돌아갔다가 이번엔 영어에 눈길이 갔다. 무언가에 몰입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그 열정을 오래 끌고 가는 건 늘 쉽지 않았다. ​ 주변 어른들은 그런 나를 보며 말했다. &amp;ldquo;끈기가 없다.&amp;rdquo; &amp;ldquo;그렇게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아무것도 못 돼.&amp;rdquo; 그 말들은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V5ENmE0AntVF6xA2g7ecoU22X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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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나를 회복시키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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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1:08:10Z</updated>
    <published>2025-07-09T01: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오늘은 뭐 먹지? 이 질문은 늘 사소해 보이지만 내 하루의 결을 바꿔놓을 만큼 중요하다. 누군가는 음식을 단순히 '영양소'로 바라보지만 나는 조금 다르다. ​ 내게 음식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기분을 바꾸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도구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를 견뎌낸 나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가성비 좋은 보상이기도 하다. ​ 회사에서 쏟아낸 에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BkUG837miFZ7vyxxSb6Kxc68x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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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일은 멀리 있고, 견뎌야 할 일은 매일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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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1:07:00Z</updated>
    <published>2025-07-09T01: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나 역시 그랬다. 하고 싶은 일이 분명했고, 방향도 또렷했기에 조금 더 좁고, 통과하기 어려운 문을 선택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란 걸 알았고, 그만큼의 각오도 했다.  하지만 막상 그 문 앞에 서보니, 그 안으로 들어가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Z8%2Fimage%2FKpO3jYYMYKSoTbXuxFJY-g4gW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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