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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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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 일 년차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 뚜벅뚜벅 느린 걸음으로 걸어가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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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5:01: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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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5년을 살고 있을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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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1:40:28Z</updated>
    <published>2025-08-26T11: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상과학 영화를 많이 본 탓일까? 십 년 후 세상의 인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 기후는 아열대가 될 것이고, 해수면의 상승으로 전남의 1/2이 물에 잠기고 심지어 서울의 낮은 지대인 국회의사당도 물에 잠긴다는 시뮬레이션 뉴스를 본 적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기상이변, 대비하지 못한 팬데믹으로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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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웰다잉(well-dying)을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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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1:47:47Z</updated>
    <published>2025-08-17T11: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후, 큰오빠에게서 갑작스러운 전화가 왔다. 97세가 되신 친정아버지의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이제는 요양병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한다. 놀란 마음에 부랴부랴 챙겨서 올라갔다. 이제는 스스로 앉지도 못할 만큼 거동도 어렵고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죽이나 부드러운 케이크마저 못 드시겠다며 거부하신단다.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하다. 그럼에도 요양병원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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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끄적거리기 1 -소설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고프&amp;nbsp;&amp;nbsp;지음&amp;nbsp;&amp;nbsp;&amp;nbsp;&amp;nbsp;문학동네 펴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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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6:06:04Z</updated>
    <published>2024-12-02T10: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의 주인공 H. 험버트는 파리에서 미라나호텔을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나지만 세 살 무렵 어머니가 죽고 이모가 양육을 맡게 된다. 14살 무렵 애너벨과 첫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티프스로 죽고 만다. 25세에 발레리아 즈보롭스키와 규칙적인 생활, 집에서 만든 음식, 결혼에 따르는 규범으로 질병을 피할 수 있는 일상적인 성관계로 인한, 욕망을 자제할 수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r7jRRgARjonv1qSR-vIkTlNStEY.jpg" width="2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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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9 - 노각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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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39:48Z</updated>
    <published>2024-09-26T14: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수업 때 그린 은행나무의 수피가 너무 어려웠다. 나름 열심히 그려보는데 수피의 굴곡과 음영을 표현하긴 능력밖의 일이었다. 안 되겠다. 다른 나무를 그려야지 주말 나 혼자 쌈지 숲을 찾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이십여분&amp;nbsp;헤매다 보니 앙증맞은 청미래덩굴이 보인다. 이걸로 그려야겠다 생각하며 사진을 찍고 잎사귀를 하나 꺾어 돌아왔다. 모니터에 사진을 크게 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jLTYGGSQV9nOR5k9LzJnFsH4tNM.jfif" width="4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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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8 - 무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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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4:24:27Z</updated>
    <published>2024-09-21T09: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amp;nbsp;식물화 공부 시간에는 야생화를 그리기로 했다. 호수도서관 옆 쌈지 숲은 관목과 교목이 우거져 있어 야생화가 자라기에 적합지 않은 환경이지만 주의 깊게 살피다 보면 아주 작고 여린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십여분을 찾아 헤매다 유난히 밝은 분홍색 꽃을 찾아내었다. 어두운 수풀 속 촛불을 켜놓은 듯 밝은 분홍색 꽃이 펴 있었다. 와 예쁘다 감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711152UBJB3p-7gnHc8DpyIHjEQ.jpg" width="42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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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공부 7 - 주름조개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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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2:16:29Z</updated>
    <published>2024-09-09T10: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천 호수공원에는 쌈지숲이라 불리는 감사한 장소가&amp;nbsp;있다. 언덕이라 하기에도 무색하지만 나처럼 관절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우거진 숲에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산책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이어서 아주 작은 숲이지만 사잇길로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다 보면&amp;nbsp;땀이 촉촉하게 난다.  몸살로 주중 수업에 참여하지 못해 주말 나 혼자 호수공원 쌈지숲에 있는 야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GbIPxd4HYcfZIgJPj1EmoqBcjMw.jp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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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6 - 칠엽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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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0:45:35Z</updated>
    <published>2024-08-26T07: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사귀의 모양이 7개로 갈라지고 잎맥이 선명한 멋진 나무가 눈에 띄었다. 나무의 키가 커서 잎사귀의 모양을 사진 찍는 것도 어려웠다. 결국 잎사귀의 뒷모습을 찍었다. 동기가 칠엽수라고 가르쳐준다. 다른 이름이 있을 것 같아 검색해 보니 마로니에 나무와 잎사귀의 모양이 똑같다. 두 나무 모두 무환자나무목(Sapindales)&amp;nbsp;&amp;nbsp;칠엽수속으로 분류된다.&amp;nbsp;&amp;nbsp;무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nNbRa9D0RZtKm_pvWTDPCDAjh58.jpg" width="3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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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5 - 맥문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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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8:00:17Z</updated>
    <published>2024-08-20T17: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살던 아파트 단지 산책로에 보라색 꽃이 피어있었다. 시청에서 아파트단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해 준 예산으로 꾸민 꽃밭이라고 했다. 외국의 유명 관광지만큼은 아니지만 아파트 두 개 동을 지나는 뒤쪽 산책로 가로수 아래 공간에 보라색 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유행처럼 일본 삿포로의 라벤더 농원과 프랑스의 라벤더 농원이 포함된 관광 상품이 TV에 자주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hKudSVdjulVcn5cDfx08LKslPYc.jpg" width="3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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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까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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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14:31:00Z</updated>
    <published>2024-08-10T14: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6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은 밤... 간식이 필요했던 아들들의 성화에 동네 빵가게에 가려고 나서는데&amp;nbsp;길게 늘어뜨린 긴털에는 더러움이 가득가득 홀쭉한 새끼 강아지가 뒷다리를 절뚝거리며 나를 계속 따라왔습니다. &amp;nbsp;경비실에 물어보니 며칠 전부터 우리 아파트에 돌아다닌다고... 하룻밤 재우고 배불리 먹여 내보내야지 했던 까만 강아지가 16년을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pLrGCyG44Wt0SQmt0SGQqis14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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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4 - &amp;quot;달이나 그릴 걸&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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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5:14:45Z</updated>
    <published>2024-08-04T10: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모이는 장소가 도서관 뒷마당이 아닌 호수공원이다.&amp;nbsp;&amp;nbsp;그곳에는 어떤 야생화들이 있을까 기대를 안고 갔는데 아뿔싸 정원의 도시 순천, 그것도 아름다운 호수공원에는 잡초가 없다. 그저 하~~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깨끗하고 갖가지 정원수와&amp;nbsp;&amp;nbsp;푸른 잔디와 계절별 화초들로 정교하게 꾸며져 있다.&amp;nbsp;&amp;nbsp;이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uJC6lNfYE0wbVvRZF1dlKBQnK4E.jpg" width="4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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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 3. - 벚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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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3:23:06Z</updated>
    <published>2024-07-30T13: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군분투( 孤軍奮鬪 :&amp;nbsp;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 나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의 일주일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말일 것이다. 식물화를 그리기에 기초를 모르고 무작정 덤벼놓고 한번 해보겠다고 끙끙 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 가르쳐 주시는 그 순간에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난주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UeAJDC1A0bc8MW2X8PQO9YyFn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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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태니컬아트.2 - 금계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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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04:27:40Z</updated>
    <published>2024-07-25T04: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꾸무럭 곧 비가 쏟아지려 한다. 도착하자마자, 오늘은 어떤 꽃을 그려볼까 마당에 핀 풀꽃을 찾아 쪼그려 앉았다. 나무 밑동에 솟아오른 작고 여린 버섯을 그려볼까? 올망졸망 수줍은 자주색 꽃이 달린 낭아초를 그려볼까? 너무 작은 탓에 엄두가 나질 않는다.  벤치에 &amp;nbsp;앉은 동기의 화판에 놓여있는 노란 금계국이 눈에 들어온다. &amp;quot;예쁜 꽃을 고르셨네요!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uHinO9IlmsyrvhSfL5zMQIvrdag.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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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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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7:58:15Z</updated>
    <published>2024-07-18T09: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천시립호수도서관에서 '보태니컬 아트 in 호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공지가 떴다. 매주 1회, 10회를 서양화가가 지도해 주시고 필요 물품까지 지원해주신다고 한다. 식물세밀화를 한번 그려보고 싶어 색연필로 칠하는 보태니컬 아트 책도 구입해 놓고 시작하지 않고 있었는데 &amp;nbsp;이런 기회가 주어지다니, 기쁜 마음으로 접수 버튼을 눌렀다. 막상 신청해놓고 나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e7%2Fimage%2FUw2DsAWWE5_5YvXXdBuxzPZNdhE.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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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용기 있는 실패를 선택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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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11:13:30Z</updated>
    <published>2024-06-29T09: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십여 년이 지난 이야기이다. 너무너무 열악하고 심각한 상황의 유치원으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amp;nbsp;&amp;nbsp;교실문을 여는 순간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를 정도였다. 어떻게 요즘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 수 있는지&amp;nbsp;두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amp;nbsp;&amp;nbsp;전임자를 원망해 무엇하리&amp;nbsp;&amp;nbsp;I can do it!&amp;nbsp;&amp;nbsp;그래 한번 해보자 전투의지가 타올랐다.  사용불가 물품들을 폐기처분하고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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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차가 전소되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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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09:45:57Z</updated>
    <published>2024-06-26T08: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천번도 더 했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넣으려는데 오른쪽 제네시스가 자꾸 신경 쓰인다.&amp;nbsp;&amp;nbsp;천천히 조심조심 뒤로 후진하는데 뒤쪽에서 드드드득~&amp;nbsp;&amp;nbsp;차를 다시 빼서 확인하니 뒷바퀴 부분이 왼쪽 기둥에 닿아 칠이 심하게 벗겨져있다.&amp;nbsp;&amp;nbsp;내가 실수해서 칠이 벗겨졌으며, 도색하는데 비용이 많은 금액이 들 거 같아 가슴이 벌렁벌렁... 전전긍긍 병이 도졌다. &amp;quot;도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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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늑막염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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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5:31:30Z</updated>
    <published>2024-04-08T15: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무렵부터 무리가 되었나? 가슴 쪽에 빨간 돌기가 솟았다. 가렵지도 않고 번지지도 않고 그렇다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 피부과에 갔더니&amp;nbsp;대상포진이란다. 왜 통증도 없고 물집도 안 잡힐까요? 요즘 대상포진들은 이렇게 진행되기도 하더라는 말을 듣고, 처방된 약을 열심히 먹었다. 치료가 계속되고 나서도 몸이 좀 힘드네 느껴지고, 계속 장염과 몸살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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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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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4:43:59Z</updated>
    <published>2024-03-03T06: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들 서울 가는 길 버스터미널까지 배웅을 하고 왔다. 직장을 옮기겠다고 일 년여를 집에서 놀다가 취직이 되어 떠나는 거다. &amp;nbsp;부모 세대처럼 평생직장 개념이 아니니 언제 또 다른 직장을 구해보겠다 할지 모르지만 어찌 되었던 두 녀석 다 집을 떠났다. 배웅하고 오는 길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을 마친 듯 마음이 홀가분하다. 나 혼자 먹겠다고 평소 한팩 가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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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년이 지나 인사드리네요 - &amp;quot;그날 나를 구해주셨던 언니 고맙습니다. &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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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6:57:43Z</updated>
    <published>2024-02-25T12: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영화 '건국 전쟁' 이야기가 나왔다. 어떻게 수많은 자국민을 학살하고 부정부패를 일삼고 정적제거에 골몰했던 사람에게 국부라니... 집에 돌아온 후에도 마음이 어지러웠다. 친구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었을까?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니느라&amp;nbsp;그 시기 광주로 모든 통행이 금지당하고 언론이 통제되고 전화마저 두절되어&amp;nbsp;외로이 광주만 도륙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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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00개의 별처럼 그리운 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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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12:10:09Z</updated>
    <published>2024-02-18T15: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도 12월 첫인상을 단정하게 보여야 한다며 부모님이 사주신 생애 최초 순모 정장에 실크블라우스, 리본 달린 가죽 구두를 신고 첫 부임지로 향했다. 1시간 넘게 배를 타고 겨울 파도를 견뎌 도착한 섬은 큰 배는 부두에 댈 수가 없어 종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작은 섬이었다. 종선에서 내려 바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차가운 바닷물이 &amp;nbsp;처음 신어본 예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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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걸 자랑이라 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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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5:30:20Z</updated>
    <published>2024-02-16T04: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엄마는 노산이고 집안도 어려워 태중의 나를 지워야 할까 고민하셨다고 한다. 내가 태어났을 때 이웃집 아주머니들은 기형아 같다며 수군거리셨고 천사 같으셨던 외할아버지는 &amp;quot;눈꼬리 쉰(상한) 년들~ 사람 볼 줄 모르는 년들&amp;quot; 하시며 역정을 내셨다고 한다. 이 욕설이 나의 성장에는 지지와 격려가 되었다. 백일 사진을 보면 내가 보아도 ET에 가깝다. 인정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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