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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랜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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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lantern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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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블루'의 차가운 이성과 &amp;lsquo;랜턴'의 따스한 감성을 담아... 됐고, 내가 쓰는 글이 읽고 싶은 글이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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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00:3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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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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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46:07Z</updated>
    <published>2025-11-28T00: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난 곳이 바닷가도 아니고, 더구나 수영도 할 줄 모르면서 나는 바다가 많이 그립다. 심지어 바닷속을 거니는 꿈을 꾼 적도 두어 번 있다. 바닷속 저 밑바닥 모래 위로 나있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양 옆에서 흔들거리는 산호초와 희귀한 색깔의 물고기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 깨어나는 것이다. 그때 바닷속은 엄마의 자궁 안처럼 포근하고 조용했으며, 바닷물은 양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3O-ephL2AH_H5MITaThrFu63x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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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주식 괜히 팔았다! - 인공지능과 인간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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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1:50:14Z</updated>
    <published>2025-11-11T00: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원가입을 해놓고도 평소 자주 이용하지 않던 쳇 GPT에 로그인했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 할 거 같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미국이 높은 관세로 세계 무역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었고,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의 미치광이 행보가 조지아를 거쳐 LA로 번지고 있을 무렵이었다.  미국주식이 물려있는 나로서는, 더욱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QCdCmhwMMRfWEIQkedzzMmb-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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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 100일째에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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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44:43Z</updated>
    <published>2025-11-05T22: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 김치도 아니고, 재난이나 전쟁 같은 비상사태를 위한 식량도 아니건만, 남편은 언제나 3개월치의 담배를 집 안에 쟁여놓곤 했다. 남편 옷장을 열면 위아래 어느 구석에 담배 백 갑이 들어있는 상자가 다소곳하게 보였더랬다.  하루에 한 갑 이상을 피워댔으니 석 달이면 90갑(때로는 100갑)이다. 마트에 가면 언제라도 살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Fegrycwt64ALweeNSTb4LT-5D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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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나를 끄집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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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1:10:19Z</updated>
    <published>2025-10-30T21: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어 달 만에 글 한 줄 써본다.   글을 쓰니 살 것 같은 이유는  품고 있는 마음을 밖으로 끄집어내기 때문이고  그 마음이 글자로 형체화되기 때문이고  형체화된 글자를 보며  나를 읽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활자가 나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 나를 끄집어내며 내게 말을 걸어본다.   내게 말을 거니 살 것 같은 이유는  속에 있는 나를 바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v33Qf_fFwneBVvcQsY2S8YVTi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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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당신 - '친애하는 나의 20대 며느리' 번외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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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43:21Z</updated>
    <published>2025-09-25T23: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부부가 분가한 후 나의 일과는 한껏 단출해졌다.  소박한 식사와 가벼운 스트레칭, 꾸준한 산책과 독서, 그리고 글쓰기에 집중하며 하루를 온전히 자유롭게 보냈는데, 그것은 오래전부터 마음속으로 그리던 내 삶의 모습이었다.  1분 1초를 아끼며 음미하던 나의 행복한 날들은 &amp;nbsp;그러나, 2주를 넘기고 끝이 났다.  지난 7월 초, 예정대로라면 브런치 연재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DJc66PciMTQG6QyeganUpjUJKt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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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들을 부탁해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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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8:03Z</updated>
    <published>2025-07-24T21: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Sorry for stealing your last baby!&amp;quot;  아들네가 분가하던 날, 며느리가 나를 안아주며 한 말이다. 갑자기 울컥한다. 주책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나도 답한다.  &amp;quot;땡큐 포 메이킹 힘 얼웨이즈 해피!&amp;quot;  언뜻 그녀도 울컥한 것 같다. 며느리와 나는 그렇게, 심중에 넣어둔 말 한마디를 꺼내어 주고받는다.  아들은 나머지 짐을 차에 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5lQKs071CKXFcmzXyHaBcLPd3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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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집은 내 집이 아님을 - 착각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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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8:26:20Z</updated>
    <published>2025-07-21T20: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재촉이다.  집에서 아침 10시에 나가기로 본인이 주도해서 정해놓고 20분 일찍 나가기로 본인이 또 바꾼다. 서로가 이미 정한 시각이 있는데 본인 마음대로 바꾸려면 약속은 왜 한단 말인가! 누구겠는가? 당연히 남편이다.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아들네와 함께 가기로 하고 픽업시간을 10시 30분으로 정했다. 남편 말대로 20분 일찍 나가면 아들네에서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xzRZt1au1jXyHdbtp4vG3sCrc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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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 마련의 기쁨, 그 자부심에 대하여 - 대를 잇는 자부심은 자립정신에 근거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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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55Z</updated>
    <published>2025-07-17T21: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며느리가 집을 샀다.  주말마다 이곳저곳 집을 보러 다니더니 드디어 그들 생애 첫 집을 장만한 것이다. 은행 대출도, 부동산 중개인도, 계약을 마무리해 줄 변호사까지도 저들끼리 알아서 모든 것을 진행하고 해결했다.  그리고는 서슴없이 말한다. 빨리 이사하고 싶다고.  그들 부부와 우리 부부가 예상했던 합가생활은 1-2년 정도였다. 그랬는데 결혼 1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jWq7M0LNMUDXcfAHbqjijJwRV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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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엔 미처 몰랐던, 남자를 보는 안목 - 결혼 후에 더 외로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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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9:17Z</updated>
    <published>2025-07-14T21: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영상 프로덕션을 운영 중이다. 혼자서 사장에, 경리부장에, 영업사원까지, 북 치고 장구 치고, 출퇴근마저 제 맘대로인 1인 기업 사장이다. 자신의 재량대로 기획하고 경영하는 자유가 있는 반면, 오롯이 모든 책임을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있다.  거래처와 계약이 형성되면 주로 야외에서 촬영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음향을 넣고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gr7Ni-_EIXpYBwPhtTYHMpRRj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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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이제 김밥을 말아보자! - 만만해 보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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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4:18Z</updated>
    <published>2025-07-09T2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에 올릴 적당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면 만만한 김밥을 떠올린다. 우선 먹기 편하고 모두가 좋아한다는 이유에서다. 덤으로 하나 더 얹자면, 노란 단무지, 주홍 당근채, 초록 시금치 등의 다채로운 내용물 덕분에 대충 만들어도 맛이 그럴듯하거니와 예쁘고 푸짐해 보이는 것도 한몫한다.  나의 며느리도 김밥을 좋아한다. 이제는 좀 먹어봤다고 김밥 만들기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EzBG83s6yjYQyEsYGSFIVqijr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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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트 하는 20대 며느리 - 그들에게는 낭만일 수도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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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3:15:32Z</updated>
    <published>2025-07-02T15: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 찰. 찰. 찰. 찰. 찰. 찰. 찰.  며느리가 지하에서 줄넘기로 바닥을 치는 소리다. 아들은 그 옆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며 푸우.. 푸우.. 장단을 맞춘다. 둘은 홈트레이닝 중이다.  이 소리를 들으며 나는 1층 주방에서 저녁밥을 짓는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시설 좋은 피트니스 센터가 있지만 그곳의 멤버십을 사는 대신 며느리는 덤벨 세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HAipJBQWYU7ieHCutZojcsbzC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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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오징어를 씻다가 자존심까지 씻겼다. - 엄마와 아들의 진검승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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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0:58Z</updated>
    <published>2025-06-25T21: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엄마밥도 그립지만, 나는 아들밥이 그리울 때가 더 많다.  아들이 자주 해주던 라자니아가 그렇고, 파스타와 햄버거, 인도식 비프 카레도 그리웠다. 남편이 끓여주는 김치찌개가 전혀 그립지 않은 것을 보면, 이건 순전히 다른 사람이 해준 음식이라서 그런 것은 아닌 듯하다.  손맛이 좋은 아들은 일단 간을 잘 맞춘다. 요리는 간이 가장 중요하며, 맛을 책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CnmkVtIkLutXXbpsuFerAsHrU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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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과자를 챙겨라. - 음식 회귀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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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46:18Z</updated>
    <published>2025-06-18T22: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음식을 빼면 나는 그래도 다 잘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매일 하루 한 끼는 된장이나 김치를 꼭 먹어야 한다는 고집스러운 입맛도 없다. 굳이 음식의 국적을 따지지 않으며, 원조불명의 퓨전도 잘 먹어왔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이민생활이 길어지면서 나의 살던 고국이 점점 더 그리워지는 탓일까? 갈수록 한식을 더 많이 찾게 된다.  한식 요리는 오래 해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fu-8Vvw2RKmQzMm0U0IVkNiuu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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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부모의 부부싸움을 보는 며느리의 마음 - 사이좋은 모습만 보여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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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6:31Z</updated>
    <published>2025-06-11T15: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툼이 전혀 없는 부부로 평생을 사는 것은 가능하다'는 명제는 거짓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필요충분조건만 해도 당장 열 개는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삶은, 그들을 평온하게 놔두지 않으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내 부모세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들도 흔했다. 언쟁 끝에 뺨 한대를 갈기는 것은 폭력도 아니었다.  시부모와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aMuNYXV3Yp9AIOgPDvONdvy3h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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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의 치킨스튜 - 딸들은 시집을 가고 나서야 엄마가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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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58:06Z</updated>
    <published>2025-06-04T22: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살던 며느리가 캐나다로 시집온 지 2년째였고, 나와 같이 산 지는 5개월 째다.  그동안 그녀가 밥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 맘대로 추측컨대, 요리를 할 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다. 게다가 주방이 모두 시어머니 살림이니 얼마나 조심스러울까! 섣불리 나서기도 어려울 것이다.  요리보다는 베이킹을 잘한다고 저는 말하지만, 그녀가 구운 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bZtxv4apibjp0GmdczQPZ1Aa4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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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AI의 협업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소감 - 창의성과 기술성의 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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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21:11:09Z</updated>
    <published>2025-06-02T22: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가수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이 미술계에 큰 논란을 일으켰던 것을 기억한다.  화투 그림의 일정 부분이 대작 화가에 의해 그려졌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과정에서 조영남 씨가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이 드러났으며, 결국 법원 소송으로 이어졌다.  당시 예술계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창의성과 기술적 수작업 중 어느 것이 더 예술성에 밀접한가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iOj_ntfsiZLF6-fphWXgEDkus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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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트 커플 사이에는 절대 끼지 말아야 - 나, 원칙 있는 여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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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54:29Z</updated>
    <published>2025-05-28T15: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나름대로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데이트 커플 사이에 절대 꼽사리(의외로 표준어임) 끼지 않는다는 것!  지인들의 데이트는 물론이고, 내 아이들이 연애할 때도, 그리고 그들의 신혼 데이트에도 이유를 막론하고 둘이 외출할 때는 절대 끼지 않겠다는 것인데, 사실 별로 끼고 싶은 마음도 없다.  잘못 끼어들었다가는 눈치만 받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IBHIT0uSpmDQePSehQPIdrLim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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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젓가락 유감 - 발음을 주의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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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3:26:22Z</updated>
    <published>2025-05-21T15: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남편을 둔 며느리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이다. 휴대폰에 앱을 깔아놓고 틈나는 대로 말하기, 듣기, 읽기를 연습한다.  결혼 전부터 한국 드라마와 K-POP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결혼 후 김치찌개와 감자탕을 포함해서 심지어 냄새나는 청국장을 먹을 때에도 주저함이 전혀 없다. 합가 한 후에도 K-시월드인 우리와 그럭저럭 잘 지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이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Qgtg4u64lBS91Qnp-bmG_B6Ta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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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며느리의 재산이 궁금한 시아버지 - 부모의 알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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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3:13:48Z</updated>
    <published>2025-05-13T21: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부부는 요즘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집 보러 다니느라 바쁘다. 은행대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상담을 받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집 사는 건 정말 시간문제다.  &amp;quot;그래서 니들이 다운패이할 수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는데?&amp;rdquo;  바쁘게 움직이는 아들 내외를 보며 남편은 궁금했던 모양이다. 도대체 그동안 얼마나 모았길래 저렇게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 다닌단 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5Y0Ae3GnYDeE3lrQjaDO9XuIE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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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를 울렸다, 어쩌다가 - 시어머니의 종교순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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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40:12Z</updated>
    <published>2025-05-07T15: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성당에 갈 채비를 한다. 아들 내외도 함께다.  나는 교회 집사였고, 성당 세례를 받았으며, 법당에 엎드려 백팔배도 올렸지만, 실제 나의 일상은 기독교, 천주교, 불교 그 어느 것과도 연결되어있지 않다. 한 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사는 이방인의 모습처럼, 종교에서도 나는 언저리를 맴돌 뿐이다.  어린 시절 내 부모에겐 특별한 종교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TnMAY2VYXtE3mMJbSYC6PTiBo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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