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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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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dquo;스크린 너머의 당신에게 말을 거는 뉴스레터&amp;rdquo; 우리는 영화를 보고, 영화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한 달에 두 번 있는 이 대화에 함께해 줄래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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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05:5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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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함 앞에서 다정함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 &amp;lt;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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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9:10:37Z</updated>
    <published>2025-10-28T19: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와 되돌아보면 긴 우울의 터널을 지나고 있던 중이었던 것 같다. 매일 밤 스스로 살을 도려내던 밤, 내가 나를 괴롭히는지 조차 모르고, 잘못한 일이 없어도 자신을 자책할 수 있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살과 함께 기억의 조각도 떨어져 나가 내가 계속 작아졌다. 방의 구석에서 계속 작아지는 나만 남았다.  아무도 겪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TqtJoPNT16IPis_NQigJZHHOE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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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100일 - &amp;lt;줄리&amp;amp;줄리아&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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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2:00:39Z</updated>
    <published>2025-09-23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살이 넘어 겨우 시작한 사회생활 걸음마. 남들보다 늦은 만큼 빨리 달려 나가야하는데, 따라 잡아야 하는데, 아장아장 발걸음이 답답하기만 하다. 뛰어가도 따라잡기 빠듯한데 제자리걸음뿐이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SNS에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 친구들, 그럴듯한 직함을 단 친구들 소식 화수분처럼 끊기지도 않고 끊임없이 나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mPSQ5lXxRjZaeXt-eZRH-wmWT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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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제목은 또 뭐라고 하지? - &amp;lt;콜미 바이 유어 네임&amp;gt;을 보고콜미 바이 유어 네임&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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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22:00:38Z</updated>
    <published>2025-08-26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땡이나 부리면서 슬슬 써볼까. 맥주를 마셔서 얼굴에 열이 오른다. 얼굴도 조금 빨개졌을까? 약간의 피곤함과 주말이 사라지고 있다는 초조함도 느껴진다. 아 왜 이렇게 벌려놓은 일들이 많을까.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게 흐르는 걸까. 내일까진 에세이를 한 편 완성해야 하고, 화요일까지는 뉴스레터 원고를 써야 한다. 겨울에 진행할 텀블벅 프로젝트의 원고도 준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TnICxVYXn0-a_a-16Bnbg2hWK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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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대한 애도와 찬미 -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 &amp;lt;패터슨&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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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22:00:25Z</updated>
    <published>2025-07-29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오늘도 전철을 탄다. 아직 회사에 도착도 안 했는데 집에 가고 싶다는 얘기가 절로 나온다. 회사에 가는 시간만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다. 경기도인은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낸다던데. 겨우 20%? 적어도 3할은 쓰지 않을까? 길에서 보내는 이 시간을 모아서 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영화도 보고 책도 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oGZ8tIh4F2vZBO4CPu27JEYbb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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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짜로 일어날 지도 몰라 기적&amp;gt;, 진짜로 - 꿈을 기다리며, 현실을 안아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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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22:00:26Z</updated>
    <published>2025-06-2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엉뚱한 꿈을 꿔보지 않았었나? 거대한 수박으로 만들어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다거나, 공룡을 키운다거나, 선택받은 아이가 되어 디지털 세계를 여행한다거나. 그중 단연 가장 많이 꿈꾸고, 가장 간절히 바던 꿈은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것이었다.  사람이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큰 수박은 없을 뿐더러, 몸이 끈적해지는 문제도 있고, 공룡알은 아무리 마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q31l-BeL5NuclUlKaKvSoT-gJ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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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죽은 시인의 사회&amp;gt;, 부끄럽지 않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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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0:40:21Z</updated>
    <published>2025-05-13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시절,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출간되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어른들은 우리더러 이런 사회를 남겨 미안하다고 했다. 미안한 마음만큼 세상이 나아졌으면 좋으련만. 그다음에는 3포 세대, N포 세대, YOLO 같은 말들이 차대로 유행했다. 그리고 어느새 내가 미안해할 어른이 되었다.  유독 미안한 마음이 큰 사람이 있었다. 그 당시로는 드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ywpbdsC7r0t6Ldgl9fwU1V16X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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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쁘띠 마망&amp;gt;, 모든 작별은 두 번째 기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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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23:59:34Z</updated>
    <published>2025-04-29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용량이 거의 다 찼다는 알람이 떴다.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건 영상 파일이었다. 페스티벌과 공연을 다니기 시작하며 영상을 찍는 일이 많아졌다. 평소엔 잘 보지도 않던 동영상 파일을 하나씩 열어보며 추억에 잠겼다. 처음엔 웃음 지었지만, 갈수록 마음이 답답해졌다.  사회성이 부족한 나는 대학에 가고, 군대에 입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하는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5OYflQy8BWXUXP6vzLYT5ZvkLk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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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셜 네트워크&amp;gt;, 넌 개자식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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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22:00:20Z</updated>
    <published>2025-04-15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해 줘.'    챗GPT에게 이렇게 물어보니 나를 한 문장으로 간단히 정리해 줬다. 심지어는 나의 무의식까지도 분석해 준다. 나란 인간은 이렇게 간단히 정리되는 사람이었나?   때론 자기조차 파악할 수 없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하고 싶을 때가 있다. 복잡하려면 한없이 복잡한 인간인 나. 스스로도 설명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E0bF0y1mzP4oFq1OrnRWvY-mf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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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amp;gt;, 아무 일도 없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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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1:42:41Z</updated>
    <published>2025-03-2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가벼워진 옷차림을 보고 계절이 바뀌어 감을 눈치챈다. 이제 곧 온갖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연분홍빛 제품들을 출시하면 봄이 왔음을 비로소 실감하겠지. 봄이라고는 하지만, 출근길엔 여전히 같은 아스팔트 냄새가 났다. 며칠째 피지도 지지도 않은 벚꽃이 도로변 가로수에 매달려 있었다.  그래, 도시의 계절은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알려지는 것이었다.   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eEeWmaH94A27__NGTqMiXZhMd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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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미녀는 괴로워&amp;gt;, 나는 누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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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0:16:38Z</updated>
    <published>2025-03-11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무도 모르는 유명 가수다. 수많은 팬들은 오늘도 나의 노래를 듣고 환호한다. 팬들은 나의 노래를 사랑한다. 나도 노래를 부를 때 행복하다. 하지만 대중들은 내가 누군지 모른다.  만석으로 꽉 찬 콘서트장, 화려한 무대 장치와 가수를 향해 내려쬐는 한 줄기 스포트라이트. 그 아래에 나는 없다. 나는 무대 장치 뒤, 아무도 볼 수 없는 비밀 공간에서 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qcF-yeEegNCkMytQd4KIP4rXE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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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애스터로이드 시티&amp;gt;, 원래 조금은 불편해야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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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23:24:31Z</updated>
    <published>2025-02-25T21: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는 어느 장면을 보여주더라도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강박적인 대칭 구조, 파스텔 톤의 색감, 직선의 카메라 이동, 연극적인 연기 등 그의 작품은 매우 구조적이다. 화면과 연출만이 아니라 플롯의 구성마저도 구조적인데, 이러한 이유로 액자식 구성의 서사가 많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은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PBaDrC9ZZa6ZCw44z6jL2O2LBc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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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스쿨 오브 락&amp;gt;, 눈 딱 감고 한 번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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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00:21:57Z</updated>
    <published>2025-02-11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 좋게도 매년 문화체험비가&amp;nbsp;지원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덕분에 매년 올해는 무엇을 배워볼까 즐거운 고민을 한다. 즐거운 고민이라고 진지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준을 세워본다. 첫해에는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배우지 못했던 독립 출판 수업을 들었다.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봤으니 이번에는 평생 안 해볼 것 같은 일에 도전해 봐야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Xw8wBDbce_iMicpo_LCUHl_3K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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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바튼 아카데미&amp;gt;, 내 외로움은 특별하지 않다 - 쓸쓸한 연휴를 보내본 적 있나요? 공유정보 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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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10:53:10Z</updated>
    <published>2025-01-21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생일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카카오톡 프로필에서도 페이스북에서도 생일을 모두 비공개 상태로 바꿨다. 차라리 아무도 내 생일을 모르도록. 기다림에 시들어버린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바람으로도 바스라질 만큼 위태로웠다. 앞으로도 그렇게 내 앞에 남은 모든 생일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었다.    모두가 기다리는 즐거운 날, 그날이 누군가에게는 고독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EjveN8ZXMaNwIXeLbmLqs2Grx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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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요노스케 이야기&amp;gt;, 나는 어떻게 기억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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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3:42Z</updated>
    <published>2025-01-07T2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에 있는 젊은 남녀와 출입구 쪽 벽에 붙어 그 둘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중년의 여성. 해실한 표정을 한 젊은 여자는 깁스한 다리를 올린 체 누워있다. 남자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몇 마디 말을 뱉는다. 태어난 뒤 걱정이라곤 해본 적 없는 것처럼 웃던 여자는 표정이 바뀌고 남자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말한다.  &amp;quot;저 이제 요노스케씨에서 '씨'를 빼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jt%2Fimage%2FEg65-4TDlQSfYYqESlTVsQ_1n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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