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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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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ogie-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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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삐딱하게 솟은 탑 아래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어요. 배우면서 쓰고, 쓰면서 또 배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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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9:57: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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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폐와 무역 -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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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1:32:13Z</updated>
    <published>2024-11-21T15: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말기,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장거리 무역은 대부분 제국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다. 지주들은 자기 땅에서 난 생산물 일부를 세금의 형태로 속주 총독에게 납부해야 했으며, 총독은 다시 이를 중앙으로, 로마로 보냈다. 북아프리카와 이집트에서는 곡물이,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기름과 어장 (Garum)이 촘촘히 연결된 도로망을 통해 수도까지 운송되었는데, 로마 시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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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피와 은수저 - 부러우면 지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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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7:46:56Z</updated>
    <published>2024-11-20T13: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이탈리아어 사전은 Aristocrazia와 Nobilta&amp;rsquo;를 동의어로 취급하지만, 대부분의 중세학자들은 이 둘을 구별해 사용한다. 마르크 블로크는 저서 &amp;ldquo;봉건 사회&amp;rdquo;에서 아무 엘리트나 귀족 (Nobilta&amp;rsquo;)으로 정의될 순 없으며, 그렇게 불리기 위해선 다음 두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1. &amp;nbsp;&amp;nbsp;&amp;nbsp;우월성을 보증하는 사회적 지위 2. &amp;nbsp;&amp;nbsp;&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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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민, 노예, 종속의 여러 형태 -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에 서명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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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01:28:19Z</updated>
    <published>2024-11-19T21: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말기 로마 제국엔 더 이상 부려먹을 노예가 없었다. 제국이 영토 확장을 멈췄을 때부터 전쟁 포로들은 생겨나지 않았고, 점차 줄어드는 노예 공급과 그에 따른 가격 상승은 노예들의 값싼 (한 번만 지불하면 됐다!) 노동력에 의존하던 대농장 (Latifundium)들로 하여금 경영전략을 바꾸도록 만들었다. 지주들은 이제 농장을 작은 구역들로 쪼개 자유민 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umHkMqha6O1Hz6TXJk4D3LK5V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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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와 여자, 가족과 가문 - 카롤루스? 실례지만, 거... 어데 카씹니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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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02:27:01Z</updated>
    <published>2024-11-18T13: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세 초기의 사회적 불평등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강자와 약자 (Pauperes; 빈민. 단순히 가난한 이들만이 아니라 힘이 없어 착취당했던 모든 이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amp;nbsp;단편적으로 이야기할 뿐, 그 안에서 또 성별에 따라 어떤 차별을&amp;nbsp;받았는지에 대해선 잘 다루지 않았는데, 이는 기록자들 중 절대 다수가 &amp;quot;강자&amp;quot;, 즉 높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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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 대검, 화살, 창과 방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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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23:52:14Z</updated>
    <published>2024-11-14T22: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말기, &amp;quot;야만족의 침략&amp;quot;이 한창이던 시절 로마 제국군은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다. 그전까지 엄청난 규모의 군단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건 제국이 매년 2억 냥이 넘는 은화 (연간 세수의 20% 정도)를 병사들의 봉급, 식량, 무기와 방어구를 비롯한 소비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행정 체계가 무너지고 제반시설 (길,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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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의 룰 - 판에 끼고 싶으면 우리 방식대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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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6:19:17Z</updated>
    <published>2024-11-13T18: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세의 영웅이 되기 위한 조건, 어려운 시기에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하나만 꼽으라면 그건 카리스마일 것이다. 중세의 왕들과 황제들은 스스로의 권위를 높이고 민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보여주기식 행사와 요식행위에 열을 올렸는데, 최근 몇십 년 사이 그들이 사용했던 비언어적 소통 방식, 즉 몸짓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사료를 통해 가장 많이 볼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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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건제와 영주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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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13:51:16Z</updated>
    <published>2024-11-13T12: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테스쾨와 같은 18세기 학자들은 당시 사회의 지방분권적 경향, 즉 중앙 권력의 파편화를 중세의 봉건제와 동일시했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인류학자 쥬세페 세르지가 말한 대로 &amp;ldquo;현재의 왜곡된 렌즈를 통해 과거를 바라보기 때문에&amp;rdquo; 생겨난 잘못된 관점이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같은 오류를 범하곤 한다. 실제로 1800년에서 1900년 사이 발행된 역사서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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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 돌로 쌓은 도시, 사람들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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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2:36:02Z</updated>
    <published>2024-11-11T19: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의 마지막 학자라 알려진 세비야의 주교 이시도루스는 저서 &amp;ldquo;어원학 (Etimologie)&amp;rdquo;에서 라틴어 단어들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설명했다. 그는 건물과 농경지와 관련된 단어들에 대해 다룬 15권 (20권까지 있다)에서 공공시설들과 그 어원을 설명하며 도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전까지 도시를 가리키는 말은 Civitas와 Urbs 두 가지로 곧잘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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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 수도원, 이단과 정교 - 아뇨, 원형탈모 아니라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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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23:04:05Z</updated>
    <published>2024-11-08T21: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독교는 고대 말기 유럽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며 기존의 제도, 정치적 상징들과 힘 있는 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송두리째 바꿨다. 이 이질적인 유일신교는 조각조각난 제국을 다시 하나로 뭉칠 구심점을 찾고 있던 엘리트층은 물론이고 삶이 고단했던 이들, 누구보다 더 기독교 교리 (특히 평등주의)에 공감하고 구원이 찾아오길 바랐던 하층민들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SH0qSzNZ_i4MRD6cEsdgwrrkh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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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만-바바리안 왕국들과 제국 - 전사, 신, 그리고 수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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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22:16:27Z</updated>
    <published>2024-11-07T18: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르만 민족들이 비잔틴의 묵인 아래 서로마 제국의 땅을 한 덩어리씩 차지하고 나라를 세웠을 때부터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은 왕의 지배 아래 살아가게 되었다 (유일한 예외는 아이슬란드로, 1262년 노르웨이의 하콘 4세를 왕으로 받아들이기 전까지 부족 연합으로 남았다). 초기 중세 로만-바바리안 왕국에서의 왕권 (regalita'), 즉 왕이라는 지위가 상징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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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 고고학 - 뼈다귀가 말하도록 두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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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21:55:50Z</updated>
    <published>2024-11-06T15: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반 세기 전, 땅속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던 중세의 잔해가 폭탄과 무한궤도에 의해 파헤쳐져 세상에 드러났다. 그리고 전쟁 후 이뤄진 대대적인 발굴 작업을 통해 어마어마한 양의 물질적 사료 (fonti materiali)가 쏟아져나와 그를 연구하는 중세 고고학이란 새로운 학문이 태어났다. 중세 고고학은 문서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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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의 목소리 - 이야기하기, 다듬기, 기록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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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23:43:36Z</updated>
    <published>2024-11-05T15: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세 사람들에게 있어 글쓰기는 사치였다. 4세기 초부터 시간이 갈수록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들은 줄어만 갔는데, 이러한 문맹률의 증가는 종이의 높은 가격과 불안정한 공급 (내구성이 좋아 보관에 용이한 양피지는 9세기가 되어서야 아랍 상인들에 손에 유럽으로 들어왔다), 한정된 배움의 기회, 지역 간 단절 등에 의해 일어난 현상이었다. 13세기 상업혁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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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 -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대의 구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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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12:53:14Z</updated>
    <published>2024-11-04T21: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먼저 한 시대를 구분한다는 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짚고 넘어가자. 시대 구분 (periodizzare)은 시간선에서 비슷한 특징을 가지는 순간들을 한데 모아 묶어 적절한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이다.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듯한, 뿔뿔이 흩어진 사건들을 관통하는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개념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떤 시대가 언제 피어나고 또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rs83pkFl_dpYJ8CZtTbhxRkZB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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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저씨는 누구세요? - 그리고 구명조끼를 입은 이순신 장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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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05:43:38Z</updated>
    <published>2024-06-04T23: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르세우스의 피가 섞인 아이들 중 오늘 가장 먼저 태어나는 이가 미케네와 티린스의 왕이 되리라.]  신들의 왕 제우스가 곧 태어날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를 위해 내린 신탁입니다. 그러나 난봉꾼 남편이 미웠던 헤라는 페르세우스의 또 다른 손자 에우리스테우스를 어미의 태중에서 바로 끄집어내 신탁을 가로챘어요. 헤라는 또한 성인이 된 헤라클레스가 왕 에우리스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JDa6bOZrMv-xKgemdgBNeWc3A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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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포르투나 - 그리고 서커스단의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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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3:11:30Z</updated>
    <published>2024-04-21T00: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의 신은 그 변덕스러운 성정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어떤 그림에선 날개 달린 대머리 사내의 모습으로, 또 다른 작품에선 바퀴를 굴리는 귀부인이나 벌거벗고 구 위에 선 미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꾼들이 신화를 짜낼 때부터 공존해왔던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운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며 자연스래 생겨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pRiXXuGShTY-h6m5eNoj0bCBE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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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사 - 그리고 쟁반에 담긴 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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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19:22:22Z</updated>
    <published>2024-04-18T00: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장군 홀로페르네스가 이끄는 아시리아 군대가 베툴리아를 침략합니다. 그곳에 살던 유대인들은 산 위에서 돌을 던지며 분전했지만, 얼마 못 가 마실 물이 다 떨어지며 내부로부터 분열이 일어났어요. 이때 과부 유딧이 꾀를 내어 하녀 한 명과 함께 거짓으로 투항해 적진에서 기회를 엿보기로 합니다. 유딧에게 한눈에 반한 홀로페르네스는 자신의 막사 안으로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boDYtBZM4tj1jROS9nYcvKOdE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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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과 공주 - 그리고 아기 죠반니의 산호 목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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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15:12:51Z</updated>
    <published>2024-04-15T11: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우스는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 고심하던 끝에 델포이 섬의 신관을 찾아갔는데,&amp;nbsp;바라던 해결책은 고사하고 자신이 땅끝에서 외손자의 손에 살해당하리란 신탁을 받게 됩니다.&amp;nbsp;겁에 질려 아르고스로&amp;nbsp;돌아온 그는 곧바로&amp;nbsp;탑 아래 깊은 곳에 청동으로&amp;nbsp;감옥을 짓고 하나뿐인 딸 다나에를 가둬버렸습니다. 그러나 구름 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hz%2Fimage%2FAHrzB_nEZAeZOKkTS339gGXBB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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