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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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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귀염둥이의 엄마이자 글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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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05:40: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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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리안 아메리칸을 키우는 코리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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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3:32:11Z</updated>
    <published>2025-04-09T06: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건이가 3살이 되고 나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지 딱 일주일 만에 그 일은 일어났다. 일주일에 세 번, 월수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딱 세 시간만 수업하는 곳이다. 영어 노출과 사회성을 고려하여 고른 학교였다. 학교만 갔다 오면 영어 방언이 터지는 것이다. 나는 놀랍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뭐라고? 잠깐만. 두렵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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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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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20:16:00Z</updated>
    <published>2024-07-01T17: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돈암동 어느 골목길 파란 대문 안에 지하로 내려가는 콘크리트 계단이 있다. 계단은 크고 높았던 것 같은데 그게 실제로 그랬는지 아니면 내가 어려서 그랬는지 알 수 없다. 나는 계단 밑에 있던 지하방에서 6살 무렵까지 살고 그 이후에는 한 번도 그곳에 가 볼 기회가 없어서 그 또한 알 수가 없다.    나의 엄마는 그 집에 살 당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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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이한 이름, 평범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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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9:55:54Z</updated>
    <published>2024-03-01T07: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K의 이름은 특이했다. 전화로는 한 번에 알아듣는 법이 없고 대면으로 이야기할 때도 무조건 상대가 한 번쯤은 네? 하며 되묻기 마련인 그런 이름이다. K는 살면서 아직까지 이름이 같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학기 초에 선생님들은 K의 이름을 꼭 잘못 불렀고 엇비슷한 이름을 가진 남자애들이 한 반에 한두 명은 있었다. 어? 남자 앤 줄 알았는데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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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장 속의 게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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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10:28:32Z</updated>
    <published>2024-02-25T08: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연애시절, 우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좋아했다. 미국 내에서 1년 중 가장 크게 세일을 하는 날인데&amp;nbsp;누구는 상술이라고 코웃음 쳤지만 우린 그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밤늦게 마트에 나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은 무얼 사나 구경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필요한 것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집에 있는 몇 가지 가전은 모두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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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히 밤에 운전은 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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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4T15:10:05Z</updated>
    <published>2024-02-24T1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이주 전이었나, 정말 더는 버틸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기와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고 싶었다. 그래 운전. 운전을 하자. 신생아 시절 너무 힘들 땐 아기를 뒷좌석에 태워놓고 운전을 했었지. 운전을 하면 그래도 조금은 쉴 수 있잖아. 남편과의 말다툼 끝에 나는 한 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확보하고 차를 몰고 나갔다. 원래는 아기 옷을 사러 가려고 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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