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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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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치기를 서툰 문장에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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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0:5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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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중고차 거래, 당근 vs 헤이딜러 - 요며칠 중고차 딜러 행세를 했다. 중고차를 세 대나 거래한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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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7:14:00Z</updated>
    <published>2026-02-15T07: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요며칠 중고차 딜러 행세를 했다. 중고차를 세 대나 거래한 것이다. 판매자로서 한 대 팔았고, 소비자로서 한 대 샀으며, 현재는 마지막 남은 한 대를 열심히 파는 중이다. 모든 거래가 그렇지만 특히 중고차 거래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남의 지갑을 여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거기다 내 지갑은 또 왜이리 열기가 두렵기만 한 것인지!  결과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ZrSCl-75rAcevKCRg-wARySY0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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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너의 바램 + 나의 욕구 = ? - 너도 좋고, 나도 좋으면 아마 파산에 이르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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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3:23:25Z</updated>
    <published>2026-01-25T13: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정상인 사람은 없다. 우리는 다들 조금씩 이상하고 조금씩 비정상이다. 하지만 그래서 수 많은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는게 아닐까? 만약 세상에 정상인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만 있으면 될 것이다. 비정상들을 살려두는 건 비효율 적이므로. 따라서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건, 우리 모두가 비정상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나는 이상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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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도 사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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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57:16Z</updated>
    <published>2026-01-25T07: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들아 안녕. 선생님이야. 겨울 방학이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선생님은 1년 동안 너희와 함께 공부해서 정말 좋았어. 그렇지만 가끔 무섭기도 했어. 사랑스러운 너희가&amp;nbsp;내 실체를 알고 실망할까봐 말이야. 늘 불안했던 것 같아. 내 과거를 다 알게 되어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줄 지, 지금처럼 나를 따를 지.. 그런 걱정들? 너희는 절대 알 턱 없는&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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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갱 OR 갱스터&amp;nbsp;ㅡ 웨딩박람회, 이것만큼은 알고 가자 -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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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7:45:14Z</updated>
    <published>2026-01-18T07: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이폰이 나를 엿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amp;quot;두바이 쫀득 쿠키 먹고 싶다.&amp;quot;라고 말한 후 갑자기 인스타에 두바이쫀쿠 릴스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날 때 의심이 증폭된다. 이런 사례들은 무궁무진하다. 검색창에 웨딩홀을 쳤을 뿐인데 갑자기 웨딩 박람회 광고가 인스타에 폭증할 때도 역시 의심은 증폭된다. 알고리즘에 노출된다는 것은 얼마나 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jS1SPq_uW-CjT35c72zT5tJt66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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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볼 수 있다면, 발견될 수 있다면 - &amp;lt;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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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5:03:16Z</updated>
    <published>2026-01-15T05: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글 김지완 / 그림 김지형 문학동네, 2025  이책은 집이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진짜 집이 없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을 편히 누일 집 같은 공간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알아보거나' 혹은 '발견되며'&amp;nbsp;자신만의 집을 만들어갑니다. 알아보기, 발견하기에는 모두 지켜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이세상은 너무 복잡해서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VwgcB1eN04Qj5OVprKD8EF_Uai8.hei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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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위대함은 우연히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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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8:58:10Z</updated>
    <published>2026-01-12T08: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브르 박물관은 엄청 크다. 제대로 다 둘러보는 데 사흘은 족히 걸릴 정도다. 그러니 관광객이 아까운 하루를 통째로 쏟아부어도 다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극강의 짠순이, 극악의 효율충이 아니던가! 나는 루브르를 하루만에 다 볼 수 없다면, 가장 이름 난 작품들만 콕콕 집어서 보고 오겠다는 알찬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 루브르는 나처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2CwdvX2g7jbGFOwkZZqvfA5huH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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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 말고 - 나만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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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3:4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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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생애 주기라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차곡차곡 한 발씩 잘 밟았다고 자신한다. 졸업과 입학을 제 때 했고, 그 흔한 휴학 한 번 해본 적 없으니까. 생애주기는 내게 달리기 시합과도 같았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 남들 만큼 빠르게, 절대 느리지는 않게. 하지만 결혼은 달랐다. 결혼에 있어서는 이상하게 생애주기를 밟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3z9h4k--10c7hrk7M15pGXvB1g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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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선생님은 칭찬을 안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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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1:41:30Z</updated>
    <published>2026-01-04T11: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생 혼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자 노력하는 이유도, 법과 규칙을 지키고자 애 쓰는 이유도 내가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혼이 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도덕성 이론에 나를 대입해본다면, 나의 도덕성은 1단계...그러니까 최하 수준인 것이다. 일생을 혼나지 않기 위해 애쓰며 살아온 내가 가장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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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짠순이가 유럽 가서 웨딩 스냅 찍은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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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6:12:42Z</updated>
    <published>2026-01-04T11: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로 가성비란 한 번의 행위만으로 2개 이상의 목적'들'을 달성할 수 있을 때를 일컫는 말이다. 누가 한 말이냐면, 내가 한 말이다. 옛 속담으로 치면 일석이조,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꿩 먹고 알 먹고...가 되시겠는데, 이 관용어들은 그저 듣기만 해도 괜히 이득을 본 것 같이 묘하게 기분이 좋다. 꼭 관용어가 아니더라도 &amp;quot;A한 김에 B하자.&amp;quot;라는 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T9ex9bXvLKu4H1KgOGNGrm_Wx2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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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은 몰라도 장례식에는 꼭 가는 사람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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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12:24Z</updated>
    <published>2025-12-28T08: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있다. 스무살 가을 무렵이다. 그날은 대학교 동기들과 통영에 간 날이었다. 그 여행을 위해 며칠을 과방에 모여 계획을 짰는지. 계획을 세우던 그 시간들마저도 설레는 날들이었다. 통영에 막 도착해 밤바다를 거니는데 고향&amp;nbsp;친구인&amp;nbsp;A로부터 전화가&amp;nbsp;왔다. A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amp;quot;너 어디야?&amp;quot; &amp;quot;나 통영이지. 말했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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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손 가득 들린 겨울 식재료를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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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8:43:45Z</updated>
    <published>2025-12-27T08: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쓰지 않아도 입김이 몽글몽글 나오는 겨울밤, 최형과 산책을 했다.&amp;nbsp;나는 코 위로 펄펄 올라오는 입김을&amp;nbsp;바라보며 최형에게 말했다. &amp;quot;내일은 뭐 해 먹지?&amp;quot; &amp;quot;글쎄.. 집에 먹을 게 없는데. 가는 길에 장이나 볼까?&amp;quot; &amp;quot;그러자!&amp;quot; 우리는 산책을 하다 말고 대뜸 집 근처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는 딱 이 계절에만 파는 제철 과일들이 유아용 단어장 한편에 크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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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짠순이가 배우자를 구슬려 삶는 방법 ㅡ 부부금전계약서 -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잘 먹고 잘 살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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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4:15:09Z</updated>
    <published>2025-12-14T14: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와 내가 하나의 팀이 되어 세상의 모든 커플들 중 몇 번째로 짠순한 커플인가를 따져보는 정답도 의미도 없는 시합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우리 커플은 비교적 절약하는 축에 속할 것이다. 우리는 외식 보다는 집밥을 먹고, 돈이 술술 빠져나가는 술자리도 대개 집에서 가지니까. 또, 둘 다 사치를 부리는 성격이 아니고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싸게 사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RL6WcawlNhLqD1uf0zyyfV3vX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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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선택형 짠순이, 애매한 짠돌이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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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2T06: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남자가 있다. 모순적이게도 그는 세상에서 제일 미워했던 남자이기도 하다. 그도 어리고, 나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렸던 세월들이었다. 그는 지독한 짠돌이였다. 뭐든 제일 싼 것을 샀고, 오래오래 썼다. &amp;quot;어떤 공간을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낡음'인지도 모르겠다.&amp;quot;는 어느 소설가의 문장은 꼭 그가 하는 말 같다. 왜냐하면 그는 &amp;quot;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OtaLKZnznmILD-UBL8Ru2cX-V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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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비용 TOP 3 - 3비 ㅡ ㅌㅅㅂ, ㅂㅅㅂ, ㅈㅊ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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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7:19:16Z</updated>
    <published>2025-11-23T14: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멍청비용이라는 말이 있다. 말그대로 멍청해서 나가는 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지불해야하는 비용이란 뜻이다. 우리는 이따금 멍청비용을 감당하며 산다. 예를들면 물건을 잃어버려서 다시 살 때나, 휴대폰을 떨어뜨려 액정을 교체해야 할 때 그렇다. 이렇게 나가는 돈은 참 아깝다.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조금만 섬세했더라면..하며 스스로가 싫어지곤 한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MoKxVu1WBjSN9c_wPUV9je6ZrA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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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살 되면 선생님이&amp;nbsp;술 사줄게. - 섣부른 말과 행동은 주로 과열된 마음에서 비롯되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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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7:15:11Z</updated>
    <published>2025-11-13T07: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의 발단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5월 15일 아침 8시 30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불 꺼진 교실 문을 여는데 웬 폭죽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amp;quot;선생님~ 스승의 날 축하드려요!&amp;quot; 평소처럼 불 꺼진 교실에는 평소와 달리 20명 아이들이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색 풍선과 고구마 맛 과자, 빵 등등과 함께 말이죠.   &amp;quot;어머.. 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pdVpJvF5MJqwrmNAnLwH_bjuQ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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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그냥, 계속, 사라. - 매일 습관처럼 쇼핑을 한다. 그것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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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1:44:09Z</updated>
    <published>2025-11-09T11: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습관처럼 쇼핑을 한다. 그것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그 쇼핑은 아이쇼핑으로 그칠 때도 있지만, 200만원을 훨씬 웃돌게 쓰는 날도 있다.&amp;nbsp;오늘은&amp;nbsp;그간 했던 돈을 안 쓰는 이야기가 아니라 돈을 아주 많이 쓰는 이야기를 하려 한다. 그리하여 제목은 &amp;quot;그냥, 계속, 사라.&amp;quot;이다. 몇 달 전에 감명 깊게 읽은 책 &amp;lt;JUST KE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Y4%2Fimage%2FuD7acyGfWNJ7IkKSbZsgLVc7Rv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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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합리적 소비를 하는 방법 ㅡ 마음 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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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3:34:23Z</updated>
    <published>2025-11-02T13: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겨울의 쌀쌀함이 물씬 다가왔던 10월 말, 작년 그리고 재작년에도 고민만 하다 결국 못 산 플리스를 사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만만하고 따뜻한 플리스.. 올해는 꼭 사리라.. 그렇게 말하며 무신사 어플로 플리스를 탐색했다. 그러다 한 옷에서 마우스 스크롤이 멈췄다. 검은색 바탕에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플리스였다. 할인해서 10만 원 정도 하는, 개성 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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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선택형 짠순이의 소비철학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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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46:23Z</updated>
    <published>2025-10-26T08:4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돌이킬 수 없는 것에는 아끼지 않는다. 우리가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돈과 관련된 말 중에 '돈으로 해결되는 것만큼 쉬운 일도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 나는 이 문구에 뼈저리게 공감했던 경험이 슬프게도 많았다. 돈이 있어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느끼는 그 무력감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러니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미리미리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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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선택형 짠순이의 소비철학&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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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6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 맘때의 일이다. 나는 스타벅스 한 가운데에서 1대1 금융 컨설팅을 받고 있었다. 무려 회계사님으로부터, 무려 3시간씩이나. 내 돈으로 회계사님의 시간을 산 것은 당연히 아니고 금융감독원에서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회계사님은 컨설팅 전에 숙제를 내주셨는데, 보유한 자산의 종류와 금액, 채무, 한 달 동안의 지출 등을 엑셀 파일에 정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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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내 나이 29, 신용카드 없이도 아무 문제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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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45:58Z</updated>
    <published>2025-10-26T08: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은 괜찮겠지?' 하며 발을 들였다가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딱 한 입만!'하며 집어 든 젓가락은 기어코 라면 한 봉지를 끓이게 만든다. '10분만 볼까?' 하며 집어 든 스마트폰은 한 시간을 훌쩍 지나있게 한다. 전부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들이다. 우리의 강인한 의지는 유혹의 한 복판에서 너무 쉽게 타협되곤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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