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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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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2hy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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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와 세상, 인간관계를 애정합니다. 삶이 덧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살고 싶어지는 순간을 무척 좋아해요. 끝없는 삶의 문제에 쉽게 좌절하지만 끝내 낙관해지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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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54: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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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연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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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6:13:36Z</updated>
    <published>2025-03-29T01: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나이현 입니다. 일주일에 1500자 남짓한 글 하나 올리는 데도 꾸준히 찾아와 주시는 덕분에 첫 연재북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스물셋인 제가 어딘가에 연재를 했다는 사실이 뿌듯함으로 다가오네요.  이 글을 쓰면서&amp;nbsp;아픈데도 주위 시선 때문에 정신의학과에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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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 인생은 길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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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7:23:03Z</updated>
    <published>2025-03-21T15: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환자에게도 아침이 올까.  이전에는 내일을 기대한다는 게 나에겐 어려운 일이었다.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이런 일이 생길까, 이 지옥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 왜 하나가 끝나면 또 하나가 날 찾아올까. 방이라는 내 공간에서 소리없이 울었던 날은 셀 수 없이 많았다. 정신과에 가는 건 내가 가장 힘들 당시 상상도 못 했다. 나는 우울증에도 기준이 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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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더 안다는 것 - 정신과 상담을 통한 나의 관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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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3:55:22Z</updated>
    <published>2025-03-16T11: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찬히 나를 관찰해 보았다. 그러자 정말로 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관찰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하면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사실, 감정, 생각, 충동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일하다 실수를 하면(사실) 짜증나고, 답답하고, 일하기 두려워졌다.(감정) 그런 감정이 들면 점장이 내게 안 좋은 소릴 할까봐 두렵고 불안했다.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나쁜 쪽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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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인 실타래는 천천히 풀었어야 했는데 - 나는 무리해서 우울증과 내 상황을 회복하려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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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0:44:39Z</updated>
    <published>2025-03-07T15: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과의 일이 해결된 후 나는 급속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나한테 있던 결핍을 한 순간에 치료할 수는 없지만 어찌됐든, 꼬여 있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린 듯한 느낌이었다. 한 번 풀리기 시작하니 다른 꼬인 부분도 풀고 싶어졌다. 그게 '잘 살고 싶은 마음'이었다. 항상 아껴 쓰고 무언갈 살 때마다 전전긍긍 하던 기억이 있던 나는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싶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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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당하기 힘들다면 멈추는 것도 - 정신과 상담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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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7:23:10Z</updated>
    <published>2025-02-28T15: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니하고 본인의 가족이라는 정의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amp;quot;  내 가정사를 들은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병원이 내 가정을 어떻게 바꿔주지는 않는다. 그저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견뎌내는 힘이 생기도록 도움을 주는 것일 뿐. 나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 것일까 되뇌던 나날 속에서 이 모든 게 내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쯤 다른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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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할 힘이 안 나면 대책 없이 책을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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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8:17:09Z</updated>
    <published>2025-02-24T07: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재미가 없어 침대와 한 몸이 되고 싶은 날이면 나는 무턱대고 책을 읽는다. 유튜브에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해 머리맡에 두고는 머리카락을 늘어놓고 누워 책을 읽는 라푼젤이 된 것처럼&amp;nbsp;한 페이지씩 넘긴다.(결국은 침대와 한 몸이 되고 말았다.) 참으로 대책 없는데 나는 이 방법으로 몇 밤을 거뜬히 보내왔다.  활자를 눈으로 짚어본다는 건 사실 조금(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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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면 병원을 가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돼 - 마음이 아픈 건 병원 갈 생각까진 안 이어지는데, 우리 그냥 병원 갑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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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2:27:34Z</updated>
    <published>2025-02-21T15: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병원 바꾸기로 했어. 스타가 아는 곳. 예약도 방금 오빠 만나기 전에 했어.&amp;quot; 남자친구인 G를 만나자마자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새로 예약한 정신과의원은 두 명의 진료의가 계셨다. 나는 지인 소개로 오는 것이라고, 스타가 진료받는 분께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를 물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예약을 잡았다.&amp;nbsp;두 번째 병원 예약도 첫 번째처럼 바로바로 전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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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는 꼭 여러 곳 알아보고 가세요. - 흩어지는&amp;nbsp;마음을&amp;nbsp;하나하나&amp;nbsp;부여잡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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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0:56:41Z</updated>
    <published>2025-02-14T15: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흩어지는 마음을 하나하나 부여잡는다. 뭔가 잘못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예약 날짜보다 빠르게 방문한 이유는 가정사 때문이었는데, 나는 정말 이 당시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만 같았다. 내가 있어야만 중대한 무언갈 할 수 있는 상황이 부담이었고, 내 시간을 빼앗긴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족을 사랑하지만 너무 지치다못해 억울한 감정을 느꼈기에 조금만 다가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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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최근 깨달았어 나는 앞만 본다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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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5:18:17Z</updated>
    <published>2025-02-14T13: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장녀로 태어나 출처 없는, 허상의 불안감과 책임감에 떠밀려서 우물에 빠져 있었어 쉼 없이 달리다가 우물에 빠져버렸어. 나는 정말 지금까지 쉬면서 편히 쉰 적이 별로 없어. 쉬면서도 내가 쉬어도 되는 건가 생각이 끊이지 않았거든  그래서 무리해서 일을 구했고 우물 깊숙이 들어간다음 깨달았어.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시간도 필요한 거였어.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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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처방이 나에게 맞지 않았다 - 밤이 너무 길었다. 내가 흩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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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7:10:36Z</updated>
    <published>2025-02-07T16: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질러진 방과 책상을, 바닥에 떨어진 것 하나 줍지 못하는 나를 원망하며 잠에게서 깨어나온다. 아침에는 공복에 약을 하나 먹는다. 약을 제때 먹기를 해낸다는 점으로 하루를 살아내야 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뭉그적 일어난다. 약을 처방받고 한동안은 착실하게 병원을 다녔다. 병원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약과 선생님은 도와주는 것일 뿐 대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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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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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21:20:11Z</updated>
    <published>2025-01-31T15: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글을 업로드 못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 정신없는 하루속에 쓰는 힘까지 잃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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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껴 읽고 싶은 책을 대하는 마음 - 아껴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소설을 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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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0:04:55Z</updated>
    <published>2025-01-28T08: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여러 권 읽다 보면, '아, 아까워. 아껴읽고 싶다. 아직 다 읽고 싶지 않아. 조금 더 경건한 마음으로, 교양을 더 쌓고, 감성 타는 상태에서 적절한 온도, 조명, 분위기 아래에서 읽고 싶어.'라는 마음이 드는 때가 가끔씩 온다. 내게 처음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책은 구병모의 &amp;lt;파과&amp;gt;였다. 고등학생 때 처음 도서관에서 접했는데, 조금 읽다가 이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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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정신과 약을 처방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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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38:23Z</updated>
    <published>2025-01-24T15: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행동력이 나쁜 편은 아니어서, 정신과를 가자고 결심하니 속전속결 이었다. 여기서 내가 실수한 것은 병원을 여러 군데 알아보고 가지 않은 것이다.(여러분은 잘 알아보고 가길....) 나는 지금 당장 한 결심을 구부리고 싶지 않아서 결정한 김에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신과를 방문했다. 나중으로 미루면 결국 또 여러 날을 힘들어 하지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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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던히 행복하도록 - 쉽지는 않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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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01:37:39Z</updated>
    <published>2025-01-19T07: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 스물두 살인데 사는 게 퍽 재미가 없다. 왜? 라고 묻는다면 나도 무어라 할 말이 없다. 근본적인 무언가가 고장 난 느낌이 든다. 어딘가 녹슬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다. 살기 싫은 건 아닌데, 버겁달까. 대부분의 내 나이대가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며 살아간다는 건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누구는 공모전에 나가고, 누구는 토익 학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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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신과 진료를 받기로 결심한 이유 - 내 삶은 플러스(+) 보다 마이너스(-)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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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12:11:03Z</updated>
    <published>2025-01-17T15: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과는 뭔가가 달랐다. 나는 낡고, 지쳤고, 망가졌다. 망가졌다는 게 딱 알맞은 표현이었다. 나이 스물둘에 나는 무너져버렸다.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사실 많은 부분이 흐릿해져 있다.(우리 뇌는 살기 위해 잊음으로써 나보다도 발버둥 친다.) 학교 동기들을 만날 때에는 세상 쾌활하고 찌르는 화살에도 무심한 사람으로 페르소나를 장착하고, 내가 기분이 오락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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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가꾸는 것은 곧 삶을 가꾸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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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2:36:57Z</updated>
    <published>2025-01-12T11: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 하려는 의지는 저절로 생기는 것임을 알았다. 중요한 건 나. 나를 가꾸는 것은 곧 삶을 가꾸는 것과 같다. 일단 나를 챙겨야만 그 다음이 보인다. 잘 살아야만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나를 한심하게 여길 필요 없다. 잘산다는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지쳤다면 죄책감 없이 쉬어야 하고, 흐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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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우울증 환자라구요? - 인정해 버리니 후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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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8:38:31Z</updated>
    <published>2025-01-11T14: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조건 참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지금 너무너무 고통스럽지만 참으면 될 거라고. 다 지나갈 거라고. 내가 뭘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견디자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병이 된 거였다.   &amp;quot;검사 결과를 봤는데, ADHD가 아니라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어요. 그래서 일단 우울증을 걷어내고 검사해야 더 정확하게 나올 것 같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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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녀로 살아간다는 건 -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내게 온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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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1:48:07Z</updated>
    <published>2025-01-11T11: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살고 싶다'는 욕망이 요동친다. 내 생각에 사람마다 그냥 그런 때가 있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무언가가 많이 바뀌는 시기. 이전부터&amp;nbsp;만나던 누군가와는 안 맞는&amp;nbsp;대화소재가 달라지는 시기. 최근&amp;nbsp;오로지 내 기준으로&amp;nbsp;정한 잘 산다의 정의는 첫 번째 경제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다, 두 번째 나만의 공간(인테리어까지 신경 쓴)이 있다, 세 번째 나 혼자여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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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가능을 불가능이라고 울었다 - 나를 잡아먹던 것의 실체는 한 손에 들어가는 자그마한 돌멩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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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13:22:07Z</updated>
    <published>2025-01-07T09: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주 불가능을 불가능이라고 울었다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매달려 밀고 당기기가 있어야 하는데 당기기만 해댔다 당길수록 불안하고 아슬하다고 울었다 ​ 불가능은 나였나 책상 앞에 앉아 곱씹었다 불가능은 나였나 불가능은 나였다 나는 불가능하다 ​ 머리를 부여잡고 얼굴을 파묻는다 최악의 최악까지 생각하고 나서야 분이 풀렸다 그렇게 잡아먹히다 남의 입으로 들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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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좋아하고 무서워하는 사람 - 단단한 사람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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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8:37:48Z</updated>
    <published>2025-01-04T06: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사람을 대하다 보면 아, 나는 절대 이 사람처럼은 될 수 없겠구나 싶을 때가 있다 학벌이나 경제적 능력 따위가 아니라 안이 단단한 안에 엄청 굵은 뿌리가 있다는 게 체감이 되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 안에는 다른 이가 망가뜨릴 공간이 없겠구나 저 사람 안에는 공간을 망가뜨리는 자신도 없겠다  찌질한 속셈이 있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나는 꽁꽁 숨기고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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