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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아 장혜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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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전에 몰랐던 소중함을  매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더 깊어지고   성숙한  삶을 살고  싶기에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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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1:3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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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후남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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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54:01Z</updated>
    <published>2026-04-10T09: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amp;lsquo;아들과 딸 &amp;quot;이&amp;rsquo;란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다. 쌍둥이로 태어난 이 두 남매는   아들은 귀해서 귀남이고 딸은 행여 그 귀한 아들 앞길  방해되지  않을까  염려에 앞선  엄마의 기세에 눌려 구박 받던 내용의 드라마 였다.  실제로 우리 시대엔 어느 집이나 아들은 귀했고 딸은 그렇치 못했다     태어나면서 이미 서열이 정해진 시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hen_t_tOxyFo2uCUOvQZgDuh7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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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나들이 - 국립현대 미술관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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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0:02:23Z</updated>
    <published>2026-04-02T05: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또 한번의 봄 올해 첫 나들이는 국립현대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 작가는 영국에서 도발적인 현대 미술가 로 가장 논쟁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중 하나인  데이미언 허스트 이다.  카톨릭 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인간의 믿음을 구성하는 체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고 과거에 종교가 누렸던 권위를 현대의학과 자본이 대체하고 있다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zQDfhpB2V7nkisRWqSiuqi5i_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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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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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1:56:57Z</updated>
    <published>2026-03-20T21: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오래 함께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속에 깊이 남는  사람이 있다.  이는 그 사람과 함께 지나온 시간이 유난히 따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게도 그런 인연이 있다 시간 속에서 멀어졌지만 지금도 떠오르는 사람들이다.       여고 시절에 내 짝이었던 친구가 있었다 세련된 외모에 깔끔했고  마음 그릇이 컸다. 가끔  도시락을 안 갖고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tC27UEBPJdp8s6EYd5-pUpUKe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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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사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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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6:42:43Z</updated>
    <published>2026-03-14T02: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이야기다 1200만 관객이 몰렸고 2000 만을 예상할 만큼 화제다. 왕이었던 소년이 하루 아침에 왕좌에서 쫒겨나 낯선 유배지에서 살아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폐위된 단종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뒤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이다.  조선왕조를 통해 가장 비극적이고도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며 나는 노산군으로 강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ysvP52n4pNAOmVB8hrFgro-j6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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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명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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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23:37:39Z</updated>
    <published>2026-02-19T00: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찾아왔다. 언제 부턴가 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게 되면서 엄마가 해주신  설명날 음식들이 그립고 생각날 때가 있다. 고향이 이북 이신 우리 엄마의 설명절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만두와 빈대떡 이었다. 예전엔 지금처럼 만두피를 팔던 시절이 아니었으므로 커다란 양푼에 밀가루를 채에 내린후  고운 가루는 물과 함께 엄마의 손마디에 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WWKDBa_u8QnXEXt-CyFrgXDG5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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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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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4:06:50Z</updated>
    <published>2026-02-07T08: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에 다녀 오면서 아파트내 도서관에서 책 두권을 대출 해왔다. 책에서 마주할 강원국 작가 와의 만남도 살짝 기대 된다.  내 겨울의  하루는 소박하다. 책을 읽고 몸을 움직이고 가끔씩 사람 들을 만난다. 해가 짧은 계절에서 나는 나 자신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있다.       겨울의 독서는 성급하지 않아서 좋다 문장 하나에 오래 머물 수 있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2dgD_5QQhnyqjli_mDzOVf8PU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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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 그리고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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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0:16:36Z</updated>
    <published>2026-01-17T08: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학자는 말한다                      스트레스로 시작해서 외로움으로 끝나는 게 우리 인생 이라고. 스트레스란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날 때 이고 외로움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날 때 라고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닐게다       나이 든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요란하지 않다. 소리 내어 불평하는 소리도 적고 누군가에 마음속의 말들을 쉽게 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GDK7lCqdZob2HLVB7BGdgdJoB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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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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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3:37:19Z</updated>
    <published>2025-12-13T01: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던 내가 친구들과 3박4일 일정으로 오키나와 투어에 나섰다. 떠나기 전날 밤 첫눈이 펑펑 내렸지만  새벽 어둠을 뚫고 모두 무사히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 했는데  한명이 여권을 안 갖고 오는 헤프닝도 있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의 가장 남쪽에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태평양 전쟁에서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ml_LeSJ1-IIB2LC3UIHp8n9Ue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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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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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48:12Z</updated>
    <published>2025-11-25T05: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의 친구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집에 엄청 반가운 사람이 와 있으니 시간 내서 한번 내려 오라는 거였다. 그 반가운 사람은 멀리 남미 에서 날라온 친구 남편의 가까운 친척이자 내 남동생의 풋사랑  Y 였다.       교복 입은 여고생의 모습만 떠오르는데 어느덧 70 나이에 접어든 그녀를 금방 알아 보지 못했고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다.  반세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xCGl62ZU7GOW94WAowFfBkqpL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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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토버 스카이 (October sk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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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51:08Z</updated>
    <published>2025-10-30T02: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하늘을 보며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amp;ldquo;옥토버 스카이 &amp;rdquo;.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1950년대 미국의 작은 탄광마을 에서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운 소년들의 이야기 이다.       1957년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탄광마을 콜우드에 사는 소년 호머 히컴은 소련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소식을 접한 후 로켓에 매료 된다. 그러나 이 마을에 사는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Vq37Ntn2pM6BwKphba8_FyvBO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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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남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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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23:45:37Z</updated>
    <published>2025-10-08T11: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나고 살았던 고향에서 자주 쓰는 말이 있다  &amp;ldquo;어데 우리가 남이가&amp;rdquo;  남이 아니기에 힘들 때 모른 척 할 수 없고 의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지극한 친밀감을 드러내는 이 말이 지금도 가끔씩 생각 난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파트 문을 잠그고 산 적이 없다. 이웃이나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 들었기 때문이다.   외출을 할 때도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mr3y_1yz5wT3cb_4Q-1yU8YGl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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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중섭 그리고 마사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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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43:00Z</updated>
    <published>2025-09-25T03: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주요 합의문을 채택한 한일정상 회담은 한일  관계가 단순한 외교 회담을 넘어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근현대 미술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는 화가 중 한명인  이중섭 이다. 그는 일본 식민지 시절에 일본 도쿄 제국미술학교 에서 수학후 그곳에서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D8gGSl03NpK_835UKwW0qxVYQ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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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깨달은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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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49:29Z</updated>
    <published>2025-08-09T06: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시절 난 뚜렷하고 확고한 꿈이 없었다.   그저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었고 아나운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정도였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평범한 삶을 살다 결혼했고 아이도 낳았다. 주부로서 엄마로서의 긴 시간들을 보냈고  홀로 선 지금에사 드는 생각이 있다       결혼하지 않고 자유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hSH91xIJYie6T9Ujq13QSYwjs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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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반3학기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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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53:54Z</updated>
    <published>2025-08-09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70이 넘은 나이 였음에도 선뜻 복지관에 발을 들여 놓기가 내게는 쉽지 않았고 나름 용기가 필요했다.       그렇게 시작한 수필반 수강도 1년반 3학기를 끝냈다 모든 것이 어색하고 이방인 같았던 내 모습이 터줏대감 같은 분위기로 바뀌어 가면서 어설프게 시작한 글쓰기도 꽤 많은 양의 글이 모였다.       내 삶과 생각 들을 글로 정리 하면서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aLQFd94XgkmnWJ6AqfOmCIBMi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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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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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23:54:51Z</updated>
    <published>2025-08-09T05: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늦잠을 잤다. 어제 새벽녘에 화장실을 가느라 두어번 깬 탓이리라 평소보다 늦은 7시에 집을 나선다. 7월의 녹음은 완연하다  풍성한 푸른 잎새의 나무들이 나를 반기는듯 한 착각 속에서 천천히 나무 숲을 따라 걷는다.       아는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옆동에 사는 나보다 다섯 살 위인 이웃인데  나이만 알뿐 아침 운동 중에 만난 사람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OC01n4VvH3zUBPVrZmefdwxsQ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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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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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7:17:37Z</updated>
    <published>2025-08-09T05: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부지런히 집을 나선다. N 그녀는 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였으니 어언 60여년 지기이다 다행히 친구는 내 가까운 곳 에 살고 있어서 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볼수 있음에도 각자 삶이 있기에 생각 만큼 자주 못보고 산다.      지난 가을에 보고 봄이 다 지나가는 끝 무렵에 그녀를 본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방문하는 날에는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6Zx6bvHiLt31YbyVf4bGUY_Jv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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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동창회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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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5:57:09Z</updated>
    <published>2025-08-09T05: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졸업한지 30년 만에 Home coming 이란 명분으로 총동창회에 우리 기수들이 그때 처음 모였고 이후 해마다 치러지는 총동창회에 우리 동기들은 매회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난 두 세번 정도 참석한 이후 가지 않았다.  며칠전 거의 20여년 만에 총동창회에 참석했다. 그때와는 달리 규모도 많이 축소 되었고 모인 수는 예전에 비해 턱없이 적었지만 아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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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주와 소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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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5:56:02Z</updated>
    <published>2025-08-09T05: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3명의 손자가 있다 3명중 &amp;nbsp;한명은 미국에 살고 있으니 해외 교포나 다를바 없고 두명의 손자는 어릴적 부터 가까이 살았기에 자주 보며 지냈다.  어릴땐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보는 것 자체 만으로도 사랑스럽고 예뻐서 많이 놀아주기도 했는데 초등학생이 된 후로는 &amp;nbsp;눈조차 마주 치는 것도 쉽지 않고 보는 순간 안녕하세요 인사 하는거로 대화는 끝이다.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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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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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9:31:50Z</updated>
    <published>2025-08-09T05: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의 남은 목표는 잘 늙는 것이다. 가는 세월에 나를 맡긴채 흘러 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으론 잘 늙을 수가 없음을 안다. 이를 위해 내가 꾸준히 하는 일들이 있다 매일 이른 아침 아파트내 &amp;nbsp;산책길을 걷는다. 새소리, 나무 그림자, 무성한 &amp;nbsp;나뭇잎들 속에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도 하고 부르기도 한다  헬스장에 간다 건강을 지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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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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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0:03:24Z</updated>
    <published>2025-08-09T05: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바람이 분다. 봄꽃은 약속이나 한 듯 잊지 않고 우리 앞에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설렘을 선물한다,      김춘수 시인의 &amp;ldquo;꽃&amp;rdquo; 이란 시에서 &amp;ldquo;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amp;rdquo; 표현하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여고 동창회에 갔다 이름을 부르고 불러주는 유일한 친구들 이름이 불려지는 관계 속에서  70 할머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cE%2Fimage%2FghJ23CiWKkrjSQ0dBOIPTJ3bD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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