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 />
  <author>
    <name>eoung</name>
  </author>
  <subtitle>가늘고 길게, 덜 열심히 오래 일하고 싶은 초등 전문상담교사. 진짜 그만두려고 했는데 안 그만둔 이야기를 적는 중.</subtitle>
  <id>https://brunch.co.kr/@@gz8E</id>
  <updated>2024-02-27T05:21:08Z</updated>
  <entry>
    <title>눈동자들 - Part 3. ep 6. 위센터가 어떤 곳이냐면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6" />
    <id>https://brunch.co.kr/@@gz8E/86</id>
    <updated>2026-04-10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4-10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진언니의 눈은 뭐랄까. 바라보고 있는 것 속의 것을 바라보는 눈이었어.  웃음기 없는 예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무미건조한 질문을 던질 때면, 꼭 나를 보는 게 아니라 나의 얼굴과 몸과 피부 속에 있는 어떤 것까지 관통해서 보고 있는 느낌이었달까. 시선이 너무 곧았어. 그 시선이 너무 직선적이었어. 그래서 자꾸 관통되는 느낌이 들었어. 무서웠어.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LUwEvpqEsZ8lF287GLrqaXuNxy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왕따..? - Part 3. ep 5. 위센터가 어떤 곳이냐면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5" />
    <id>https://brunch.co.kr/@@gz8E/85</id>
    <updated>2026-04-07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4-07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센터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은 건 사실 주은언니와 영애언니 영향이 컸지. 아무리 퀸연진이 멋있어보이고 홍실장님이 든든했다고 해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 불과했고, 그 사람들이랑 일하고 싶다고 16:30 퇴근과 방학을 포기하는 건 너무 무모한 일이니까. 하지만 위센터에 주은언니가 이미 초등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중등 영애언니가 함께 위센터에 지원하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jtdpuRSkkTRxY0ceL3ECSn0EJ2w.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민이들 - Part 3. ep 4. 위센터가 어떤 곳이냐면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4" />
    <id>https://brunch.co.kr/@@gz8E/84</id>
    <updated>2026-04-07T07:36:49Z</updated>
    <published>2026-04-06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데 오히려 '퀸연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 홍실장님이었어.  우리한테 본인을 '실장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든지, 작년 공문을 살펴보면서 &amp;quot;김연진이 너무 완벽하게 해 놨는데 난 어떡해!&amp;quot; 하며 소리 지른다든지, 아무튼 '실장으로서의 본인'에 압도되어 사람들이 눈치 보게 만들었어. 물론 눈치는 나랑 내 옆자리 영애언니만 본 것 같긴 한데, 아무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eYmZy0by_slD6dbm8C1iQFwcCro.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퀸연진과 홍실장님 - Part 3. ep 3. 위센터가 어떤 곳이냐면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3" />
    <id>https://brunch.co.kr/@@gz8E/83</id>
    <updated>2026-04-07T07:36:28Z</updated>
    <published>2026-04-02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위센터는 '꽂힐까 봐 두려운 곳'이 아니라 '가고 싶은 멋있는 곳'이었어. 신규 발령받았을 때부터 4년 동안 내가 겪은 위센터는 정말이지.. 멋져 보였거든.      태초에 '퀸연진'이 있었어.  그녀는 위센터 중등 팀장으로 있다가 실장(센터장) 자리까지 오른 전문상담교사인데, 학력도 좋아 미모도 뛰어나 일도 잘해, 심지어 사업 수완이 뛰어났어.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T4z90pM_V_MuMtknlcSAfaH0hR4.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위센터가 뭔데요 - Part 3. ep 2. 위센터가 어떤 곳이냐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2" />
    <id>https://brunch.co.kr/@@gz8E/82</id>
    <updated>2026-04-07T07:35:46Z</updated>
    <published>2026-04-01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무단(?)으로 쉬었더니, 다음날부터는 또 제대로 출근할 맘이 생기더라. 늦지 않게 출발했어.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A중학교. 거기 별관 2층에 위(Wee) 센터가 있었어.     위센터가 어떤 곳인지 좀 소개해볼까?  학교에서 마음 아픈 학생들이 가는 상담실이 위(Wee) 클래스라면, 각 학교 위클래스에서 수용하지 못하고 의뢰하는 2차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VXu5oO84F7WhV4z2e16BcwsWtTI.jpe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심히 살지 말자 - Part 3. ep 1. 시작은 병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1" />
    <id>https://brunch.co.kr/@@gz8E/81</id>
    <updated>2026-04-07T07:35:28Z</updated>
    <published>2026-03-26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 생각해 보니 지난 4년간 너무 열심히 일한 것 같은 거야. 첫 학교에서 교감선생님이랑 부장님이랑 예삐까지, 모두가 열심히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했을까. 교육청으로 내신을 쓰고 나서는 그 생각에 잠겼어.  교육청으로 발령 나면 2년 동안은 방학이 없을 테니까, 학교에서의 마지막 겨울방학을 야무지게 즐기기 위해 전국일주도 하면서, 끊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doJZ0qRPSYoXJkD97tzjk69kkE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뇌물의 대가 - Part 2. ep 22. 부장님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80" />
    <id>https://brunch.co.kr/@@gz8E/80</id>
    <updated>2026-03-25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3-25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부장님 기억나지? 전입 오자마자 2주 만에 백화점 브랜드 기초 화장품 세트를 들고 찾아와서 &amp;quot;뇌물 받으세요&amp;quot; 했던 그 사람. 여자친구가 할인받아서 너무 많이 샀다길래, 아 그런가보다 하고 받았었잖아. 그때는 몰랐어. 그 기초 화장품 세트가 얼마짜리 청구서로 돌아올지.  그 부장님은 본인 전담시간마다 위클래스에 찾아오기 시작했어. 처음엔 뭐 업무 관련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bjKK7OwQDlo8SzggLgKMepPVZWQ.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카 있으세요? - Part 2. ep 21. 콤플렉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9" />
    <id>https://brunch.co.kr/@@gz8E/79</id>
    <updated>2026-03-24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3-24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폭력 상담은 늘 복잡해. 피해자도, 가해자도, 그 사이에서 중심 잡으려는 학교도 다 힘들어. 근데 그 사건은 시작부터 소문이 자자했어. 피해 학생 어머니가 교장실에 찾아가서 한 판 뒤집었다느니, 말로만 듣던 &amp;quot;내가 누군지 알아?!!&amp;quot;를 시전 했다느니 그런 이야기들. 저학년 학폭 사안이라 사안 자체의 심각성은 분명 크지 않았는데, 학부모 난이도가 높아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w0QWKcEg2jOQsep1J4Pdtr9mUdM.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은 사필귀정 - Part 2. ep 20. 육일공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8" />
    <id>https://brunch.co.kr/@@gz8E/78</id>
    <updated>2026-03-19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3-19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에 샤워실에서 머리를 감으면서는 '내가 여길 계속 다니는 게 맞는 걸까' 생각했고, 침대에 모로 누워서는 '아니 교장씩이나 되어서는', '아니 교감선생님도 진짜', '아니 그 거지새끼 한 명 때문에 하'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어. 아침에 출근해서는 다시 리셋. &amp;quot;그래 잊자 잊어!&amp;quot; 하며 새날을 시작하기로 다짐했지.  근데 그날 오전에, 교감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ogZBrdVfpi2CQveJvqvH1xDMZvo.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는 제 연금이 중요해서요 - Part 2. ep 19. 육일공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7" />
    <id>https://brunch.co.kr/@@gz8E/77</id>
    <updated>2026-03-18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3-18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미언니가 바로 교장실로 달려간다는 걸, 행정실장님께서 극구 말리셨나 봐. 계장님이 혹시나 교장선생님께 밉보일까 봐 조심하시면서, 그래도 행정실의 수장으로서 본인이 책임을 지시려고, 본인이 교장선생님께 말씀하시겠다고 하셨대.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교장실에 가서 직접적으로 육일공의 문제를 '고발'하신 건 아니고, 점심식사 같이 하시면서 넌지시 말씀하셨나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RXHkdiTciJstCOPdtS5M6TsrSVQ.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고하지 마. 너만 다쳐. - Part 2. ep 18. 육일공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6" />
    <id>https://brunch.co.kr/@@gz8E/76</id>
    <updated>2026-03-17T08:14:27Z</updated>
    <published>2026-03-17T08: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수 있는 조치 없음.'   교감선생님이 내리신 결론의 이유는 이랬어. 며칠 동안 6학년 교실이 있는 곳 복도를 순시하셨고, 점심시간에 육일공이 뭔가 먹는 모습을 보긴 했는데, 책상에 있는 게 급식판인지 아닌지 제대로 보지 못하셨대. 교묘하게 책상 위가 잘 안 보이게 가로막혀 있다나. 아무튼 본인이 싸 온 도시락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이셨어.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OxA9bMGOgl5jx860YsK2f1BU2EM.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부장이니까 나만 믿어 - Part 2. ep 17. 육일공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5" />
    <id>https://brunch.co.kr/@@gz8E/75</id>
    <updated>2026-03-16T09:00:19Z</updated>
    <published>2026-03-16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긴 했는데, 태어나서 뭐 제보를 해봤어야 말이지. 아. 해보긴 해봤어. 저녁에 길에 술 취한 행인이 쓰러져 자고 있거나 치매 노인이 횡설수설하고 있거나 하면 늘 112에 제보하긴 했거든. 그땐 출동한 경찰이 다시 나한테 전화 주면 받아서 자세한 위치 알려드리는 정도만 관여하면 됐었어. 하지만 이번 일은 사안의 경중이 좀 다르달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zEyO3euHYMCSa-FwbqKCms9-qPM.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꼬우면 니들도 돈 내고 먹어 - Part 2. ep 16. 육일공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4" />
    <id>https://brunch.co.kr/@@gz8E/74</id>
    <updated>2026-03-13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3-13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걔.. 급식도 돈 안 내고 먹어.&amp;quot;   네? 뭐라고요..? 급식을.. 돈 안 내고 먹는다고요...? 어떻게.. 요...?   롱롱돈까스 조선호텔떡갈비에 정신이 몽롱해졌던 나는 문서등록대장 품의서에는 흔적조차 없던 '급식 삥땅' 이야기에 이번엔 정말 혼절할 지경이었어. 아니 돈을 안 냈는데 어떻게 먹지..? 내 상식으론 정말 이해가 안 갔어. 근데 사서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zisab3CSOA6uBKB0VRHNmyeVeuQ.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되면 땡큐고 안 되면 말고 - Part 2. ep 15. 육일공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3" />
    <id>https://brunch.co.kr/@@gz8E/73</id>
    <updated>2026-03-12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3-12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학교 돈으로 사는 거구나.'  그 생각이 스치자마자 나는 '띠용'한 표정으로 사서쌤을 바라봤어. 사서쌤이 눈썹을 꿈틀거리고 입을 삐죽이면서 &amp;quot;어~ 그니까~&amp;quot; 하셨어. 내 생각이 들렸나? 싶더라고. 그리곤 우리 둘 다 말이 없었지.  그렇게 이상한 일을 겪고 다음날이 됐어. 위클래스에 학부모상담용 커피가 똑 떨어진 거야. 카누를 좀 사야겠다- 싶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IkSN4RsMkgMaP8D5QnxfecNUoCw.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삼다수만 마시는 여자 - Part 2. ep 14. 육일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2" />
    <id>https://brunch.co.kr/@@gz8E/72</id>
    <updated>2026-03-12T07:25:35Z</updated>
    <published>2026-03-11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학교에서도 많은 힘든 아이들을 만났지만, 그래도 애들은 대체로 예쁘고 순한 편이었거든. 첫 학교 열악한 학군의 그 아이들만큼 거칠거나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은 없었어. 오냐오냐 사랑받고 자라서 지멋대로 이긴 했어도, 대체로 어른 공경할 줄 알고 우울해도 적당히 우울할 줄 알았달까. 근데 문제는 어른들이었어. 1년 하고도 한 학기가 딱 지나니까, 이 학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oAkuvK6Z9MwvfIrSeuZoOeUPnE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진이가 자퇴했다 - Part 2. ep 13. 소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1" />
    <id>https://brunch.co.kr/@@gz8E/71</id>
    <updated>2026-03-09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3-09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에 이 지역으로 함께 발령받은 상담 동기쌤들이 있어. 일 년에 두어 번 만나서 밥 먹고 수다 떨지. 각자 학교에서 겪는 일들, 힘든 아이들 이야기, 미친 관리자 이야기, 그런 거.  그날도 그랬어. 다들 요즘 만나는 힘든 아이들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었는데, 나는 한 사람의 입만 계속 쳐다봤어. 메린이와 소진이가 간 중학교의 상담선생님.  그 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poCGXMBMZfLqidA0Dujpcag12ho.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 찾으러 다니느라 죽는 줄 알았다 진짜루 - Part 2. ep 12. 가영이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70" />
    <id>https://brunch.co.kr/@@gz8E/70</id>
    <updated>2026-03-06T09:33:30Z</updated>
    <published>2026-03-06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영이는 학교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지만, 학교에서 더 이상 괴롭지 않은 건 아니었어. 열 반이나 되는 교실들에 3학년 때 걔, 4학년 때 걔네들, 5학년 때 걔 등등 가영이를 괴롭게 한 인물들이 나뉘어 들어가 있었지만, 가영이 스스로 제 반에서도 또 '걔네'를 만들어내는 걸 막을 순 없었거든. 가영이는 또다시 자기 반에서도 '걔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F6gLwpflOl439fYiRWK6OVINg2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헤헷^^ - Part 2. ep 11. 가영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69" />
    <id>https://brunch.co.kr/@@gz8E/69</id>
    <updated>2026-03-05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3-05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영이는 조용하고 반항적인 아이였어. 좀 모순적인 두 수식어를 가지고 있지? 아직 학교 선생님들한테 미움받을 용기까진 없으면서, 집에선 제 엄마를 쥐고 흔들었어. 그래서 코로나가 끝나고 모두 다시 학교로 돌아온 후에도, 자꾸만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 담임선생님이 어머니께 전화해도 어머니는 가영이를 설득하거나 학교에 끌고 가실 힘이 없었지. 그저 담임선생님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CH5EDp-MHESfrwB2P0Yn2BCnprY.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금쪽같은 내 새끼는 못말려 - Part 2. ep 10. 정환이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68" />
    <id>https://brunch.co.kr/@@gz8E/68</id>
    <updated>2026-03-04T12:55:41Z</updated>
    <published>2026-03-04T05: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호의 어머니가 휴직을 결심하고 2학년 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모든 것을 배팅한 그 해에, 1학년 신입생의 어머니 중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아들에게 배팅한 어머니가 있었어. 아이의 이름은 안정환. 누가 들어도 &amp;quot;어?&amp;quot; 할 법한 이름을 가진 이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말한 뒤 너무나 자연스럽게 덧붙였어. &amp;quot;유명한 축구선수 이름이래요. 저는 잘 모르는데 엄마아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8E%2Fimage%2FFpqx0O9LxqQhlmqoAgFoiNyOjn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뇌물 받으세요 - Part 2. ep 9. 부장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8E/67" />
    <id>https://brunch.co.kr/@@gz8E/67</id>
    <updated>2026-03-03T08:54:15Z</updated>
    <published>2026-03-03T07: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학교엔 학생들만큼 교사들도 많아. 학생은 1,000명이 넘었고, 교직원은 80명이 넘었어. 한 학년 당 열 반에서 열한 반 정도에 전담교사나 비교과교사 두어 명을 붙이면 동학년이 금방 열셋, 열네 명이 되었지. 그래서 다들 자기 학년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잘 몰랐어. 코로나 시기라 환영회나 회식도 하지 못했고, 교직원 회의를 가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