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궁금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 />
  <author>
    <name>f70d593fa22b42a</name>
  </author>
  <subtitle>세상에는 비밀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zNi</id>
  <updated>2024-03-01T04:02:32Z</updated>
  <entry>
    <title>구토(장 폴 사르트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14" />
    <id>https://brunch.co.kr/@@gzNi/114</id>
    <updated>2026-04-19T06:04:45Z</updated>
    <published>2026-04-19T06: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의 100페이지를 넘어갈 때쯤 나는 구토를 느꼈다. 이게 과연 소설인가?  나름 단단히 마음먹고 펼쳐든 소설인데...... 카뮈 형 책을 몇 권 읽었으니까 사르트르 형 책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실존주의 형님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집어든 소설이지만 역시 쉽지는 않았다. 딱히 두드러지는 갈등도 없고, 인물의 캐릭터도 매력적이</summary>
  </entry>
  <entry>
    <title>월식(아쿠타가와 류노스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13" />
    <id>https://brunch.co.kr/@@gzNi/113</id>
    <updated>2026-04-12T08:38:43Z</updated>
    <published>2026-04-12T05: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발짝만 더 나아가고 싶다. 욕망이란, 인간의 욕망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끝없는 갈증,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은 바닷물을 마시면 안 된다. 마셔보진 않았다. 하지만 바닷물을 마시면 탈수현상에 빠지고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목이 말라 바닷물을 마시면 염분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배출하고, 그러면 더 많은 바닷물을 마시고, 결국 신장이 망가지고, 환</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 실격(다자이 오사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12" />
    <id>https://brunch.co.kr/@@gzNi/112</id>
    <updated>2026-04-05T04:52:48Z</updated>
    <published>2026-04-05T04: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홍대여신이라고 불렸던 요조라는 가수가 있었습니다. 오며 가며 이름을 들었고, 그 이름 '요조'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한 것은 아니었죠. 그런데 바로 이 소설, '인간 실격'의 주인공이 요조. 소설을 한참 보다가 불현듯 이 가수를 떠올렸고, 과연 연예인이라면 훨씬 더 주인공 '요조'에게 공감하기 쉬었을 거라는 생각에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연예인이야말로</summary>
  </entry>
  <entry>
    <title>망원동 브라더스(김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11" />
    <id>https://brunch.co.kr/@@gzNi/111</id>
    <updated>2026-03-29T05:58:16Z</updated>
    <published>2026-03-29T05: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가 바뀌고 있다. AI가 고용시장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 같다. 주식이 5000선을 넘어 6000으로 갔다가 다시 5000 언저리로 돌아왔다. 남의 나라 전쟁인 줄 알았더니 며칠 전부터 자동차 5부제를 한단다.(아닌 게&amp;nbsp;아니라 기름값이 무척 올랐다) 어찌어찌 먹고살고는 있는데, 매우 불안하다. 언제 어디서 발 한 번 잘못 디디면 실패의 구렁텅이로 자빠져버</summary>
  </entry>
  <entry>
    <title>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10" />
    <id>https://brunch.co.kr/@@gzNi/110</id>
    <updated>2026-03-22T05:54:58Z</updated>
    <published>2026-03-22T05:4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영'이 이눔 저눔과 사랑을 나눈다. 대도시 서울에서 그렇다. 별다를 것도 없는 없는 줄거리다. 그런데 영화화되고, 드라마화되고 화제가 된 모양이다. 그러면 스릴 넘치는 구성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소설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캐릭터 때문인가? 주인공과 이 사회에 대한 묘사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켰나?  주인공 '영'은 이 대도시에 살고 있는 소수자</summary>
  </entry>
  <entry>
    <title>챔피언들의 아침식사(커트 보니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9" />
    <id>https://brunch.co.kr/@@gzNi/109</id>
    <updated>2026-03-15T06:01:04Z</updated>
    <published>2026-03-15T06: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나로서는 그렇다. 처음에 느낀 시니컬한 농담의 신선함(더불어 친절한 그림까지)은 뒤로 갈수록 지루해졌다.  교사들은 인간이 이 대륙을 발견한 것은 바로 이때라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사실 1492년에는 이미 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그 대륙에서 충만하고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1492년은 해적들이 그들을 속이고 약탈하고 죽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Ni%2Fimage%2FxW3srFLUgKKOU6vSHXqFtMauRBg.jp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페스트(알베르 카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8" />
    <id>https://brunch.co.kr/@@gzNi/108</id>
    <updated>2026-03-14T02:42:53Z</updated>
    <published>2026-03-08T05: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얼마 전에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 소설 '페스트'를 떠올렸다.(특히 시즌1에서는) '외부의 거인'이거나 '내부의 페스트'이거나, 어쨌거나 갇혀 있는 사람들이라는 모티브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 이거야말로 소설 페스트에 대해서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문장들이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7" />
    <id>https://brunch.co.kr/@@gzNi/107</id>
    <updated>2026-03-01T03:53:27Z</updated>
    <published>2026-03-01T03: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제목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였을까? 사회주의자로서, 인간으로서 대외적으로 훌륭했던 아버지는 관계를 거부하는 아내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남편이었으며 자식을 무서워하는,  빨갱이의 멍에를 쓰고 반항심 가득했던 딸 앞에서 낫으로 보던 책을 찢어버리는 그런 아버지였다. 사회주의자였던 사회적 얼굴을 벗어버렸으니 아버지는 해방된 것일까? 사회적인, 어떤 가면 같은 것</summary>
  </entry>
  <entry>
    <title>진격의 거인(이사야마 하지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6" />
    <id>https://brunch.co.kr/@@gzNi/106</id>
    <updated>2026-02-23T01:39:04Z</updated>
    <published>2026-02-22T10: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니메이션으로 이 작품을 보았다. 만화책으로는 총 34권, 애니메이션 편수로는 시즌1(25), 시즌2(12), 시즌3(22), 시즌4(30)해서 총 87편이다.(게다가 마지막 두 편은 한 시간 반 정도가 된다) 엄청난 길이 때문에 끝까지 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보았다. 왜냐면 초반에 압도적 재미, 뒤로 갈수록 결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Ni%2Fimage%2FMb6giPcQKE0bVKlj82SJoXCZmg4.jp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선, 합격, 계급(장강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5" />
    <id>https://brunch.co.kr/@@gzNi/105</id>
    <updated>2026-02-16T14:37:53Z</updated>
    <published>2026-02-16T11: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이 책은 날카롭기도 하고 참신하기도 한데 감정적으로 힘들지도 않다. 소설이나 시 읽기는 매우 정서적인 활동이라서, 나와 잘 맞으면 잘 맞는 대로 나와 잘 맞지 않으면 또 맞지 않는 대로 좀 힘들다. 그래서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 피곤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작가의 르포, 논픽션은 그런 감정적인 어려움이 없다. 3인칭 관찰자(</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이 싫어서(장강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4" />
    <id>https://brunch.co.kr/@@gzNi/104</id>
    <updated>2026-02-09T13:04:41Z</updated>
    <published>2026-02-08T05: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하는 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 말은 함정이 있는 것 같다. 왜냐면 피할 수 있는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개고생을 당연시하면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  이 소설의 주인공 계나는 바로 이런 인물이다.(1인칭 주인</summary>
  </entry>
  <entry>
    <title>먼저 온 미래(장강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3" />
    <id>https://brunch.co.kr/@@gzNi/103</id>
    <updated>2026-02-01T04:30:28Z</updated>
    <published>2026-02-01T04: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층간 소음은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집이나 윗집에서 부부싸움이 벌어질 때, 그 치열한 다툼을 안전한 방 안에서 듣고 있는 나 자신을 떠올려 본다. 혹은 베란다에서 우연히 바깥을 내려다보다가 누군가가 치고 박고 싸우는 장면을 목격할 때의 나를 생각해 본다. 나 자신의 안녕이 보장된 상태에서, 타인이 생사의 결투를 벌이고</summary>
  </entry>
  <entry>
    <title>혼모노(성해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2" />
    <id>https://brunch.co.kr/@@gzNi/102</id>
    <updated>2026-01-24T07:21:20Z</updated>
    <published>2026-01-24T07: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나는 저번 주에 읽은 김애란의 소설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성해나의 이 단편 소설집을 읽고도 성해나 소설 자체의 모습보다는 김애란의 소설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것은 바로 그 '다른 점'뿐인 것을.  그리고 나는 강렬함, 결말의 강렬함, 이것이 바로 그</summary>
  </entry>
  <entry>
    <title>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1" />
    <id>https://brunch.co.kr/@@gzNi/101</id>
    <updated>2026-01-20T06:09:09Z</updated>
    <published>2026-01-17T01: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불쾌감의 원인은 뭘까? 이 소설들(7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을 보고 나는 무척 짜증이 났다. 지리멸렬한 내 삶이 들킨 것 같아서, 그래서 얼굴이 화끈하고 불쾌했던 것일까? 나도 나름 '펀, 쿨, 섹'하고 멋지게 살고 싶은데, 사실 '너는 그런 존재가 아니야'라고 말해줘서? 내 내면의 빈곤함을 덮어 놓았던 천 하나를 휙 뒤집어 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긁</summary>
  </entry>
  <entry>
    <title>급류(정대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100" />
    <id>https://brunch.co.kr/@@gzNi/100</id>
    <updated>2026-01-11T01:14:21Z</updated>
    <published>2026-01-11T01: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쯤 되면 사랑은 이제 '종교'의 영역이 아닐까? '구의 증명'을 읽고 '급류'를 읽었더니, 그리고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을 읽고 나니 불현듯 드는 생각이었다. 뭐 순서대로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러고 나서 보니 세상에 널려있는 온갖 사랑에 대한 이미지, 이야기, 등등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아, 그 모든 것들이 결국은 사랑이라는 종교에</summary>
  </entry>
  <entry>
    <title>미친 노인의 일기(다니자키 준이치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99" />
    <id>https://brunch.co.kr/@@gzNi/99</id>
    <updated>2026-01-04T01:56:17Z</updated>
    <published>2026-01-03T23: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의 나는 그와 같은 성욕의 즐거움과 식욕의 즐거움으로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나의 심경을 사쓰코만은 어렴풋하게나마 알아채고 있는 듯하다. 이 집안 식구들 중에 그것을 아는 사람은 사쓰코뿐이다. 다른 사람은 한 사람도 모른다. 사쓰코는 조금씩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험하며 그 반응을 보는 것 같다. 나는 내가 추한 주름투성이 늙은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알랭 드 보통) - 사랑과 결혼에 대한 완벽히 실존주의적 해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98" />
    <id>https://brunch.co.kr/@@gzNi/98</id>
    <updated>2026-01-01T01:28:00Z</updated>
    <published>2025-12-28T04: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판사의) 영악한 제목 짓기, 요런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서는 아무래도 '낭만적 연애'가 눈에 들어온다.(원제는 The Course of Love인 모양인데, 확실히 영악하다)  누군들 낭만적 연애를 꿈꾸지 않겠는가? 비록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이 소설은 장편 소설이고 내용도 충분히 상상 가능하다. 그런데 소설 같지 않다. 예전에 있었던, 그 연애 리</summary>
  </entry>
  <entry>
    <title>지킬 박사와 하이드(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97" />
    <id>https://brunch.co.kr/@@gzNi/97</id>
    <updated>2025-12-28T04:49:43Z</updated>
    <published>2025-12-21T07: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읽은 몇몇 동화책은 영혼에 각인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동화책의 교훈이란 어떤 근원적인 금기, 사회화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작용한다. 그 시절 읽은 동화책들이 나이 들어서 구체적으로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도, 그 분위기 같은 것이 노스탤지어(?)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즉, 사람들은 원전의 줄거리 따위는 잊은 채 끊임없이 그 분위기</summary>
  </entry>
  <entry>
    <title>데미안(헤르만 헤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96" />
    <id>https://brunch.co.kr/@@gzNi/96</id>
    <updated>2025-12-15T04:23:33Z</updated>
    <published>2025-12-14T09: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너무 어렸고 지금은 너무 나이 들었다.  그때는 내가 한 중학생 때쯤이었나? 그때는 유명한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명성, '아프락사스'라는 알수없는 이름, 그 유명한 구절,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왠지 모르게 무척 있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유령작가입니다(김연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zNi/95" />
    <id>https://brunch.co.kr/@@gzNi/95</id>
    <updated>2025-12-07T07:17:10Z</updated>
    <published>2025-12-07T07: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나는 김훈의 하얼빈을 읽고 김훈의 소설은 문체의 소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전작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안정근이 울면서 발버둥 치는 안현생을 서울 명동성당 수녀원에 데려다주었다.  -교회의 보호 아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제가 가보니 시설도 훌륭하고 먹는 것도 좋고, 수녀님들도 다들 착하십니다.라고 안정근은 말했다. 안정근의 말을 들을 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