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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데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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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hode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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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은퇴 후 제주살이에 이어 통영살이 중입니다. 식물과 자연을 좋아합니다. 4년 전 한라산 낙상사고로 재활 중이며, 힘차게 걷고 싶습니다. 재활, 희망, 행복에 관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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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0:2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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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강의 강렬함은 가을 단풍처럼 아름답다 / 홍지네고사리 - (80화) 유혹, 매력, 변화무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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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5:21:05Z</updated>
    <published>2026-04-28T05: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막에서 떠올리는 홍지네고사리 영웅나무 단풍이 가을고사리에 밀리네 가을아, 모래밭에서 붉은 홍(紅) 자 그린다    타클라마칸사막에서 모래 아래 10m까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호양나무의 노랑 단풍을 배경으로 촬영한 한 컷의 인증 사진은 신강여행의 휘날레를 장식하는 나의 삶의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호양나무는 신강의 진귀한 나무이며 가뭄 저항력이 강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mVDTGdlg5JAyLVJAPTRBc6Jci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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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메라 시조 실전 교육장 &amp;nbsp;/ 관중과 나도히초미 - (79화) 관부히탈,&amp;nbsp;결정적 동정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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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4-24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세상 오백여 종 푸른 깃을 펼쳤어도 중대륙 이백여 종 동방에 가득한데 아니랴, 관포지교가 이 이파리 속에 있네    1. [프롤로그] 재활이 빚은 카메라 시조 1년 전 도감적 글 폐기 직전 부활하고낙상자의 의지가 만든 재활의 마음이라네보아라, 굽이진 생명 렌즈 끝에 맺혔구나  한때 비공개된 블로그에서 잊힐 뻔했던 기록들이 있었다. 1년 전, 그저 건조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I9PN2EWI4XX3fyL2QwNpr_7Dd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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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전 매력 vs 참! &amp;nbsp;나도 딱하지 / 참나도히초미 - (78화)&amp;nbsp;3년을 찾아 헤맨 나만의 미션이자 성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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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4-21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중은 맘을 접어 안으로 굽어들고 참나도히초미는 밖으로 자존을 펴네 삼 년을 기다려 만난 한 컷, 길을 묻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만, 출퇴근길 만원 전철 속 비대면의 접촉은 인연이라 부르기 무색하다. 오히려 매끄럽지 못한 스침은 때로 악연이 되기도 한다. 꽃도 인연이 닿아야 마주하고, 삶도 결이 맞는 인연을 만나야 비로소 행복의 빛을 발한다.겨울딸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n7dzMBMOnE_WMaf3r3GOZPpK2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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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디슨의 마우스와 고사리 독 / 해학의 포자 찾기 - (77화) 한라산, 범섬 배경 고사리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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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17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우스 고장 나니 통영 시내 헤매이고 꿈속의 여왕 쥐는 밤새 나를 꾸짖는데 오늘도 꼬장한 노인 양치식물 쓰노라 ​에디슨 쇠구슬로 만번 실패 이겼듯이 마우스 손에 쥐고 맺힌 글을 풀어내니 고사리 너의 이야기 이리도 길게 잇네 ​ ​  무선 마우스가 숨을 거뒀다. 새 건전지를 수혈해도 녀석은 묵묵부답이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건전지가 문제였을까, 아니면 녀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gZ6_YS_Vur9taScSXDebKT-Tl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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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물과 독(毒) 사이의 시소게임 / 고사리 - (76화)&amp;nbsp;우리 조상들의 처절하고도 영리한 생존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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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4-1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익숙한 고사리 제주살이 초기 1종의 아름다운 추억 독의 위험성과 맛 사이의 시소게임   제주의 어느 공동묘지에 물매화와 고사리가 함께 살고 있다. 물매화 꽃탐사를 갔다가 양치식물의 1종 고사리(braken)를 배웠다. 잎의 모습과 잎의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 위포막에 포자낭을 확인하며 오리지널 고사리임을 알았다. 물매화와 고사리를 한컷에 넣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nRcztnXtSZ1wHm7Dqikqz0ioI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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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알 대신 관객석에 앉은 꿩 / 꿩고비 - (75화) 바람놀이 쉼표 되어 칠십 고개 넘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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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49:07Z</updated>
    <published>2026-04-10T07: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겨울과 봄, 통영에서의 시간은 '방콕' 여행의 즐거움과 고뇌가 뒤섞인 이중주였다. 이성은 양치식물의 깊은 늪에 빠져 넋두리를 늘어놓는데, 감성은 봄바람에 휘청이며 자꾸만 밖으로 널뛰기를 한다. 일주일에 겨우 한 번, 큰맘 먹고 나간 봄나들이에서 마주한 건 달랑&amp;nbsp;'꿩의바람꽃' 한 송이뿐. 감질나게 핀 그 꽃 한 장을 블로그에 올리며 투정을 부리다 문득 깨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4GaP0zXG-BbKqa12b-EjEdWxk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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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설 따라 삼천리 / 용비늘고사리 - (74화)&amp;nbsp;기록되지 못한 전설을 향한 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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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땅 바람 끝에 구전(口傳)으로 듣던 소식 통영 땅 화원에서 실물(實物)로 마주하니 천년을 기다려온 듯 용비늘 그 품 깊네 억겁을 견뎌내어 용의 비늘 돋았는가&amp;nbsp;중축(中軸)의 묵직한 마디 관절처럼 부풀고&amp;nbsp;푸른 등 능각(稜角)을 세워 정글 맥박 깨우네 전설이 숨 쉬던 시절의 낭만은 어디로 가고, 현실의 팍팍함만이 감도는 디카의 시대다. 도처에 AI의 풍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msjNdm_R8XLf2Ws_NkgynVlUT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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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색(Indigo)의 시억(詩憶) / 파초일엽 - (73화) 멸종에 대항하는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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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4-03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생존의 몸부림 욕심은 멸종을 낳고 사랑은 추억을 보듬네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고근산으로 이어지는 그 길 위에는 나의 제주살이 6년의 발자국이 무수히 새겨져 있다. 월드컵경기장 트랙 위에서 몰아치는 눈보라에 맞서며 재활에 매진하던 시절, 거울 속 나의 얼굴에는 깊은 고통과 회한이 훈장처럼 박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노년의 눈동자만은 결코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QnEhiZr2ha9CFyGJnuFYtFogN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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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리 열풍의 워드상자 / 꽃씨를 보내는 마음 - (72화)&amp;nbsp;카메라 시조야&amp;nbsp;펀펀스토리 이야기꾼 되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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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3-3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들참빗, 이끼변호사, 청나래고사리로 전개된 카메라 시조 이야기가 고사리 열풍 역사로 종결되는 기승전결(69~72화)의 구조이며, 인생 70고개 이야기입니다.    제주는 습기가 많아 숲은 보물섬이 되고, 숯 굽던 시절 버려진 소주병 속에는 고사리들이 자란다. 워드상자를 닮은 고사리 소주병이 신기해 집에 가져와 베란다에 놓고 고사리가 자라기를 기다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00ea0csxr14_3O-0F7myStdqY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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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대극에서 카메라 시조 / 청나래고사리 - (71화) 청나래의 비상, 폭풍의 새를 떠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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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06:56Z</updated>
    <published>2026-03-27T13: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딱한 양치식물 이야기의 윤활유 카메라 시조 Fun Fern Story를 만드는 나만의 간절한 날개 인생 조각이여, 사라지지 말라 외치고 싶다.   [카메라 시조]&amp;nbsp;청나래고사리북녘 땅 찬 바람에 푸른 날개 벅차올라 타조의 깃털 닮아 우아하게 춤추는데 식용의 귀한 쓰임새 정수마저 깊어라귀한 몸 청나래여 제주는 낯선 타향기록의 문턱에서 머뭇거린 안타까움카메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r7hXR8FjIY8rxVsStF0J0ZPQ0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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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끼 변호사 / 세상에서 단 하나의 직업 - (70화) 존재에 걸맞은 이름은 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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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17:57Z</updated>
    <published>2026-03-24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명 : 예쁜니엄마이끼 개명허가 신청 이끼변호사 등장 세상에 &amp;nbsp;단 하나의 직업 이끼변호사 낮은 곳 숨소리를 변론으로 &amp;nbsp;담아내니 마크로 백미리 렌즈 푸른 법전 펼쳐지네 예쁜니의 탄생 남의 나라 껍데기 말 미련 없이 벗어던져&amp;nbsp;&amp;nbsp;허가받은 예쁜 이름 제 빛깔로 살아나니&amp;nbsp;&amp;nbsp;억눌린 초록 생령들 제 이름에 춤을 추네  1. 독백: 어느 날 갑자기 변호사가 되었다이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m_j_6D5x-0J_NANfp8eZNpDlX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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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 깃든 정신을 묻다 / 버들참빗 - (69화) 누군가의 그리운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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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5:34:27Z</updated>
    <published>2026-03-20T04: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들참빗은 어느 규수의 머리결 시루뻔버섯은 &amp;nbsp;우리네 삶의 조각 유리창떠들썩나비는&amp;nbsp;교실안 웃음소리   [카메라 시조] 버들참빗  양치식물 버들참빗 정갈한 포자낭군 알알이 포자주머니 참빗을 만들고 규수의 머릿결 사이&amp;nbsp;시가&amp;nbsp;되어 흐르네   거울 앞에 단정히 앉아 참빗으로 머리를 쓸어 넘기던 규수의 뒷모습을 떠올려 본다. 그 정갈한 풍경 속에 녹아든 '버들참빗'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R_tFWkCXLQGv9anIOk_9sfRtf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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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이 빚은 얼음궁전, 시가 춤추는 숲 / 왕지네고사리 - (68화) 광휘의 왈츠, 여왕의 마음을 훔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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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5:42:14Z</updated>
    <published>2026-03-17T03: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이 주는 자유 숲이 주는 낭만 내가 걷는 낭만의 발자국     첫인상은 두 갈래로 나뉜다. 첫눈에 강렬하게 각인되는 이미지가 있는가 하면, 여러 번 곱씹어야 비로소 스며드는 이미지가 있다. 숲 속의 크리스털이라 불리는 '흰비늘고사리'를 발견한 것이 후자의 기쁨이라면, 왕지네고사리가 펼쳐놓은 '얼음궁전'은 전자의 경이로움이었다. 사람의 눈은 보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p-FlUiyw6Fm4qokhJ8E1QT9cA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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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애증의 동지 / 수염이끼 - (67화) 수염의 반항이든, 세월의 농담이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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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50:21Z</updated>
    <published>2026-03-13T06: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아한 처녀 틈에 거칠게 솟은 톱니 세월에 깎여나간 자존심의 흔적인가 흰 수염 바위 꽃 되어 삶의 결을 노래하네    양치식물이면서 '이끼'라는 이름을 품은 독특한 무리가 있다. 바로 처녀이끼과(Hymenophyllaceae)의 처녀이끼속(Hymenophyllum)이다. 이 문중의 구성원들은 이름부터 정갈하다. 좀처녀이끼, 구름처녀이끼, 그리고 그냥 처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7db4gVInfNuH4Dyxemc3W92uQ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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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에서 길어 올린 규수의 미소 / 암고사리 - (66화) 암호를 푸는 방법 -&amp;nbsp;BJR&amp;rarr;癌&amp;rarr; 暗&amp;rarr; 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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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3:09:52Z</updated>
    <published>2026-03-10T03: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고사리가 품은 비밀 암호를 해독하는 여정 마침내 보게 된 규수의 미소   암고사리가 보고 싶은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 애를 태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우연히 고사리사랑 카페에서 제주도의 'BJR'에 암고사리가 있다는 글을 보았다. 'BJR'? 이게 대체 무슨 암호일까? 한참을 고민하고 정보를 뒤진 끝에야 그것이 제주 비자림의 약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k_39a3ZeZgQ9ruigkhZspaLPd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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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의 끈에서 생명의 끈으로 / 일엽아재비 - (65화) Shoestring fer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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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3:52:18Z</updated>
    <published>2026-03-06T03: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과 생명 재활의 경험과 안전 일엽아재비에서 보는 지혜  일엽초를 알고 나니 '일엽아재비'라는 이름이 마음 속에 들어왔다. 식물 세계에서 '아재비'는 비슷하다는 뜻이다. 그 친숙한 이름에 이끌려 효돈천 저지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만남은 쉽지 않았다. 수많은 나무 등걸을 살피며 계곡 깊숙이 거슬러 올라가서야 비로소 녀석과 마주했다. 비 온 뒤 햇살 아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Q9B3GINNx3z8X82qD0Mqw9kcH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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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즈텍 통치구조는 우리들의 삶 / 암뱀고사리 - (64화) 음과 양의 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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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2:52:14Z</updated>
    <published>2026-03-03T03: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끄러운 줄기 위로 넓은 잎귀 포근히&amp;nbsp;안을 다스린 암뱀의 지혜가 가정을 세우고 시니어의 마음에 흐뭇함의 결실이 걸려있네  &amp;quot;암뱀고사리라는 이름에서 팜 파탈을 떠올리게 한다. 다른 개고사리 종류를 이해하여야 겨우 볼 수 있다. 그래도 헷갈리기 일쑤여서 꽃객의 마음을 애태우게 했다.&amp;quot; 암뱀고사리를 표현한 저 시절은 양치식물에 한참 매진하던 코로나 시기의 제주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fsV2tV5RSZFeKZORIwpHmMI3S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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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퇴직자의 양치식물 강연기 / 흔들리며 자리를 잡다 - (63화) 영남 알프스(버섯생태연구소) 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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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34:51Z</updated>
    <published>2026-02-27T04: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양치식물을 10배 이상 즐기는 100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으뜸은 나의 투박한 진심을 한 편의 시와 글로 빚어 세상과 나누는 일입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처절한 인연이 어떻게 영남 알프스의 뜨거운 강연이 되었는지, 브람스의 선율을 빌려 그 떨림을 기록합니다.&amp;quot; 유튜브에서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를 들으며 그의 글을 읽는다. 치고 나가는 바그너보다 늦게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hVomMwUs7-2uqfIJOjZEdQNIn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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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순에서 배우는 추진력과 유연함 / 세뿔석위 - (62화) 특수성과 보편성의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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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34:08Z</updated>
    <published>2026-02-24T04: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먹 쥐고 일어서 별을 보듯 꿈을 꿔&amp;nbsp;세 뿔이라 놀리지 마라, 이것이 내 삶이다   아기손을 닮은 고사리라는 표현이 나이가 들수록 줄고 삭막해지는 현실에서 양치식물은 점점 멀어진다. 그런데 은퇴 후 발견한 양치식물은 나의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고사리 새순이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모습에서 꿈을 본다. 나선형 속의 비밀이 서서히 풀어지며 만드는 모습은 아기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kOXtcRO8aR5_Sazfs1TN3MEMU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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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와 여유의 호흡 / 점고사리  - (61화) 점순이와 각시붕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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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33:29Z</updated>
    <published>2026-02-20T03: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의 의지는 고통을 긍정하는 어린이 장밋빛(Rhodeus)의 어원은 양치식물의 당위성 보르헤스의 꿈길은 점순이의 미소   제주에서는 보이는 재활이었는데, 통영에서는 보이지 않는 재활이다. 남들처럼 걷기는 하지만, 수술다리의 묵직함과 간간히 전해오는 통증은 보이지 않은 재활을 요구한다. 2km를 달리는데 1km 지점인 반환점을 돌고부터 더 힘들다. 핸드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xq%2Fimage%2FWMJM4T2LsKTD0d74UMCOKzzWq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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