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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r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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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russ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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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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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2:47: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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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오빠 정말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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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9:46:58Z</updated>
    <published>2025-11-11T09: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오빠 정말 가면 우린 누구하고 노래하나 언니오빠 정말 가면 우린 누구하고 춤추나 .... 아주아주 가지 말고 우리같이 노래 불러요.  가사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노래였다. 이맘때 쯤- 되면 7살 졸업생들을 위해 5살,6살 동생들이 부르는 노래였다. 노래를 정성스럽게 연습하고 영상에 담아 다음 달에 있을 졸업식에 틀어줄 예정이었다.  11월. 슬슬 이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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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와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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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1:00:09Z</updated>
    <published>2025-11-06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7시. 퇴근 후의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음날 출근의 부담을 안은 채- 안락하고 따뜻한 침대에서의 시간을 포기하고 간 축구장이었다.  기대 이하의 실망을 준 경기 과정과 결과를 보고 온 마루는 피곤한 몸과 마음에도 쉽게 잠들 수 없었다. 이내 책상에 앉아 일기장을 폈다.  그리고 한편의 시를 적어 내려갔다.   &amp;lt;축구와 짝사랑&amp;gt;  혼자 기대하고 설레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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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감춰둔 모습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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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1:00:06Z</updated>
    <published>2025-11-04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기가 바짝 들어있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아니, 한글자 한글자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마루에게 흐물거리며 치대고 안겨오던 모습이 아니었다. 요리조리 눈치를 살펴가며 하지 말라던 일을 기어코 몰래 해내고 마는 모습도 아니었고, 은근히 말대꾸 한번 더 해보며 기싸움 하던 모습도 아니었다.  어깨를 쭉 펴고, 마치 제식훈련을 받은 군인처럼 꼿꼿하게 차렷자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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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덜이 스머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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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1:00:11Z</updated>
    <published>2025-10-30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럽게 추진되고 있는 일이었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위에서는 우리가 누구보다 간절하게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일. 받는 사람은 아무 느낌도 생각도 없는데, 주는 사람만 공치사가 민망할 정도인 일. 누군가의 생색과 공치사를 위해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발바닥에 불이나게 뛰어다녀야만 하는 일.  전.체.회.식.  전체회식 공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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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번의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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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0-28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었다. 아니, 변해가는 날씨에 적응하기도 전에 겨울이 되어버렸다. 무의식적으로 누르는 유튜브의 '광고 건너뛰기' 처럼 가을이 스킵 되었다. '가을옷 꺼내야지-' 하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겨울부터 준비하게 생겼다.  마루는 이맘 때 쯤을 좋아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아이들의 옷이 두꺼워지는 계절. 아침마다 그 두꺼워진 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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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감춰둔 모습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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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1:00:08Z</updated>
    <published>2025-10-23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여동생 누군가의 부인 누군가의 며느리 누군가의 친구.  단 한명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여러가지 역할이 있고, 그건 마루 또한 마찬가지 였다. 옆에 있는 사람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건 당연했다.  친구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가족에게는 털어놓기도 하고, 가족에게 섭섭한 일을 친구에게 하소연 할 때도 있으며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애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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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감춰둔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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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1:00:05Z</updated>
    <published>2025-10-2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상' 항상 웃음기를 띄우고 있는 얼굴. 마루네반 현이가 그랬다. 장난꾸러기에 말은 참 안듣기는 해도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웃는 얼굴은 하고 있지만, 표정이 변화무쌍 했다. 찰흙에 손도장을 찍듯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묻어나왔다. 그만큼 감정에 솔직한 아이였다.  화가나면 발끈했고, 자신이 잘못했을 때는 인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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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여름,가을,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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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1:00:07Z</updated>
    <published>2025-10-16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있는 아침이었다. 근래들어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가디건을 챙겨입었다. 어김없이 일찍 출근한 마루는 연수실 창밖의 가을비를 내다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여유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짧은 순간이지만, 정신없이 보낼 하루를 앞두고 함께하는 창밖 풍경과 커피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충분했다.  '이래서는 당분간 요- 앞 공원도 못가겠네'  돗</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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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지낸 이야기 - 나 누구랑 얘기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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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1:00:06Z</updated>
    <published>2025-10-14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마루의 교실은 시끌벅적 해진다. 주말동안 무엇을 했는지 &amp;lt;주말지낸 이야기&amp;gt;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주말동안 서로가 뭘 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며,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알리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서로의 사생활을 굳이 들춰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달랐다. 그래서 마루의 교실에서는 월요일마다 주말동안 어딜가서 누굴 만나고 무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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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난 충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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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1:00:08Z</updated>
    <published>2025-10-09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 마루의 핸드폰 위에 표시된 배터리 잔량. 충전이 완료 되었음에도 마루의 핸드폰 끝에는 항상 충전기 선이 연결되어 있었다. 마루의 버릇이었다. 핸드폰이고, 노트북이고, 스마트워치고 모조리 충전기를 연결해 놓아야 마음이 편했다. 그런 마루를 보며 짝꿍은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곤 했다.  &amp;quot;마루야. 그렇게 하면 오히려 핸드폰 배터리 수명이 짧아져.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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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엄마와의 추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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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1:00:07Z</updated>
    <published>2025-10-07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어렸을 때는 이 단어가 주는 설레임이 있었다.  마루에게 추석이란 못보던 가족들도 만나고, 어른들께 용돈도받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는날이었다. 큰집에 가서 오랜만에 만나는 또래 사촌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날. 일년에 고작 두세번 만나는 사이였지만, 그 나이 아이들이 그렇듯 어제 만난 친구처럼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어린시절에는 분명 추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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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뚱한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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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1:00:10Z</updated>
    <published>2025-10-0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을 하고 대답을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상대방의 말을 자르지 않는다. 순서를 지켜 이야기를 한다.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한다.  흔하고 평범한 것들, 당연한 것들이 무엇보다 지키기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사실 어른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는 이 대화의 기술이,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지키기 힘든 일이었다.  수업시간- 오늘은 주제'우리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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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앞의 한숟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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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1:00:05Z</updated>
    <published>2025-09-30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이려는 자 vs 먹지 않으려는 자  오늘도 식판을 가운데 두고 마루와 시아는 대치 중이었다. 한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마루와 한입도 더먹기 싫은 시아- 마루는 문득 아이들이 부러웠다.  '누구는 먹고 싶어도 살찔까봐 억지로 참는건데, 밥을 먹기 싫다니...!!'  이런 순간에도 다이어트 걱정이 스쳐 지나가는 마루였다.  '어떻게 하지...'  먹기 싫어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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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 속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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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1:00:04Z</updated>
    <published>2025-09-25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할말이 있는듯 주변을 뱅뱅 돌기는 하는데, 직접 말을 걸어오지는 않는다. 자신이 여기있다며 존재를 알리려고 하지만 방법을 모른다. 그저 주변을 서성이다가 우연히 눈을 마주치면 눈을 피하고 한걸음 물러날 뿐이다.  이재인.  마루네 반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였다.  '재인이 같은 아이들만 있으면 혼자서 서른명도 보겠다...'  방학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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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CCTV(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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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1:00:03Z</updated>
    <published>2025-09-2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제가 직접 사과할게요. 제 번호 상대방 어머님께 넘겨주세요&amp;quot;  루이 어머님은 당혹해 하며 연신 사과 하고 있었다.  문제는 금방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눈한번 딱 감고,  '이 사건에서 발빼자. 사실, 방과후에서 일어난 일이니 내가 중재할 일도 아니잖아? 학부모님들끼리 사과하게 하고 마무리 짓자'  마음먹으면 쉽게 해결 될 것 &amp;nbsp;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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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CCT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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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11:00:08Z</updated>
    <published>2025-09-18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저히 안되겠어요! CCTV 보여주세요!!&amp;quot;  주말아침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있던 마루의 평화를 깨는 한마디였다. 늘어지는 주말아침, 침대에서 할일 없이 뒹굴며  '오늘은 뭘 먹을까?' '요 앞 공원이나 다녀올까?' '오늘 재미있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뭐가 있지?' 와 같은 생각들로 시작해야 하는 하루였다.  그 평화를 깬건 한통의 문자였다.  -왜 주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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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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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1:00:06Z</updated>
    <published>2025-09-16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았다가 떴을 뿐이었다. 잠을 잔 것도 아니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것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눈을 감았다가 떴을 뿐이었다. 찰나의 깜빡임.  그 사이에 꿈이라도 꾼 걸까? 잠시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경험을 한 것일까?  눈을 감기 전에는 7월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9월이었다. 그렇게 마루의 여름방학이 지나갔다.  소음이 없는 고용한 순간들이 지나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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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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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0:45:17Z</updated>
    <published>2025-07-15T10: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여름방학을 앞둔 가슴 두근거리는 시기이자, 방학 전 마지막 이벤트를 앞둔 시점.  학부모 공개수업을 이제 막 마치고 한숨 돌리려던 마루였지만, 연수실 책상에 붙어있는 '유치원 학사일정'표는 그런 여유는 어림도 없다는 듯이 빽빽하게 일정이 채워져 있었다.  방학 전 마지막을 하얗게 불태우기 위한 하루.  찌는듯한 더위. 숨막힐 듯한 습한 공기. 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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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게는 즐거운,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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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0:46:08Z</updated>
    <published>2025-06-26T12: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루가 가장 좋아하는 시기가 왔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던가. 지난주 푹풍같은 학부모 공개수업을 끝내고 나니, 마루가 가장 좋아하는 시기가 왔다.  D-22 이제 방학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지워나가는 시기. 막상 방학이 시작되면 또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아쉬워서, 개학이 다가오는게 무서워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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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가 끝난 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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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0:33:52Z</updated>
    <published>2025-06-24T10: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만에 세상은 빛을 바꾼다. 어제까지만 해도 마루를 짓누르던 부담감과 압박감이었던 일이&amp;nbsp;이제는 과거가 되었다.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일 정도로 정신없던 하루하루에 이제는 다시 여러가지 색이 입혀졌다. 돌덩이 같이만 했던 기분도, 이제는 놀이동산 속 어린아이 손에 쥐어진 풍선 같았다.  고작 하루. 학부모 공개수업을 기준으로 마루의 세상이 바뀌었다.  &amp;quot;으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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