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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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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88tom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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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멋진 할망이 되고픈 갱년기 아줌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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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2:19: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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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암환자의 단식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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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22:58:12Z</updated>
    <published>2024-11-25T02: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에 관해 공부하다 보면 가장 먼저 음식에 관한 것을 바꾸게 된다. 암을 인지하자마자&amp;nbsp;바로&amp;nbsp;유제품, 커피, 정제탄수화물, 가공식품을 끊고 야채 섭취를 늘렸다. 174였던 중성지방 수치가 3주 만에 58로 떨어졌다. 작은 성공에 들뜬 나는 음식 섭취 방식에도 관심을 가졌다. 먹을 때는 먹고 안 먹을 때는 확실하게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이론에 공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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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공책 다짐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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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30:07Z</updated>
    <published>2024-11-11T01: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글쓰기 클래스에서는 2 권의 공책을 사용한다. 과제를 해온 공책은 제출하고 이번 주 과제는 다른 공책에 쓴다.   과제글에 강사들이 간단한 피드백을 한 후에 돌려준다. 글을 보고 수강생들의 상황에 맞게 다음 수업을 구성하는 것 같다.  강사는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자고 했다. 급우들은 글감을 찾는 어려움, 형식을 지키려다 생각이 막히는 현상,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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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하마터면'이 불러온 공부 다짐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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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3:40:26Z</updated>
    <published>2024-10-23T00: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맘마프린트 검사 결과를 들으려고 담당 교수를 만나는 날, 긴장된다. 이럴 때를 위해 만들어둔 기도문이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나 자신에게 말해 준다. &amp;ldquo;항암 할 필요가 없다고 나와도 감사합니다. 몸을 덜 괴롭히니까. 항암 하라고 나와도 감사합니다. 암을 공격하는 강력한 무기를 하나 더 사용하는 것이니까.&amp;rdquo;&amp;nbsp;&amp;nbsp;기도문을 반복하니 굳어있던 심신이 좀 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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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합평 의견 반영하여 다시 쓰기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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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00:20:21Z</updated>
    <published>2024-10-22T05: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글쓰기 클래스 합평 글은 내 글이었다. 스크린에 글이 올라오자 두근두근!  장례 말고 발굴!     유년 시절의 첫 기억! 30대의 엄마는 부엌에, 서너 살쯤이었던 것 같은 나는 방에 있다. 방과 부엌 사이의 문은 틈이 성긴 여닫이다. 문틈으로 엄마가 뭘 하시나 내다보았고 아궁이 앞에 앉아계시던 엄마와 눈이 딱 마주쳤다. 엄마는 무서운 눈을 하고 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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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보자기를 잘 푸는 사람이고 싶다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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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1:45:46Z</updated>
    <published>2024-10-15T09: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amp;nbsp;글쓰기클래스 합평 때 첫 번째로 올라온 글은 &amp;lsquo;최초의 반항&amp;rsquo;이라는 글이었다. 셋째 딸이었던 글쓴이는 물려받는 일에 익숙했다. 부모는 중학생이 된 그녀에게 시계를 사주겠다고 했다.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던 그녀가 받은 시계는 뭔가 좀 이상했다.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그녀는 알아챘고 부모에게 소리쳤다. &amp;ldquo;이거 가게 손님이 맡긴 거지?&amp;rdquo; 스탠드빠를 운영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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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글쓰기는 외줄타기일까?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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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0:57:28Z</updated>
    <published>2024-10-07T02: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이번 주는 급우들의 글을 공유하였다. 번쩍 손을 들었던 마리 님이 결석하셔서 네 분의 글을 보았다. 강사 님 예측대로 글쓰기에 두려움 없는 분들이 맞나 보다. 어쩌면 다들 이렇게 술술 잘 쓰셨을까. 다음 주에는 내 글을 올리겠다고 손을 들 용기가 쑥 꺼져 버렸다.     같은 글을 보며 여러 명이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공부했다.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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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쓸데없는 예습, 쓸모 있는 독서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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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03:50:11Z</updated>
    <published>2024-10-02T0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630,000원짜리 맘마프린트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것이 9월 22일이었고 결과를 듣는 날은 10월 11로 잡혔다. 20일도 안 되는 기간이&amp;nbsp;참 길게 느껴졌다. 미련이 남지 않는 대화를 하고 진료실을 나오려면 예습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으므로 이번에도 예습을 하려고 시도도 하고 노력도 했다. 잘 되지 않았던 것은 암선배들의 무서운 후기들 영향이 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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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새로운 글쓰기 클래스, 새로운 자기소개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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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1:33:45Z</updated>
    <published>2024-09-21T0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주짜리 글쓰기 클래스를 다닐 때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다 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얼마 전에 친구가 지역 공동체 센터에서 하는 15주짜리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려 줬다. 바로 신청했다. 이번에는 어떤 급우들과 합평을 하게 될까 설렜다. 첫 수업 때 16명의 수강생과 2명의 강사가 돌아가며 왜 이 수업에 오게 되었는지를 말하는 방식으로 자기를 소개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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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어떤 계절에도 안녕합시다!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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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05:35:03Z</updated>
    <published>2024-09-15T05: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이 모여 앉아 계절 논쟁을 벌이는 때가 있다. 한 계절만 선택해서 살아야 한다면 여름을 고를 것이냐 겨울을 고를 것이냐로 갑론을박한다. 나 빼고는 모두 겨울을 택한다. 기후 위기 때문인지 매년 더 더워지는 요즘 여름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나까지 겨울을 택할 수는 없다.  나는 생존을 위해 여름을 택한다고 했다. 나는 추위랑은 살 수 없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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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글쓰기가 나를 살리고 있다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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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7:00:35Z</updated>
    <published>2024-09-11T10: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속 쌍둥이들처럼 해 보자고 친구가 제안을 해 왔다. 얼마 전 같이 읽었던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amp;lsquo;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amp;rsquo;이라는 소설 이야기다. 소설 속 쌍둥이들은 매일  글을 써서 자신들이 정한 규칙대로 글을 썼는지 상대방에게 보였다. 그즈음 글쓰기에 있어서 독자라는 존재가 얼마나 고마운지에 대해 절감하고 있던 터라 바로 그러자고 했다. 우리는 A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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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불행이 찾아낸 행복, '다행'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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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1:31:34Z</updated>
    <published>2024-09-08T11: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에서 다행&amp;nbsp;(多幸)의 한자를 보고 있으니 이상하다. 한자로만 보면 &amp;lsquo;&amp;nbsp;多(많을 다)&amp;rsquo;자가 쓰였으니 더 많은 행복, 헤아릴 수 없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여야 하지 않을까. 요즘 내가 &amp;lsquo;다행&amp;rsquo;을 쓴 &amp;nbsp;경우를 떠올리면 그렇지가 않다. &amp;lsquo;불행 중 다행이다.&amp;rsquo;, &amp;lsquo;휴~ 다행이다.&amp;rsquo;, &amp;lsquo;그래도 다행이다.&amp;rsquo;, &amp;lsquo;이 정도여서 다행이지.&amp;rsquo; &amp;nbsp;&amp;lsquo;다행&amp;rsquo;에 더 센 수식어가 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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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만약  - 유방암으로 인생 역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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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3:38:47Z</updated>
    <published>2024-09-04T0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만약&amp;rsquo;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현실로 돌아올 때 푹 꺼지는 느낌이 싫어서다. 만약의 마법에서 깨어날 때면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뭣하러 이생각저생각을 했나 싶다.  그런데 그날은 여러 장면들이 우연히 겹치며 &amp;nbsp;&amp;lsquo;만약 놀이&amp;rsquo;가 이어졌다. 거실에서 아들 OTT로 영화 &amp;lsquo;인터스텔라&amp;rsquo;를 보고 있었고 나는 주방에서 유튜브로 유방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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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글쓰기가 나를 죽이고 있다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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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3:02:50Z</updated>
    <published>2024-08-28T11: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취미로 두는 건 얼마나 위험한가. 누군가 글쓰기는 자살 행위라고 하더니, 딱 맞는 말이다. &amp;nbsp;흡연보다 나쁘다는 &amp;lsquo;오랜 시간 앉아있기&amp;rsquo;를 안 하려고 노력하며 산 이후로 제일 방해되는 일이 글쓰기다. 오늘도 글 쓰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3시간이 지나가 있다. &amp;nbsp;교정해 보려고 한 시간마다 일어나 걸으라는 알람도 맞춰 놓았다. 하지만 소용이 없다. 손목시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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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브런치 고시 재도전기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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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6:40:10Z</updated>
    <published>2024-08-25T13: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클래스 마지막 숙제를 아직도 못하고 있다. 브런치에 숙제글을 올리려면 작가 신청에 통과해야 한다. 브런치 고시에 떨어진 이후로 브런치 글을 많이 읽어보고 있는데 읽을수록 기운이 빠진다.  글쓰기 클래스 내내 &amp;lsquo;당신의 글은 기존의 글과 어떻게 다른가?&amp;rsquo;라는 질문을 배웠다. 그 관점으로 브런치 글들을 읽어보니 &amp;lsquo;전혀 다르지 않습니다.&amp;rsquo;라고 인정할 수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ANyC8JyRBXug2z8wRZ9Oensjn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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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나다운 글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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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6:37:26Z</updated>
    <published>2024-08-24T12: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클래스를 다니는 동안 친구에게 계속 내 숙제글을 보여주곤 했다. 어제 만났을 때도 &amp;lsquo;독후감 아닌 독후감&amp;rsquo;과 &amp;lsquo;독자의 발견&amp;rsquo;을 보여주었다. 친구가 말했다. &amp;ldquo;난 글쓰기 클래스 교수님 의견과 달라. &amp;nbsp;『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독후감 쓸 때, 일부러 관련 글 안 찾아봤어. 나중에는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냐.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균형 잡힌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Ox_mGyLSouYbFWIcpgKLSbIu-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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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독자의 발견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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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6:55:20Z</updated>
    <published>2024-08-23T01: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글쓰기 클래스에 다녀온 뒤로 기분이 &amp;lsquo;흐림&amp;rsquo; 상태다. 마음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합평 장면이 자꾸 떠오른다. 내 글을 낭독하고 나자 로그 님이 말을 꺼낸다. 로그 님으로 말하자면 수년간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고 글쓰기 클래스에서도 안정적인 글솜씨를 보이는 이다. 교수가 브런치 작가 등록을 통과해오라는 숙제를 내줬을 때 우리 중 유일하게 성공한 급우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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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가슴의 쓸모 - 유방암으로 인생 역전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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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0:59:04Z</updated>
    <published>2024-08-21T01: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에 샤워가 가능하다고 한 날이 되었다. 그날은 이제까지 안 봤던 수술 부위를 볼 생각이었다. 전절제를 당한 내 가슴은 어떤 모습일까.&amp;nbsp;붕대를 풀고 욕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뒤돌기만 하면 거울이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거울을 응시한다. 엥? 뭔가 멀쩡해 보인다. 거울이 아니라 고개를 내려 직접 봐도 그렇다. 수술받은 오른쪽 가슴이 칼자국만 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fxXwcKkyysVFLJrVTh_6vPGu8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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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미련이 전혀 남지 않는 대화 - 유방암으로 인생역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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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12:15:45Z</updated>
    <published>2024-08-17T06: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후에 확실히 집중력이 흐릿해졌다. 하지만 공부를 해야겠다 싶다. 퇴원 후 1주일 후에 내 주치의인 워낙 교수와 진료가 잡혀 있다. 조금 긴장도 된다. 수술 때 떼어낸 조직의 검사결과를 듣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에 따라 내가 몇 기 암인지도 정해지고 치료 방향도 정해진다. 워낙 교수는 진료실에서 빠르고 단호하게 설명한다. 그 속도와 스타일에 휩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5DW38EOsY4OpVXCCwSiP0PnMx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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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독후감 아닌 독후감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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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1:37:23Z</updated>
    <published>2024-08-14T08: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후감 아닌 독후감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떠나보내며        글쓰기 클래스 이번 주 숙제는 독후감 쓰기이다. 잘 됐다.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떼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3년 간격으로 따로 출판되었다는 소설 3개(이하 1부, 2부, 3부로 칭함)가 합쳐진 합본을 샀는데 3부를 읽고 나니 혼란스러워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dPFAGKZDQZ2kZb5bYLUuwVHiY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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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브런치 고시 낙방기 -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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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6:52:41Z</updated>
    <published>2024-08-11T23: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클래스 교수가 커리큘럼을 잘못 짠 게 틀림없다. 지난주에 고작 &amp;lsquo;글쓰기 형식을 잘 지켜서 씁시다&amp;rsquo;를 배웠다. 그런데 바로 일주일 만에 이런 숙제라니. 수영복 입고 나왔더니 바로 물로 와락 밀어 넣는 수준 아닌가. &amp;nbsp;물속에 빠지고 보니 브런치스토리(이하 &amp;lsquo;브런치&amp;rsquo;로 칭함)는 연습공간이 아니라 실전의 바다였다.  이번주 수업 때 교수는 브런치 화면을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4c%2Fimage%2FhXb6JWzSTs_oQpk4KZtyLu0MR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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