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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rabell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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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피렌체 외국인노동자 아라벨라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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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7:04: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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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나의 자리에 대해 고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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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22:36:30Z</updated>
    <published>2024-07-24T22: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편은 밀란 쿤데라의 소설과는 관련이 없으며 제목만을 빌려 왔습니다. 또한 우울한 감정과 생각에 대한 정리이므로 좌충우돌 우당탕탕 피렌체 라이프를 보고싶으신 분께서는 읽지 않고 스킵하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써야겠다 다짐하고 꼭 열흘만에 돌아왔다. 열흘만에 돌아온 이유는? 글쎄, 뭐....그간에 큰 일이 없기도 했다. 방구석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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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701-0714 - 그 해 여름 아라에게 일어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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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5:58:18Z</updated>
    <published>2024-07-15T03: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주만의 일기.  이렇게 오래도록 블로그를 찾아오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정말 내가 감당하기엔 어려운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났다....정말이지 인생은 아름답다고 누가 했느냔 말이다.(난 이 영화를 8번 봤다....)  물론 어떤 방문자분들은 언제부터 그렇게 일기를 꾸준히 썼느냐고 일갈하실지도 모르겠다. 그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몰아 쓰던 참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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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30 - 오늘 일기는 하루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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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5:28:50Z</updated>
    <published>2024-07-15T01: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에셀룽가에 가서 장을 봐 왔다. 여기 대형마트들은 신기하다. 어플과 연동해서 직접 바코드 스캐너같은걸로 물건을 찍던데 어떻게 하는 걸까? 에셀룽가는 Coop보다 조금 멀리 있지만 더 규모가 있다. 리유저블 백을 요구했는데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캐셔분이 당장에라도 찢어질 것 같은 비닐 백을 두 개 주셨다. 이런 일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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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9 - 안아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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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10:35Z</updated>
    <published>2024-07-15T01: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저녁 충치의 예감처럼 시큰거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던 외로움이 홍수처럼 밀려와 나를 적셨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우울해하며 굴러다녔다. 블로그에 적기에는 차마 너무나 딥하고 무거운 걱정들과 사무치는 외로움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계속 누워서 의미없이 시간을 죽이는 것보다는 나가서 뭐라도 하는 게 나을 것 같았으므로. 한식당에 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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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8 - 망한 플러팅 멘트 가르치는 학원이라도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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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10:07Z</updated>
    <published>2024-07-15T01: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대급으로 아무런 이슈가 없는 하루였다. 아무런 일정도 없었고, 소죠르노도 신청했고, 해야 할 일도 없었고.....다만 일기를 써야 하는데 귀찮았다. 릴리와 살구가 일기를 내놓으라고 기분 좋은 재촉을 했지만 미루고 또 미뤘다. 글발이 오르지 않았을 때 쓰는 글은 어차피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이유였다. 일어나서 느즈막히 햇반에다 고추장비빔밥을 해서 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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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7 - 요즘 세상에는 어딜 가나 도둑놈들이 판을 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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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9:34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밤, 임모빌리아레 앱에서 누가 봐도 조금 수상한 부동산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아라벨라 리. 그녀에게 닥친 일은? 기대하시라. 이탈리아에서 집을 구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해당 게시글을 참고해서 사기에 가까운 상술에 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전편 요약 해당 부동산에 방문하기 위해 지도로 위치를 조회해보니 버스를 타고 20분, 걸어서는 30분가량 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n3%2Fimage%2FnpQzO9Fxb3mN5i4j7OJj5pDu7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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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6 - 우선 대화를 시작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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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9:00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는데 어쩐지 놀라울 정도로 너무 졸렸다. 특별한 이유가 없었는데도 그랬다. 이탈리아에 도착한지 일주일쯤 됐으니 누적된 피로가 밀려오는 것일지. 아침에 일어나서 바리바리 움직이려고 했는데 그대로 잠들어 오후까지 꿀잠을 자고 말았다. 우체국이 문을 닫기 전 적어도 소죠르노 신청까지는 완료해야 했기에 황급히 짐을 챙겨 인쇄소를 갔다가 우체국에서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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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5 - 생일 축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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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8:31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느즈막히 눈을 떴다. 내 방의 커튼은 두 겹으로 되어 있는데 보통 방 안 쪽의 암막 커튼은 젖히고 얇은 커튼만 드리우고 자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고개만 돌리면 대강 오늘의 날씨를 가늠할 수가 있다. 센비는 아니었지만 추적추적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문득 굉장히 갑작스럽게도 암스테르담으로 떠나고 싶었다. 암스테르담에 있다는 반 고흐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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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4 - 삼류 멜로드라마도 이 정도면 욕 먹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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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4:12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알았을까? 아주 평범할 줄 알았던 하루가 이토록 드라마틱해질 거라는 사실을. 삶에는 정말 때때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오늘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일기예보의 농락이 정점을 찍은 날이라 말할 수 있겠다. aka.비구름의 역습, 상편과 하편 정도로 제목을 붙일 수 있으려나.시작은 아주 평범한 아침이었다. 요며칠동안 그랬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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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3 - 일기예보는 어딜 가나 믿을 수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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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3:22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흘 간의 비 소식이 있었다. 심지어 일요일과 화요일엔 천둥까지 동반한 센비가 온다나? 그 말을 믿고 철썩같이 마트에 가서 낑낑거리며 한보따리 장을 봐 온 불쌍한 여인을 보라. 예보가 무색하게도 오늘 낮에 잠을 깨자 하늘이 맑았다. 창문을 열자 아스팔트가 젖었던 흔적만 있고 비는 간 데 없었다. 어쩐지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쌓였던 피로가 누적됐는지 오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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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2 - 예쁜 것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단 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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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2:43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일 늦은 밤에 피렌체 도착, 21일은 하루종일 외출. 이틀에서 사흘 가까이 중노동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더니 22일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한 터였다. 하지만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사흘간 예정된 비 소식 때문이었다. 사흘간 집 밖으로 '진짜' 나가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n3%2Fimage%2FLxAOxZlxwIMioPvV5MJ2NhFgeBg.jpg" width="31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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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1 - 제가 수입산 찐라비올리가 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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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2:05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한 시쯤 잠들었던 것 같은데, 세무서에 가기 위해 열 시쯤 침대 위에서 탈피를 위한 매미 애벌레보다 더 격렬하게 몸을 비틀며 일어나기 싫어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고요한 아침을 맞았다. 시계를 보니 아침 일곱 시쯤? 한국은 아마 오후 두 시쯤 되었으리라. 핸드폰을 켜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안부 메세지와 밀린 답장을 보냈다. 거실에서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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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20 - 다음 생에는 비즈니스 석을 탈 수 있게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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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1:01:27Z</updated>
    <published>2024-07-15T01: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 과정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자.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로 마음먹고나서 정말 시간이 미친 듯이 빠르게 흘러갔다. 집을 비워주기 위해 이사를 가며 끙끙 짐을 옮기던 때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인천공항 앞에 28인치 캐리어 2개, 기내용 시나모롤 캐리어 하나, 짐으로 가득 찬, 누가 봐도 이만큼의 용량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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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대체 무슨 깡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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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0:50:42Z</updated>
    <published>2024-07-15T00: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아라벨라. 조선시대에 한 권세 했다는 뼈대 있는 집안의 귀하디 귀한 장손(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다). 한식도, 빠른 인터넷도 한국의 친구들도 밤늦게 즐길 수 있는 유흥 문화까지도(오해 마시길! 노래방과 펍 이야기다.) 너무 사랑하는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는 그와 동시에 어릴 때부터 해외에 대한 로망이 있어 왔다. 한국과 다른 나라의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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