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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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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 민족의 선도 사상과 도가, 유가, 법가 사상에 깃든 원리를 시로써 함께 나누며 배우고자 합니다. 갈등과 대립 없는 조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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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3:3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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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호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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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9:06:48Z</updated>
    <published>2025-08-15T07: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윤기나고 매끈한 외모 모두가 널 사랑한다만 ​ 사실 넌 요리의 보조 재료, 자손 잇는 천명天命도 못 받드는 애호박일 뿐이야 ​ 마른 피부에 울퉁불퉁 다들 늙었다 폄하하지만 ​ 사실 난 요리의 주 재료, 천명天命 따라 길道을 가는 익은 호박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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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호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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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7:21:21Z</updated>
    <published>2025-08-15T04: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은 호박이 아니다  아름다운 자태 뽐내며 앞다퉈 떠난 텅빈 자리  뜨거운 청춘 사르며 뒷담 외진 자리 지켰다  황금 속살 다 내주고 천명天命의 발걸음 잇는  익은 호박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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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능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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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56:45Z</updated>
    <published>2024-11-10T23: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고춧가루 검갈색 간장 구린 새우젓 다려  찧은 마늘 생강 쪽파와 섞어 저린 배추 무에 넣어  맨손으로 주물주물 비벼대면  세상 맛있는 김치가 탄생합니다  휑한 살림 뒷담 호박 하나 텃밭 고추 한 줌 따다  장독대 된장 한 술 풀어  벌건 아궁이 숯불 위에 얹으면  천국의 된장찌개 밥상 위에 오릅니다  산기슭 비탈진 떼밭 돌멩이 부딪히는 호미질  땀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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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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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11:39:38Z</updated>
    <published>2024-09-07T10: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을의 시작 ----                                                                    一如  불타던 여름 해 텅빈 서쪽 하늘에 잠들고  따사로운 가을 해 익어 가는 들판 위를 걸어 다니네.  * 좌충우돌하던 감정과 관념의 나를 끊어내고 나면, 이윽고 조화로움으로 포근히 감싸 주는 진정한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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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es or No'로만 답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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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6:28:54Z</updated>
    <published>2024-08-23T04: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Yes or No'로만 답하라는 얘길 삶 속에서 자주 접합니다. 가장 자주 듣는 출처는 뉴스입니다. 특히 국회 청문회나 국정 감사, 대정부 질문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정치 리더라 할 수 있는 그들의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에게서 배운 것인지는 몰라도, 직장 안에서도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 종종 벌어지는 광경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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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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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2:46:27Z</updated>
    <published>2024-08-05T03: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창을 뚫고 들어오는  화사한 아침 햇살의 속삭임 만족과 기쁨, 희망과 사랑으로 부푼  나는 누구인가  창가에 서성이는  무거운 잿빛 하루의 무게 갈등과 슬픔, 절망과 증오에 헤매는  나는 누구인가  아름다운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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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謙遜)과 겸허(謙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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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6:24:03Z</updated>
    <published>2024-08-04T01: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겸손謙遜한 사람은 시비是非선악善惡상하上下우열優劣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타인을 배려하여 관념이 만들어낸 마음의 허상을 숨기고 행동합니다. 겸손한 사람의 진심은 선택적으로 포용하고 선택적으로 사랑합니다. 그의 선택은 간혹 조화롭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 겸허謙虛한 사람은 시비是非선악善惡상하上下우열優劣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쭐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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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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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4:01:04Z</updated>
    <published>2024-08-03T01: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 아버지 불치병에 어떤 노력도 소용없음을 깨닫고  현실의 울타리 안에서 도리를 다하며 은밀히 죽음을 준비하는  자식의 그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자식의 불치병에도 굴하지 않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마다 모두 불살라 버리는  아버지의 그것입니다.  사랑은 ​ 간만에 찾은 고향집을 뒤로 하고 삶에 쫓겨  조만간 다시 오겠노라 기약 없는 약속만 남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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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방과 창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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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4:07:07Z</updated>
    <published>2024-08-03T00: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창조에 대해 말한다. 흔히 말하는 창조란 누군가가 이미 해놓은 것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나의 지적 능력을 활용하여 나만의 무언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드러나는 현상을 나의 지적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리라. ​ 나는 창조에 대해 좀 더 높은 차원에서 말하고 싶다. 일반적인 인식보다 좀 더 높은 가치로써 규정하고 싶다. 드러나는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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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의 스펙트럼을 만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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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2T02:14:59Z</updated>
    <published>2024-08-02T02: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道는 스펙트럼 내의 무수한 화소(픽셀)를 선택하는 무상無常의 조화로운 자리이다. 인간의 뇌는 감정과 관념으로 인해 &amp;nbsp;육신의 자아(에고)를 제로섬의 가치 선택이라는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빠트리곤 한다. 이로 인해 가치의 스펙트럼 극단에 서 있게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가치의 스페트럼 양 극단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가치의 점들이 화소(픽셀)로 존재한다. 자신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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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우소 동경(憧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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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6:22:13Z</updated>
    <published>2024-08-01T03: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몇십 년 전만 해도 해우소解憂所가 있었다.  오직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며 생각을 끊어 내고 고요에 젖으면 모든 근심이 스러져 가곤 했다.  점차 늘어가는 책과 신문에 언젠가부터 해우소가 줄더니 밀물처럼 세상을 덮은 휴대폰에 이제는 산사山寺에조차 해우소가 없다.  해우소가 사라진 건 내가 자초한 일 그리움 쌓는 데 집착할 게 아니라 차라리&amp;nbsp;나의 해우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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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운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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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10:50:38Z</updated>
    <published>2024-07-31T02: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던 고향 면 소재지에 있는 짜장면집 아들인 친구가 뽀얀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왔다. 여태 검정고무신만 신고 십리 비포장길을 걸어 등교했던 소년은 자신이 그것을 신은 느낌을 상상해 보았다. 운동화를 신을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었다.  고등학교 다니게 된 큰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전주에 나가 생경한 도시를 헤매며 보험을 팔던 엄마는 주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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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道을 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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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3:28Z</updated>
    <published>2024-07-31T02: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길道 하면 흔히 외길을 떠올리곤 하지  그렇게 외길을 가다 보면 숱한 고통에 빠지기 십상이야  분명하고 평탄한 곳에선 모든 걱정 잊고 살다가도  넘기 어려운 장애물 앞에선 슬퍼하고 좌절하지  사실 길道은 외길만 있는 게 아니야  그 숱한 길들의 존재를 알고 싶거든 길道의 기착지들 너머 또 너머에 있는 마지막 목적지를 바라봐  보이지 않던 무수한 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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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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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4:54Z</updated>
    <published>2024-07-31T02: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저마다 마음의 거울을&amp;nbsp;갖고 있습니다.  마음의 거울은 비추는 방향에 따라 공생의 거울이 되기도 하고 공멸의 거울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의 거울로 자신을 향해 비추면 어우러짐을 실천하여 공생으로 나아가지만  그것으로 타인을 비추면 원망과 좌절, 관념에 빠져&amp;nbsp;자칫 공멸에 이르기 십상입니다.  마음의 거울은 부지런히&amp;nbsp;닦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amp;nbsp;중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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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과 틀림을 바라보는 다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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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6:13Z</updated>
    <published>2024-07-31T02: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다름을 인정하라고 충고하곤 한다. 다름은 대립하는 두 개 이상의 가치가 조화로움의 범위 안에 존재할 때 성립한다. 세상의 조화를 깨뜨리는 가치와 조화로움의 범위 안에 있는 그것을 다름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비교할 순 없다. 세상의 조화를 깨뜨리는 가치는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라 규정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틀림이 아닌 다름일 경우에 성립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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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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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7:48Z</updated>
    <published>2024-07-31T02: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벽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는 순수한 영혼입니다.  그로 인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벽을 뚫고 타인에게 다가가는 강렬한 의지입니다.  그로 인해 원하는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여기에서 말하는 벽은 감각에서 비롯된 감정과 관념입니다. 감정과 관념은 인간에게 안전을 향상시키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인간과 인간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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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시간의 상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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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8:31Z</updated>
    <published>2024-07-31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오전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어머니 전화가 와 있었다. 곧장 회신 전화를 드리니 오늘 집에 오느냐고 물으신다. 어머니는 오늘을 토요일로 알고 계셨던 것이다. 몇 년 전 치매 진단을 받으신 어머니의 일상이다. 어머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은 따로 간다. 시간의 상대성이 이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끔은 휴대폰을 보다 알아차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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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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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02:29:23Z</updated>
    <published>2024-07-31T01: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如  아직 깊이 드리워진 어둠 밥 안치고 계란말이 하느라 분주한 부엌 어설픈 손놀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떠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짓던 새벽밥  밥상 곁에 앉아 지켜보는 어머니 눈은 세파에 시달릴 아들 걱정&amp;nbsp;한가득  언젠가부터 남겨진 어머니를 위해 아들이 짓는 새벽밥  밥상 곁에 앉아 지켜보는 아들 눈은 홀로 남겨질 어머니 걱정&amp;nbsp;한가득  떠나는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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