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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빛나 misobit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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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sobit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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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dquo;일상의 순간을 드로잉과 글로 기록하며 작은 빛과 회복을 나눕니다. 저의 글과 그림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물들이길 바랍니다.&amp;rdquo;</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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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00:3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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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수유와 야광나무, 가을의 빨간 구슬들 - 다시 피어나는 용기, 산수유에게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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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24T08: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의 길을 걷다 보면, 낙엽 사이로 반짝이는 작은 열매들이 눈에 들어온다.햇살에 투명하게 빛나는 빨간 구슬들.그 존재만으로도 쓸쓸한 계절 속에 따스한 불빛 하나가 켜지는 듯하다.며칠 전, 동네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왔다.잎의 결이 아그배 나무와 비슷해 처음엔 그럴 거라 생각했지만,가까이 다가가 잎맥과 열매를 살펴보니 야광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weM8CuPkC-ndUH2zswWeMNowu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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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고나 향이 나는 계절 - 계수나무향이 짙어지는 가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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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23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 입구에는 계수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다. 멀리서 보면 평범한 나무 같지만, 가을이 되면 그 존재는 단번에 드러난다. 노랗게 물든 잎사귀 사이로 달콤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진다.     그 향은 마치 달고나 같다. 어린 시절 골목에서 설탕을 녹이던 냄새처럼, 달달한 달콤함이 마음 한구석을 포근히 덮어준다. 나는 계수나무 옆을 지날 때마다 코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BZ2kImXB5X0XmPxMR8lhVkke0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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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꽃의 진실, 산딸나무 앞에서 - 보이는 것 너머를 배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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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21T03: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에 마음을 두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예전엔 그저 초록빛으로 스쳐 지나가던 나무들이 이제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존재로 다가온다. 걸음을 멈추고 들여다보면, 그 안에 숨어 있던 생명의 질서가 조용히 나를 일깨운다.  며칠 전, 산책길에서 산딸나무 꽃을 다시 만났다. 멀리서 볼 땐 하얀 꽃잎이 네 장 달린 단정한 꽃이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GI7bDK0wHaML0fZTLTSgdB1Ph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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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들꽃의 철학 - 털별꽃아재비에게서 배운 생명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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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20T08: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 옆, 길가의 풀에 눈길이 갔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오늘은 유난히 그 초록의 무리 속에서 작은 흰빛이 반짝였다. 가까이 다가가니 &amp;lsquo;털별꽃아재비&amp;rsquo;였다.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자세히 보아야 그 꽃의 존재를 알 수 있다.  지름 5~6mm 남짓한 작은 꽃. 섬세한 흰색 꽃잎 여섯 장이 중심의 노란색 수술을 감싸고 있었다. 너무도 작아, 자세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ldSA7qCHMoCR-V1KcuSjVUCH6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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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자리공, 붉은 줄기가 건넨 말 - 독을 지닌 채로 익어가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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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19T02: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자리공. 이름부터 낯설고 입에 잘 붙지 않는 식물을 처음 본 건 며칠 전, 신풍역의 '진을림' 카페 앞에서였다. 거대한 모과나무 옆, 담벼락 아래쪽에 마젠타빛 줄기 하나가 담벼락을 타고 흘러내리듯 뻗어 있었다. 여름의 열기가 아직 남은 9월, 그 붉음이 유난히 선명했다.     가까이 다가가니 잎은 두툼했고, 줄기를 따라 종 모양의 작은 꽃들이 일정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BFCcvvGcUlQ7HOcia633KpRXO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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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기가 내게 준 선물: 방치된 화단에서 만난 박주가리 - 무심한 풍경 속에서 발견한 삶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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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6Z</updated>
    <published>2025-10-11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기가 내게 준 선물: 방치된 화단에서 만난 박주가리  한낮의 열기 속에서 매미소리가 귀를 울리고, 풀잎이 타는 듯한 냄새가 섞인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아스팔트의 후끈함이 공기 중에 가득했다.   어제는 선선한 가을 기운을 느꼈는데, 오늘은 무려 32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다시 찾아왔다. 이슬처럼 맺힌 땀이 뜨거운 햇살 아래 금세 말라버릴 만큼 후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3LKakhhkFT4UfDJo2L9_wjer0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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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야생에서 얻는 삶의 자세 - 아낌없이 주는 배풍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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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6Z</updated>
    <published>2025-10-11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땡볕 아래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야생 식물들을 본다. 요즘 나는 걷는 중에 만나는 이 작은 생명들에게서 큰 위로와 배움을 얻고 있다. 비가 온다고, 덥다고, 힘들다고 숱한 이유를 대며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포기할 때가 많았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하지만 식물들은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qP76VZvQ8nXwd59jfGj8I5uS0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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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더위 속에도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 풍선초 씨앗이 전하는 강인함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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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6Z</updated>
    <published>2025-10-10T03: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어제 비가 내린 덕분에 구름이 해를 가려 걷기 좋은 날이었다. 도림초등학교 주변을 따라 걸었다. 도로 건너편은 신길 뉴타운으로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 깨끗하고 멋진 도시다.하지만 도림초등학교 주변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오래된 주택들이 모여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재개발을 기다리는 곳이라 이런 풍경을 언제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5oM3FQTK7DRVOJAHqOkAdIrL6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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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도블록 틈에서 만난 유년의 맛, 까마중 - 까마중이 묻다: 우리 아이들의 유년은 어떤 '맛'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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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6Z</updated>
    <published>2025-10-09T08: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7호선 신풍역 부근을 산책하다가 시선이 멈췄다. 자동차 소음과 아스팔트의 열기가 가득한 도로변, 단단한 보도블록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한 포기 풀. 그 위로 하얀 꽃을 피우고,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열매를 방울방울 매단 까마중이었다.    도심 속에서 까마중을 마주하다니. 그 작은 생명력에 놀라 무심코 쪼그려 앉았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QdMrQxsAcbnhuy4gLWcZWAHYj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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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찰나의 푸른 보석이 건넨 지혜 - 비 오는 날의 선물, 영롱한 달개비꽃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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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5-10-08T08: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찰나의 푸른 보석이 건넨 지혜 꽤 세차게 내리던 아침 비가 잦아들었지만, 빗방울은 여전히 굵었다. 타다닥 탁, 우산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가 바쁜 출근길의 유일한 리듬이었다. 회색빛 아스팔트를 빠르게 스쳐가는 자동차들, 젖은 보도 위를 처벅처벅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매일 같은 풍경이지만, 비는 그 모든 것을 흐릿하고 축축하게 만들었다. 기계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oJxZrpSoIvf7cVD1JObQVZT_V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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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을 잃어도 무너지지 않는 '진정한 부' - 남과 비교하는 아이에게 '내적 금고'를 물려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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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7:30:05Z</updated>
    <published>2025-10-02T07: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진정한 부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쌓이는 것이다.&amp;quot; ​고명환 작가의 이 한 문장은 '부(富)'에 대한 나의 오래된 착각을 깨뜨렸다. ​'부'라고 하면 나는 늘 삼성 같은 대기업의 막대한 자산이나, 강남에서 수십억 원에 거래되는 아파트 같은 외적인 것들만을 떠올렸다. 뉴스에서 &amp;ldquo;강남 34평 아파트 77억 거래&amp;rdquo;라는 기사를 볼 때면 나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5MBJrP5I7hMbgVYZeJCB-4IJt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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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한 장과 편지 한 줄, 너에게 건네는 삶의 이야기 - 딸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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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2:52:31Z</updated>
    <published>2025-09-27T02: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딸에게,어제 너 혼자 산책을 나갔다 와서 보내준 사진 속 하늘이 참 예뻤어.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가득한 풍경을 보면서 엄마는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단다. 그래서 작은 노트에 파란색 펜으로 하늘을 그려 두었어. 그림 옆에는 이렇게 한 줄을 적었지. &amp;ldquo;오늘, 내 아이가 스스로 걸어간 길 위에서 만난 하늘.&amp;rdquo;엄마는 오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nXkWVL50XUj5MSeSG8ozqyvYQ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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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기억은 한 그릇의 풍경으로 다시 피어난다. - 엄마의 밥상, 그리움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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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2:49:00Z</updated>
    <published>2025-09-27T02: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기억을 떠올리면 언제나 밥상부터 시작된다.  특히 엄마가 손수 차려주신 여름 밥상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자리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모여 웃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자 여름의 풍경 그 자체였다. 텃밭에서 금방 따온 상추와 부추, 갓 뽑아낸 양파는 그날의 특별한 재료가 되었다. 엄마는 그것들을 모아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양념해 겉절이를 무치셨다. 푸릇푸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Fj%2Fimage%2F8-6uamzI1f55wNE18BDTKuZCr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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