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대즐링 이수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 />
  <author>
    <name>dazzlingmakeup</name>
  </author>
  <subtitle>메이크업 아티스트 입니다.  사람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일을 합니다. 화장대 앞에 만난 이야기와 일상 속 마음의 장면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2KC</id>
  <updated>2024-07-19T06:57:14Z</updated>
  <entry>
    <title>파스냄새는 할머니의 냄새였다 - 몸이 아프고 나서야 들리는 것들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8" />
    <id>https://brunch.co.kr/@@h2KC/8</id>
    <updated>2026-04-27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4-27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여름방학이면 외할머니 댁에 갔다.할머니 방에는 늘 파스 냄새가 났다.나는 그 냄새가 곧 할머니의 냄새인 줄 알고 자랐다.일찍 남편을 보내고 홀로 어촌에서 살아낸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지, 나이를 먹고서야 짐작하게 된다.읍내 병원 한 번 가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했으니, 외할머니 방 한쪽엔 약봉지가 가득 담긴 소쿠리와 파스가 늘 자리하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GvdRy77F-RzKETzRnb4KDlSRp3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떡볶이를 먹으며 판단력이 흐려졌다. -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7" />
    <id>https://brunch.co.kr/@@h2KC/7</id>
    <updated>2026-04-24T05:35:30Z</updated>
    <published>2026-04-20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최애 음식은 떡볶이와 커피다. 날이 좋은 출출해진  오후,  떡볶이 한 점을 막 입에 넣는 순간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메이크업 강의 섭외 건이었다.  괜찮을 것 같냐고 물어보시길래  장소, 시간만 물어보고  나는 &amp;quot;좋아요. 담당자와 직접 통화해 볼게요. 연락처 건네주세요 &amp;quot; 하고는 통화를 종료했다.  그렇게 수업이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서류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sVfkRPjbptWFotJXeHF-CHJHzC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는 나의 봄이다. - 애쓰는 삶과 기다리는 삶 그 사이에서 머무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6" />
    <id>https://brunch.co.kr/@@h2KC/6</id>
    <updated>2026-04-13T22:33:08Z</updated>
    <published>2026-04-13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에 벚꽃이 만개해요즘은 꽃길을 걸어 다닌다. 인생이 늘 꽃길일 수는 없지만일 년 중 며칠쯤은이렇게 마음껏 꽃길을 걷는 호사를 누린다. 바람이 불면 꽃잎이 흩날리고거리에는 꽃비가 내린다.떨어진 꽃잎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 된다. 바람에 날려온 꽃잎을 잡으면첫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WH9BTZJaZ01eUQ4FOWtD4Bcab5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에게 봄을 보여주던 날 - 엄마의 멈춰진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5" />
    <id>https://brunch.co.kr/@@h2KC/5</id>
    <updated>2026-04-09T01:57:24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그리운 이름, 엄마.나이가 드니 엄마라는 두 단어에도눈물이 난다.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엄마를 보러 갔다.엄마는 3년 전부터 요양원에 계신다.지난주, 엄마를 보러 면회를 갔다.햇볕을 본적 없는 그녀의 손과 얼굴은 창백하다.하얀 머리카락이 애법 늘었고,주름살은 깊어졌고, 고단한 얼굴로 잠들어 있는 엄마를 만난다. 약기운인지 잠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1WfUkCVsXHYDjr-LVDXTRAJ-zX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글을 쓰는 이유. - 우리의 하루에도 격식을 갖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4" />
    <id>https://brunch.co.kr/@@h2KC/4</id>
    <updated>2026-03-31T07:03:16Z</updated>
    <published>2026-03-30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한 토크쇼에서 배우 공유가 말했다.다음 생에는 가수라는 직업을 가져보고 싶다고.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쓸 수 있는 일이 부럽다고 했다.연기자가 타인의 삶을 살아내는 일이라면,  가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니까.그 말을 듣고 나도  내 일을 떠올렸다.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나는 그날의 주인공을 가장 빛나게 만들지만, 나는 늘 한 발짝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_Q5QoL5h6yNp-JMeoB3nosASQu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0분의 강의, 기억에 남는 건 4분의 음악 - 누구나 자신만의 계절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3" />
    <id>https://brunch.co.kr/@@h2KC/3</id>
    <updated>2026-03-23T23:47:56Z</updated>
    <published>2026-03-23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도교수님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amp;quot;신입생들에게 졸업생 입장에서 그동안의 메이크업 현장 실무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떨까요?&amp;quot; 흔쾌히  응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목을 조여왔다,  선배랍시고 잔소리만 늘여놓고 오는 건 아닌지. 괜히 PPT를 몇 번이나 고쳐 만들었다. 그리고 그날의 날씨를 체크했다.  오후 4시 강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blBGYED1t-CdDEmJw-LUlOEfEI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직 후 처음  배운 메이크업 수업 - 나의 컬러를 알면 일상의 온도가 달라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2KC/2" />
    <id>https://brunch.co.kr/@@h2KC/2</id>
    <updated>2026-03-17T03:35:00Z</updated>
    <published>2026-03-17T03: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매화를 닮은 얼굴의 60대 고객분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오늘은 메이크업 레슨을 위해 약속된 시간에    찾아주신 날이다.  &amp;ldquo;퇴직을 3년 앞당겼어요. 그동안 못했던 걸 배우고 싶었는데, 요가와 메이크업이 제일 해보고 싶었어요.&amp;rdquo;  나이가 들어서도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먼저 따뜻한 커피를 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KC%2Fimage%2F6iyCFnLMbYpx8Uf1_IBKyo9CT6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