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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흡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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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역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 유튜브 1인칭 주인공 시점 꿀잼 역사 이야기 - 히스커버리 역사채널 운영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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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18:12: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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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1화 : 암영쌍화 (暗影雙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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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8T13: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이슬은 그림자 마을의 잔해 위에 피처럼 차갑게 내려앉았다. 수십 년간 사이카슈의 은거지였던 곳이 이제는 버려진 무덤처럼 고요했다. 그림자 마을에 있던 모든 인원이 그리움을 뒤로한 채 소리 없이 이세(伊勢)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세는 히데요시와 이에야스의 세력이 맞닿는, 전국의 균형이 뒤흔들릴 경계 중의 하나였다. 그렇기에 그들의 발걸음은 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ho1xuUE69ALq_l4Ez0lCh9We4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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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0화 : 달빛 아래의 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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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 이 땅의 모든 소란을 잠재우고, 사이카슈와 시바타의 혈육에게 히데요시 님의 관대한 은덕을 전하러 왔답니다.&amp;rdquo;  젊은 무사가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 주변의 공기가 싸늘해졌다. 그의 명성은 이미 전국에 알려질 때로 알려져 있었다. 하시바 가문의 신성, 이시다 미츠나리. 시바타 가문을 무너트린 시즈카타케 전투에서 뛰어난 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X_FxNC9pb2LFIRTCiWWmVx7ns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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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9화 : 그림자 마을에 모여드는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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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2:32:47Z</updated>
    <published>2025-09-24T12: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깊어진 밤, 고요한 그림자 마을에는 풀벌레 소리만이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며칠 전의 격렬했던 전투가 거짓말인 것처럼,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미카즈키는 곁에서 잠든 카츠류우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쓸어 넘겼다. 그의 얼굴에는 아직 어린 소년의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그가 짊어진 무게는 소년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때였다. 평온했던 미카즈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pGeff2UEbCmqxhMi0QqW9FZgv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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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8화 : 자네, 그 소문 들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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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2:16:40Z</updated>
    <published>2025-09-17T12: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오사카만의 사카이 항구는 벌써부터 상인들과 뱃사공들, 그리고 각지에서 몰려든 낭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했다. 하룻밤 사이에 전국을 휩쓴 소문 때문이었다. 짐을 가득 실은 수레를 끌던 한 상인이 물동이를 진 사내에게 슬쩍 다가서며 목소리를 낮췄다.  &amp;ldquo;자네, 그 소문 들었는가?&amp;rdquo; &amp;ldquo;뭐 말인가? 요새 소문이 한두 개여야지.&amp;rdquo; &amp;ldquo;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8BMil3bM-LCh2NkpHPfqHURym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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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7화 : 그 아이를 넘겨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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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3:41:46Z</updated>
    <published>2025-09-10T13: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산혈해의 그림자 마을 광장.  전투의 광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기묘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방금 전까지 하나의 적을 향해 칼을 휘두르던 두 세력, 사이카슈의 검은 그림자들과 토쿠가와의 붉은 군단이 이제는 서로를 겨누며 팽팽하게 맞섰다. 붉은 군단, 적비대는 그야말로 한 폭의 지옥도처럼 보였다. 깃발과 장병들의 갑주는 물론, 마갑에 이르기까지 모두 핏빛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DQXIcP7koeOgAeOXWhI1wC0CC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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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란심판자 세계관 Ver.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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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1:13:41Z</updated>
    <published>2025-09-03T23: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란심판자]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소설, '왜란심판자'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서사와 역사적 배경 때문에, 다소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이야기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여러 인물들이 각자의 운명에 휩쓸려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qPqHtBiz7UUJ3WqD57gsaAFDm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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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6화 : 사신, 그리고 적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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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4:00:16Z</updated>
    <published>2025-09-03T14: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몸의 피가 역류하여 머리로 쏠리고, 근육이란 근육은 전부 갈기갈기 찢어지는 끔찍한 고통이 카츠류우를 덮쳤다. 방금 전까지 세상을 지배하던 경이로운 감각은 온데간데없었다. 귓가에는 터져 나오는 숨소리만이 울렸다.  &amp;lsquo;내가&amp;hellip;. 뭘 한 거지&amp;hellip;?&amp;rsquo;  흐릿한 시야 속으로, 붉게 물든 세상이 들어왔다. 소년의 주변에는 온전한 시신이라고는 한 구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SJKbu9NDFDOhQyiH4IHVMkhSU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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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5화 : 그림자마을 대혈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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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2:38:55Z</updated>
    <published>2025-09-02T12: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옵니다. 와요!&amp;rdquo;  그림자 마을의 어린 닌자, 하야토의 목소리가 공포에 젖어 가늘게 떨렸다. 그의 코는 이미 수천 명의 적이 내뿜는 죽음의 냄새를 맡고 있었다. 철과 피, 땀과 먼지, 그리고 원초적인 살의가 뒤섞인 역겨운 냄새가 거대한 파도가 되어 그림자 마을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지평선 너머로 피어오른 흙먼지는 하늘을 가렸고, 땅의 울림은 심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QLS5BNaTov6If2AwsmuQDfUCs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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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4화 : 사이카슈의 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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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20:44:54Z</updated>
    <published>2025-08-31T20: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킁킁&amp;hellip;. 말 냄새가, 열 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요!&amp;rdquo; ​ 하야토가 코를 벌름거리며 긴장한 목소리로 외쳤다. 멀리서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 &amp;ldquo;어라, 고작 열 명이라고?&amp;rdquo; ​ 료에몬이 나무에 기대어 하품을 하며 느릿하게 일어섰다. 평소와 다름없는 나른한 표정이었지만, 그의 손은 이미 허리의 두 자루 칼을 향하고 있었다. ​ &amp;ldquo;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udc31NTxo_VjI9pxqUcbA3_qu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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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화 :&amp;nbsp;사이카 마고이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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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2:59:04Z</updated>
    <published>2025-08-30T12: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수각이 올려다보이는 사이카성의 중앙 복도.  은은한 달빛이 창살을 통해 스며들며 흘러넘치는 혈흔과 죽어 널브러진 시신들을 비추고 있었다.  불꽃과 연기가 자욱한 공간 속, 두 사람이 마주 섰다. 츠치바시 모리마사. 스즈키 시게히데. 사이카 마고이치의 이름을 두고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amp;ldquo;클클클. 오늘, 네 놈을 아비의 곁으로 보내주지.&amp;rdquo;  시게히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qbL8OUah1A6hXXmZxwGvBAEf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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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 사이카성 공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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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0:5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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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각자 위치에서 대기하라! 집중해! 너희들의 임무는 적의 예봉을 꺾고, 집결지로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다.&amp;rdquo;  사이카슈의 원로, 야마자키의 외침이 그림자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다. 검은 봉화가 네고로지의 산등성이를 뚫고 치솟는 가운데, 마을 사람들의 표정엔 결연함이 서려 있었다.  &amp;ldquo;니시아치, 사사에몬! 서쪽을 부탁한다.&amp;rdquo; &amp;ldquo;걱정하지 마십시오.&amp;rdquo;  니시아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td8Jn86AihIlqh7blvJ1RGHZx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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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화 : 위기의 사이카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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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22:18:26Z</updated>
    <published>2025-08-27T22: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마마츠성.  깊은 밤, 바람에 흔들리는 유등이 희미한 빛을 토해내는 방. 은밀하고 무거운 기류가 감돌고 있는 그 방에는, 토쿠가와 가문이 자랑하는 네 명의 무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세간에서는 그들을 &amp;lsquo;토쿠가와 사천왕&amp;rsquo;이라 불렀다. 사카이 타다츠구 (酒井忠次). 토쿠가와 가신단의 최고 원로이자 가문의 내정과 외교의 중추. 혼다 타다카츠 (本多忠勝).&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B4WcP1xrdXe4Oxk6F3C_3BWLt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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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 : 코우가 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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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21:01:58Z</updated>
    <published>2025-08-26T21: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카즈키의 얼굴은 점점 창백해졌다. 그녀의 미약한 체온은 카츠류우의 손끝을 타고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amp;ldquo;미카즈키, 정신 차려. 곧 스승님이 오실 거야.&amp;rdquo; &amp;ldquo;카츠류우&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rdquo;  미카즈키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맹독이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고&amp;nbsp;숨결마저 가벼워졌다.  &amp;lsquo;젠장, 어디 계신 거야?&amp;rsquo;  카츠류우는 초조하게 주위를 훑었다. 적막한 숲&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9UgiPXDF1NZOUNhkhddbTHkP6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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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화 : 무호흡, 혈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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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5T22: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 눈, &amp;middot;&amp;middot;&amp;middot;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구나.&amp;rdquo;  카츠류우는 손에 귀옥을 꽉 움켜쥐며 지금이라도 터뜨리고 도망칠 생각이었다. 그러나 히데요시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amp;ldquo;네 녀석이 보기에, 이 성은 어떠하냐?&amp;rdquo;  예상치 못한 질문에 카츠류우는 순간 당황했다.  &amp;ldquo;&amp;middot;&amp;middot;&amp;middot;네?&amp;rdquo; &amp;ldquo;내가 짓고 있는 이 오사카성, 네 눈에는 어떻게 보이느냐고 묻는 것이다.&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5NPlD--UHE_vIF3Sob8_VBIur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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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 : 하시바 히데요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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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5T11: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마에서 내린 사내는, 불구대천의 원수. 하시바 히데요시였다.  &amp;lsquo;이 사람이&amp;middot;&amp;middot;&amp;middot; 히데요시라고?&amp;rsquo;  카츠류우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가문을 파멸시킨 자. 상상 속에선 흉포한 악귀 같았던 그가, 실제로는 너무도 초라해 보였다. 작은 체구에, 위압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amp;lsquo;저런 자에게&amp;middot;&amp;middot;&amp;middot;, 아버지가&amp;middot;&amp;middot;&amp;middot;, 가문이&amp;midd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61Xq2GEVPLQV_Lj2mLGsl9E0u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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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 오사카성 잠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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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4T22: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사카성 축성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수백 명의 인부가 흙과 돌을 나르고, 목재를 운반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카츠류우는 낡은 옷에 지저분한 얼굴로 다른 인부들 사이에 섞여 들어갔다.  &amp;ldquo;너희들은 저쪽으로 가라!&amp;rdquo; &amp;ldquo;여자들은 물자 운반, 남자들은 석재 작업장으로!&amp;rdquo;  현장 책임자가 새로 도착한 인부들을 가리키며 소리치자 미카즈키는 여자 인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glf0JJ66Q2wn2jDlCmHyIKR4Y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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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 : 스즈키 시게히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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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4:00:44Z</updated>
    <published>2025-08-24T14: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으으&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rdquo;  어렴풋한 통증 속에서 카츠류우가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천장이 아니었다. 바로 코앞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준시로의 얼굴이었다.  &amp;ldquo;흐아악!&amp;rdquo;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려던 카츠류우는 곧장 다시 눕혀졌다. 준시로의 재빠른 손이 깃털처럼 가볍게 그의 어깨를 눌렀지만, 이상하게도 몸은 다시 침상에 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airgrBSFIawugYniJnMdkXBcw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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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화 :&amp;nbsp;제발 저놈 좀 안보이게 치우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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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5:01:51Z</updated>
    <published>2025-08-23T15: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피슈욱-&amp;rsquo;  &amp;ldquo;으, 으응?&amp;rdquo;  생각한 폭발의 반도 못 미치는 작고 얇은 소리에 코우나이의 호탕하던 얼굴이 당혹감으로 물들었다. 그때였다.  &amp;ldquo;뭐&amp;middot;&amp;middot;&amp;middot;, 뭐야 이 빛은?!&amp;rdquo;  원래 화옥이란, 불꽃을 일으켜 화공에 쓰거나 적의 추격을 저지하는 용도였다. 하지만 카츠류우가 개량한 화옥의 성능은 전혀 달랐다. 타오르는 붉은빛이 아니라, 오히려 냉기를 머금은 듯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IgRCUcNbM7BB6aNjbWbPlsHNs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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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 : 폭발은 감각을 깨우는 예술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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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22:51:16Z</updated>
    <published>2025-08-22T22: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시아치의 나무 단도가 맹렬하게 카츠류우를 향해 휘둘러졌다. 소년은 간신히 몸을 날려 피했지만, 그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 칼날이 옷자락을 갈랐다.  &amp;ldquo;느리다. 독이라도 묻었으면 넌 이미 죽은 목숨이다.&amp;rdquo;  카츠류우는 숨을 헐떡이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아침부터 시작된 수련은 정오가 훨씬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었다.  &amp;ldquo;상대의 칼끝만 보지 말고, 그 의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JPEE1wyJ6H8H0_QjdvEZ1UFUz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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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 : 우린, 지금부터 오니가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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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15:47Z</updated>
    <published>2025-08-22T14: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시바의 정찰대는 아직 그림자 마을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amp;ldquo;미카즈키, 카츠류우를 지하 은신처로 데려가라.&amp;rdquo;  마고이치의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소녀는 주저 없이 소년의 손을 잡고 마을 가장 깊숙한 곳의 작은 오두막으로 달려갔다. 미카즈키는 목재 바닥의 낡은 판자를 밀어 올려 숨겨진 문을 열고, 카츠류우와 함께 지하로 몸을 숨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2dt%2Fimage%2FPFU2TvZq7dOT5n0vPSnhRBVzl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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