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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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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문학과 고전, 책에서 삶의 길을 찾는 도서 블로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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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9:32: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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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토막처럼 - 입보살행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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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0:45:29Z</updated>
    <published>2026-03-23T20: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48 마음속에 애착이나 미움이 일어나면 아무 행위도 하지 말고 나무토막처럼 가만히 있어야 한다네.  나무토막처럼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에서 미움이 일어나면 나무토막처럼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이럴 때는 마법의 주문을 건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5:49 자신이 오만하거나 잘난 척하거나 들떠서 남들을 조롱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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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는 왜 인간을 바꾸지 못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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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50:07Z</updated>
    <published>2026-03-15T11: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영화 「단종」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종의 삶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비극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서 쫓겨나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단종 개인의 비극만을 강조하는 것이 과연 역사 전체를 보는 시선일까 하는 의문이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왕권을 둘러싼 권력 투쟁은 이미 피비린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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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를 괴롭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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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3:08:03Z</updated>
    <published>2026-03-09T13: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입보살행론 독송을 시작했다. 이번 주 마음에 오래 남은 구절이 있다.  1:28 중생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도 오히려 고통의 원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행복을 바라면서도 무지하기 때문에 행복의 원인들을 원수처럼 물리친다.  이 구절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이라는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친구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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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샨티데바 스님의 게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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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2:22:17Z</updated>
    <published>2026-03-07T12: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행복한 이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기 때문이며  세상에 불행한 이들은 모두 오직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중심적 마음을 타인 중심으로 돌리지 않는다면 깨달음은커녕 이생에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중생이 존재하는 한 나 또한 여기 머물러 이 세상 모든 고통을 없애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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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수 스님의 사자 - 수행의 기회 21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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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7:15:08Z</updated>
    <published>2026-02-18T07: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행의 기회  인색한 마음이 일어날 때 보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미움이 일어날 때가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낙담이 일어날 때가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짜증이 일어날 때가 자제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싫은 사람과 같이 있을 때가 자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불쾌함이 일어날 때가 내려놓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d0wxs7IGwULRpNCqur83-ZefE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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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 수행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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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19:30Z</updated>
    <published>2026-02-05T12: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옆에서 근무하는 동료. 부정적인 신념이 강해서인지 불평불만이 많다. 하루가 멀다 하고 &amp;ldquo;그만둔다&amp;rdquo;, &amp;ldquo;힘들다&amp;rdquo;라는 말을 한다. 그 말들이 나까지 지치게 만든다.  내가 편한 걸까. 아니면 만만한 걸까. 혹시 내가 그만두기를 바라는 걸까.  수행이 비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생각을 비우고, 동료의 말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연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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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과 친해지기 연습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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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1-1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을 백수로 지내다 다시 출퇴근을 시작했다. 자연스레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고, 예전과 달라진 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왔다. 그중 하나가 지하철 거리 요금제였다. 짧은 이동만 하던 시절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거리가 길어지니 요금도 조금씩 올랐다.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K-패스 카드가 대중교통 할인을 해준다는 소식을 보게 됐다. 폭풍 검색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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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싯다르타를 읽고 - 헤르만 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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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23:40:08Z</updated>
    <published>2025-12-27T23: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유명하지만 읽기를 미뤄두었던 책이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나는 소설 속 싯다르타와 역사 속 인물인 고타마 싯다르타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고타마 싯다르타는 크샤트리아 출신의 석가족 왕족이고, 소설 속 싯다르타는 브라만 출신이다. 소설 속 싯다르타는 친구 고빈다와 함께 고타마를 찾아 떠난다.   싯다르타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은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_mK4AA35HLnd368637y9mhAJj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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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작은 변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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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2:00:37Z</updated>
    <published>2025-12-07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법륜스님께서 &amp;ldquo;아이가 스무 살이면 독립시키라&amp;rdquo;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그땐 &amp;lsquo;그 나이에 정말 가능할까?&amp;rsquo;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우리 집은 그 기준보다 조금 늦게 독립이 이루어졌다.작년에 작은아이는 스물넷, 큰아이는 스물아홉. 두 아이가 차례로 집을 떠났고, 나는 이제 부모로서의 역할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다.텅 빈 집에서 느껴지는 기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mhZfAoy6Sf-7QB5ntk07fANp5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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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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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09:06Z</updated>
    <published>2025-11-16T23: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리고 다시, 각자의 목적지로 물밀듯이 빠져나간다. 아침 출근길의 지하철 풍경은 마치 파도 같다. 밀려오고, 밀려나가며 하루가 시작된다. 활기찬 월요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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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amp;nbsp; - 모든 꽃은 결국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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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41:49Z</updated>
    <published>2025-10-17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꽃은 결국 핀다.&amp;nbsp;다만, 각자에게 주어진 계절이 다를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핀 꽃을 부러워하며,&amp;nbsp;아직 피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곤 한다.&amp;nbsp;비교와 경쟁 속에서 행복을 잃어버린 채,&amp;nbsp;남보다 앞서야만 가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amp;nbsp;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amp;nbsp;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피어나는 것이다.  아침 창가를 스치는 햇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tNeVPBMN_mk1anU4wZIuQa-9R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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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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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2:00:04Z</updated>
    <published>2025-10-15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밖에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amp;nbsp;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지요.  자신의 꿈은 잠시 접어두고,&amp;nbsp;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먼저 챙기며&amp;nbsp;묵묵히 하루하루를 쌓아 올린 사람들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는 자라고, 부모님은 늙고,&amp;nbsp;배우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점점 더 바빠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고요한 오후.&amp;nbsp;문득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jstg7C1twnlKCjBpOUEiFaGG-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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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을 내요, 슈퍼 파월~&amp;nbsp;&amp;nbsp; - 우리는 왜 남의 말을 신경 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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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2:00:03Z</updated>
    <published>2025-10-13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을 앞둔 남편이 동료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amp;ldquo;부인들이 남편들 집에 있는 꼴을 못 본다며?&amp;rdquo; 그 말을 몇 번 들은 터라,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다.  &amp;ldquo;가족을 위해 평생을 일했는데, 왜 당당하지 못해? 왜 자기 삶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 말에 휘둘려?&amp;rdquo; ​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왜 자꾸 남의 말에 흔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AASpkpOwNrQ8adHu7_DzHfzs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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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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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23:27:12Z</updated>
    <published>2025-10-10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의 뜻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온다. &amp;lsquo;가을 달빛이 가장 좋은 밤&amp;rsquo;이다.  가을에 열매를 거두고, 달빛이 가장 좋은 밤에  우리는 그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을 만나  정을 나눈다.       하지만 이런 정을 나누는 공간에서조차 우리의 마음은 흔들린다. 비교하고,  질투하고,  때로는 미움의 감정이 스며든다.       비교와 미움은 성장의 동력이 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dLwSD-_z8BhByT8QKIu7lQCNZ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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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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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2:00:05Z</updated>
    <published>2025-10-08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제, 삶을 단단하게 하는 힘  ​절제란 단순히 욕망을 억누르는 고통스러운 인내가 아니다. 진짜 절제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그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amp;nbsp;자유로운 선택의 힘이다.  ​절제는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고, 소중한 것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절제는 마음의 여백을 만들어 준다.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rKaQSNkZYtXlfNFEy5bhHZjVw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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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아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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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2:00:03Z</updated>
    <published>2025-10-06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오래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축하할 일이었다. 그런데 이사 후, 이런 대화가 오갔다.  나: 아파트 가격이 얼마야? 친구: ○○이야. 나: 비싸다. 친구: 야, 너네 아파트만 올랐으면 좋겠지? 나: 응.  나는 그냥 솔직히 대답했을 뿐인데, 졸지에 욕심 많은 친구가 되어 버렸다.  나는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내 욕망을 스스로 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6ITCijnkU6z9dOWuQ3y9V-qOe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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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궁화와 태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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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2:00:02Z</updated>
    <published>2025-10-03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옆 담장길에 핀 무궁화 자세히 보니 꽃잎은 다섯  숫자 다섯은 오행을 닮았네 목&amp;middot;화&amp;middot;토&amp;middot;금&amp;middot;수, 그리고 태극의 음과 양.  무궁화 꽃잎의 오묘한 다섯 태극기엔 하늘과 땅, 물과 불의 상징인 건곤감리 역동의 조화가 담겨 있었네  조상의 지혜를 담긴 태극기 자연을 닮았네  그 조화처럼 우린 지혜롭게 함께 살아가고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4LXI1MAtEt5vNCWu0mIAfncj0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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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 박물관에서 느낀 따뜻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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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2:00:06Z</updated>
    <published>2025-10-01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풍경 하늘이 유난히도 맑았던 지난 3월 하순, 달력은 봄을 가리키고 있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그런 날, 지인을 오랜만에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탁 트인 공간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곳, 저는 이런 공간이 참 좋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 창밖으로 펼쳐진 서울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특히 한강을 건널 때마다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RUyCT18YP6455XFCBfvskWswc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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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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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2:00:06Z</updated>
    <published>2025-09-29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두 번은, 친정엄마와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요즘 들어 엄마는 생각도, 입맛도 부쩍 까다로워지셨다. 예전에는 나이를 먹으면 생각도 자라고, 세상을 더 너그럽게 바라보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엄마는 점점 더 예민해지고, 불만족스러워하신다. 돌아보면 평생 먹고사는 일이 먼저였던 엄마는 자신의 마음을 돌볼 틈이 없으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44U39DK0hS-STP7UGlBP3A6u2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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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렁이를 밟으니 꿈틀거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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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2:00:06Z</updated>
    <published>2025-09-26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때때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친 말과 행동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밟고 있는지도 모른다. ​ 주말에 비가 내렸다. 비가 오더라도 공원 산책은 늘 즐겁다. ​ 산책하던 중, 30cm쯤 되는 커다란 지렁이를 보았다. 그렇게 큰 지렁이는 처음이었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전진 중이었다. ​ 그때, 내 뒤를 씩씩하게 걷던 언니 한 분이 그 지렁이를 그대로 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c0%2Fimage%2FOEmTRcyNflkFPQnlTIijNurAn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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