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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궁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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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기 자신을 엄청 사랑하는 우당탕탕 날라리 워킹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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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3:25: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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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 환기요정 : 그가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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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8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먹고 잘 자고 잘 씻고 옷 잘 빨아 입고 아이에게 항상 말한다. 오늘 입은 옷은 꼭 벗고 빨래통에 넣으라고   그러면서 엄마 회사에는~ 안 씻는 아저씨가 있어 라며 설명을 덧붙일 때도 있다.   남녀 편을 가르자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쪽은 여성보다 남성 쪽이다.   담배를 피운다거나 땀을 흘린다거나 등의 여러 가지 혼합된 냄새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2tp6GcNRTgHMR6ad7pU1A5jqs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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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 달 만에 아홉 명과 싸운 신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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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6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기는 했다.  풍기는 외모, 옷차림 첫 출근조차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이런 이야기는 미안하고 겉모습으로 판단해서 미안하지만  인터넷에 짤로 많이 보던 살아있는 강남 미인도가 사무실로 입장했다.   어딘가 모르게 조심해야겠다는 경고 알람이 무의식 중에 울렸고  동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우리 회사는 외형적으로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KGzA0BBRGv-7FyBLGViU_VI9g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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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산기로 엑셀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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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휴가를 들어가기 한 달 전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부대끼는 그런 시절이었다.   나를 부르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무실 안에서 큰소리로 내가 작성한 엑셀 자료가 틀렸다고  자신이 작성한 자료와 숫자가 다르다며 호들갑을 떨어댔다.   자신에게 쏘아대는 나에게 어쩐지 보여줄 만한 건수를 잡은 듯 의기양양하게  회의 테이블로 책임자와 나를 불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TiQBP77AEHRwp0rcjZvp6-8SK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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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에는 꼭 그 사람이 있다. - 사무실 인간도감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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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초중고 학창시절은 가까운 동네에서 자라 환경적으로 성장배경이 비슷한 친구들을 만나고 대학생 시절도 하나의 배움의 목표를 두고 대체적으로 경제적인 환경이나 기질이 엇비슷한 친구들이 모여 호감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학생이란 신분을 벗어던지고  사회초년생이 되어 맛보는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직장이란, 서로 다른 학교를 나오고 다른 지역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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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을 붙잡는 한잔, 쇼비뇽블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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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4-16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큼한 쇼비뇽 블랑은 여름 와인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봄도 쇼비뇽블랑을 마시기 참 좋은 계절이다. 살짝 시원하고 묘한 훈훈함이 깃든 바람에  싱그러운 와인을 한잔 하니  진짜 봄이 왔구나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꽃잎이 흩날리는 때에  레몬과 같은 신 과일향, 그리고 살짝 풍기는 꽃향을  머금은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을 마시고 있자니 이런 사치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mPgsUx_6WU-qr5zIreDQZcwXwn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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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랑도 결혼할 거야 - 근데 결혼은 유치원 친구랑 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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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07:08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 결혼은 유치원 친구랑 하는 거야?  처음엔 무슨 뜻인가 싶었는데 이내 아이의 생각을 눈치챌 수 있었다.   - 왜? 결혼하고 싶은 친구 생겼어?  - 응, 결혼은 누가 결정하는 거야? 남자가? 여자가?  - 누가 결정하는 게 아니고 남자와 여자가 같이 결정하는 거야. 누군데?  - 나 ㅇㅇㅇ이랑 결혼할 거야.  그 말에 재우던 순간을 벗어나 냉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Y6GXQPwJukLBFs2CEFpI5kWFJ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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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당이 있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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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집에 세 들어 살던 그때, 나는 고작 4살 즈음이었다. 44개월 즈음이었는데 꽤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아빠에 발령에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던 우리는  춘천의 어느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길을 지나 우리가 살게 될 집에 도착했다.  이사 첫날밤 하늘에서는 커다란 불꽃이 펑펑 터지며 불꽃놀이를 했다.  그걸 어느 계단에 서서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4HNm_0NrlC7oF3l6hpN2rdX2o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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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기회를 그냥 흘려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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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애초에 수능을 잘 볼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말아먹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그때, 아빠는 내게 재수 같은 거 하지 말고  대학 갈 돈으로 세계여행이나 하라고 했었다.    아빠는 3년 전에도 언니가 있는 중국으로 고등학교를 가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_XqDirgNY5Zwm206EPO2rGnpB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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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요지경사무실] 오늘도 출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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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4-07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신애 아주머니가 눈을 허공에 놓고 세상은 요지경을 외치며 노래를 부를 땐  그분이 살짝 이상한 분인 줄 알았다.  이제야 그 노래의 가사가 그분의 표정이 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회사생활은 요지경 속이다.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고 어딘가 뒤가 개운하지 않고 &amp;lsquo;이렇게 하는데 안 망하고 아직 존재한다고?&amp;rsquo; 수없이 물음표가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iUU9kE7j84AtYm2QdMX_hRnc0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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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요지경사무실] 출근 이유는 점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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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출근길에 언니가 말했다.   출근하는데 기분 좋은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맞는 말이다.   출근길에 기분 좋을 일이 생기는 건 드물다.   대부분은 그냥 출근을 한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하나 있었다.  점심에 봄동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전날 동료 하나가 마트에서 봄동을 사 와   양념에 무쳐오기로 했고,   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hHgltFExuHE41fyEyEvDzqeix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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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참관수업, 나만 혼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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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4-02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진짜 너무했다.   7살 적 유치원에서 주말에 아빠 참관 수업이 있었다. 아빠는 건설현장에 있었고  엄마는 유치원에 어린 나를 데려다 놓고  홀연히 성당으로 갔다.    별로 좋아하지 않던 옆의 뽀글 머리 여자애는  아빠, 엄마, 삼촌까지 대동하고 참여하고 그 반에 아빠뿐만 아니라 부모 없이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이었다.  양친이 다 있는데도 혼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YfifkfIlZNCnZE4F-y6JdQ8Gh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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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요지경 사무실] 사무실 인간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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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14:42Z</updated>
    <published>2026-03-31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출근하면서부터  학교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천태만상 인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첫 번째, 상사와 싸우고 출근하지 않는 사람. 우리 사무실에 부임하고 그는 처음으로 상사와 의견이 부딪히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소리가 오고 가고 팽팽한 대립에 주변은 숨 막힐 듯 고요했다.  결국 싸움의 패자는 그였다. 다음 날 제출해야 할 외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WUBSOdbNAP-bSHmVgOOn1l_mH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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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동료] 우리는 직장에서 만난 사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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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3-29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일을 겪은 뒤 나는 사람 보는 기준과  그에 따른 고민이 깊어졌다.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갈수록  마음속에 다양한 물음이 생겼다.  삶을 살아오면서 나는 나르시시스트 같았던 적이 없었을까 수많은 친구들에게 나는 그렇게 비치는 인물이었으면 어쩌지 싶었다.  수도 없이 물어보고 찾아봤다.   동료이자 친구였던 이를 포기한 죄책감이었을까.  훨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0sZ07qYnDgybaQCVdqFGZ0oTf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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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은 세상을 바꾸게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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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3:06:47Z</updated>
    <published>2026-03-26T23: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다정함은 세상을 바꾼단다.   자기 전, 너에게 말했지  &amp;lsquo;다정&amp;rsquo;이라는 말에 유난히 가까운 삶을 사는 너에게  엄마는 네가 과연 다정의 뜻을 알까 싶었지만 그래도 말해주고 싶었단다.  태양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고 센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지.결국 따듯한 무엇이 원하는 걸 얻게 만들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래야 한다고 말했지만 꼭 원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ScaB1NZDKybuXicU5fZ-HqcW3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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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동료] 나는 그의 먹잇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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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3-24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임을 알아도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다만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를 쳐다보는 것이 괴로워졌다.   수없이 고민했고  남편과 그리고 회사 동료가 아닌 오랜 나의 친구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하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했다.  다들 답을 줄 수는 없었다.   이것은 온전히 나의 문제였다.   나에게 내현적 나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1QBNvWf5tGpUlX2IkQGR4-GAy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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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동료] 내 옆의 조용한 흡혈귀 -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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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6:21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르시시스트는 어느 모습을 하던 느낌이 묘하다.  그 느낌은 틀린 적이 없다.  그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레이더가 발동했는지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다. 작고 왜소한 몸, 작고 부드러운 말씨와  흐릿한 이목구비.. 사실 나쁠 것은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고 앞선 나르시시스트 상사가  왜 그 사람에게만 일을 조금 주는지 모두가 궁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FZKVOFnTdBgi0o-mNXM1QYs-g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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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인상의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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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9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 새 학기 상담 주간이었다.  아이가 외동이기도 하고  학기 전 학부모 모임에 선생님께서 상담주간에 얼굴을 꼭 뵈었으면 좋겠다 하셔서  말 잘 듣는 고지식한 어른인 나는 상담 시간 조사에  냉큼 응답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는 말씀에  그 친구에게 바라면 뭐 되겠습니까.알아서 살겠죠  라고 얘기 했다.  선생님은 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aqNMVhL7POFZEISu6rPBD-gFu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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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상사] 유니콘 같은 상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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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3-17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서 조용한 하루를 보내는 일은 드물다  해결되지 않는 일 자신의 상사로부터의 압박 아랫사람들을 불만 없게 지휘하고 이끌어가는 일 그밖에 무슨 일을 하던 예측 불가능하고  어디서 폭격이 떨어질지 모르는 밥벌이 그것은  매일이 전투이자 고통일 수밖에 없다.    회사 생활 하면서 많은 종류의 찌질이 상사를 만났다.  막말하고 나르시시스트로 아랫사람의 업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PiKpfmlMX-HiEee2wg-4FIx2G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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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상사와 함께] 나르시시스트 상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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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5T23: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좋지는 않았다.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그이와는  면접 볼 때 처음 만났다.  면접장으로 이동을 안내해 주고 면접위원으로 앉아있었다.  나름 다재다능했다 할까.  내가 2순위로 1순위가 급여문제로 포기하고 나서  그를 다시 만났을 때도 굉장히 인상이 별로였다.   그래, 어쩌면 조상신의 알람이 울렸다고 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iNQms9MRQ3elMR3OTH-J86YRf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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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상사와 함께] 성희롱, 내가 주인공이 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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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3-11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중앙아시아에서 낙타가 병을 옮기다 못해  사람에게까지 옮아  우리나라에까지 번져 난리가 났던 시절이었다.   그즈음 해서 우리 회사에서는  인사발령이 활발했더랬다.  뭐 말단에 중요한 부서도 아니었던 우리는 한참 인심이 넉넉한 팀장님과 함께  다가올 어두운 앞날을 모르고 호시절을 보냈었다.   그러나 그 인사발령의 바람은  우리 부서에 직격탄을 안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lq%2Fimage%2FOcbTc9kLh7iBjrmzHI9m52l0R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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