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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율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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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lm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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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처였던 기억들을 꺼내어 조용히 어루만지는 중입니다.예민함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무감각함으로 버텨왔던 날들.그 시간 속의 나를 글로 다독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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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14:48: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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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이라는 이름의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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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8:04:47Z</updated>
    <published>2025-07-25T07: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만나던 날, 엄마는 내게 남편과의 관계가 괜찮은지 걱정스레 물어왔다.  아빠와 늘 마찰을 빚어온 엄마였기에, 내 결혼생활이 걱정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amp;ldquo;너무 행복해. 우리 진짜 한 번도 안 싸웠다? 뭐든 말로 풀 수 있어.&amp;rdquo;  나는 기쁜 마음으로 대답했다.  그런데 그 순간, 엄마의 얼굴이 아주 잠깐&amp;mdash; 0.1초쯤, 아주 미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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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잃는 꿈에서, 나를 찾았다 - 꿈이 알려주는 내면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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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1:20:43Z</updated>
    <published>2025-07-12T14: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위해 멀어질 용기   그 시간 이후로, 나는 천천히 엄마와의 거리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마음먹은 것과는 달리, 연락을 끊은 채 흘러가는 날들 속에서는 엄마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란 생각에 불안이 차오르곤 했다.  예전 같았으면 그 불안을 참지 못하고 곧장 전화를 걸었을 테지만, 이번엔 조금 더 참아보기로 했다.  엄마에게 어떤 서운함도  직접 내비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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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 뒤에 숨어 있던 나를 끌어안는 법 - 괜찮지 않은 나를 받아들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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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4:31:19Z</updated>
    <published>2025-07-12T11: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음이라는 갑옷  그러던 어느 날부터, 나는 부모님을 뵙고 온 날이면 되도록 피하려 했던 공황장애 약을 다시 찾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각성제와 공황 약을 함께 복용하는 건 나에게 맞지 않다는 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남편의 추천으로  상담 전문 병원으로 병원을 옮기게 되었다.  첫 상담에서 선생님은 우울도 검사 수치가 꽤 높게 나온 점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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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편이 생기고 나서야, 무너져버린 오래된 믿음들 - 내가 나를 지키기 시작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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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0:32:09Z</updated>
    <published>2025-07-12T09: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아픔, 나의 무게 &amp;ldquo;그래도 엄마는 속 터놓을 곳이 나뿐일 텐데...&amp;rdquo; &amp;ldquo;그래도 이건 엄마가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amp;rdquo; &amp;ldquo;그래도 이러다간 내가 병나겠어.&amp;rdquo;  몇 차례 더, 엄마가 쏟아낸 감정의 오물을 그대로 뒤집어쓰는 경험을 한 뒤, 나는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결심했다.  엄마에게 더는 아빠 이야기를 내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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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믿기까지, 아주 천천히 - 사랑이 나에게 알려준 &amp;lsquo;경계&amp;rsquo;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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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32:09Z</updated>
    <published>2025-07-11T12: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위로가 가족의 그림자를 조용히 덮어주었다. 억눌림의 시간 끝에서, 진짜 내 편을 만났던 날의 기록. 우리는 서로의 역할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기로 했다.    서로의 역할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날 이후, 때때로 엄마는 내 남편이 첫 만남에서 절을 하지 않았다고, 남자답고 싹싹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함께 잠깐 집에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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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이 훨씬 행복해 - 과거의 사랑이 가르쳐준 것, 지금의 사람이 안아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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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2:01:36Z</updated>
    <published>2025-07-11T11: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도 좋은 사람이잖아&amp;rdquo;라는 말 상처였던 사랑, 조건으로 남겨진 사람  3년을 만났던 전 남자친구는&amp;nbsp;우리가 싸운 뒤, 내가 화가 나면&amp;nbsp;선물을 사주거나&amp;nbsp;부모님께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엄마는 그런 그의 태도가&amp;nbsp;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amp;nbsp;내가 상처받은 이야기를 꺼내면,&amp;nbsp;&amp;ldquo;그래도 좋은 사람이잖아. 네가 좀 이해해봐.&amp;rdquo;&amp;nbsp;하며 나를 다독였다.  결국 우리는 헤어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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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때로, 예고 없이 구원처럼 온다&amp;nbsp; - 꿈에서 만난 고래, 그리고 내가 선택한 두 번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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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1:07:30Z</updated>
    <published>2025-07-11T05: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래가 다녀간 밤, 나는 다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일처럼 죽음을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꿈에서는 내가 살던 고향 바닷가에 청록빛과 보랏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커다란 고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천천히 다시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평온한 장면을 보았다.  나는 꿈이 주는 메시지를 꽤나 신뢰하는 편이다. 그 순간 이렇게 생각했다. &amp;ldquo;아직은 죽을 수 없어.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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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었던 상처, 상처였던 사랑 (3)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부터 도망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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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0:30:09Z</updated>
    <published>2025-07-10T12: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빠르게, 상처는 천천히 왔다 20대 초반, 세 해를 함께한 연인이 있었다. 처음엔 많은 것이 잘 통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속도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빠르고 부드러웠고, 나는 그의 곁에 있는 시간이 좋아 기꺼이 타지로 몸을 옮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의 집착과 분노는 조금씩 농도를 더해갔다.  처음엔 사랑이라 여겼던 감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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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었던 상처, 상처였던 사랑 (2) -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무게였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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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8:31:00Z</updated>
    <published>2025-07-10T10: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이라는 친구 언제나 곁에 있었던 소외감의 그림자  유년 시절의 나는  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친구처럼 데리고 다녔다.  어디서나 소외감을 느꼈고,  무리에 쉽게 섞이지 못한다는 느낌을 안고 살았다.   마음은 길을 잃고 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학창시절 사진들을 들여다보면,  내 주변에는 늘 친구들이 있었고 지금 돌이켜보면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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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었던 상처, 상처였던 사랑 (1) - 어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컸던 감정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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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0:35:31Z</updated>
    <published>2025-07-10T08: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라는 이름의 그림자 누구나 그렇듯, 우리 가족도 사랑을 주고받으며  상처도 함께 건넸다.  예민한 아이의 세상,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믿음 돌이켜보면, 나는 감각이 예민한 아이였다. 스카치테이프 뜯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파리 한 마리만 날아다녀도 울음을 터뜨렸다. 양말 안쪽의 보풀이나  티셔츠 라벨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엄마는 매번 옷의 태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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